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김용직)은 지난 3월 26일 안중근의사 순국일을 맞아 안중근 의사와 관련한 신소장품을 공개하는 특별전 <동포에게 고함 : 안중근 옥중 유묵> (Last Words to my Fellow Koreans : Ahn Junggeun’s Calligraphies from Prison)을 1층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그동안 일본에 보관되어 있다가 백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 지난 2016년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 안의사의 유묵 2점 <황금백만냥 불여일교자(黃金百萬兩 不如一敎子)>와 <지사인인 살신성인(志士仁人 殺身成仁)>을 비롯하여 2012년부터 안중근의사숭모회로부터 기탁 받아 보관 중인 보물로 지정된 안중근 유묵 5점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오는 5월 28일(일)까지 개최한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