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사진] 국립중앙박물관, 표암 강세황, 시대를 앞서 간 예술혼”특별전

기사입력 2013.06.25 02:30 조회수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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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조선후기 대표 화가 강세황姜世晃(1713~1791)의 탄신 30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중앙박물관이 “표암 강세황-시대를 앞서 간 예술혼” 특별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시서화詩書畫 삼절三絶’, ‘18세기 예원의 총수’로 알려진, 강세황의 예술 세계를 재조명함으로써, 강세황을 통해 화려하게 꽃피운 조선 18세기 예술계의 역동을 살펴 볼 수 있는 전시로《표암유고》등 집안에 대대로 전해 오는 유물들과《송도기행첩松都紀行帖》등 산수화, 초상화, 사군자화 등 그의 대표적인 작품을 망라하였으며, 그가 글을 남긴 다른 화가들의 작품도 선별하여 총 103점의 유물이 선보인다. 이 가운데, 강현, 강세황, 강이오 초상 등 보물 6점이 포함되어 있다.



 


표암 강세황은 단원 김홍도의 스승으로 알려진 조선시대 문인화가이자 개성 지역을 유람하고 제작한 《송도기행첩》의 화가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강세황이 살았던 조선 18세기는 ‘조선의 르네상스’라고 불리며 문예가 활짝 꽃피었던 시기로 그는 문예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안목으로 비평가로서 업적을 남겼으며, 그의 활발한 활동과 탁월한 안목은 임금에서부터 궁중의 화원, 재야의 선비에 이르기까지 문예를 매개로 신분과 지위를 넘나드는 네트워크 형성을 가능케 한 인물로 18세기 예술계의 역동을 이해하는 데 빠져서는 안 될 화가다.



 


강세황 예술 세계의 면모를 6부(문인화가의 표상, 가문과 시대, 문인의 이상과 꿈, 여행과 사생, 다양한 화목, 청신한 감각, 당대 최고의 감식안)로 나누어 소개되는 이번 특별전은 강세황이 역동적인 삶 속에서 평생 이어간 서화세계를 통해, 정조가 삼절三絶의 예술이라 칭송했던 그 예술의 정수精髓를 느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표암 강세황-시대를 앞서 간 예술혼” 특별전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특별전시실에서 2013년 6월 25일(화)부터 8월 25일(일)까지 전시된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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