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이것이 바로 2인극의 묘미! 연극 <바람난 삼대>

대학로 소극장 시월, 2013년 5월 3일(토)~6월 30일(일)
기사입력 2013.04.16 00:53 조회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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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2인극 페스티벌 인기상’ 수상에 힘입어 더 큰 웃음을 가지고 돌아오다.


- 청년, 중년, 노년의 재미있고 다양한 사랑이야기!




 


[서울문화인] 20대, 50대, 70대 삼색 사랑 이야기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단 한 순간도 지루한 장면 없이 보는 내내 완벽한 연기 호흡과 마술 같은 변화, 코미디 적인 요소들, 또 배우들의 주체할 수 없는 끼를 앞세워 많은 관객들이 다시 한 번 꼭 보고 싶은 작품이라는 평을 남긴 연극<바람난 삼대>가 오는 5월 3일 대학로 소극장 시월에서 한층 더 강력한 웃음과 세밀화된 감정 표현으로 관객들의 곁으로 다시 찾아온다.



 



 


2012년 11월 연우 소극장에서 열린 제12회 2인극 페스티벌 ‘희망을 찾다’ 에서 처음으로 공연되었던 연극 <바람난 삼대>는 2명의 배우가 공연을 이끌어 나가는 만큼 배우의 에너지와 밀도 있는 연기를 가장 근접한 공간에서 만끽하게 함으로써 관객들에게 2인극 공연 예술의 묘미를 느껴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연극 <바람난 삼대>는 청년, 중년, 노년의 사랑 이야기를 모두 배우 한 명이 연기하지만 그 안에서 그려지는 사랑이야기는 각각 다른 이야기와 특징을 가지고 그 나이 대 특유의 사랑과 정서를 보여준다. 또한 <바람난 삼대>는 배우들의 실시간 변화가 주는 코믹함과 함께 사랑에 대한 감정과 진지함 또한 느낄 수 있다.


 


관객들은 배우들의 삼색 사랑을 보면서 과연 이 시대의 사랑이라는 건 무엇인지, 인생이란 무엇인지, 세월이 흘러가며 사랑과 인생은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 생각할 여지를 갖게 된다. 관객층에 따라 젊은 사람들은 중년과 노년의 사랑 방식과 자신들이 노년이 됐을 때 어떤 사랑을 하게 될지에 대해 생각 할 여지를 갖게 되고 중, 장년층 또한 자신이 하고 있는 사랑에 대해 공감 하면서, 또 젊었을 때 철없이 사랑하던 그 때 그 시절을 회상 하면서 극에 한층 더 녹아 들 수 있다. 이와 같이 연극 <바람난 삼대>는 두 남녀의 코믹하지만 인간적인 모습과 함께 사랑에 대한 진지하고 솔직한 감정까지 더한 무대를 보여준다.



 


연극<바람난 삼대>에서는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역에 남자 배우 1명, 정여사, 조명희, 신현지 역에 여자 배우 1명이 나와 무대 위에서 두 사람이 각각 세 사람의 역할을 수행한다. 20대, 50대, 70대 총 3명의 역할을 혼자서 연기하기 때문에 배우들은 나이 별로 뚜렷한 캐릭터와 특징을 가지고 각자의 역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소화해 내며 관객들에게 배꼽 잡는 폭소를 유발시킨다.


 


배우들은 20대 연기를 하다가 50대 연기를 하기 위해 막 뒤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또 70대 연기를 하기 위해 불과 몇 십 초 안에 분장을 하는 등 캐릭터 별로 과감한 변화를 주어 극을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마술 같은 재미와 함께 신선함을 선보인다.등장하는 배우는 2명이지만 보여주는 인물이 다양하고 역할이 명확히 나누어지기에 한 배우의 연기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며, 한 명의 배우에게 느껴지는 다양한 캐릭터의 변화는 극의 흐름에 흥미진진함과 함께 큰 웃음을 몰고 온다.



 


이번 2013년 연극 <바람난 삼대>에 출연하는 송재룡, 이중옥, 공상아 배우는 모두 극단 차이무의 배우들로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식구처럼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로 연극<거기>, <좋은하루>, <환상동화> 등 어떤 무대에서라도 작지만 강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배우 송재룡과 <인형의 도시>, <극적인 하룻밤>, <양덕원 이야기>, <늘근도둑이야기> 등 연출 및 연기 두 가지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배우 이중옥이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役으로, 그리고 <슬픈대호>, <씨 베토벤>, <연> 등 무대에서 자신의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해내는 여배우 공상아가 정여사, 조명희, 신현지 役으로 참여한다. 남자배우 더블 캐스팅, 여자배우 원 캐스팅으로 각 커플 별로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관객들에게 코믹한 웃음과 재미를 선물 할 것 이다.



 


연출에는 연극의 잔잔한 맛 하나까지 촘촘히 살려낸다고 평가 받는 극단 차이무 대표 민복기가 2012년 공연에 이어 2013년에도 연출을 맡아 청년, 중년, 노년 각자의 이야기를 더 세밀하게 추가 할 뿐만 아니라 비극적 결말을 보여줬던 2012년과는 다르게 이야기를 바꿔 밝은 결말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함께 잔잔한 감동까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개요



공 연 명ㅣ연극 바람난 삼대



공 연 기 간ㅣ2013년 5월 3일(토)~2013년 6월 30일(일)


공 연 장 소ㅣ대학로 소극장 시월



작/연 출ㅣ민복기



출 연ㅣ송재룡, 이중옥, 공상아



무대 디자인ㅣ김용현


조명 디자인ㅣ이현규


작 사ㅣ김의건


작 곡ㅣ박찬익


의상 디자인ㅣ이몽자




공 연 가 격ㅣ전석 25,000원


공 연 시 간ㅣ화,수,목,금 8시 / 토요일 3시, 6시 / 일요일 3시 (월 쉼)



관 람 등 급ㅣ14세 이상 관람가


예 매 처ㅣ인터파크



제 작ㅣ(주)이다엔터테인먼트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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