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4(금)~10.29(일)까지 서울 5곳 명소에서 기간·규모‧장소 확대해 야시장 운영
- 푸드트럭 143대, 핸드메이드 200팀을 4개조로 나뉘어 야시장 장소마다 순환배치
- 로맨틱 달빛시장, 가장 한국적인 야시장 등 장소별 특색 살린 문화공연 상시 진행
- 시, 청년창업자가 판매 기회 얻고 소상공인의 자립 발판 되도록 야시장 운영 확대할 것
[서울문화인] ‘16년 한해, 330만 명의 발길을 사로잡았던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올해는 지난해 시민의 큰 관심에 야시장 운영을 5개소로 확대해 3월 24일(금)부터 개장한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작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①여의도한강공원(물빛광장), ②동대문디자인프라자(팔거리광장)와 올해 처음 문을 여는 ③반포한강공원(달빛광장), ④청계천(모전교~광교)과 5월에 개장하는 ⑤청계광장 시즌마켓(5월개장)까지 총 5개소에서 매주 금, 토(청계천은 토, 일)에 운영된다.
올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의 컨셉은 ‘오색오감(五色五感)’으로 개최장소별 특색을 살린 마술쇼, 어쿠스틱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어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여상인 순환제’가 도입된다. ‘16년 야시장 장소별로 매출편차가 발생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최종 선발된 143대의 푸드트럭과 200팀의 핸드메이드 상단을 4개조로 나뉘어 3~4주 간격으로 야시장을 순회한다.
이를 통해 참여상인간 매출격차는 줄이면서, 야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같은 장소에서 주기적으로 새로운 상단이 꾸미는 색다른 먹거리와 볼거리로 채워진 야시장을 즐길 수 있다.
푸드트럭은 기존 밤도깨비 야시장의 인기트럭부터 소비자와의 첫 만남을 기다리는 신규푸드트럭까지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며, 작가의 개성과 정성이 담긴 핸드메이드는 목걸이, 브로치 등 액세서리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이 주를 이룬다.
한편, 푸드트럭, 핸드메이드 등 선호하는 상단의 위치를 알 수 없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앱’을 구축해 모든 상단의 위치를 제공할 예정이며, 앱은 시범운영을 거쳐 4월 말에 공개된다. [진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