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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복기술 전수 한복마름방과 한복교복 본격 추진
문체부, 한복기술 전수 한복마름방과 한복교복 본격 추진
[서울문화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최봉현)와 함께 1월 16일(목)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첫 ‘한복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였다. ‘2020년 한복인 신년인사회’는 한복인들이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정보를 공유하며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날 한복문화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에게 상을 수여하였다. 수상자로는 2019년 한복문화주간 행사에서 품격 있는 한복패션쇼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전주패션협회와, 파주 지역의 문화원, 한복장인과 협업해 율곡 이이 시대의 복식을 고증·전시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문체부 장관상을, 1990년부터 30여 년 동안 한복의 미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한복문화 발전에 힘쓴 이영애 디자이너(1958년생)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문체부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한복문화진흥 사업을 소개하였다. 2020년부터는 한복 착용 시 할인 또는 혜택을 부여하는 정책을 확대하기 위해 지자체를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고, 국내 유일의 한복박람회인 한복상점을 기존의 서울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3~4회 추가로 임시 상점(팝업스토어) 형태로 개최한다. 후학을 양성하기 위한 한복기술 전수와 체험교육 등을 진행하는 한복마름방(공유작업공간)을 조성하고, 홍보·마케팅에 취약한 중소업체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부대행사로 흑요석(우나영) 삽화 작가의 작품과 한복교복 전시회를 선보였다. 우나영 작가는 서양 동화를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려 재해석한 작품으로 ‘2019 한복사랑 감사장’을 수상했다. 한복교복은 문체부와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9년 공모전을 통해 교복 디자인을 개발했으며, 올해부터 교육청과 연계한 공모를 통해 희망 학교를 선정한 후 맞춤형 한복교복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진수 기자]
문체부남해안 탐방로 ‘남파랑길’ 브랜드 이미지 개발․발표
문체부남해안 탐방로 ‘남파랑길’ 브랜드 이미지 개발․발표
[서울문화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우리나라 장거리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코스에 해당하는 ‘남파랑길(1,463㎞, 부산~전남 해남 구간)’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BI)를 공개했다. 이번 브랜드 이미지는 남해랑길 시설물 디자인을 통해 길의 통일감, 주변과 조화되는 환경 창출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문체부는 이번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따뜻한 남쪽 바다의 이미지, 함께 걷는 만남의 길을 표현하고, 남파랑길의 자연 친화적 이미지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강조할 계획이라 밝혔다. 참고로 코리아둘레길은 우리나라 둘레를 잇는 걷기 여행길(동해, 남해, 서해, 비무장지대 지역)을 지칭하며, 남파랑길은 남해의 지역성과 쪽빛 바다의 중의성의 표현이다. 발표된 남파랑길 브랜드 이미지(BI)의 상징표시(심벌마크)는 남해안 해안선과 쪽빛 바다의 특성을 살려 상징 표시로 이미지화 하였다. 남해안의 지형적 특징인 리아스식 해안을 본떠 간략한 선과 남해안의 잔잔한 파도와 다도해를 형상화한 틀(프레임)을 통해 여유로운 걷기 길의 이미지와 남해 바다를 비추는 따뜻한 햇살과 반짝이는 물결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남색은 남해안의 쪽빛 바다를, 오렌지색은 풍요로운 육지를 상징하고 있다. 또한, 상징표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상징표시와 응용 시스템 디자인도 개발하고, 상징표시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로고를 디자인했다. 상징표시(심벌마크) 등 공식적인 표시와 별도로 각종 응용 매체에 적용되어 브랜드의 이미지를 보조하고 적용 매체의 품위를 높이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그래픽 모티프’도 만들어졌다. 문체부는 남파랑길 전체 노선에 대해 통일감을 주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시설물 디자인 계획도 마련했다면서 시설물 디자인은 1,463km의 길을 하나의 길로, 그리고 누구나 와서 봐도 남파랑길을 인식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시설물 디자인은 인공적 요소를 최소화 하였다 밝히면서, 기존 안내표지를 활용할 경우에는 안내 정보가 부족한 부분은 최소한으로 보완해 안내표지의 적절한 공간에 남파랑길 브랜드 이미지를 부착하거나, 기존 시설의 지지대와 안내판을 이용해 별도의 시설 설치 없이 표시를 추가할 방침이라 했다. 문체부는 남파랑길 브랜드 이미지와 지침을 토대로, 올해는 남파랑길에 대한 안내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아울러 걷기여행 코스에 대한 대표 주제(테마) 콘텐츠를 발굴해 남파랑길을 해파랑길에 이은 한국의 대표 장거리 걷기여행길로 육성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진수 기자]
문체부, 차세대 전자여권과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 등 확정
문체부, 차세대 전자여권과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 등 확정
[서울문화인]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지난 12월 21일(금), 공공디자인 진흥 시행계획에 따른 제2차 공공디자인위원회를 개최해 2020년부터 발급되는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과 함께 2019년부터 적용되는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을 확정했다. 문체부와 외교부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은 여권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의 도입을 계기로 2007년 문체부와 외교부(장관 강경화)가 공동으로 주관한 ‘여권디자인 공모전’의 당선작(서울대 디자인학부 김수정 교수)을 발전시킨 것으로 지난 10월 15일(월) 디자인 시안 발표 후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정책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반영해 결정했다. 구분 온라인 선호도 조사 (10. 15.∼11. 14. 31,573명 참여) 정책여론 조사 (11. 2.∼12. 남녀 1,500명 표본조사) 나라문장+태극문양 디자인 선호 68.7% 80.3% 일반‧관용‧외교관 여권 색상 구분 선호 53.5% 56.1% 일반여권 남색 선호 69.7% 65.8% 국민의견 조사결과, 일반·관용·외교관 여권을 구분하고 일반 여권의 색상은 남색, 우측 상단에는 나라문장이, 좌측 하단에 태극문양이 양각으로 표현되어 있는 디자인이 채택됐다. 참고로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전 세계 78개국이 청색 계열의 여권 색상을 사용(Passport Index 기준)하고 있다. 더불어 신원정보면‧사증면‧표지이면은 디자인 시안대로 결정되었다. 확정된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차세대 전자여권은 2020년부터 발급될 예정이다. 현행 여권은 유효기간 만료 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여권 소지인이 희망하는 경우에는 유효기간 만료 전이라도 차세대 여권으로 교체할 수 있다. 신원정보면‧사증면‧표지이면 디자인 참고 http://www.sculturein.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4636 국토교통부,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 도입안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승용차 등록번호 용량(2,200만 개)이 한계에 이름에 따라, 전문기관 용역과 여론 수렴 등을 거쳐 ‘앞자리 숫자 추가’ 방식으로 새로운 등록번호체계를 결정했다.(’18. 8. 27. 국토부 고시) 또한 번호판을 더욱 알아보기 쉽도록 하기 위해 기존 페인트식 번호판 외에 ‘반사필름식’ 번호판(선호도 53%)을 디자인해 국민의견 수렴(3~4월), 공청회(5월), 전문가 자문(7~8월) 및 학계·업계·시민 대상 의견 수렴(10월), 국민 선호도조사(11~12월 / (1차: 11. 19.~12. 2.) 국토부 누리집, 42,016명 참여 / (2차: 12. 7.~12. 11.) 갤럽 조사, 표본 1천 명) 등을 거쳐 현행 서체에 홀로그램이 들어간 디자인을 최종적으로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 도입안 신규 번호판은 2019년 9월부터 발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소비자들이 희망에 따라 페인트식 번호판과 태극문양 디자인이 삽입된 반사필름식 번호판을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결정은 문체부가 지난 5월 2일에 발표한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2018∼2022)’의 2019년 시행계획에 따른 것으로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에는 ▲마을 단위 범죄 예방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생활안전 디자인, ▲일상에서 장애인·고령자의 이동성과 문화향유 수준을 높이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 ▲누구나 목적지에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체계를 개선하는 생활편의 디자인, ▲도시 주요 공간의 시설물 배치 기준을 통해 품격을 높이는 디자인, ▲인력 양성, 통합표준조례 및 행정매뉴얼 개발 등 공공디자인의 기초를 다지는 사업 등 국민이 일상에서 ‘안전·편리·품격이 있는 삶’을 체감할 수 있도록 16개 시범사업과 제도 개선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문체부, 유네스코 반도핑 당사국 총회에서 ‘안전한 평창’ 알려
문체부, 유네스코 반도핑 당사국 총회에서 ‘안전한 평창’ 알려
한국은 9월 25일(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UNESCO) 본부에서 개최된 제6차 유네스코 국제스포츠반도핑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부의장국으로 선출되었다. 이는 지난 2015년 제5차 회의에서 처음 부의장국에 당선된 이후 두 번째 연임으로서, 한국은 제7차 회의 개최 전까지 부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회의에 참석한 노태강 제2차관은 “한국의 부의장 연임을 지지해 준 국가들에 감사”를 전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서는 빈틈없는 도핑검사를 통해 선수들에게 공정한 경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노 차관은 회의에 참가한 140여 개국 대표들에게 평창대회의 안전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노 차관은 “한국은 안보 상황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1988 서울올림픽, 2002 월드컵,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3번의 아시안게임, 3번의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라며 “마찬가지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도 사상 최고의 안전한 대회가 될 것임을 보장한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평창 대회를 평화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해 오는 11월 13일 유엔(UN) 총회에서 휴전결의안이 결의될 예정이며, 북한의 올림픽 참가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활발하게 협의하고 있음을 알렸다. 회의에 참석한 140여 개국 정부대표들은 한국의 부의장국 연임을 축하하며, 다가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전해왔다. 한편, 국제스포츠반도핑협약(International Convention Against Doping in Sport)은 국제법의 지위를 갖는 협약으로서, 2005년 10월 19일 제33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된 이후 현재까지 유네스코 회원국 195개국 중 186개국이 가입한 협약이다. 한국은 2007년 2월에 국회에서 비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