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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서울시가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유치원생 이상의 자녀가 있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을 직접 방문하여 우수 농산물을 수확하고, 요리실습도 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도시가족 주말농부”를 운영한다.
서울시가 지난 3년간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인원을 2500명으로 확대하여 총 33회가 진행 된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일요일에 진행되며 토요일은 버스로, 일요일은 기차를 타고 체험을 떠난다. 7, 8월 방학기간에는 1박 2일 농촌체험 캠프를 진행 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년 1회씩 진행 하였던 기차 체험 프로그램은 10회, 1박 2일 농촌체험 캠프는 5회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 첫 행사는 4월 9일(토) 연천 나룻배마을에서 인삼수확, 가마솥 밥 짓기, 감자전 만들기, 나룻배타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 활동이 함께 이루어진다. 이날 마을주민과 체험가족이 함께 준비하는 가마솥 밥이 점심으로 제공되며 직접 수확한 인삼도 1인당 3뿌리씩 제공한다.
참가비는 버스의 경우 1인당 1만 2천원, 기차는 1만 7천원, 1박 2일 농촌체험 캠프는 3만원으로 유치원생 이상의 자녀를 포함한 서울시민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인원은 1회당 80명 내외(20여 가족)이며 3월 29일(화)부터 서울시(www.seoul.go.kr)와 食사랑農사랑(www.식사랑농사랑.com)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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