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작품별 라인업

기사입력 2013.09.10 22:37 조회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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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매년 가을 국내외 우수 공연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대표적인 공연예술 축제인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 약칭 SPAF_스파프)는 축제 D-100일을 맞아 오는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선보일 2013 SPAF 라인업을 발표했다.



 


2013년 SPAF는 초현실 vs 리얼리티라는 주제로 우리 관객과 예술가들을 위해 세계로 열린 창이 되고자 해외의 초현실주의적 경향의 부조리극과 표현주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한편, 실존적 이슈를 갖고 작가주의의 길을 걷고 있는 국내 예술가들을 조화롭게 조명한다.



 


해외초청작> 연극



 


빅토르 혹은 권좌의 아이들 Victor ou les enfants au pouvoir (개막작)


10.2(수) 8pm │ 10.3(목) 3pm 8pm │ 10.4(금) 8pm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국가 : 프랑스


- 연출 : 엠마뉴엘 드마르씨-모타 Emmanuel Demarcy-Mota


- 단체 : 떼아트르 드 라 빌 파리 Théâtre de la ville Paris


- 러닝타임 : 90분


- 언어 : 프랑스어(한국어 자막)


- 관람등급 : 만 12세 이상


- 티켓가격 : R석 7만, S석 5만, A석 3만



 


빅토르 혹은 권좌의 아이들


 


인간이 직면한 부조리한 삶의 조건에 절망하는 어린 소년,


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빅토르는 이제 갓 9살이 된 소년, 그러나 신장은 무려 180센티가 넘는다. 천재성으로 인해 조로해 버린 빅토르를 통해 가족제도의 허위를 풍자하고, 프랑스 부르주아들의 위선과 탐욕을 폭로하며, 실존적인 질문을 던진다.


프랑스 다다·초현실주의 극작가 로제 비트라크의 대표작으로, 프랑스 연극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로 일컬어지는 세 명의 연출가 앙토냉 아르토(1929), 쟝 아누이(1962) 그리고 엠마뉴엘 드마르씨-모타(2013)에 의해 잔혹극의 전설로 재조명 되고 있다. 2012년 3월, 떼아트르 드 라 빌 파리에서 초연되었으며, 최초 해외투어로 SPAF를 선택했다.



 


손택: 다시 태어나다 Sontag: Reborn


10.3(목) 10.4(금) 8pm │ 10.5(토) 3pm 6pm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국가 : 미국


- 연출 : 마리안 윔즈 Marianne Weems


- 단체 : 빌더스 어쏘시에이션 The Builders Association


- 러닝타임 : 80분


- 언어 : 영어(한국어 자막)


- 관람등급 : 만 12세 이상


- 티켓가격 : R석 4만, S석 3만



 


손택 다시 태어나다


 


“저널을 통해 나는 나 자신을 창조했다” - 수전 손택


‘대중문화의 퍼스트레이디’ 수전 손택을 하이테크 스테이지로 부활시킨다!


20세기 지성의 아이콘 수전 손택의 동명 자서전을 데이빗 리프(David Rieff)가 각색한 작품으로, 조숙한 학문적, 성적(性的) 정체성을 찾기 위한 젊은 시절 손택의 고통과 방황을 촘촘히 직조된 이야기로 내밀하게 그리고 있다.


무대 위의 어린 손택과 영상 속 학자 손택의 상호작용이 극단 Five Lesbian Brothers Troupe의 리더로 유명한 모에 앵겔로스(Moe Angelos)의 절묘한 연기력으로 섬세하고 아름답게 펼쳐진다. 2012년 1월, 뉴욕 언더더레이더 페스티벌(Under The Radar Festival) 초연.



 


리어왕 King Lear


10.8(화) 8pm │ 10.9(수) 3pm 6pm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국가 : 일본, 한국


- 연출 : 스즈키 다다시 鈴木忠志


- 단체 : 도가 스즈키 컴퍼니 SCOT(Suzuki Company of Toga)


- 러닝타임 : 100분


- 언어 : 일본어(한국어 자막)


- 관람등급 : 만 12세 이상


- 티켓가격 : R석 4만, S석 3만, A석 2만



 


리어왕


 


일본 연극의 살아있는 전설


스즈키 다다시의 <리어왕>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고전에 대한 현대적 시점과 독자적인 배우훈련법 ‘스즈키 메소드’를 창안하여 세계 연극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거장 스즈키 다다시. 1994년 제 1회 베세토연극제에서 공연된 <리어왕>이 20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버전으로 한국을 찾는다.



 


크라임 Zbrodnia(The Crime)


10.23(수) 10.24(목) 10.25(금) 8pm │ 10.26(토) 6pm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국가 : 폴란드


- 연출 : 이벨리나 마르치니악 Ewelina Marciniak


- 단체 : 떼아트르 폴스키 Teatre Polski


- 러닝타임 : 70분


- 언어 : 폴란드어(한국어 자막)


- 관람등급 : 만 12세 이상


- 티켓가격 : 전석 3만



 


크라임


 


“아빠가 죽었어. 딱 좋을 때 말이야”


현대문학의 거장 비톨트 곰브로비치의 두 단편을 결합시킨 매혹적인 미스테리를 만나다!


폴란드가 자랑하는 작가 곰브로비치(Gombrowicz)의 단편 를 결합해 각색하여 만든 작품으로, 한 남자의 죽음을 둘러싸고 가족 중에 누가 그를 죽였는가를 파헤치는 내용이다. 서서히 커져가는 의혹과 드러나는 부조리 속에 숨 막히는 분위기를 유머러스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표현했다. 폴란드의 떠오르는 강력한 신예 이벨리나 마르치니악의 치밀한 연출과 젊은 배우들이 보여주는 절정의 연기력이 압권이다.





 


 


해외초청작> 무용



 


스푸마토 Sfumato


10.12(토) 10.13(일) 6pm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국가 : 프랑스


- 안무 : 라시드 우람단 Rachid Ouramdane


- 단체 : 아소시아시옹 라 Association L’A


- 러닝타임: 75분


-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 티켓가격 : R석 4만, S석 3만, A석 2만



 


스푸마토


 


그들의 삶과 사랑이 물 아래로 잠겨버린다.


베트남 기후난민에 대한 정치-사회적 이슈를 다룬 ‘댄스-다큐멘터리’적 성격을 가진 작품으로, 자연재해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삶의 터전으로부터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적인 회화기법 ‘스푸마토’에서 영감을 얻어 안무가는 ‘라인이나 윤곽 없는 연기처럼’ 몸의 경계를 희석시키고, 폭우처럼 쏟아지는 물은 무용수의 움직임에도 아랑곳없이 수면 무대를 만들어낸다. 2012년 리옹 비에날 드 당스(Biennale de danse de Lyon) 초연, 떼아트르 드 라 빌 파리 (Théâtre de la ville Paris) 공연.



 


왓더바디 더즈낫 리멤버 What the body does not remember (폐막작)


10.25(금) 8pm ∣ 10.26(토) 7pm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국가 : 벨기에


- 안무 : 빔 반데키부스 Wim Vandekeybus


- 단체 : 울티마 베즈 Ultima Vez


- 러닝타임: 80분


- 관람등급 : 만 12세 이상


- 티켓가격 : R석 7만, S석 5만, A석 3만



 


왓더바디


 


원초적 감정과 동물적인 본능,


인간의 육체가 표현할 수 있는 한계를 확인하라!


9명의 무용수들이 무대를 가로 지르고, 뒹굴고, 서로를 뛰어넘는다. 서로의 팔을 잡았다가 이내 밀쳐내고 거칠게, 그리고 원초적으로 서로를 통과한다.


유럽 무용계를 평정한 반데키부스의 데뷔작으로, 발표되자마자 무용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이 작품은 순간적인 집중력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추구하는 울티마 베즈의 의도가 잘 드러나 있다. 작곡가 티어리 드 메이(Thierry De Mey), 피터 베르미어쉬(peter Vermeersch)와의 공동 작업으로 ‘춤과 음악의 잔인한 대결’로도 불린다. 초연 후 26년이 지난 2013년, 새로운 캐스팅과 재안무로 업그레이드되어 세계 투어에 오른다.






 


 


해외초청작> 복합



 


푄의 오후 L’après-midi d’un Foehn


10.19(토) 3pm ∣ 10.20(일) 10.21(월) 10.22(화) 11am 3pm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국가 : 프랑스


- 연출 : 피아 메나르 Phia Menard


- 단체 : 논 노바 Non nova


- 러닝타임: 40분


- 관람등급 : 만 4세 이상


- 티켓가격 : 전석 3만원



 


푄의 오후


 


새로운 것이 아니다, 단지 새로운 방식이다!


환상의 세계로 당신을 인도하는 컬러풀한 비닐봉투의 매력.


비닐봉투, 코트, 지팡이, 우산과 같은 일상적인 오브제가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L'après-midi d'un faune)>에 맞춰 춤을 추며 살아난다!


바람을 타고 자유롭게 나부끼는 비닐봉투(인형)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무용수의 손놀림은 마법 같다. 일상적인 오브제를 기발한 상상력과 기술적인 테크닉을 조합하여 퍼포먼스로 발전시켜온 피아 메나르의 대표작으로, <소용돌이(Vortex)>와 함께 바람을 주제로 만든 시리즈(Series)이다.



*작품 제목의 푄(Foehn)은 산악지대에 부는 더운 바람을 뜻하는 말로, 목신(Faune)과의 발음의 유사성을 이용한 언어유희이다.



 


소용돌이 Vortex


10.19(토) 10.20(일) 7pm ∣ 10.21(월) 10.22(화) 8pm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국가 : 프랑스


- 연출 : 피아 메나르 Phia Menard


- 단체 : 논 노바 Non nova


- 러닝타임: 40분


- 관람등급 : 만 15세 이상


- 티켓가격 : 전석 3만원



 


소용돌이


 


강렬하지만, 연약한 소용돌이.


주인공은 무대 한가운데 소용돌이치는 바람뿐이다!


사회적 자아의 모습 뒤에 감추어온 또 다른 자아. 무대를 가득 채우는 신비로운 바람은 관객에게 ‘존재의 자유’를 일깨우며 상상력을 자극한다. <푄의 오후(L’après-midi d’un Foehn)>와 함께 바람을 주제로 만든 시리즈(Series)이다.






 


축언 祝/言(Celebration/Impression)


10.25(금) 8pm ∣ 10.26(토) 3pm 6pm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국가 : 일본, 중국, 한국


- 연출 : 하세가와 고지 長谷川孝治


- 단체 : 아오모리현립미술관 靑森県立美術館


- 러닝타임: 120분


- 언어 : 일본어(한국어 자막)


-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 티켓가격 : R석 4만, S석 3만, A석 2만



 


축언


 


한국인 신부와 일본인 신랑. 그들의 결혼식을 덮쳐버린 대지진과 쓰나미...


그들에게는 어떤 이야기가 있었을까?


동일본을 강타한 대지진과 쓰나미는 그 이전의 언어의 힘과 상상력을 뿌리 채 뽑아버렸다. 또한 지진 직후에 일어난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우리의 미래에 막연한 불안과 공포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의 현재를 함께 논의하고 그 미래를 이야기 하고자 시작한 공동 프로젝트로, 앙상블 시나위, 정영두 등이 참여한다.




 


 


국내초청작> 연극



 


숙영낭자전을 읽다 A ROMANCE


10.3(목) 8pm ∣ 10.4(금) 8pm ∣ 10.5(토) 4pm 7pm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연출 : 권호성 Ho-Sung Kwon - 단체 : 극단 모시는사람들 Modl Theatre


- 러닝타임 : 50분


- 언어 : 한국어(영어 자막)


- 관람등급 : 만 12세 이상


- 티켓가격 : 전석 3만원


 


숙영낭자전을 읽다


 


이야기는 놀이가 되고 꿈이 되어 구비구비 흘러간다.


규방의 밤, 여인들이 모여 바느질을 한다. 여인들의 끝나지 않는 밤은 등잔불 아래 바느질 손끝에서 깊어간다. 이 때, 여인들의 고단함을 풀어 주는 명약이 있으니 바로 향금아씨가 읽어주는 '숙영낭자전'이다.


조선시대 아녀자들의 거처였던 규방 특유의 젠더문화를 형상화한 이 작품은 한국연극 최초로 ‘고소설연행’의 전통을 발굴하여 현대화한 연극이다. 2013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초청작.





 


인생 The Life


10.6(일) 7pm ∣ 10.7(월) 10.8(화) 8pm ∣ 10.9(수) 4pm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연출 : 김민정 Min-Jung Kim


- 단체 : 무브먼트 당당 Movement DANG-DANG


- 러닝타임 : 90분


- 언어 : 한국어(영어 자막)


- 관람등급 : 만 15세 이상


- 티켓가격 : 전석 3만원



 


인생


 


피가 다른 족속이 있지. 분명 그들은 다른 존재야.


역사가 호명하는,


특별한 사명을 띠고 세상에 등장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비운의 존재들.


누군가의 기록과 그 언어 속에서 영원히 죽지 않는, 피가 다른 족속.


삶은 비참했을지라도 이 세상의 상처로 남아서


영원히 빛을 발하는 그런 존재들이 있지...



비극의 시대, 실패한 혁명의 중심에서 고통의 절정에 삶을 내던진 사람들. 비운의 혁명가 박헌영과 그의 아내 주세죽의 삶을 통해 인간의 신념을 조롱하는 이데올로기의 허상을 조명하고, 그들이 처했던 불운한 시대에 2013년 오늘을 비춰본다. 2012 서울연극제 조명상 수상작.



 


메디아 온 미디어 MEDEA on media


10.11(금) 8pm ∣ 10.12(토) 3pm 6pm ∣ 10.13(일) 3pm ∣ 10.14(월) 8pm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연출 : 김현탁 Hyun-Tak KIM


- 단체 : 극단 성북동비둘기 Theatre Group Seongbukdong Beedoolkee


- 러닝타임 : 70분


- 언어 : 한국어(영어 자막)


- 관람등급 : 만 15세 이상


- 티켓가격 : 전석 3만원



 


메디아 온 미디어


 


미디어 속 메디아를 목격하라!


고향과 아버지를 버리고 모든 것을 헌신해 사랑을 쫒아왔지만 결국에는 배신당한 뒤 복수를 위해 자기 아들을 죽인 여자, 메디아. 그녀의 비극은 대체 어디서부터 비롯되었을까? 그녀가 비극적 운명에 빠져 몸부림치고 있던 사이, 우리는 모두 어디에 있었을까? 우리가 알고 있는 그녀의 비극은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2011 PAF 연극연출상. 2012 한국연극 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7 수상작.





 


달집 Sheaf Burning


10.21(월) 10.22(화) 10.23(수) 8pm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연출 : 김수진 Su-Jin Kim


- 단체 : 신주쿠양산박(스튜디오 반) SHINJUKU RYOZANPAKU(Studio REBEL)


- 러닝타임 : 150분


- 언어 : 일본어(한국어 자막)


-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 티켓가격 : R석 4만, S석 3만, A석 2만



 


달집(초연무대 1971)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우리들의 이야기


해방 후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기대했던 것도 잠시, 이데올로기의 대립과 전쟁 속에서 집과 밭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우리들의 이야기 <달집>. 한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노경식의 1971년 작품으로 같은 해 임영웅 연출로 초연되어 한국연극사의 한 획을 그은 명작을 신주쿠양산박 김수진의 역동적인 연출로 새롭게 만난다. 2013 SPAF 한국 초연.




 


 


국내초청작> 무용



 


인간의 리듬 Rhythm of human


10.8(화) 8pm ∣ 10.9(수) 4pm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존재의 전이 Matastasis of being>와 함께 공연됩니다.



- 안무 : 김보람 Bo-Ram Kim


- 단체 :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Ambiguous dance company


- 러닝타임 : 30분


- 관람등급 : 만 12세 이상


- 티켓가격 : R석 4만, S석 3만, A석 2만



 


인간의 리듬


 


몸과 춤의 관계 속에는 특정한 리듬이 존재한다.


우리의 삶 속에도 개인만의 리듬이 있다. 다만 느끼지 못할 뿐.


인간 삶의 흐름을 리듬화 시키고, 춤의 순간들이 삶의 우여곡절을 이야기 한다. 춤추는 자만이 춤을 추는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는 춤처럼 살아가고 있다. 2013 SPAF 신작 초연.






 


존재의 전이 Matastasis of being


10.8(화) 8pm ∣ 10.9(수) 4pm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인간의 리듬 Rhythm of human>과 함께 공연됩니다.



- 안무 : 윤푸름 Pu-Luem Youn


- 단체 : 윤푸름 프로젝트 그룹 Younpuluem Project Group


- 러닝타임 : 30분


- 관람등급 : 만 12세 이상


- 티켓가격 : R석 4만, S석 3만, A석 2만



 


존재의 전이


 


주류가 아닌 비주류로 살아간다는 것.


주류는 무엇이며 비주류는 무엇인가.


그것을 규정하고 구분 짓는 것은 누구의 잣대이며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이 작품은 세상에 태어나 스스로의 의지와 상관없이 보이지 않는 권력에 지배당하며 살아가는 약자에 관한 사유에서 시작된다.


난 여자로 태어났다.



 


꼭두질 Ggok Doo Jil (Puppet Show 2013)


10.8(화) 8pm ∣ 10.9(수) 6pm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안무 : 이혜경 Hae-Kyung Lee


- 단체 : 이혜경&이즈음 무용단 LHK&ISUM Dancecompany


- 러닝타임 : 60분


-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 티켓가격 : 전석 2만원



 


꼭두질


 


착하게 산다는 것이 점점 더 무의미해지고 있는 현대사회. 어쩌면 우리를 지배하는 꼭두가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판소리 ‘심청전’ 중 ‘뺑덕어멈 재산탕진’ 대목을 바탕으로 이를 해체하고 재구성한 <꼭두질>은 인간을 지배하는 또 다른 존재, 즉 천사와 악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31회 서울무용제 자유참가부문 ‘최우수단체상’ 수상작.



 


몸의 탐구 Body Investigation


10.15(화) 10.16(수) 8pm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안무 : 신창호 Chang-Ho Shin


- 단체 : LDP 무용단 Laboratory Dance Project


- 러닝타임 : 60분


- 관람등급 : 만 12세 이상


- 티켓가격 : R석 4만, S석 3만, A석 2만



 


몸의 탐구


 


신체를 움직이는 예술은 항상 ‘메시지’와 함께 ‘왜?’라는 의문을 남긴다. 또한 행동으로 실천하기 전 생각과 의문을 갖는 것은 일반적인 행동 양상이다. 행동 하나에 생각 하나 또는 여러 개, 그래서 인류의 시작을 생각하는 자 ‘호모 사피언스(Homo Sapiens)’로 규정한지도 모르겠다. 2013 SPAF 신작 초연.



 


필리아 PHILIA


10.18(금) 8pm ∣ 10.19(토) 4pm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안무 : 장수미, 허성임 Su-Mi Jang, Sung-Im Her


- 단체 : 수미&성임 sumi & sungim


- 러닝타임 : 50분


- 관람등급 : 만 12세 이상


- 티켓가격 : 전석 2만원



 


필리아


 


‘PHILIA’는 그리스어로 친구간의 우정 혹은 사랑을 의미한다.


그 어원에서 출발하는 는 특히 사춘기 시절의 열정과 불안, 순수함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친구관계, 그리고 그 관계에서 묻어나는 이야기들을 더듬어 가며 지나간 기억을 떠올린다. 라이브 음악과 영상미가 어우러지는 방식으로 연출된 작품으로, 2012년 10월 독일 프라이부르크극장에서 초연되었다.



 


 


국내초청작> 복합



 


로튼 애플 Rotten Apple


10.17(목) 10.18(금) 8pm ∣ 10.19(토) 10.20(일) 4pm 7pm ∣ 10.21(월) 8pm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안무 : 차진엽 Jin-Yeob Cha


- 단체 : 콜렉티브 A Collective A


- 러닝타임 : 75분


-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 티켓가격 : 전석 2만원




 


로튼애플


 


보고, 듣고, 맡고, 만지고, 맛보게 될 것이다!


사과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상징과 이야기적 가치를 모티브로 하여 인간에게 내재된 초현실적인 상상과 잠재적 욕망을 공감각적인 언어로 탐구한다.


현대무용, 설치미술, 사운드, 비디오아트, 푸드 인스톨레이션 등 다양한 예술 매체들이 결합하고 공존하는 은 관객의 유동적인 패턴 또한 공연의 일부가 되는 댄스 퍼포먼스 전시(Exhibiting site-responsive dance performance)이다. 2012 한국 춤 비평가상 베스트 작품상, 2012 춤 평론가상 춤 연기상 수상작.


 


 


2013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http://www.sculturein.com/news/1307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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