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인기 뮤지컬‘총각네 야채가게’, 학교로 찾아가다

LG와 함께하는 『2010 스쿨콘서트』참가 고등학교 공모
기사입력 2010.06.10 20:35 조회수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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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LG연암문화재단과 한국메세나협의회는 LG와 함께하는『2010 스쿨콘서트』에 참여할 고등학교를 6월 7일부터 25일까지 약 한 달간 모집한다.


 


2006년 처음 시작된‘스쿨콘서트’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정서 함양 및 창의적 감수성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는 LG연암문화재단의 청소년 메세나 사업이다.‘스쿨콘서트’는 5년째 지속되고 있는 LG연암문화재단의 장수 사업으로, 일회성으로 문화공헌 사업을 끌어가고 있는 타 기업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고 있다.


 


오는 10월 시행될 예정인 LG와 함께하는 『2010 스쿨콘서트』에서는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무대에 오르고 있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성과 함께 유기농 웃음까지 선사하는 뮤지컬‘총각네 야채가게’는 대한민국 평당 최고 매출을 올리며 채소가게로 마케팅 신화를 이뤄낸‘총각네 야채가게’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작품이다.


 


춤추고 노래하며, 쇼를 벌이는 별난 채소가게 총각들의 방황과 사랑, 그리고 그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로 새롭게 구성됐다. 특히 이 공연에서는 젊은이들의 꿈, 도전, 열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번 스쿨콘서트는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일 뿐 아니라, 신생 극단을 지원하는 메세나 사업이기도 해 눈길을 끈다. 2008년 설립된 문화창작집단 청춘스토리는 뮤지컬‘총각네 야채가게’를 비롯, 유기농 아동극‘고고씽 채소나라’등을 기획 제작한 바 있는 신생극단이다.


 


극단 대표 류태수씨는 “기업의 지원으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작품에 더욱 임하겠다”고 밝혔다.


 


관람을 희망하는 고등학교는 한국메세나협의회 홈페이지(www.mecenat.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6월 25일까지 이메일(jiinzza@mecenat.or.kr) 또는 팩스(02-784-0953)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접수를 마감한 뒤에는 고등학교 심사를 거쳐 7월 14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LG연암문화재단 심우섭 팀장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에서 멀어진 고등학생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도 제공하고, 신생극단도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문화소외계층과 어려운 극단을 지원하는 이러한 메세나 사업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최부기 기자.

[최부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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