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초월한 매혹적인 게임의 시작, 뮤지컬 <아르센 루팡>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2013년 2월 14일 (목) ~ 5월 5일 (일)
기사입력 2013.03.03 01:04 조회수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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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운의 역사를 간직한 왕가의 보물, 숨막히는 사건 속에 드러나는 진실!
- 조로, 엘리자벳, 루돌프에 이어 이번엔 치명적 매력의 도둑 <아르센 루팡>


 


[서울문화인] 20세기 프랑스 최고의 도둑이자 탐정의 추격조차 즐기는 유쾌하고 정열적인 로맨티스트로 100년이 넘도록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아르센 루팡’이 창작뮤지컬로 제작되어 국내 관객들에게 선을 보이고 있다.


 



 


‘아르센 루팡’은 1905년, 프랑스 작가 모리스 르블랑(1864∼1941)이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을 시작으로 34년간 연재한 소설의 주인공으로  소설이 연재된 이후로 루팡 시리즈는 각 장르별로 다양한 작품들로 만들어졌으나 뮤지컬로 제작 되는 것은 이번이 전 세계 최초이다.


 


창작뮤지컬 <아르센 루팡>은 원작의 배경인 1910년 프랑스 파리에 있었던 대홍수를 기점으로 다뤄지는 이야기로 수도원, 대서양 횡단 호화 여객선 선상파티, 세느강 다리, 기암성 등 19세기 파리 도시를 무대로 뛰어난 변신술과 마술사 같은 능력으로 졸부와 권력자들의 집만을 털어 가난한 사람에게 전리품을 나눠주는 루팡의 내면의 모습과 의적으로서의 행적을 화려한 무대와 웅장한 음악으로 그려내었다.


 


또한 유럽 뮤지컬의 특징을 살린 클래식 오케스트레이션과 현대적 비트를 강조 프랑스 뮤지컬의 자유롭고 드라마틱하고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첫 인트로의 스크린 영상을 통해서 앞으로 펼쳐질 공연의 상황을 예감하며 훔치고 훔치는 혼전 속에 100년간 숨겨온 진실이 반전을 통해 흥미롭게 전개된다.


 


이번 공연의 정의로운 도둑 루팡役에는 뮤지컬 <라카지>, <헤드윅> 등 지난해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서 돋보이는 연기를 펼친 실력파 뮤지컬 배우 김다현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오페라의 유령>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양준모의 캐스팅만으로도 관객의 기대감을 업시키며, 잔인하고 파괴적인 면을 가지고 있지만 조세핀만을 사랑하는 레오나르도役 에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햄릿>, <노틀담 드 파리> 등 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보여준 서범석과 670대 1의 경쟁을 뚫고 발탁된 신예 박영수가 더블 캐스팅 되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다.


 


제브르役에는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 <맘마미아>, <원효>등에 출연하였고 극단 사계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해왔던 이기동이 섹시하고 도발적이며 관능미가 넘치는 조세핀役 에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실력을 인정받은 선민과 뮤지컬 <헤드윅>, <싱글즈> 등에서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준 뮤지컬 배우 안유진이, 순수하고 맑은 여인 넬리 役 에는 뮤지컬 <셜록 홈즈>를 데뷔로 뮤지컬 배우로 거듭난 천상의 목소리 배다해와 뮤지컬 <라 레볼뤼시옹>, <스프링어웨이크닝>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는 문진아가 번갈아 가며 매력을 발산하며, 이 밖에 송원근, 김민수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가 뮤지컬 <아르센 루팡>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2년 동안의 대본 준비 작업을 통해 무대에 오른 뮤지컬 <아르센 루팡>은 "욕망은 사람을 죽이지만 신념은 사람을 살리게 한다."는 대사에서 느낄 수 있듯 이종석 연출은 '한 사람의 영웅화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인간이 목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려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눈앞에 보이는 사실과 보이지 않는 이면의 진실이 반전을 거듭하며, 대중의 마음을 훔칠 매혹적인 뮤지컬 <아르센 루팡>은 5월5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 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공연개요


 


공연명: 뮤지컬 <아르센 루팡>
공연 일정: 2013년 2월 14일 (목) ~ 5월 5일 (일)
공연 장소: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공연 시간: 화~금 8시/ 토 3시, 7시/ 일 2시 6시/ 월 공연 없음
출연 배우: 김다현, 양준모, 서범석, 김민수, 이기동, 송원근, 박영수, 안유진
             배다해, 문진아, 선민, 김태문, 임의재, 박훈, 이정선, 한연주,
             윤현아, 이동현, 김도진, 윤진식, 노정현, 김민국, 남궁민희, 안찬웅,
             김우철, 정해돋이, 김선희, 진보람, 최민봉, 안솔지
티켓 가격: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공연 문의:  02)736-8289
기획 제작:  PMC프러덕션, 인터파크 씨어터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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