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개관과 함께 예술계 거장으로 꼽히는 ‘댄 플래빈’, ‘알렉스 카츠’, ‘케니 샤프’의 대형 전시를 기획한 롯데뮤지엄이 순수미술과 상업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으로 예술계와 대중에게 동시에 사랑 받고 있는 작가 제임스 진(James Jean)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대규모기획전 ‘제임스 진, 끝없는 여정’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아시아 시각 문화의 모태가 되는 다섯 가지 색깔(오방색)을 작품의 주제로 특별히 제작된 10m 길이의 초대형 회화 6점을 비롯하여 제임스 진 작가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하는 코믹북 커버 150점, 드로잉 200점, 대형 회화와 조각, 영상 등 총 500여 점이 소개되고 있다.
또한, 제임스 진은 올해 7월 말 개봉하는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주연의 영화, <사자>의 포스터 작업물과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 <마더!>, <셰이프 오브 워터>(2017) 포스터, 패션 브랜드 프라다(Prada)와 상업적인 대형 프로젝트물을 비롯하여 롯데월드타워를 보고 제작한 'Descendents-Blue Wood'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잠실롯데월드타워 내 롯데뮤지엄에서 4월 4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