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무더운 7월을 이겨낼 풍성한 문화행사 준비
-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한강몽땅 여름축제’ 등 가족과 즐길 수 있는 축제 풍성
- 신도림예술공간 고리, 플랫폼창동61 등 다양한 공연 펼쳐져
- 서울시립미술관, 세종문화회관, 시민청 등 다채로운 전시 눈길
[서울문화인] 본격적으로 더위와의 싸움이 시작되는 7월, 이 무더운 날씨를 날려버릴 도심 속 피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지만 어떻게 보낼지 막막한 청소년이나 무더위를 도심속에서 보내야 하는 서울시민들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만큼 멀리 나가야 한다는 부담 없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만나볼 수 있어 서울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축제 & 문화체험
<‘2016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풍성>
7월의 서울은 곳곳이 축제 한마당이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문화축제 <2016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국악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 전 공연축제 ‘프리&프리’>, ▲테마별 다양한 컨셉으로 진행되는 <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 ▲휴식과 음악을 동시에 즐기는 <드림가든페스티벌:사운드앤무드> 다양한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2016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앞서 5월 4일과 5일에 어린이날 기념 사전공연을 개최해 전통연희를 선보였다면 6월 25일부터 열린 본 공연에서는 서커스, 오케스트라, 발레, 비보잉, 합창단 등 보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9월 25일(일)까지 무료로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 클래식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별 헤는 밤의 발레, ▲열정과 낭만의 댄스 공연, ▲우리 국악의 아름다운 소리, ▲시민참여 공연단 등 장르와 세대를 넘어선 공연과 ▲서울광장에서 즐기는 영화제 ‘도시의 클래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서울문화포털(http://culture.seoul.go.kr)과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http://www.cultureseoul.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2-2133-2514로 하면 된다.
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 전 공연축제인 <프리&프리>가 돈화문국악당 9월 개관을 앞두고 개최된다. 6월부터 이어진 이 공연은 국악을 사랑하는 시민예술단체의 무대, 옛 선비들이 책 내용을 노래하듯이 암기했던 독특한 무형문화유산 송서·율창, 이 외에도 관현맹인전통예술단, 락음국악단 전문연주 단체 등 다양한 유형의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전통에서부터 창작까지, 상상력을 풀어내는 자유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3,000원이며, 문의는 02-3210-7001~2로 하면 된다.
<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7월 15일(금)부터 8월 21일(일)까지 38일간 8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일정별, 한강공원별 서로 다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도 좋겠다.
축제는 ▲여름 캠핑장, ▲물싸움축제, ▲다리밑영화제, ▲야외수영장, ▲종이배경주대회, ▲자전거한바퀴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project2016) 또는 02-3780-0597/02-3780-0625로 문의하면 된다.
<드림가든페스티벌:사운드앤무드>는 오는 7월 12일(화)부터 7월 17일(일)까지 오후 8시에 북서울꿈의숲 창포원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풍요로운 사운드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릴레이 콘서트로 여름밤 색다른 휴식처가 되어줄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다. ▲7월 12일 파라솔, ▲7월 13일 박근쌀롱, ▲7월 14일 하헌진X김간지, ▲7월 15일 윤석철 트리오, ▲7월 16일 사비나앤드론즈, ▲7월 17일 3호선버터플라이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꿈의숲아트센터 홈페이지(https://www.dfac.or.kr) 또는 02-2289-5401로 문의하면 된다.
공 연
<신도림예술공간 고리, 플랫폼창동61 등 다양한 공연 펼쳐져>
플랫폼창동61에서는 장르음악 스페셜 프로그램 창동사운드시리즈 Vol.2 <썸머 창동 트레인1>이 열린다. 이 공연은 7월 30일(토), 31일(일) 양일간 레게, 소울, 라틴 뮤지션의 공연 이외에도 히피 패션 수공예 클래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20,000원이고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플랫폼창동61 홈페이지(http://www.platform61.kr/) 또는 02-993-05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도림 지하철 역사 내 신도림예술공간 고리에서는 매월 셋째주 <고리 오픈마이크>가 개최되는데, 이번 7월에는 7월 15일(금), 16(토) 양일간 개최될 예정으로 아마추어 예술인들에게는 자유로운 공연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공연 관람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람료는 무료이며 문의는 02-867-2202로 하면 된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7월 28일(목)부터 7월 31일(일)까지 서울시오페라단이 선보이는 첫 번째 현대오페라 시리즈인 <도요새의 강>을 선보인다. 벤자민 브리튼의 원작을 바탕으로 슬픔과 한, 방랑, 그 끝에서 얻는 치유의 이야기를 담는다. 관람료는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으로, 문의는 02-399-1000으로 하면 된다.
전시 & 체험
<서울시립미술관, 세종문화회관, 시민청 등 다채로운 전시 눈길>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천경차 1주기 추모전 : 바람은 불어도 좋다 어차피 부는 바람이다>가 6월 14일(화)부터 8월 7일(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층에서 전시된다. 이 전시는 근대 한국화단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여성작가인 천경자 타계 1주기 추모전으로, 93점의 기증 작품과 개인컬렉터들의 소장작품 등을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문의는 02-2124-8937로 하면 된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꿈을 그린 화가” 호안미로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