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겨울방학이 시작된 가운데 유치원 및 초등학생 자녀들을 둔 학부모들에게는 방학기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할지 고민이다. 방학기간을 마냥 놀게 둘 순 없는 상황이고, 무조건 공부만을 시키기에는 공부에 흥미가 떨어질까 걱정인 것이 학부모의 마음이다.

종이야놀자 도형나라

종이야놀자 인형나라

동화구연 공연

그렇다면 올 겨울 방학과 학습을 동시에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학습 전시회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론의 수업은 지속적인 주입이 되지 않으면 잊혀지기 쉬운 반면,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은 인지 과정 속에서 오래 남는 것이 사실.

방학을 맞이해 개최되는 종이야놀자 체험학습 전시회는 이달25일부터 신년 2월까지 약 2개월 가량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체험학습 전시회 ‘종이야놀자’는 단순 종이접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종이야놀자에서는 한 장의 종이로 꽃, 동물, 모빌 등 여러가지 새로운 모양을 창조해내며 창작작품에 컴퓨터를 사용해 종이접기를 연구대상으로 기하학과 수학의 분자모형에 응용하고 과학이론의 발상으로 심오한 종이접기의 세계를 보여준다.

또한 종이접기학습을 통해 전문가들은 교육적, 의학적, 문화적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종이접기를 통해 색채감각 및 미적 정서를 양성하고, 종이접기를 통해 다양한 창조물 제작을 경험해 보면서 창조성, 창작력, 집중력을 기를 수 있으며, 다음 과정을 생각하면서 손끝을 사용하는 과정으로 뇌의 신경세포가 발달 해 향후 뇌의 발달에도 종이접기는 다양한 효과를 나타낸다.

종이야놀자 전시회 측 관계자는 “종이야놀자 체험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컨텐츠를 제공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아이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체험 학습의 기회 뿐만 아니라 유명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한 장소에서 경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종이야놀자에서는 동물,곤충,바다생물등을 종이접기로 제작해 아이들의 입맛에 맞춘 소재들로 전시회를 구성하였으며, 종이 및 어린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종이 접기 놀이 및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난히 쌀쌀한 올겨울 자녀의 손을 붙잡고 학습력을 기르고 뇌의 발달에도 좋은 종이접기체험 전시회를 통해 자녀들과 훈훈한 연말연시를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 종이야놀자 체험전은 2월6일까지 일산킨텍스에서 진행된다. (문의: 1666-2901)

[서울문화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