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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으로 전경들이 몰려오자 시민들과 일순간 대치상황이 전개되었다. 물러가라며 물병을 투척하며 저항하는 시민들과 순순히 물러나던 전경들. 갑자기 밀어 붙이는 전경들. 또 다시 기나긴 대치 상황. 한 시민이 불병을 건네 보지만.... 긴 시간이 흘러서야 물 한 목음 마시고 물병을 내려 놓았다. 맞잡은 두 손...... 이들이 무슨 죄가 있겠는가!
[서울문화인]허중학 기자 ostw@freech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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