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보는 유쾌 통쾌 상쾌한 공연 <춤추는 허수아비>

서울시무용단 2013 상반기 정기공연
기사입력 2013.04.27 02:31 조회수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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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가정의 달,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유쾌 통쾌 상쾌한 넌버벌 퍼포먼스
- 우리춤과 함께 화려한 인터렉션 영상, 통쾌한 액션, 익살스런 캐릭터 가득한 쾌활무(舞)극


 


[서울문화인] 서울시무용단이 지난 몇 해 동안 선보인 작품들은 ‘백조의 호수’를 비롯해 ‘사미인곡’, ‘황진이’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소재를 바탕으로 한 한국창작무용극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춤추는 허수아비>를 통해 소재부터 표현까지 과거의 틀을 벗어 던진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세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허수아비’를 주인공으로 부동산 개발에 맞서 고향을 지키려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춤추는 허수아비>는 서울시무용단이 새로운 변화를 위해 채택한 ‘넌버벌 퍼포먼스’로 기존의 넌버벌 퍼포먼스와 같이 간단한 드라마에 화려한 영상, 액션, 코믹한 캐릭터 등 풍성한 볼거리로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유쾌한 가족 공연이다.


 


이례적으로 세종문화회관 본 공연 전 4월 19일과 20일 구로아트밸리 무대에서 관객의 반응을 살펴보는 트라이아웃(Try Out) 개념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세종문화회관 공연에서는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로아트밸리 연계공연에서 ‘춤추는 허수아비’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다수를 이루었다. 대지의 여신에게 생명을 얻은 허수아비의 순수한 사랑은 어른과 어린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동화 같은 이야기다. 70분간의 공연은 빠른 이야기 진행과 타악, 영상, 한국춤,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장르가 녹여져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된다. 막이 오르는 순간부터 동화 속 이야기로 들어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듯한 즐거움을 전한다.


 


무용 공연예서는 이례적으로 객석과 무대의 장벽을 허문다. 장면 중 허수아비와 닭이 아웅다웅 하는 장면은 무용수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객석을 오가며 관객과 함께 호흡한다. 탈춤의 신명이 묻어나는 허수아비들의 몸짓, 대나무를 이용한 타악 퍼포먼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코믹 연기 등 전통과 현대, 무용과 코미디가 조화롭게 버무려진 공연이다. 이는 무용의 엄숙함을 버리고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이 되고자 하는 서울시무용단의 또 다른 시도라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위해 넌버벌 퍼포먼스의 대가들이 함께 모였다. ‘도깨비 스톰’의 예인동, ‘난타’, ‘점프’의 최철기, 홍상진 등은 한국무용에 바탕을 둔 ‘춤추는 허수아비’를 비트감과 코믹적인 요소를 담은 무용극으로 만들었으며, 한국적인 넌버벌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월드뮤직그룹 ‘공명’이 작곡에 참여했다.


 


5월 1일 노동절 첫 공연을 시작해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는 ‘춤추는 허수아비’는 자녀와 함께 공감대를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만 5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1만원∼3만원이다.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3인 가족티켓, 4인 가족티켓도 마련했다. 공연시간은 수·목 7시30분, 금·토 3시, 7시30분, 일요일 2시, 6시.


 





 


줄거리
평화로운 시골마을, 조그마한 텃밭에 서 있는 허수아비는 항상 자신의 옷매무새를 고쳐주는 순박한 소녀 연희를 짝사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서울에서 젊고 잘생긴 부동산업자가 나타나서 시골의 논과 밭을 사들이고 그곳에 빌딩을 지으려 한다. 부동산업자는 술주정뱅이를 매수하여 할머니에게 집과 밭을 팔라고 종용한다. 이를 지켜본 허수아비는 필사적으로 밭이 팔리는 것을 막으려한다. 부동산업자는 할머니와 연희를 유혹하여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 하려고 하는데….

공연개요


공연일시 : 2013년 5월 1일(수) - 5월 5일(일)
              (수·목 7시30분 / 금·토 3시, 7시30분 / 일 2시, 6시)
장    소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관람가격 : R석 30,000원 / S석 20,000원 / A석 10,000원
관람연령 : 만 5세 이상 입장
출 연 진 : 서울시무용단


제작진
예술감독/안무 예인동, 원작 예인동, 각색 홍상진·정태민, 연출 홍상진,
코메디 감독 정태민, 협력연출 최철기, 음악 공명, 조명 김학철,
무대 박정희, 의상 김미진, 영상 윤영원, 분장 김수경·이승근, 무대감독 이종덕,
음향감독 이양훈, 조안무 전진희·최태선·이해선, 조연출 서은미


공연예매
세종문화회관 02-399-1114~6 www.sejongpac.or.kr
인터파크 1544-1555 www.ticketpark.com


단체문의 : 서울시무용단 02-399-1766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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