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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 선포식 [사진제공 국립민속박물관] |
[서울문화인]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와 지역 역사문화자원의 연구기반 구축 및 지역 문화유산의 국내외 홍보를 위해 2016년 업무협약을 맺고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3월 10일(금)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광역시 승격 20주년’과 ‘울산 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공동 전시 개최(주제 ”울산, 수용과 포용의 도시,” 서울 ‘17.4~17.6.’, 울산 ‘17.11~‘18.2), 울산 민속조사 및 마을박물관 전시(6월 예정), 한국민속학자대회 개최(6월 예정), 민속공연 및 체험 행사, 울산 내 공사립 박물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 선포식에는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과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을 비롯해, 김의정 국립민속박물관회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김복만 울산광역시 교육감,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울산광역시 관계자와 시민들 500여 명이 참석 하였다.
식전행사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내드름연희단의 모듬북, 이영아무용단의 ‘태평무, 판소리, 태화강 연가’ 공연과 ‘수용과 포용의 도시 울산, 삶으로 내일을 품다’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또한, 야외광장에서는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병영서낭치기’를 울산병영서낭치기보존회에서 공연되었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