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김주원, 한복을 입다.

발레리나 김주원, 전시와 공연예술의 콜라보레이션 ‘스카이워크 프로젝트’ 참여
기사입력 2014.11.28 13:45 조회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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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김주원(사진제공 스카이프로젝트)


 


[서울문화인] 영화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왕의 남자’ ‘쌍화점’ 등의 의상을 만들었던 국내 최고의 한복디자이너 담연 이혜순이 지은 한복을 입은 국내 최고의 발레리나 김주원을 조명한 패션 포토그래퍼 박세준의 작품이 <순응과 거부>라는 주제로 29일부터 9일간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닌 사진•미디어 아트•설치 작품 등 비주얼 아트 전시 등 최고의 문화 예술 공연의 결합의 자리로서 신개념 통섭 프로젝트 '제1회 스카이워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29일부터 9일간 작가의 주제의식을 반영한 공연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콜라보레이션의 장이기도 하다.


 


그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무대에서는 <순응과 거부>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사진전에서 만난 발레리나 김주원이 전 국립무용단 수석 무용수 이정윤과 함께 발레와 한국 무용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원은 “한복과 사진이라는 새로운 예술과 만나 발레리나로서 새로운 모습을 고정된 이미지로  담아내는 작업과 퍼포먼스로 연결되는 이 모든 것이 굉장히 설레는 작업”이였다며 “각 분야의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하나의 공간에 담아내는 신개념의 프로젝트가 많은 예술분야에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 뿐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프로젝트 중심축인 '순응과 거부'전 사진 작업을 맡은 패션 포토그래퍼 박세준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지칭하는 패션의 범주에서 흔히 제외되는 한복에 관한 관념적 '순응'에 '거부'의사를 밝히고 담연 이혜순과 한복의 새로운 얼굴을 찾는 콜라보레이션을 감행했다. 거기에 한복과 이미지의 대척점에 서 있는 발레리나 김주원•김지영이 가담해 옷에 어떻게 순응하고 거부하는지를 인위적인 연출 없이 ‘연속성’을 유지하며 사진에 담아냈으며 전시를 찾은 관객들이 만들어내는 ‘순응과 거부’의 연장선상에 올려놓으려 한다.


 


'순응과 거부'라는 주제의식은 박세준 작가의 작품과 전시를 넘어 퍼포먼스로 이어진다. 사진전을 배경으로 클래식•재즈•연극과 퍼포먼스가 벌어지는 뮤직 페스티벌에 9일간 9팀의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국내 발레 계 최고의 스타 김주원의 2인무는 가장 첫 번째 무대로 29일 8시 가나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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