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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기간동안 고품격 문화예술축제
G20 정상회의 기간동안 고품격 문화예술축제
[서울문화인] G20정상회의 기간 전후로 서울에 문화예술축제가 다양하게 쏟아져 이 기간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은 문화예술도시 서울의 면모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2010 서울세계등축제, MAC인디페스티벌, 삼청로 문화축제, 서울미술대전 등 외국인들이 즐길만한 다양한 장르의 품격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잇따라 내놨다. 특히 서울시는 G20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11월 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정명훈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G20정상회의 기념음악회’ 도 열 예정이다. 기념음악회에는 주한외교관, 내외신기자, 서울거주외국인 명예시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문화바우처 대상이 초대돼 G20정상회의의 성공을 함께 염원한다. 서울시는 이밖에도 정상회의 기간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 홍보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 서울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는 ‘2010 서울세계등축제’ 는 희망의 숲을 주제로 G20성공기원등, 한국의 전통등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등을 전시한다. G20정상회의 성공 기원을 위해 가로15m, 세로3m의 대규모로 특별히 제작한 ‘G20성공기원등’은 청계광장과 모전교 사이에 전시된다. 영국, 일본, 프랑스 등 G20에 참가하는 각 나라의 국기와 약 2,000여개의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물에 반사되는 등빛과 구조물의 조화가 아름다워 이번 전시에서 가장 볼만한 대형등 중 하나다. 하늘에 떠 있는 피사의 사탑과 현재 시간을 알려주는 빅벤, 피라미드도 청계천에서 아름다운 한국 전통 등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소망등, 리본만들기 체험 등의 행사도 펼쳐진다. 물길과 밤의 조명이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연출하는 청계천 서울 세계등축제는 형형색색 불이 밝혀져 청계천을 찾는 시민과 외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전역에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공연, 페스티벌이 열려 시민 뿐 아니라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흥미와 풍성한 문화예술을 선보인다. ‘2010MAC인디페스티벌’ 은 홍대지역의 인디밴드와 노브레인, 트랜스픽션 등 인기인디밴드의 무대로 꾸며져 홍대만의 자유와 젊음을 느낄 수 있다. 마포아트센터에서 11월 19일~20일 이틀간 진행된다. 삼청동에서 11월 14일까지 진행되는 ‘2010삼청로 문화축제’ 는 삼청동 소재 박물관과 화랑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와 경복궁, 창덕궁 등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매일 체험할 수 있는 남산골한옥마을의 ‘한풍문화마실’ 은 저렴한 가격으로 한지, 국악, 다례체험 등을 해 볼 수 있으며, 운현궁 이로당의 ‘전통문화예절교육’ 은 한국의 전통예절과 국악을 배울 수 있다. 11월 7일 열리는 북촌문화센터의 ‘설레임전_한옥공간에 따른 전통문화소품전’은 한옥에서 규방공예, 문방사우용품을 관람하며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기타 자세한 행사문의는 해당 홈페이지나 120 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허중학 기자. http://blog.naver.com/ostw
문화부 홈페이지, ‘문화스토리텔링’ 서비스 개시
문화부 홈페이지, ‘문화스토리텔링’ 서비스 개시
[서울문화인]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유산 대국민 인식제고와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문화스토리텔링’서비스를 ‘홈페이지(www.mcst.go.kr) 문화마당’ 메뉴를 통해 2010년 9월 1일부터 시작한다. ‘문화스토리텔링’서비스는 문화재청, 농수산물유통공사,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기관에서 보유한 문화유산, 문화관광해설, 한식, 문화유산스토리텔링 공모 수상작 자료(동영상, 이미지 등 총 182건) 등을 주제별(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로 구성하였으며, 기관별 문화스토리텔링 관련 공모전, 전시회 등 각종 행사일정 제공 및 미투데이·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 활용을 통해 문화스토리텔링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능을 구현하였다. 문화재청 문화유산관광해설콘테스트 대상작인 [행주대첩의 비밀]을 보면, 일반적으로 행주대첩의 승리가 그 이름 때문에 부녀자들이 행주치마에 돌을 담아 날라 왜군을 무찔렀다고 알고 있는데, 실제는 방암 변이중이라는 사람이 피난중에 만든 세 방면에서 화살이 발사되는 ‘신기전기화차’의 역할이 컸다는, 우리가 모르는 역사적 지식을 문화해설가의 정감어린 해설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와 같이, 문화스토리텔링은 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 확산과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문화스토리텔링 콘텐츠 보유기관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충, 이용자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중학 기자.
“공예ㆍ디자인, 박물관에서 길을 묻다.”
“공예ㆍ디자인, 박물관에서 길을 묻다.”
[서울문화인]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문양의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유물에 표현된 전통문양의 이해를 돕고 새롭게 해석하기 위한 <박물관과 공예ㆍ디자인의 만남> 세미나를 개최한다. <박물관과 공예ㆍ디자인의 만남>은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 이후 공예인, 디자이너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진다. 2010년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오후 4:30부터 강의, 오후 7:00부터 유물 관람)에 야간개장 시간을 활용하여 열린다. 8월에는 청동기 속 문양의 재해석(학예연구실장 조현종), 9월에는 와전과 토기 속 문양의 재해석(고고부장 김정완), 11월에는 도자기 속 문양의 재해석(역사부장 구일회), 12월에는 불교조각 속 문양의 재해석(미술부장 곽동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10월에는 "경주 , 고대도시 천년문화의 재해석(아시아부장 민병훈)"이라는 주제로 국립경주박물관 및 인근 유적지에서 1박2일로 진행된다. 박물관은 우리 문화의 보고(寶庫)로서 전국 국공립 및 사립박물관ㆍ미술관이 모두 600여 개에 달하지만, 그동안 그 진가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공예인과 디자이너들이 박물관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잦은 발걸음을 시작했다. 박물관은 무궁무진한 아이디어와 영감의 원천이다. 최근 몇 년 간 애플사(社)의 여러 제품이 세계적인 선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CEO인 스티브 잡스와 더불어 수석 디자이너인 조나단 아이브의 예술적인 디자인이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 그런데 조나단 아이브는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을까? 뉴욕현대미술관(MoMA)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거기 전시된 60년대 독일 디자이너 디터 람스의 작품은 조나단 아이브의 디자인과 유사한 게 많다. 우리도 이제 아이디어와 영감을 먼 데서 찾을 것이 아니라 박물관에서 찾아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공예가와 디자이너들 사이에서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진행하는 「박물관과 공예ㆍ디자인의 만남」세미나가 모집공고 하루, 이틀 만에 접수가 종료될 정도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지난 1월 국립중앙박물관을 시작으로, 2월 고판화박물관(원주), 3월 온양민속박물관(아산), 4월 혜곡최순우기념관(서울), 5월 세계장신구박물관(서울), 6월 세계술문화박물관(충주)을 거쳐 지난 7월에는 다시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이 세미나를 운영하였다. 이 세미나는 전문분야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직접 찾아가서 운영되기 때문에, 각 분야의 공예가․디자이너들과 박물관 관계자 및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유물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이를 통해 경영난을 겪는 박물관들이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부수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참가자는 매월 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cdf.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허중학 기자.
세계 비보이 월드컵, R-16 세계 비보이 대회 개최
세계 비보이 월드컵, R-16 세계 비보이 대회 개최
[서울문화인]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16개국 120여명의 비보이와 DJ, 힙합 아티스들이 참가하는세계 비보이들의 월드컵이라고 할 수 있는 R-16 KOREA 2010을 개최한다. 관광공사가 한국관광 홍보 및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4회째 개최하는 ‘R-16 Korea 2010’ 비보이 세계대회는 세계 정상급 비보이팀을 세계 예선 및 국제 비보이 연맹의 순위에 의거 선발, 초청하여 최고 중의 최고를 뽑는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이다. 동 대회는 16개국 비보이 및 댄서들의 공연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퍼포먼스 배틀’부분과 비보이 크루가 토너먼트 배틀로 승부를 가리는 ‘크루 배틀’이 공식행사로 펼쳐진다. 그 외에 팝핀&락킹 1대1 대회, 힙합 콘서트, 그래피티 축제, 스트리트 프리마켓 등의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대회에는 스페인의 ‘FUSION ROCKERS’와 프랑스의 ‘PHASE-T’, 독일의 ‘TERROR BUNCH’, 동남아 예선전에서 우승한 신생 강호인 베트남의 ‘Big Toe’ 등 16개국 120여명의 비보이와 DJ, 힙합 아티스들이 참가한다. 한국 대표로는 지난 3월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대표선발전에서 우승한 ‘JINJO CREW’가 출전한다. 특히 올해는 채점 방식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심사위원들의 채점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컴퓨터 스코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관람객들이 더욱 쉽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7월 3일(토)에는 태권도와 상모 돌리는 비보이로 유명한 ‘판타스틱’공연과 국악, 춤, 소리, 곡예를 선보이는 김덕수의 한국 전통공연 ‘판’이 현장에서 전통과 비보이의 파격적인 합동 배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밴쿠버 올림픽에서 한국의 대표공연으로 선보인 바 있는 ‘사랑하면 춤을 춰라’의 쇼 케이스도 선보인다. 올해 4회째를 맞는 R-16 KOREA 2010 비보이 세계대회를 총괄하는 관광공사 MICE 뷰로 김근수 실장은 “R-16은 도시형 공연 축제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관광 상품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며 “그래피티 축제와 힙합 스트릿마켓, 힙합콘서트, F1 그랑프리 홍보부스 운영 등 일반인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와 교감 할 수 있는 공연관광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 고 밝혔다. 허중학 기자.
서울시, 4대문안 ‘지표조사 공영제’ 본격 착수
서울시, 4대문안 ‘지표조사 공영제’ 본격 착수
[서울문화인] 서울시는 조선시대에서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중요유적이 집중 분포하고 있는 ‘서울 4대문안 지역’에 대해 9월 15일 정밀 지표조사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 도심부 재정비 과정에서 잇달아 발굴되고 있는 시전 등 주요 유적들을 개별적으로 땜질식의 보존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4대문안 전체에 걸친 체계적인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문화재청과의 협의를 거쳐 2010년 1월 28일 ‘지표조사 공영제’를 골자로 하는 <4대문안 문화유적 종합보존 추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지표조사 공영제’는 그동안 개발사업 시행자나 민간에서 개발사업 시행 시 자체적으로 비용을 부담하여 사업 부지에 한해 부분적으로 시행하던 지표조사를 시에서 중요유적 밀집지역인 ‘4대문안’에 한해 개발사업 시행과 관계없이 사전에 직접 시행하여 모든 시민들이 조사결과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그동안 시는 지표조사 공영제를 실행하기 위해 총 4억원의 예산을 자체적으로 마련하고, 학술용역 타당성 심사·계약심사 등의 절차를 이행하여 9월 15일 <4대문안 문화유적 보존방안 마련을 위한 종합 학술용역> 공고를 하게 된 것이다. 서울시는 10일간의 공고를 마치게 되면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4대문안 지역에서 지표조사와 발굴조사 경험이 풍부한 문화재 전문 조사기관을 9월중 선정하여 2011년 2월까지 6개월간 정밀 지표조사를 실시하고 중요도에 따른 문화유적 보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4대문안 지역에 분포하는 고려시대 유적부터 조성된 지 50년 이상 된 근·현대유산과 지하에 매장된 문화재 전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4대문안 전체에 대한 현장조사와 함께‘조선왕조실록’·‘한경지략(漢京識略)’·‘동국여지비고(東國輿地備攷)’등의 서울지역 문화유산 관련 각종 고문헌과 1720년 도성도 등 각 시대별 지도·옛 사진 등 사료 조사도 망라하여 실시해 시대별·지역별 유적의 분포상황과 연혁·성격·변화과정 등을 철저하고 정밀하게 규명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존에 4대문안에서 단편적으로 이루어진 지표·발굴조사 결과들도 종합 정리되고, 이번 지표조사 결과를 반영한 문화유적 분포지도도 전자지도 형태로 제작되어 시에서 구축한 GIS시스템〔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통합지리정보시스템, 공간데이터웨어하우스 등〕을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2011년 2월 지표조사가 마무리 되면 문화재청과의 협의, 지역 설명회 및 공청회 등을 개최하여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2011년 상반기 중 중요도에 따른 지역별 문화유적 보존방안 매뉴얼을 확정할 계획이다. 안승일 서울시 문화국장은 “이번 학술용역 시행으로 사업대상지에 어떤 유적이 어느 정도의 범위에 분포하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되어 문화유산 보존을 사전에 고려한 개발계획 수립이 가능하게 될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민간에서 부담하던 개별사업 1건당 평균 약14백만원의 순수조사비용과 평균 41일의 조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앞으로 문화재 지표조사로 인한 민간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불랑기자포(시청 신청사 건립부지) 백자달항아리(청진1구역) 승자총통(청진1구역) 청동향로(청진1구역) 4대문안 범위 허중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