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문화재청, 아산시, 온양민속박물관이 공동후원하고 (주)문화기획학교가 주최·주관하는 한국인의 미학 디자인 아카데미 ‘젊은 예술가 한국의 美에 빠지다’가 공모전 특별 전시회와 시상식을 끝으로 지난 6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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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인의 미학 디자인 아카데미 공모전 시상식 |
한국인의 미학 디자인 아카데미는 문화재청의 생생(生生)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2011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였다.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아카데미는 한국 전통 미학의 현대적 재해석과 활용방법에 대한 심도 깊고 수준 높은 강의로 구성되어 수강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아카데미의 연속 프로그램으로 8월과 9월에 진행된 공모전 및 특별전시에서는 회화, 공예, 도예,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창의적인 작품들이 출품되었으며, 한국적 미에 현대적 감각과 실용성을 입혀 예술성뿐만 아니라 문화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인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이 공모전에서 아산시장상에는 장진희(금속공예, 충북청주)『安穩美 』 온양민속박물관장상에는 이진아(공예, 대전)『용신기 그림 조명등』 박금자(한지공예, 충남아산)『머릿장(지장첩화, 옻칠)』 박소라(모션그래픽디자인, 경기안양)『잉어, 하늘을 꿈꾸다』 홍남정(규방공예, 서울송파)『통(通)』이 수상작에 올랐으며, 아쉽게도 올해는 심사결과 문화재청장상은 해당자가 없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공모전에 출품 된 작품들은 온양민속박물관 특별 전시실에 약 2주간 전시되어 온양민속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국 미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해석을 제시한 한국인의 미학 디자인 아카데미 ‘젊은 예술가 한국의 미에 빠지다!’. 한국의 젊은 예술가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시키고, 더 나아가 전통을 기반으로 한 영감과 그를 통한 창작물로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릴 계기를 마련하는 밑바탕이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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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민속박물관장상 - 박금자 머릿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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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민속박물관장상 - 이진아 용신기 그림 조명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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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민속박물관장상 - 장진희 安穩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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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민속박물관장상 - 홍남정 통(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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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민속박물관장상 - 박소라 잉어, 하늘을 꿈꾸다(영상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