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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6월 자유소극장 공연 두 작품 내년으로 순연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6월 자유소극장 공연 두 작품 내년으로 순연
[서울문화인]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 지역사회에 연쇄적 감염이 발생하자 지난주 문화체육관광부는 산하기관의 휴관과 공연 중단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장 이소영) 조직위는 오는 6월 4일(목)부터 6월 14일(일)까지 자유소극장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두 작품의 일정 연기를 결정하였다. 작품은 디아뜨소사이어티의 <The Telephoen & The Medium(메노티 작곡)>(6월 4일(목)~6월 7일(일))와 (주)코리아아르츠그룹의 <체질오페라 남몰래 흘리는 눈물>(6월 12일(금)~6월 14(일))이다. 두 작품은 2021년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사업 진행시 자유소극장 공연으로 순연된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5월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개최 여부가 매우 불투명해진 가운데 상반기(6월)과 하반기(8월, 9월)로 분산 개최를 결정했다. 상반기 일정은 취소되었지만 하반기 8월에는 오페라극장에서 누오바오페라단의 <천생연분(임준희)>, 서울오페라앙상블의 <리골레토>, (사)강화자베세토오페라단의 <플레더마우스(박쥐)>가, 이어서 9월에는 CJ토월극장에서 (재)국립오페라단의 신작 <레드 슈즈(전예은)>가 공연될 예정이다. [이선실 기자]
장애인 특성화 무용축제 ‘라라美 댄스페스티벌’ 첫 개최된다.
장애인 특성화 무용축제 ‘라라美 댄스페스티벌’ 첫 개최된다.
[서울문화인] 2020년 1월 발족한 한국장애인무용협회(회장 김용우)가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극장과 피노파밀리아에서 첫 번째 장애인 특성화 무용축제인 ‘라라미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 번째 장애인 특성화 무용축제 ‘라라미댄스페스티벌’ 흥겹고 기쁘다, 아름답다, 춤의 의미를 포함한 <라라미댄스페스티벌>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와 접근성을 확대하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장애, 비장애의 간극 해소를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장애 유형이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해 매년 특정 장애를 선정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깊은 이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하며 올해는 ‘발달장애’를 주제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특정 장애 유형 중 많은 연구를 차지하고 있는 ‘발달장애’는 2014년 발달장애인지원법 이후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언어를 활용한 자기권리 주장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비언어적 표현소통 수단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발달장애인 중심의 메인공연과 교육 워크샵, 이를 협력해 줄 시각 및 청각장애인들의 특별 공연, 장애인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펼치는 포럼 등 무용과 음악 중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라라미댄스페스티벌(예술감독 이미희)은 24일 ‘음악의 숲에 춤의 꽃을 피우다’ 주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김용우와 고아라의 사회와 발달장애인 30명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 케인앤무브먼트(안무 김형희), 댄스 샤하르(안무 지우영) 등이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을 채운다. 25일은 대구 파릇 무용단(안무 이미경)과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 발달장애 기타리스트 김지희의 연주, 예하예술학교 등 다채로운 무용음악축제가 펼쳐지며, 26일 폐막식은 ‘몸소리, 꽃으로 피어나다’ 주제로, 교육워크샵, 포럼, 시각과 청각장애인들의 초청 공연 등 불암산 자락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피노파밀리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무용협회는 발표형 공연에서 탈피하여 야외의 열린 공간과 실내공간을 넘나들며 뛰어놀 수 있는 체험형 축제를 바탕으로 특정 장애의 깊은 이해를 돕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발전시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사업을 전개할 것이라 밝혔다. [이선실 기자]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
[서울문화인] 지난 2010년 시작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그동안 각 오페라단의 개별적 공연에서 여러 단체가 참여하여 축제기간에 각 단체들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연을 관객에게 선보였다. 또한, 지난 10년간 총 40여개의 오페라작품을 200회 넘게 공연하여 2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맞이했다. 더불어 국내에 크고 작은 수많은 오페라단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주는 계기가 되고도 하였다. 페스티벌은 제1회부터 2012년 제3회까지는 국립오페라단의 주최로 운영되다보니 예산배분의 문제로 잡음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후, 2013년 제4회부터 2019년 제10회까지 예술의전당과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로 운영 주최가 변경되어 주최되었다. 그렇게 이어오던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한민국공연예술제에 우수공연예술제로 선정되어 제11회를 맞이하는 올해부터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의 후원과 민간단체인 “대한민국오페라•발레축제추진단(이사장 이소영)”의 주최로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하지만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게 만들었다. 이는 올해 5월 예정이던 페스티벌의 개최 여부가 매우 불투명해진 가운데 상반기(6월)과 하반기(8월, 9월)로 분산 개최를 결정했다. 상반기 일정은 6월 자유소극장에서 시작된다. 먼저 첫 일정은 6월 4일(목)부터 6월 7일(일)까지 디아뜨소사이어티가 미국 작곡가 메노티의 <전화 The Telephone>와 <영매 the Medium> 두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6월 12일(금)부터 6월 14일(일)까지는 (주)코리아아르츠그룹이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을 각색한 체질 오페라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공연한다. 이어 하반기 8월에는 오페라극장에서 누오바오페라단의 <천생연분(임준희)>, 서울오페라앙상블의 <리골레토>, (사)강화자베세토오페라단의 <플레더마우스(박쥐)>가, 이어서 9월에는 CJ토월극장에서 (재)국립오페라단의 신작 <레드 슈즈(전예은)>가 공연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6월 공연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점이 있으나 공공자금을 지원받는 페스티벌로써 예술가들에게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공연의 현장을 제공해야 한다는 공공의 의무를 실현은 물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연장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며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관객은 객석 및 공연장 시설 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체온 측정을 거부하거나 발열이 있을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 또한 건강 상태와 해외 방문 여부를 확인하는 질문서를 작성하고 손 소독을 거쳐야 로비에 입장할 수 있다. 관객과 직원 간 직접 접촉을 줄이기 위해 매표소에 투명 아크릴판을 설치하고, 검표 시에는 관객이 직접 티켓을 뜯도록 안내, 객석 내 거리두기를 위해 낯선 사람과 한자리 띄어 앉기 매표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강화하여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선실 기자]
[전시] 현대 사진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예측,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전시] 현대 사진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예측,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서울문화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현대 사진예술의 현시점을 보여주며 미래의 변화상을 조심스럽게 예측해 볼 수 있는 제7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Korea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2020)이 ‘관계의 지평(The Horizons of relations)’을 주제로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17일부터 열린다. 21세기 변화된 ‘관계’의 시대, 오늘을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진지한 물음과 성찰을 재조명하는 주 전시에서는 라이언 슈데(Ryan Schude), 카테리나 벨키나(Katerina Belkina), 라니아 마타르(Rania Matar), 레이스 폰테스(Lais Pontes) 등이 관계 맺음을 통해 동시대가 전해주는 인간 근원의 메시지들을 생각하게 한다. 특별전에는 ‘관계적 인(人)’을 주제로 고상우, 김진희, 이재갑, 원범식이 참가한다. 이들은 사회적 동물로 원하든, 원하지 않든 관계를 맺으면서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이 미치는 복잡하고 다변화된 사회성을 고찰한다. 한국성(性) 모색, Choice 2020, 시대의 초상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된 ‘뷰파인더 오브 KIPF(Viewfinder of KIPF)’에서는 고원재, 니코 데 라 파예(Niko de la faye), 김병태, 김영재, 김용환, 여상현, 윤은숙, 장철규, 류은규 등 일관된 긴 호흡으로 뷰 파인더를 통해 성찰했던 작가들의 농익은 시선들을 들여다볼 수 있다. 특히 포토페어인 코리아 포토(KOREA PHOTO)는 고유색으로 무장된 18명의 작가가 보여주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살펴볼 수 있으며 전시된 작품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사진 장터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개성 강한 작품들이 뿜어내는 유기적인 사진들의 하모니를 볼 수 있는 형형색색과 사진집을 전시하는 ‘All that Photobook’도 눈여겨볼 만하다. 양정아 예술감독은 “‘관계의 지평’은 복잡하고 다변화된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어떻게 관계를 형성하고 또 변화하는가에 대한 질문임과 동시에 관계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제시함으로써 변화된 우리 삶과 인간관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성찰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 동안 진행된다. [김진수 기자]
서비스플랜 코리아 ‘닷 점자번역 엔진’ 캠페인, 뉴욕페스티벌 광고제 그랑프리·골드 수상
서비스플랜 코리아 ‘닷 점자번역 엔진’ 캠페인, 뉴욕페스티벌 광고제 그랑프리·골드 수상
[서울문화인] 서비스플랜 코리아가 국내 스타트업 닷의 ‘닷 점자번역 엔진(Dot Translate)’ 캠페인으로 ‘2020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 광고제에서 그랑프리와 골드상을 수상했다. 칸 광고제, 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평가되는 뉴욕 페스티벌은 전 세계 광고 전문가 300명이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정한다. 2020년은 코로나19 여파로 100% 온라인 심사가 진행됐다. 서비스플랜 코리아는 5월 4일 미국에서 열린 뉴욕 페스티벌 광고제에서 ‘닷 점자번역 엔진(Dot Translate)’ 캠페인으로 그랑프리 1개, 골드 1개, 파이널리스트 1개를 수상했고, P&G의 팸퍼스 캠페인으로 총 4개 부문의 쇼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닷 점자번역 엔진 캠페인은 ‘Positive World Impact: Empowerment, Accessibility’ 부문의 그랑프리, 골드와 ‘Digital/Mobile - Best Use - Innovation Technology’ 부문의 파이널리스트까지 총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닷 점자번역 엔진은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번역 기술을 소개하는 캠페인으로 수많은 번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점자 번역이 가능한 엔진의 장점을 쉽고 직관적으로 소개해 전 세계에서 공감을 얻었다. 서비스플랜 코리아는 2014년 한국의 기술혁신 스타트업인 닷을 처음 만나 닷 설립 초기부터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서 함께해왔다. 서비스플랜 코리아 강지현 대표는 “3년 연속 뉴욕 페스티벌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지난 수년간 세계무대에서 닷의 마케팅을 전담하고 컨설팅 해온 서비스플랜의 브랜드 인큐베이션 역량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 양사의 파트너십 관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팸퍼스 캠페인이 4개의 쇼트리스트에 올랐다는 것 또한 매우 고무적이다. 국제광고제는 워낙 경쟁이 치열한데다 특히 필름 부문은 세계적인 영상 캠페인이 완성도와 아이디어를 놓고 경합하는 부문이라 우리 캠페인이 세계무대에서 크리에이티브로 주목받은 큰 성과”라고 덧붙였다. P&G 코리아 한혜진 부장은 “서비스플랜 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뉴욕 페스티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캠페인에 담은 메시지처럼 앞으로도 팸퍼스는 아기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고 이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4개 부문 쇼트리스트에 오른 ‘팸퍼스와 함께라면 아기의 꿈은 계속됩니다’ 캠페인은 호기심 가득한 아이가 꿈속에서 겪는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상상력이 넘치는 영화 같은 애니메이션 스토리와 영상미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서비스플랜 코리아는 뉴욕 페스티벌 외에도 ‘앤디어워즈(Andy Awards) 광고제’에서 닷 번역 엔진(Dot Translate)으로 2개의 금상을 수상하고, ‘더 굿 리포트 2019(The Good Report 2019)’에서 닷 미니(Dot Mini) 캠페인으로 가장 성공적인 제품 캠페인 8위, 가장 성공적인 에이전시 9위에 선정되는 등 해외 시상식에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진수 기자]
환경 캠페인 뮤직 페스티벌 , 3차 라인업 발표
환경 캠페인 뮤직 페스티벌 , 3차 라인업 발표
[서울문화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의 공연들이 취소·연기되거나 온라인 중계로 대체되고 있어 아쉬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환경 캠페인 뮤직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2020>(이하, 그린플러그드 서울)이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3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지난 13일(금) 공식 SNS를 통해 관객들에게 현재 상황에 대해 전하며 페스티벌을 예정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현 사태가 빠른 시일 내에 호전되어 페스티벌이 정상 개최되길 바라며, 그렇게 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힘든 시기이지만 이 시기가 지나고 찾아올 따뜻한 봄날을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함께 극복해낸 관객 여러분과 그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저희는 저희의 자리에서 묵묵히 준비하고 있겠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결정에 관객들은 ‘응원합니다’,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에 꼭 만나요’ 등 응원의 메시지로 화답했다.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지난 1차 라인업에는 해외에서는 영국의 3인조 밴드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 태국의 싱어송라이터 품 비푸릿(Phum Viphurit), 일본 헤비메탈의 자존심 크로스페이스(Crossfaith)의 3팀이, 국내에서는 검엑스(GUMX), 아도이(ADOY), 딕펑스, 로맨틱펀치, 스텔라장, 애프터문, 죠지의 7팀이 이름을 올렸다. 2차 라인업으로 New Hope Club(뉴 호프 클럽), Phum Viphurit(품 비푸릿), 넬, CROSSFAITH(크로스페이스), Loopy(루피), nafla(나플라), Colde(콜드)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금일 공개한 3차 라인업 역시 화제성 있는 아티스트로 구성하여 다시 한 번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아티스트는 지코, 퍼플레인, 밴디지, 1/N(엔분의일), LUAMEL(루아멜)이다. 먼저 힙합 신을 넘어 대중 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한 지코의 이름이 눈에 띈다. 대중성 있고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페스티벌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지코는 이번이 ‘그린플러그드 서울’ 첫 출연으로, 최근 음원 차트는 물론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전국민을 춤추게 만든 ‘아무 노래’를 그린플러그드 서울에서도 만날 수 있을지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린플러그드 서울의 특징 중 하나인 밴드의 강세가 이번에도 이어졌다. JTBC ‘슈퍼밴드’에서 최종 TOP3를 차지, 강렬한 아트 록 밴드의 면모를 보여주며 탄탄한 매니아층을 형성한 밴드 퍼플레인과 같은 프로그램에서 실력파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하며 주목을 받은 이찬솔, 강경윤, 임형빈, 신현빈으로 구성된 4인조 브리티쉬 락 밴드 밴디지, 지난해 신인 그린프렌즈로 선발되며 ‘그린플러그드 서울’과 인연을 맺은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엔분의일, 세련되고 몽환적인 사운드의 밴드 루아멜까지. 지코를 제외한 추가 라인업 4팀 모두 밴드로 채워진 것. 봄에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라인업이기에, 록 음악을 사랑하는 음악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26팀의 풍성한 라인업을 공개한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추후 최종 라인업 발표까지 예고하여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금일 ‘신인 그린프렌즈’ 본선 진출 8팀도 공개됐다. ‘신인 그린프렌즈’는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그린플러그드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로, 2015년부터는 네이버 뮤지션리그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신인 그린프렌즈’ 본선 진출팀은 DUSKY80, HeMeets, The FunCity(펀시티), 나상현씨밴드, 로니 추(Ronny Chu), 로파이베이비, 우수한(OOSU:HAN), 잭킹콩의 8팀으로, 오늘부터 네이버 뮤지션리그를 통해 온라인 투표가 시작된다. ‘신인 그린프렌즈’의 최종 선발팀은 ‘그린플러그드 서울’의 최종 라인업에 합류하여, 공식 스테이지에서 공연할 기회를 얻는다. 오는 5월 16일(토)-17일(일) 양일간 개최되는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11주년을 맞은 장수 뮤직페스티벌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여유롭고 즐거운 5월의 주말을 선사해왔다. 3차 라인업과 함께 공식 티켓을 오픈한 ‘그린플러그드 서울’의 티켓은 티켓링크, 네이버예약, 인터파크 티켓, YES24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추후 일정 및 상세한 정보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공식 홈페이지(www.gpsfestival.com)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실 기자]
함상 테마파크 ‘서울함 공원’서 해군과 함께하는 이색축제 ‘2019 서울함 페스티벌’
함상 테마파크 ‘서울함 공원’서 해군과 함께하는 이색축제 ‘2019 서울함 페스티벌’
[서울문화인] 망원한강공원 내 함상 테마파크 서울함 공원에서 11.9(토)~10(일) 이틀간 10시부터 18시까지 ‘2019 서울함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2017년 11월 20일 개장한 서울함 공원은 호위함급 ‘서울함’, 고속정 ‘참수리호’, 잠수정 ‘돌고래호’ 총 3척의 퇴역함정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한강의 역사적 의미, 평화와 안보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시 최초의 함상 테마파크다. ‘2019 서울함 페스티벌’은 시민들과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자 진행하는 행사로 독특하고 다양한 해군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함상에서 이뤄지는 ①적도통과제, ②견시체험, ③밀리터리 코스프레, ④함상족구 등 해군들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해군 문화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적도통과제’는 적도를 통과하면서 함정의 안위를 비는 제사를 재현하는 행사로 관람객들이 재미있는 소원을 빌고, 공감이 많은 소원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견시 체험’은 서울함 및 참수리호에서 쌍안경, 방탄헬멧, 기관총, 구명의 등의 견시장비를 착용할 수 있는 체험 행사이며, ‘밀리터리 코스프레’는 밀리터리 및 애니메이션 코스프레 동호회 35명의 함상 퍼포먼스를 펼치고 ‘함상 족구’는 1일 20명씩 신청을 받아 서울함 함미에서 끈에 묶인 공으로 족구를 하는 1:1 족구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우승자에게는 별도의 시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행사기간 내에 서울함에서는 국방부의 협조로 6.25 전사자 유해 발굴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 및 유품들이 전시되며. 서울함 공원 대표 프로그램인 서울함 등 군함 및 해군의 역사를 배우는 도슨트 “바다영웅의 귀환”이란 주제로 함장 출신의 전역 해군의 특별 도슨트가 매일 10시30분, 14시 30분, 16시 30분 세 차례 진행되며, 다목적광장 특설무대에서 매일 10시 30분에는 5인조 밴드 <테크니컬 라이더>가 귀에 익은 노래들을 재편곡하여 펑키한 공연을, 16시 30분에는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한승희팀>이 한강 일몰풍경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노래들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페스티벌의 공식 프로그램 틈새에 빙고게임, 프리마켓,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서울함 공원은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에서 마을버스 16번을 이용하거나 6호선 망원역에서 마을버스 9번을 이용하여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 하차하여 한강공원 방향으로 걸어오면 된다. [김진수 기자]
광화문광장이 아리랑 선율에 물든다. 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
광화문광장이 아리랑 선율에 물든다. 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
[서울문화인] 올해로 7회를 맞은 도심 속 복합문화예술축제 ’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11일(금)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막공연과 함께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광화문, 아리랑을 잇다’라는 주제로 오는 13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국악과 연희, 대중음악, 퍼포먼스, 체험프로그램, 초대형 퍼레이드 등 아리랑으로 표현 가능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 활동이 진행된다. 궁중정재가 펼쳐지는 개막공연 1부 ‘광화문, 궁중예악을 잇다’에서는 종묘제례악 연주 시 추는 춤인 ‘팔일무’를 크라운-해태 일무단이 선보이며, 궁중의 연희나 임금 행차 시 연주되던 ‘수제천’을 풍류앙상블 ‘한’이 연주한다. 봉위의, 학무, 연화대무, 가인전목단을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한 궁중무용 ‘학·연화대·가인전목단 합설’은 (사)정재연구회와 화동정재예술단이 공연한다. 1부 행사에 이어 진행되는 ‘서울아리랑상 시상식’은 아리랑의 문화사적 가치 발전과 창조적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의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올해는 작곡가 춘봉 김희조에게 수여된다. 춘봉 김희조는 평창올림픽에서 울려 퍼졌던 남북단일팀의 입장 곡인 ‘남북아리랑단가’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시상식에는 고인이 된 김희조를 대신해 가족이 수상할 예정이다. 개막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아리랑, 음악을 잇다’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로 특별 구성된 ‘아리랑 슈퍼밴드’의 창작 공연이 진행된다. 김덕수패 사물놀이, 안숙선 명창, 강권순 명창, 한상원(기타), 볼프강 푸쉬닉(색소폰), 자말라딘 타쿠마(베이스) 등 분야별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이 콜라보 형식으로 참여한다. ‘덩덕궁이’, ‘광화문, 시간의 경계’, ‘강원도아리랑+마왕을 위한 시나위’ 등 다채로운 아리랑 주제공연이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 12일에는 개성파 뮤지션들이 새롭게 해석한 아리랑을 선보이는 ‘광화문뮤직페스티벌’에서는 ‘다이나믹듀오’, ‘딕펑스’, ‘솔루션스’와 함께 특별히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로 구성된 록밴드 ‘탬퍼스더스크’ 등이 각자 해석한 색다른 아리랑이 펼쳐지며, 13일에는 초대형 퍼레이드 ‘판놀이길놀이’에 2천여 명이 참여해 광화문 광장을 아리랑으로 물들인다. 밀양·진도·정선·문경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아리랑보존회와 사할린, 도쿄, 오사카에서 아리랑을 전파하고 있는 해외동포 그리고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광화문 광장 일대를 하나의 아리랑으로 수놓을 한국형 퍼레이드로 이 퍼레이드는 아리랑이 전국적으로 퍼지게 된 계기인 조선후기 ‘경복궁 중수 공사’를 모티브로 진행된다. 공연 뿐 아니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 가능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테마로 전통놀이 및 마당놀이를 비롯하여, 선조들의 일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조선사진관’, ‘조선생활옷방’,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이 자유롭게 페스티벌 현장을 촬영한 영상을 응모하는 ‘서아페 99초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 윤영달 조직위원장은 “아리랑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궁중문화와 서민문화가 어우러졌던 광화문의 역사적 의미를 부각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3일 동안 다양한 공연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eoularirang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음악+캠핑 환상 조합, 국내 최대 락 페스티벌 ‘2019 지산락페스티벌’ 캠핑권 오픈
음악+캠핑 환상 조합, 국내 최대 락 페스티벌 ‘2019 지산락페스티벌’ 캠핑권 오픈
[서울문화인] 매년 7월 마지막 주 주말에 진행되는 국내 최대 락 페스티벌 ‘2019 지산락페스터벌’ 지난 1일, 캠핑권이 오픈되었다. 천혜의 자연 환경을 지닌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오는 7월 26일부터 3일간 펼쳐질 ‘2019 지산락페스티벌’은 록에서 EDM, 힙합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음악 팬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도 수준 높은 음악과 뜨거운 축제의 열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음악뿐만 아니라 드넓게 펼쳐진 신록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어 각박한 도시를 떠나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며 지친 감성을 치유할 수 있는 신개념 페스티벌로 여름 휴가철 관광객은 물론 국내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올해는 코카콜라와 손잡고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이벤트를 마련해 무미건조한 일상 속에 짜릿함을 선사할 단 하나의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15m 상공의 열기구에서 수려한 자연 경관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크 벌룬 인더 스카이’는 메마른 도시의 삶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할 에정이며, 오는 14일까지 코카콜라를 통해 응모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코크 벌룬 인더 스카이’는 20명 에게 ‘썸머 트립’ 동행의 기회를 선사하며, 100명에게는 ‘2019 지산락페스티벌’ 2일권을 증정할 예정으로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한편, 지난 1일 오픈한 캠핑권은 텐트 렌탈이 가능한 이지캠핑권과 자가 텐트를 이용하는 프리캠핑권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지캠핑권의 2-3인용 패키지는 60,000원, 4-5인용 패키지는 80,000원에 구매 가능하며, 3일권 티켓 2매가 포함된 프리캠핑권은 2인 패키지와 4인 패키지로 구성되어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캠핑권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19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선실 기자]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과 함께 했던 창작뮤지컬, ‘장 담그는 날’, ‘더 픽션’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과 함께 했던 창작뮤지컬, ‘장 담그는 날’, ‘더 픽션’
[서울문화인]올해로 13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은 전 세계 다양한 뮤지컬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뮤지컬 페스티벌이자 다양한 창작뮤지컬을 키워낸 산실이기도 하다. 13회 딤프 개막을 앞두고 딤프의 창작지원을 통해 다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 공연되고 있어 소개해 본다. 제10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수상한 유쾌한 가족 뮤지컬 ‘장 담그는 날’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100년 전통의 장맛을 자랑하는 종갓집에서 펼쳐지는 한바탕 소동극으로 오랜 기간 동안의 수정 및 보완 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2012년 단국대학교 창작뮤지컬 워크샵을 시작으로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멘토링을 거쳐 2016년 제 10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상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이어 2016년과 2017년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들로부터 ‘기대한만큼 만족한 작품’, ‘가족애 넘치는 미소 짓다가 순간 울컥하게도 만드는 기분 좋은 착한 뮤지컬’, ‘웃고, 감동받고, 찡함이 고루 섞여 있던 멋진 공연’ 등의 호평을 받으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발돋움 하였다. 전통적인 소재와 이해가 쉬운 줄거리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풀어낸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가족 공동체로서 가장 대표적인 종갓집을 배경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맛 ‘장’이라는 소재를 통해 잊혀져 가는 전통의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윤금정 연출 및 극작, 정지현 작곡가, 이예나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하여 젊은 감각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작품으로 2016년 초연부터 함께 했던 뮤지컬 배우 문소아, 황수정, 한규정, 김현지, 김효성, 박가람, 최유재, 이환희가 참여하여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달한다.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순수 창작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6월 2일까지 소월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전석 55,000원) 2017년 DIMF 창작지원작, 뮤지컬 <더 픽션> 뮤지컬 <더 픽션>은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을 시작으로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에 대해 이야기 하며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작가, 기자, 형사가 펼쳐 보이는 3인극 작품이다. 2016년 창작지원프로젝트 ‘데뷔를 대비하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뒤, 2017년 DIMF 창작지원작을 거쳐 2018년 KT&G상상마당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선정작으로 탄탄한 과정 속에서 작품을 발전 시켜 오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시즌에는 드라마를 보강하여 작품 속 사건의 개연성을 높이고 2개의 넘버를 추가 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최근 뮤지컬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뮤지컬 순위 1위까지 차지, 관객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더 픽션>에는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 헌트’ 역에 박유덕, 주민진, 박규원과 기자 ‘와이트 히스만’ 역에 유승현, 박정원, 강찬, 황민수가 함께하며 형사 ‘휴 대커’역에는 박건, 김준영, 안지환이 출연한다. 뮤지컬 <더 픽션>은 오는 6월 30일까지 대학로 TOM씨어터 1관에서 공연 된다. (R석 50,000원, S석 40,000원) [이선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