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하나의 단어로 무대 위에 펼쳐지는 수 많은 이미지!

[안애순무용단] 거기에 쓰여 있다 - It is written there.
기사입력 2013.02.14 00:03 조회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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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강동아트센터의 상주단체인 안애순무용단(예술감독 안애순), 페스티벌 봄(예술감독 김성희)과 함께 <거기에 쓰여있다>를 공동제작 하여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일본 안무가 잔 야마시타(Zan Yamashita)가 2002년 일본에서 초연한 공연으로 오는 2013년 2월 22일(금)~23일(토) 한국 버전으로 재 창작되어 관객과 만난다. 


 


<거기에 쓰여 있다>는 일종의 무용창작 다큐멘터리로, 입장하는 관객에게 안무를 지시하는 단어나 그림, 숫자 등의 기호, 혹은 출연자를 인터뷰한 글이나 안무가의 일기 등이 담겨100페이지 정도의 책을 나누어 준다. 관객들은 사회자의 카운트에 맞춰 한 장씩 페이지를 넘기면서 무대 위의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책에 쓰여 있는 내용을 통해 관객 각자의 개인적인 체험적 이미지를 갖게 되며 하나의 단어, 하나의 그림으로 만들어지는 하나의 무대, 그리고 그 무대에 펼쳐지는 수많은 관객들 각자의 생각과 느낌들은 다차원적인 공간을 보여준다.


 


<거기에 쓰여 있다>는 2002년에 일본 효고현 이타미시 아이홀에서 초연된 후, 교토, 후쿠오카, 브뤼셀, 이스탄불에서 공연되었으며, 이번 한국에서 올려지는 작품은 50% 이상 한국의 상황과 현실을 반영하여 재창작 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초연에서 볼 수 없었던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상황이 연출된다. 10여명의 수화통역사들이 참여하여 보여주는 또 다른 언어인 수화를 통한 소통은 소리의 언어와 무용의 움직임을 절묘하게 반영한다. 


 


일본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잔 야마시타와 한국현대무용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안애순무용단이 만들어내는 <거기에 쓰여 있다>는 관객 개개인이 느끼는 감정에 더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안애순무용단은 명쾌하고 탄성적인 움직임과 세련된 리듬감, 탁원한 공간 활용력으로 선명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으며 지속적인 창작작업을 통해 해외 여러나라에 초청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단으로서 국제적인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공연개요


 


공 연  명 ㅣ 거기에 쓰여 있다 - It is written there.
공연  기간 ㅣ 2013년 2월 22일(금) 오후8시 / 23(토) 오후5시
공연  장소 ㅣ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주    최 ㅣ 강동아트센터, 안애순무용단     
예술감독 ㅣ 안애순
안    무 ㅣ 잔 야마시타
출    연 ㅣ 잔 야마시타, 한상률, 허효선, 윤보애, 수화통역사 10인
후    원 ㅣ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THE SAISON FOUNDATION


티켓 ㅣ 전석 2만원    
예매 ㅣ 강동아트센터 02-440-0500 / www.gangdongarts.or.kr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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