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선의 미감, 목가구’ 특별전 개막

생활 속 전통 목가구의 멋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시도
기사입력 2012.05.18 00:12 조회수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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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전통과 전승 그리고 계승으로 이어지는 생활 속 전통 목가구의 멋을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낸 선의 미감, 목가구’ 특별전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


 


장인의 손끝에서 시작하여 순수하고 겸허한 선인의 모습을 대변해 주듯 정갈함을 내포하며, 기능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재료와 창의적인 솜씨로 그 시대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우리 전통 목가구의 간결한 멋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국립민속박물관 소장의 미공개 전통 목가구를 선보이는 자리로 앞으로 보령석탄박물관 등 지역 박물관과 협업을 통해 공동 순회전으로 이어갈 출발점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5월 23일 개막하여 7월 2일까지 계속된다.


 


사랑방의 경상과 연상


사방탁자·책장·서안·경상 등 사랑방 가구


오동나무로 제작한 삼층책장과 완당 김정희 글씨를 전면에 조각한 사측책장



공간감과 면분할의 미감을 느끼게 하는 이층농의 내부구조


그므개, 대패, 환, 톱 등 전통 목가구 제작 공구


충남 무형문화재 김진한 벼루장이 충남 보령의 남포석으로 제작한 벼루이다. 본 벼루는 할아버지, 아버지, 본인 3대가 각각 제작한 것


 


[전시개요]


  ㅇ 전시기간 : 2012년 5월 23일 ~ 7월 2일(41일간)
  ㅇ 전시장소 :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Ⅱ
  ㅇ 전시내용 : 생활속 목가구 자료 및 관련 영상자료 전시
  ㅇ 전시구성
    · 1부 한옥과 목가구 : 한옥과 목가구 영상으로 소개
    · 2부 멋 : 전통
      - 책가도 · 보자기 · 도자기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어우러진 전통적인 멋 소개
      - 사랑방, 안방 등에 사용했던 장·농·반닫이·경상 등 공간 별 다양한 목가구 소개
      - 조각보와 문갑, 1956년 김환기 ‘항아리’ 그림과 찬탁 등 타 자료와의 조합을 통해 생활 속


         목가구의 멋 재해석
    · 3부 솜씨 : 전승
      -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머릿장’을 원형을 제시하고, 원목에서 머릿장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제작과정을 중요무형문화재 박명배(제55호 소목장 기능보유자)가 재현
        * 소나무 원목·판재·과정품 등의 실물, 각 공정의 제작도구, 제작과정 영상자료소개를 통해


           장인의 솜씨와 머릿장의 제작과정의 이해 도모
    · 4부 현대화 : 계승
      - 나주반·원반 등 전통 소반을 모티브로 전통이 현대로 이어지는 계승·발전된 현대 하지훈의


         디자인 가구 소개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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