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운영하는 2018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인 찾아가는 이동 전통판화학교가 연인원 5천여 명을 육박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판화박물관은 지난 18일에서 20일 까지 이어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박물관교육박람회에서 이동 전통판화학교를 운영해 ‘나만의 목판화스카프 만들기’ 고판화 체험을 선사했다. 이 체험공간은 박물관교육 박람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체험부스로 자리 잡으며 박람회 관계자들과 현장을 찾은 내,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판화박물관은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열린 강원도 박물관 교육 박람회에서는 강원도민을 대상으로이동 전통판화학교를 운영했으며 지난 2월과 3월에는 평창동계올림픽 문화체험관에서 동계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에 참여한 많은 내, 외국인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고판화박물관은 6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관광전에도 이동 판화학교가 참여하여 우리나라 전통판화의 아름다움을 많은 내, 외국인들에게 알린다.
고판화박물관 한선학 관장은 “올해로 7회 째 선정된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인 '목판본 삽화를 활용한 전통판화학교'가 이동판화학교를 비롯하여, 2018 원주세계고판화문화제와 템플스테이와 접목된 1박 2일의 숲속판화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김진수 기자 ost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