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입춘첩 붙이기 시연 및 나누기‘ 세시행사를 개최

기사입력 2015.01.30 01:09 조회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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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촌댁 대문_입춘첩 붙이기 시연



[서울문화인] 국립민속박물관은 2015년 입춘(2월 4일)을 맞이하여 2월 2일(월), ‘입춘첩 붙이기 시연 및 나누기‘ 세시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서예가협회 회장 오혜남을 비롯한 서예가 3명이 참여하여 관람객들에게 즉석에서 입춘첩을 친필로 써서 선착순 무료로 나눠준다. 이 날 오전 10시 30분에는 박물관내 전통한옥 오촌댁 대청마루에서 서예가가 입춘첩을 쓰고 대문에 붙이는 시연 행사가 있다.


 


입춘(立春)은 말 그대로 봄의 시작이자 봄을 맞이하는 날이다. 입춘은 보통 양력으로는 2월 4일경에 음력으로는 정월에 해당된다. 올해 입춘은 양력으로 정확히 2월 4일(수)이다. 그런데 올 해 윤달이 있어서 음력으로는 12월 16일이 입춘에 해당된다. 입춘에는 봄의 희망을 담아 한 해 동안 길한 운과 경사스러움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여러 세시풍속이 전해지는데, 특히 각 가정에서는 입춘이 되면 대문이나 문설주에 입춘첩(立春帖)을 붙인다. 입춘첩은 지역과 가정에 따라 다르지만 한지 두 장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글귀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2015 입춘을 맞이하여 오촌댁 입춘첩 붙이기, 입춘첩 써주기, 입춘첩 나누기 등 세 가지 행사를 마련하였다. 먼저, 박물관내 오촌댁에서는 2월 2일(월) 오전 10시 30분 대청마루에서 입춘첩 쓰기와 대문에 입춘첩을 붙이는 시연을 갖는다. 또한 박물관 중앙로비에서는 서울서예가협회의 저명한 서예가들이 즉석에서 관람객들에게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라고 글귀의 입춘첩을 써서 준다. 그리고 서예가의 글씨를 인쇄해서 준비한 입춘첩을 선착순으로 무료 나누어 주기도 한다. 올해 입춘을 맞이하여 따스하고 상서로운 봄의 기운을 가득 담아서 집 대문에 붙여 보는 것도 입춘의 의미를 되살리고 봄의 기운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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