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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지난 24일부터 ‘세상과 통다큐’란 주제로 일주일간 진행된 제12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 2015) 시상식이 30일(일) 저녁 7시 30분 EBS 스페이스에서 열렸다.
이해영 감독, EBS 박민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 다큐멘터리 정신상, 심사위원 특별상, 시청자·관객상 등 4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에는 마이테 알베르디 감독의 <티타임>이 선정됐다. <티타임>은 6명의 할머니들이 고등학교 졸업 이후 60년 넘게 이어온 차 마시는 모임을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촬영하여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대상 수상작 - 티타임 심사위원단은 <티타임>에 관해 “영화적 아름다움이 뛰어나고 가슴 싶이 호감을 불러일으키며 유쾌한 매력을 가진 영화다”라고 밝히며, “영화가 남긴 여운 속에서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우리 자신들의 우정과 깊은 유대관계들을 생각하게 됐다” 말했다.
다큐멘터리정신상 - 이은지 감독 심사위원특별상 - 아베이 쿠마르 감독 시청자관객상 - 댄리비키, 애런 위컨던 감독
이밖에도 감독의 작가정신과 사회와 현실에 대한 메시지가 가장 잘 구현된 작품에 수여하는 ‘다큐멘터리 정신상’에는 이은지 감독의 <몽테뉴와 함께 춤을>, 심사위원특별상에는 아베이 쿠마르 감독의 <어느 의대생의 죽음>이 선정됐다. 또, TV 시청자와 상영관 관객의 투표가 반영된 ‘시청자·관객상’은 <피터의 상상초월>이 차지했다. [허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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