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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
[서울문화인]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 올림픽공원 내)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박물관 사계콘서트 ‘여름방학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봄’, ‘여름’ 음악회에 이어 여름방학 특집으로 구성되었으며,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8월 6일(토)부터 20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5시30분에 한성백제홀에서 열린다.
첫 공연은 8월 6일(토)에 열리며,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에서 <피아니스트 이선호 독주회>를 주제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리스트의 소나타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8월 13일(토)에는 <이선호 듀오 연주회>를 주제로 슈베르트의 피아노 곡, 라벨의 랩소디 등을 피아니스트 이선호와 김혜안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표현해낸다.
8월 20일(토)에는 올해로 네 번째 공연을 갖는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의 <가족을 위한 여름음악회> 오케스트라 실내악 공연이 펼쳐진다. 더불어 팝페라, 오페라 가수와 함께 수준 높고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이선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하노버국립음악대학 석・박사과정을 거쳤으며,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쿨 입상, 독일 Pianale 국제 콩쿨 2위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쿨에서 수상한 바 있는 뛰어난 음악인이다.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는 1986년 창단한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 오케스트라로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매년 30여회 이상 청소년, 지역주민, 자선단체, 관공서 등에서 사회봉사 및 재능기부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8월 15일까지 기증유물특별전 <청자의 길-동아시아에서 세계로>를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여름방학 음악회에 이어 9월에는 사계콘서트 ‘가을’ 음악회가 진행된다.
위 행사에 대한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http://baekjemuseum.seoul.go.kr)를 참조하거나, 교육홍보과(02-2152-5836)로 문의하면 된다. [진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