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체험으로 배우는 왕실 문화
2009.06.01 23: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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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창덕궁관리소는 6월 9일(화)부터 7월 4일(토)까지 초·중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영어 교사들이 조선 왕실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체험으로 배우는 왕실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왕실의 ‘역사와 문화’, ‘왕실의 복식’, ‘궁중 음식’ 등 총 5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임금의 글씨 따라 써보기’, ‘궁중 음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시실 관람, 강의실 교육·체험프로그램 참여와 현장 답사를 통해 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은 물론 깊이 있는 학습도 가능하게 하여 조선왕실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하였다.
한편 영어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인 현직 영어교사·문화해설사 등 자원봉사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일반인의 자발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영어가 가능한 한국인을 1 대 1 멘토링 체계로 운영하여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 현장에서 교육할 때나 본국으로 되돌아갔을 때 조선왕실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