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전 세계 모든 드러머의 마스터로 불리는 최정상 연주자 ‘조조 메이어’와 초강력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선도하는 전자음악 밴드 ‘너브’(JOJO Mayer & Nerve, 스위스), 완벽한 테크닉과 공중을 나는 에어 퍼포먼스로 유명한 ‘에릭 임프로타(Aric Improta)’, 그리고 국내 음악씬에서 최고의 활약과 평가를 받고 있는 ‘임용훈 밴드’, ‘콘스탄틴 n Tweed’ 등 역대 최강의 라인업으로 '제18회 서울드럼페스티벌'이 오는 27, 28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27~28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메인공연에서는 국내외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드럼 연주자(해외 4팀, 국내 4팀)가 화려하고 수준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서막을 장식한다.
해외공연팀으로는 전 세계 모든 드러머의 마스터로 불리는 조조 메이어(JOJO Mayer)와 혁신적인 리듬을 만들어내는 최정상 라이브 전자음악 밴드인 너브(Nerve)의 창조적인 연합 공연을 선보이고 2006년, 미국 인디펜던트 음악상 베스트 메탈 앨범상을 수상한 ‘Inner Turbulence’의 멤버 출신, 2014년에 유로 메탈밴드 ‘Exorcism’ 멤버인 알렉시스 본 크라벤(Alexis Von Kraven, 멕시코)는 올해 서울드럼페스티벌에서 가장 강력한 하드 스타일의 드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12년 ‘Guitar Center Drum Off(기타 센터 드럼 오프)에서 완벽한 기술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깜짝 등장한 스타아티스트 에릭 임프로타(Aric Improta ,미국)는 공중을 나는 아크로바틱이 가미된 역동적인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고 딘토니 팍스(Deantoni Parks, 미국)는 2015년에 발매된 솔로앨범 ‘테크노 셀프(Technoself)’에서 한손으로는 드럼을, 다른 한손으로는 키보드를 연주하며,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가장 독창적인 드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공연팀 이스턴 모스트(EasternMost)는 재즈, 국악, 펑크, 클래식 등 다른 장르에 기반을 둔 뮤지션들이 모여 하나의 소리를 만드는 작품을 만들어 웅장한 에너지와 대중성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라이브 공연을 대한민국 드럼계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잘 알려진 테크니컬 드러머 임용훈은 국내 유명 라이브 세션 연주자들과의 협연으로 펑크, 힙합, 일렉트로닉, 그루브 등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또한, 아리랑의 다양한 편곡을 통해 세계인에게 아리랑의 우수함과 새로움을 알리는 판타스틱(Fantastic)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선율의 향연을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DJ협회에서 주최한 제1회 Mixset Contest의 우승자 DJ 콘스탄틴 n Tweed은 이번 서울드럼페스티벌을 통해 드러머와의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드럼페스티벌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어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28(토) 오후 5시 30분부터 60분간 세계적인 드러머 JOJO Mayer의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이 서울광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되어 참여자는 가까이에서 세계 정상급 드러머의 연주를 감상하고, 그의 기술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으며, 페스티벌 양일간 시민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대형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어 드럼에 대한 끼와 열정을 발산하고 프로 드러머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된다.
드럼페스티벌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고,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seouldrum.g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