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지난 40여년간 40개이상의 애니메이션∙특촬물 등을 제작, 방영한 콘텐츠 라이선싱 전문기업 대원미디어(048910 대표 정욱, 정동훈)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6층에 전시관, 라이브 극장 등 이벤트 공간과 캐릭터샵, 카페사업을 함께 전개하는 복합문화공간 ‘팝콘D스퀘어(PopconDSquare)’를 런칭하고 첫 전시로 ‘세계명작극장展, 빨강머리 앤, 파트라슈 그리고 40년의 추억’을 오픈하였다.
2월 10일 일반에게 첫 선을 보이는 ‘세계명작극장전’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소설과 동화들을 원작으로 제작한 세계명작극장(世界名作劇場)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그 원작 소설과 동화를 주요 테마로 기획된 특별 전시전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은 추억의 애니메이션 세계명작극장 작품 24편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대원뮤지엄’을 주요 테마별 5개 Zone으로 구성하여 명작애니메이션의 특별한 추억 속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국내전시를 위해 특별히 기획된 <빨강머리 앤>과 <플란다스의 개>의 추억의 명장면을 재구성해 제작한 3D배경공간과 실제사이즈의 주인공 캐릭터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감각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원피스, 도라에몽, 짱구외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MD샵 ‘애니랜드’와 더불어 캐릭터IP와 어우러진 브런치와 빨강머리앤 커피 등 유니크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F&B 매장 ‘팝퍼블(Popable)’도 준비되었다.
대원미디어는 ‘최다, 최고의 콘텐츠 IP를 보유한 대원미디어의 복합문화공간인 만큼 전시, 라이브 극장 등 공간별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며, 각 시즌에 맞게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런칭하는 복합문화공간 ‘팝콘D스퀘어’는 대원미디어의 뉴브랜드이면서 향후 대원미디어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하고, 이어 ‘팝콘D스퀘어에서 전개되는 전시, 라이브 극장 및 MD, F&B사업과 기타 체험공간 사업들은 향후 국내 및 글로벌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대원미디어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팝콘D스퀘어’가 오픈하게 되는 용산 아이파크몰은 지난달 22일 리뉴얼 오픈한 ‘토이앤하비’가 키덜트 성지로 부상하는 곳으로, 대원미디어는 이곳에 이미 국내최초의 ‘닌텐도전문 상설매장’과 애니/만화/게임전문점 ‘애니메이트’, 지브리 전문매장 ‘도토리숲’을 운영중이다. 따라서 새롭게 런칭이 되는 복합문화공간 ‘팝콘D스퀘어’와 기존 매장들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캐릭터와 엔터테인먼트의 종합 문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명작극장전’은 오는 5월 20일까지 진행되며, 관람요금은 성인 12,000원, 청소년 8,000원이다.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