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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눈의 독립운동가’ 3.1운동과 캐나다인 재조명 기념전 열려
‘파란 눈의 독립운동가’ 3.1운동과 캐나다인 재조명 기념전 열려
- 「한국의 독립운동과 캐나다인」 2.23.~3.31. 시민청 시티갤러리 - 외국인 최초로 국립현충원 안장 스코필드 박사 등 캐나다인 5명의 헌신 조명 [서울문화인]일제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에는 국내 독립운동가들의 희생뿐 아니라 외국인들의 헌신도 큰 몫을 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 국적을 떠나 한국의 독립과 발전에 함께 힘을 보태고 일제의 만행을 세계에 알린 ‘파란눈의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는 「한국의 독립운동과 캐나다인」 특별전이 서울시청 시민청 시티갤러리(지하1층)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시는 인도주의(人道主義)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독립정신을 함께 지키고 의료봉사와 학교설립 등으로 우리나라 발전에 힘을 보탠 5명의 캐나다인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5명은 ▴‘34번째 민족대표’로 불린 프랭크 스코필드(Frank W. Schofield‧1889~1970), ▴영국에서 ‘한국친우회’를 조직해 한국의 독립운동을 후원한 프레드릭 맥켄지(Frederick A. Mckenzie‧1869~1931), 병원, 학교, 교회 등을 설립하며 애국계몽운동을 추진한 로버트 그리어슨(Robert G. Grierson‧1868~1965), ▴중국에서 독립만세운동 사상자 치료와 희생자 장례식을 개최하고 경신참변(1920) 당시 한인 피해상황을 국제사회에 폭로한 스탠리 마틴(Stanley H. Martin‧1890~1941), ▴명신여학교를 설립하고 여성교육, 한글, 국사 교육에 힘쓴 아치발드 바커(Archibald H. Barker‧?~1927)이다. ‘석호필’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는 1916년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교수로 한국에 들어와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독립운동 현장을 사진에 담아 기록했으며 화성 제암리 교회 학살사건 등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에 보도해 당시 한국의 심각한 상황을 알렸다. 그가 한국인을 돕는 것이 알려지자 조선총독부가 강제출국 시켰지만 그는 캐나다로 건너가서도 한국을 잊지 못했다. 스코필드 박사는 1968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을 받았고 1958년부터 한국에 머무르며 여생을 한국에서 마쳤으며, “한국에 묻어달라”는 그의 유언에 따라 그는 1970년 외국인 최초로 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 중국 길림성 제창병원 원장으로 재직하던 스탠리 마틴은 1919년 3월 13일 만주에서 있던 독립만세운동 당시 부상자를 치료하고 희생자의 장례식을 치러줬으며 이듬해 경신참변 시 우리 민족의 피해상을 국제사회에 알렸다. 그는 1968년 독립장을 받았다. 함경북도 성진에 병원과 학교, 교회 등을 설립하며 애국계몽운동을 펼쳤던 로버트 그리어슨도 독립만세운동을 지원한 공을 인정받아 사후 2년 뒤인 1968년 독립장을 받았다. 1913년 명신여학교, 1920년 은진중학교 교장을 역임하며 여성교육과 한글‧국사교육에 여념이 없던 교육자 아치발드 바커는 경신참변을 해외에 알려 1968년 독립장을 받았다. 종군기자로 한국 땅을 밟은 뒤 의병활동 등을 취재하고 독립운동을 후원한 언론인 프레드릭 맥켄지는 2014년 건국훈장 독립장으로 공훈을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에는 스코필드 박사가 직접 촬영한 독립만세를 외치는 민중들의 모습과 시위행진 사진을 비롯해 5명의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과 이들의 활동과 관련된 일러스트, 글, 영상 등 총 5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스코필드 박사의 사진과 관련 일러스트 각 2부가 전시되고 관련 영상 3개가 상영되며, 1920년 북간도 경신참변을 알렸던 마틴과 바커의 관련사진 각 3장과 용정 만세운동 당시를 묘사한 일러스트 5점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의병 활동을 알린 맥켄지의 활동 당시 사진 11장과 관련 일러스트, 그리어슨의 가족사진과 그가 세운 교회, 학교 등의 사진 7장 및 활동상을 담은 만화 8장도 이번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6일(화) 17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박원순 시장과 스코필드 박사의 손자인 딘 케빈 스코필드(Dean Kevin Schofield) 씨, 마이클 대나허(Michael Danagher) 주한 캐나다 대사, 정운찬 ㈔호랑이 스코필드기념사업회 명예회장, 이항 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전시는 오는 3월31일(일)까지 개최된다. [김진수 기자]
폐막 1주일 남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대고려’展, 관람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시품은?
폐막 1주일 남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대고려’展, 관람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시품은?
[서울문화인]지금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 중 가장 핫한 전시를 꼽으라면 단연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에서 열리고 있는 ‘대고려전’이 아닐까 싶다. 오는 3월 3일, 폐막을 앞두고 있는 ‘대고려전’은 지난 주말에는 토요일 전시에 4,012명, 일요일에는 4,146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어 2월 24일(일요일) 현재 누적관람객은 145,257명에 이르렀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시품이 무엇인지 조사를 해본 결과 해인사 소장 <희랑대사상>과 미국 보스턴 박물관 소장 <은제 금도금 주자와 받침>으로 나타났다. 우선 관람객들이 온라인상의 블로그에 남긴 후기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전시품을 살펴보면 첫 번째가 <은제 금도금 주자와 받침>으로 투명한 아크릴 상자 속에 드러나는 화려한 모습과 사진이 잘 나오는 점이 그 요인으로 짐작된다. 두 번째는 <희랑대사상>으로 처음으로 해인사에서 나와 전시된다는 희소성과, 10세기 중반 조각 가운데 최고의 걸작품이자 고려시대 유일한 승려 초상이며 나란히 전시하기로 했었던 <고려태조 왕건상>인 북한 유물에 대한 아쉬움과 기대가 복합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로는 <은제 금도금 표주박모양병>으로 ‘대고려전’ 포스터 속의 전시품이라는 대표성 때문인 것으로 파악했다. 현장 관람객 320명(남성 119명, 여성 2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품이 무엇인지 질문한 결과에서는 남성과 여성 모두 해인사 소장 <희랑대사상>을 1위로 꼽았다. 남성 관람객은 보스턴박물관 소장 <은제 금도금 주자와 받침>을 2위, 간송미술관 소장 <금동삼존불감>을 3위로 선택한 반면, 여성 관람객은 <금동삼존불감>을 2위, <은제 금도금 주자와 받침>을 3위로 뽑았다. 국립중앙박물관 내부 학예사 대상 자체 조사 결과에서 학예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시품 1위로 <희랑대사상>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은제 금도금 주자와 받침>, 영국박물관 소장 <나전 국화넝쿨무늬 경함>, 간송미술관 소장 <금동삼존불감>,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은제 금도금 표주박모양 병>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관람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희랑대사상>의 경우 해인사에서도 보존의 필요에 따라 전시공개는 복제품으로 하고 진품은 외부공개를 하지 않고 있어 이번 전시가 아니면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기약이 없으며, <은제 금도금 주자와 받침>의 경우에도 미국 보스턴박물관에서 어렵게 대여하여 전시하는 만큼 우리나라 국민들이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대고려 특별전은 고려(918~1392) 건국 천백주년을 맞이하여 고려 미술을 종합적으로 고찰하는 전시로, 국외(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4개국 11개 기관을 포함해 총 45개 기관이 소장한 고려 문화재 450여 점을 한 자리에 모았다. [허중학 기자]
[전시] 만해, 백범.. 독립운동가 친필부터 당대 서화작품 한자리에
[전시] 만해, 백범.. 독립운동가 친필부터 당대 서화작품 한자리에
[서울문화인]예술의전당은 오는 3월 1일(금)부터 4월 21일(일)까지 서울서예박물관에서 3․1독립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서화미술특별전 <자화상 自畵像 - 나를 보다>展을 개최한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등록문화재 제664-1호로 지정된 ‘3․1 독립선언서’(보성사판)를 비롯하여 독립운동가를 포함한 근대 인물들의 친필과 20세기 한국의 대표적인 서화미술 작품들이 다수 공개된다. 만해 한용운, 백범 김구 친필 최초 공개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3․1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만해 한용운이 3․1독립운동으로 옥고를 치르던 중 일본인 검사의 요구에 답한 <조선 독립에 대한 감상의 개요> 육필 원고, <3․1독립운동 민족대표들의 옥중 시(諸位在獄中吟)>와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을 지낸 백범 김구의 친필 한운야학 閑雲野鶴(1945년)이 일반에 최초로 공개된다. <조선 독립에 대한 감상의 개요>는 한용운이 1919년 7월 10일 옥중에서 일본인 검사 총장의 요구에 의하여 작성한 옥중 독립 선언문이다. 옥중에서 아무 참고서 하나 없이 53장에 걸친 조선독립에 대한 대선언을 남긴 것이다. 만해 한용운의 독립정신이 구체적으로 담긴 대선언문이다. 이 선언문은 만해 한용운을 옥중 뒷바라지를 한 김상호에 의하여 임시정부에 소개되었고, 임시정부 기관지 《독립신문》 제25호에 전문이 게재되었다. 흔히 <조선 독립의 서>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알려져 있으며, <3․1독립운동 민족대표들의 옥중 시(諸位在獄中吟)>는 3․1독립운동의 주역인물들인 민족대표 48인 중 길선주, 김선두, 김완규, 백용성, 신석구, 이갑성, 이종일, 임예환, 정노식, 최남선, 한용운, 함태영, 홍기조 등의 심정을 받아 적은 글이다. 백범 김구의 친필 <한운야학(閒雲野鶴)>은 남북 통합정부 수립을 위해 노력했던 김구의 뜻이 좌절된 순간, 자신을 한 마리의 학으로 표현했던 애달픈 심정을 표현한 글씨로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 선포되던 1948년 8월 15일 백범이 경교장에서 남긴 친필이다. 이 글은 김구 선생의 주치의이자 미술 컬렉터였던 수정 박병래(1903∼1974) 선생이 보관하고 있던 것을 성베네딕도 수도원이 이어받아 이번 전시 때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 외에도 강제 병합 이후 일본의 영향, 해방 후 월북으로 잊힌 작가 등 변혁기 한국 서화미술의 자화상(自畵像)을 통해 서화 미술의 변화 양상과 함께 근대 한국 서화미술의 흐름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조선의 서화가들은 19세기말부터 일본으로 유학하여 미술을 배웠고, 일본과 꾸준히 교류했다. 강제병합 이후에도 고희동, 나혜석, 김관호 등이 일본 유학을 통해 서양화를 배웠으며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로 불렸다. 일본 화가들은 조선미술전람회 심사위원, 출품작가, 미술 교사 등의 역할을 통하여 조선 땅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외면’보다는 ‘직시’를 통하여 우리가 애써 회피해왔던 일본이라는 키워드를 근대 서화미술사에서 재조명한다. 일제강점기 활발하게 활약했던 인물들 중 한국전쟁 이후 북(北)으로 건너간 ‘월북작가’도 서화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다. ‘근원수필’의 작가로도 잘 알려진 화가이자 미술평론가 김용준, 청전 이상범으로부터 사사하여 조선미술전람회의 단골 입상자였던 정종여, 김기창․장우성 같은 인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리석호(이석호) 등에게서 분단으로 인해 보지 못했던 절반의 미술사를 마주할 수 있다. 입장권은 성인 5천원, 청소년/어린이 3천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네이버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 2월 28일까지 네이버페이를 통해 1+1 얼리버드 티켓을 구입할 수 있으며 전시 개막일인 3월 1일(금)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전시기간 중 매일 2회(14시, 17시) 도슨트가 진행되며, 전시 기획자가 직접 설명하는 큐레이터 도슨트가 주1회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전시 이해를 돕는다. 3월 9일(토)부터는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허중학 기자]
[전시] 100년 전 만세를 외친 이들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조명
[전시] 100년 전 만세를 외친 이들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조명
[서울문화인] 1919년 3월 1일 정오 파고다공원, 군중 속에서 한 사람이 튀어나와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선언문을 채 읽기도 전에 꽉 눌려 있던 군중들 사이에서 만세소리가 우렁차게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대한 독립 만세, 조선 독립 만세!“ (정석해, ‘고종황제는 아직 생존해 계시냐?’, ‘털어놓고 하는 말2’ 뿌리깊은나무, 1980) 이날 독립선언과 함께 시작된 만세운동은 서울, 평양, 진남포, 안주, 선천, 의주, 원산 7개 도시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되었으며, 이 소식은 한반도를 넘어 해외로 퍼져 중국 상하이, 룽징, 미국 필라델피아 등 곳곳에서 만세시위가 일어났다. 또한,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뿐만 아니라 신문, 격문, 경고문이 발행되어 곳곳에 뿌려지거나 벽에 붙여졌다. 1919년 3.1운동은 종교계 민족대표와 학생대표가 이끌었다. 학생들은 1919년 1월부터 모임을 가지고 독자적으로 독립운동을 계획하고 있던 중에 종교계의 요청을 받아들여 3월 1일 만세운동을 함께 준비했다. 하지만 당일 민족대표가 파고다공원으로 오지 않자 그들을 대신해서 독립선언식을 거행하고 거리 시위를 주도했다. 그리고 3월 5일 독자적으로 현 서울역 앞 시위를 전개하였으며, 이후 고향으로 흩어져 만세 시위를 벌였다. 이처럼 3.1운동은 겨레의 혼을 깨우며 학생, 종교인, 농민, 노동자, 장사꾼, 무직자 할 것 없이 대한독립을 외쳤다. 하지만 우린 3․1운동하면 먼저 유관순 열사가 떠올리게 된다. 서대문형무소의 3.1운동 관련 수감자 카드를 기준으로 보면 총 1,014장으로 엄청난 인원이 수감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의 죄명은 보안법, 소요, 출판법으로 기재되어 있다. 연령대도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20대(39.29%), 30대(22.74%), 40대(15.13%), 10대(12.79%), 50대(7.315), 60대(2.74%)> 신분으로 나누면 평민(653명, 85.25%), 양반(113명, 14.75%)로 당시의 신분의 비율로 봐서 신분에 관계없이 참여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에서 개막한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특별展은 올해 100주년을 맞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역사 가운데, 당시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상황을 조명하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이처럼 알려지지 않은 많은 사람들의 3․1운동 참여와 그 참여로부터 개개인들이 어떤 영향을 받았으며 이후 생애는 어떠했는지, 해외의 낯선 환경 속에서 임시정부를 세우고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삶은 어떠했는지 등에 관련된 자료들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러시아, 미주 등 해외의 여러 지역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활동하다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한인들의 삶도 들여다보고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전시는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의 3․1운동 참여와 그 참여 이후 여러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1부 ‘1919년을 가슴에 품다’), ‘임시정부 사람들 조국을 그리다’에서는 상해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상을 조명하고, 그들이 활동했던 공간적 환경과 삶의 생생한 모습을 조명(2부 ‘임시정부 사람들 조국을 그리다’), 해외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쓴 한인들의 삶의 흔적, 후손들의 모습을 최근의 사진을 통해 조명(3부‘고향, 꿈을 꾸다’)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한완상), 행정안정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이 함께 마련한 전시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에 관련하여 기미독립선언서, 상해판 독립신문,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태극기 원본 자료를 비롯해서, 일반인들의 3․1운동 참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총독부 판결문 원본 자료, 임시의정원 의장을 역임한 김붕준의 망명 트렁크, 신한청년 창간호, 대한국야소교회 대표자 호소문 등 주요 자료 200여 점과 고암 이응노의 회화작품인 군상 2점도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주진오 관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은 우리 근대사의 주요 사건이지만, 3․1운동에 참여했던 보통사람들의 삶이나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등의 생생한 이야기가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면서 이번 전시의 의의를 언급했고, 국가기록원 이소연 원장은 “조선총독부 판결문 등에서 볼 수 있는 조선인은, 알려지지 않은 우리의 숨은 영웅들이자, 지금의 나와 다를 바없는 우리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특별展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3층 기획전시실, 부출입구 전시공간 등에서 오는 9월 15일(일)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허중학 기자]
[공연장스케치] 뮤지컬  ③
[공연장스케치] 뮤지컬 ③
[서울문화인]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라흐마니노프>, <파리넬리>, <살리에르> 등 예술가 중심의 다양한 창작뮤지컬을 선보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HJ컬쳐가 대전예술의전당과 공동으로 제작한 창작뮤지컬 <파가니니>가 지난 12월 대전예술의전당 공연을 마치고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 다시 무대에 올려졌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1840년 파가니니가 숨을 거둔 후, 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회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 당하고 이에 아들 아킬레가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길고 긴 법정 싸움을 시작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린 파가니니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며 또 다른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파가니니’ 역에는 클래식 바이올린을 전공한 KoN(콘)이, 주인공인 ‘파가니니’와 그와 대립하는 바티칸의 비밀 기사단인 인퀴지터(종교재판관)로 활약했던 전설의 악마 사냥꾼인 ‘루치오 아모스’ 역에는 김경수가 ‘파가니니’의 모든 걸 빼앗으려는 남자 ‘콜랭 보네르’ 역에는 서승원과 이준혁이 ‘파가니니’의 아들이자 36년간의 길고 긴 종교 재판을 계속 할 수밖에 없었던 ‘아킬레’ 역에는 박규원과 유승현이 ‘콜랭 보네르’의 약혼자이자 오페라 가수 지망생 ‘샬롯 드 베르니에’ 역에는 유주혜와 하현지가 출연한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오는 3월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허중학 기자]
[공연장스케치] 뮤지컬  ②
[공연장스케치] 뮤지컬 ②
[서울문화인]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라흐마니노프>, <파리넬리>, <살리에르> 등 예술가 중심의 다양한 창작뮤지컬을 선보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HJ컬쳐가 대전예술의전당과 공동으로 제작한 창작뮤지컬 <파가니니>가 지난 12월 대전예술의전당 공연을 마치고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 다시 무대에 올려졌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1840년 파가니니가 숨을 거둔 후, 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회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 당하고 이에 아들 아킬레가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길고 긴 법정 싸움을 시작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린 파가니니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며 또 다른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파가니니’ 역에는 클래식 바이올린을 전공한 KoN(콘)이, 주인공인 ‘파가니니’와 그와 대립하는 바티칸의 비밀 기사단인 인퀴지터(종교재판관)로 활약했던 전설의 악마 사냥꾼인 ‘루치오 아모스’ 역에는 김경수가 ‘파가니니’의 모든 걸 빼앗으려는 남자 ‘콜랭 보네르’ 역에는 서승원과 이준혁이 ‘파가니니’의 아들이자 36년간의 길고 긴 종교 재판을 계속 할 수밖에 없었던 ‘아킬레’ 역에는 박규원과 유승현이 ‘콜랭 보네르’의 약혼자이자 오페라 가수 지망생 ‘샬롯 드 베르니에’ 역에는 유주혜와 하현지가 출연한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오는 3월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허중학 기자]
[공연장스케치] 뮤지컬  ①
[공연장스케치] 뮤지컬 ①
[서울문화인]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라흐마니노프>, <파리넬리>, <살리에르> 등 예술가 중심의 다양한 창작뮤지컬을 선보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HJ컬쳐가 대전예술의전당과 공동으로 제작한 창작뮤지컬 <파가니니>가 지난 12월 대전예술의전당 공연을 마치고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 다시 무대에 올려졌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1840년 파가니니가 숨을 거둔 후, 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회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 당하고 이에 아들 아킬레가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길고 긴 법정 싸움을 시작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린 파가니니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며 또 다른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파가니니’ 역에는 클래식 바이올린을 전공한 KoN(콘)이, 주인공인 ‘파가니니’와 그와 대립하는 바티칸의 비밀 기사단인 인퀴지터(종교재판관)로 활약했던 전설의 악마 사냥꾼인 ‘루치오 아모스’ 역에는 김경수가 ‘파가니니’의 모든 걸 빼앗으려는 남자 ‘콜랭 보네르’ 역에는 서승원과 이준혁이 ‘파가니니’의 아들이자 36년간의 길고 긴 종교 재판을 계속 할 수밖에 없었던 ‘아킬레’ 역에는 박규원과 유승현이 ‘콜랭 보네르’의 약혼자이자 오페라 가수 지망생 ‘샬롯 드 베르니에’ 역에는 유주혜와 하현지가 출연한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오는 3월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허중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