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오는 5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제1회 궁중문화축전」에 앞서 5월 1일 저녁 8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축전의 서막을 여는 전야제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전야제는 ‘이광수의 비나리’로 시작되어 ‘과거와 현재의 만남,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문을 여는 퍼포먼스, 아름다운 궁중 정재(呈才, 잔치 등 궁중 행사 때 공연되었던 무용)와 환상적인 3차원 입체 빛의 향연인 ‘흥례문 미디어 파사드’(건축물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미디어 영상을 보여주는 기법)가 이어졌다. 10분 간 화려하게 펼쳐진 ‘흥례문 미디어 파사드’는 경복궁의 500년 흥망의 역사를 담아내며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제1회 궁중문화축전의 예매를 비롯한 일자별, 장소별 행사와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 궁중문화축전 공식 누리집(www. royalculturefestival. org) [허중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