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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1994년 부활에서 사랑할수록이란 히트곡을 부른 김재희, 한동안 행적을 감추었던 그가 최근 네 편의 뮤지컬을 몰아서 활동하며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하는가 싶더니 다시 락보컬로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왔다.
가수 김재희는 올해로 데뷔20주년을 맞이하는 가수로 지난 6월 26일(수)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신곡 ‘된장’발매기념 쇼케이스와 콘서트를 가졌다.
쇼케이스에 선보인 타이틀곡 '된장'은 록발라드라고 하기에는 다소 생뚱맞은 제목이지만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한국인의 락 음악으로 전형적인 8비트 음악에 라틴과 락 등을 넘나드는 곡으로 트롯풍의 느낌이 묻어나는 쉬운 멜로디에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곡이다.
이 곡은 이승철의 히트곡 소리쳐, 사랑참 어렵다, 제빵왕 김탁구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낸 히트작곡가 홍진영의 곡으로 작곡가 홍진영은 가수 김재희의 지나온 인생을 생각하며 그의 곁에서 느낀점을 쓴 곡이라며 선뜻 건냈다고 한다.
또한, 이날 쇼케이스에선 미국인드러머 sang lee와 피아니스트 서미미를 영입한 벤드와 함께 20년 전 세상을 떠난 친형이자, 부활의 천재보컬리스트故김재기에게 부르는 김재희의 자작진혼곡(레퀴엠1,2,3)을 최초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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