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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페스티벌] 가을의 시작, 아름다운 음악과 따뜻한 이야기가 올림픽공원을 수놓는다.
[공연페스티벌] 가을의 시작, 아름다운 음악과 따뜻한 이야기가 올림픽공원을 수놓는다.
[서울문화인]이승환, 다이나믹 듀오, 윤미래, 멜로망스, 자이언티 등 화려한 라인업에 김제동, 이상화, 유병재, 최진기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멘토의 이야기가 함께하는 가을과 함께 찾아오는 도심 속 가을 바캉스, <2018 조이올팍페스티벌>이 오는 9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양일 간 서울올림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해온 조이올팍페스티벌은 지난 6년간 싸이, 최백호, 박정현, 거미, 마마무 등 국내외 최 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과 김제동, 정찬우, 박명수, 장항준 등 각 분야 최고의 연사들의 이야기로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왔다. 조이올팍페스티벌은 음악과 토크가 가미된 페스티벌로서 음악 위주의 타 페스티벌과 차별성을 보이며 매해 평균 2만 명이 넘는 관객이 찾고 있다. 제7회를 맞이한 2018 조이올팍페스티벌의 뮤직 라인업으로는 총 15팀이 발표되었다. 먼저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이 오랜만에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이승환은 라이브의 황제라는 명성과 걸맞은 무대를 준비해 조이올팍페스티벌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아메바컬쳐의 수장인 다이나믹 듀오는 신나는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한국 R&B의 여왕 윤미래와 그녀가 인정한 보컬 앤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대한민국 대표 남성 보컬리스트 케이윌이 조이올팍페스티벌의 가을밤을 달콤한 목소리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버즈, 자이언티, 멜로망스, 소란, 카더가든, 박경(블락비), 펀치, 이진아, 스텔라장, PLT(가호, 준), 이요한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장르를 불문한 즐거운 음악축제를 기대하는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토크 라인업으로는 5년 연속 조이올팍페스티벌에 출연하며 ‘조이올팍페스티벌 프린스’라는 별명이 붙은 김제동을 비롯하여 88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라인업으로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가 출연해 관객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재미있는 풍자로 통쾌한 한방을 선사하는 유병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함께하고 있는 매니저 유규선, 문상훈과 함께하며, 인문학 일타강사로 맹활약중인 인문학 강사 최진기가 조이올팍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의 시간을 선물한다. 최고의 라인업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조이올팍페스티벌은 다른 페스티벌과 달리 ‘착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올해 처음으로 오픈한 블라인드 티켓은 오픈 2시간 만에 매진되었으며, 추가 오픈한 티켓도 오픈 당일 전량 매진을 기록하며 조이올팍페스티벌에 대한 관객의 기대를 실감케 했다. 또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공연 외에도 몸과 마음이 힐링 할 수 있는 테라피 존, 어린이를 위한 플레이 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 존 등 다양한 체험 존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첫 회부터 페스티벌의 기부 문화 정착에 힘써온 조이올팍페스티벌은 올해도 어김없이 티켓 수익금의 일부를 청각장애인을 위한 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 청각 장애 아동의 수술비를 지원하여 ‘착한 페스티벌’의 명맥을 이어간다. 오는 9월 15일(토)~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조이올팍페스티벌>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체육산업개발㈜과 ㈜엠스톰이 공동 주관한다. 티켓은 인터파크(1544-1555), yes24 (1544-6399), 멜론티켓(1899-0042)에서 일일권 5만원, 양일권 8만원에 예매 가능하다. [이선실 기자]
[공연]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이틀 동안 거대한 테마파크로 변신. ‘2018 스펙트럼 댄스뮤직 페스티벌’
[공연]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이틀 동안 거대한 테마파크로 변신. ‘2018 스펙트럼 댄스뮤직 페스티벌’
[서울문화인]국내 최대 규모의 뮤직 페스티벌 ‘2018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SPECTRUM Dance Music Festival, 이하 스펙트럼)’이 9월 8일(토), 9일(일) 양일간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 문화광장(제1주차장)에서 개최되면서 일대가 미래 콘셉트의 대규모 퍼레이드,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거대한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은 매년 다른 테마로 꾸며지는 테마형 뮤직 페스티벌로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돼 6만여 글로벌 관객의 호평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스핀오프 격인 ‘스펙트럼 프레젠트 드림 스테이션(Dream Station)’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트렌디한 구성의 라인업 ‘2018 스펙트럼’에는 EDM뿐만 아니라 K팝•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40여 팀이 참여해 각 장르별 마니아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특히 이번 ‘2018 스펙트럼’에서는 앨런 워커(Alan Walker), 마시멜로(Marshmello), DJ 스네이크(DJ Snake), 엑소-첸백시(EXO-CBX)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아티스트 출연과 여타 국내 페스티벌과는 차별화된 화려한 테마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 최정상급 EDM 아티스트로는 대표곡 ‘페이디드(Faded)’로 유튜브 조회수 약 16억회를 기록한 앨런 워커(Alan Walker)를 포함해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칼리드(Khalid) 등 다양한 팝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으로 주목 받는 DJ 마시멜로(Marshmello),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피처링으로 화제가 된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You)’의 주인공 DJ 스네이크(DJ Snake), 디제이 맥(DJ MAG) ‘탑 100 디제이(TOP 100 DJS)’ 11위에 랭크된 퓨처하우스의 최강자 돈 디아블로(Don Diablo)와 최초 내한하는 2016년 아이튠즈 EDM 앨범 차트 1위 ‘애쉬즈(ASHES)’ 앨범의 주인공 일레니움(Illenium)이 ‘2018 스펙트럼’에 출연을 확정했다. 글로벌 EDM 아티스트들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트렌디한 협업 무대도 ‘2018 스펙트럼’의 또 다른 묘미다. 댄스플로우의 성직자 차미(Tchami)와 지-하우스(G-House)의 최강자 말라(Malaa)가 선보이는 노 리뎀션(TCHAMI X MALAA: No Redemption), 하드스타일 장르의 슈퍼 아티스트 헤드헌터즈(Headhunterz)의 빌럼 리베르겐(Willem Rebergen)과 와일드스타일즈(Wildstylez)의 요람 메티커히(Joran Metekohy)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인 프로젝트 원(Project One)의 무대와 트랩 장르의 두 대표 주자 나잇매어(NGHTMRE)와 슬랜더(SLANDER)가 함께 펼치는 구드 바이브레이션즈(NGHTMRE + SLANDER present: GUD VIBRATIONS) 모두 국내에서는 오직 ‘2018 스펙트럼’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난 4월 첫 디지털 싱글 ‘소버(Sober)’를 발표하고 DJ HYO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소녀시대 효연, 뛰어난 디제잉 실력으로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DJ 겸 프로듀서 트랙스(TraxX) 긴조(GINJO)와 ‘Hey Mama!’, ‘花요일(Blooming Day)’ 등의 히트곡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은 엑소-첸백시(EXO-CBX)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아티스트가 ‘2018 스펙트럼’의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바가지 바이펙스써틴(Bagagee Viphex13), 베어 그릴즈(Bear Grillz), 붐박스 카르텔(Boombox Cartel), 쎄끼(C’est Qui), 크림(Cream), 다다 라이프(Dada Life), 다보탑(Davotab), 디럭스 서울(Deluxe Seoul), 디디 한(Didi Han), 디스코 익스피리언스(Disco Experience), 디제이 바이오캣(DJ Biokat), 가렌즈(Garenz), 히치하이커(Hitchhiker), 히치하이커 X 레인보우 맨 X 아이스크림 맨 X 피시 걸(Hitchhiker X Rainbow Man X Icecream Man X Fish Girl), 이디오테잎(Idiotape) 라이브 셋, 임레이(Imlay), 준코코(Juncoco), 정킬라(Junkilla), 캔디(Kande), 키노키노(Kinokino), 매드보이즈(Mad3ys), 머서(Mercer), 머쉬엑스엑스엑스(Musxxx), 오우케이(Ookay) 라이브 셋, 패럴라이즈 아이디어(Paralyze Idea), 피치 에이드(Peach Ade), 페기 구(Peggy Gou), 페노메코 위드 아프로(Penomeco with Apro) 라이브셋, 펀치넬로 위드 영채널(Punchnello with 0channel) 라이브셋, 살바토레 가나치(Salvatore Ganacci), 사로비아(Sarovia), 심재원(Simjaewon), 도쿄 머신(Tokyo Machine), 우주비행 디제이(WYBH DJs), 옐로 클로(Yellow Claw), 율트론(Yultron) 등이 ‘2018 스펙트럼’에 참가한다. 국내 최대의 테마형 뮤직 페스티벌 ‘스펙트럼’은 올해 ‘더 퓨쳐 오브 컬처 테크놀로지(The Future of Culture Technology)’를 메인 콘셉트로 선정해 대규모 퍼레이드, 화려한 퍼포먼스와 환상적인 구조물로 여타 페스티벌과는 달리 관객에게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계획이다. ‘2018 스펙트럼’에서 낮•밤 하루 2회씩 양일간 총 네 번 진행되는 퍼레이드에는 사이버펑크 코스튬과 함께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온플로어 퍼포머, 행사장 곳곳에서 관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앤젤스(Angels) 등 총 60여명의 퍼포머가 음악 그 이상의 화려한 볼거리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낮 퍼레이드에는 ‘2018 스펙트럼’을 위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퍼포먼스 팀 모조 댄서(Mojo Dancers)가, 밤 퍼레이드에는 세계적으로 프로듀싱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 히치하이커의 퍼포먼스와 댄서들이 참여해 한층 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 외에도 ‘2018 스펙트럼’은 미래 코스모폴리탄을 연상시키는 웅장한 무대 디자인, 환상적인 구조물의 쉼터, 각 스테이지를 이어주는 프리즘 브릿지와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환상을 심어주는 게이트 장식 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하나카드가 함께하는 ‘2018 스펙트럼 댄스뮤직 페스티벌’의 온라인 최종 티켓은 오는 21일부터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해외 음악팬들은 스펙트럼 티켓과 외국인 관광객 전용 관광카드 ‘디스커버 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페스티벌과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최종 양일권 154,000원 / 온라인 최종 프리미엄 양일권 180,000원) [이선실 기자]
[공연] 검증받은 해외 연극과 국내 최고 안무가의 무용신작 선보여.. 베스트 앤 퍼스트(Best&First) 시리즈
[공연] 검증받은 해외 연극과 국내 최고 안무가의 무용신작 선보여.. 베스트 앤 퍼스트(Best&First) 시리즈
베스트 앤 퍼스트(Best&First) 시리즈 해외에서 검증받은 연극 4편 국내 최고 연출자와 만나 초연, 4편 선보여 [서울문화인]국내 최고 연출자와 안무가가 한자리에 모여 국내 초연작품을 선보이는 ‘베스트 앤 퍼스트’ 시리즈가 오늘 9월 4일부터 10월 7일까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 주최로 개최된다. 해외에서 이미 작품화되어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은 연극 네 작품과 세상에 처음 공개되는 무용 네 작품을 선보인다. 해외 베스트 작품과 국내 최고 연출가와의 만남 미국, 영국, 독일, 남아공 등 해외 무대에서 이미 검증받은 베스트 연극 네 작품은 국내 최고 연출가와 만나 연극팬들을 설레게 할 첫 작품은 남아공의 세계적인 작가 아돌 후가드의 이색 반전 드라마 <돼지우리>가 국내 연극의 살아있는 역사 손진책 연출로 무대에 오르며, ‘영국 연극의 미래’라는 별칭을 가진 젊은 작가 알리스테어 맥도웰의 작품 <X>는 창작극의 신화 최용훈 연출가와 만나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독일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 하고 있는 극작가 중 한 명인 롤란트 쉼멜페닉의 작품 <아라비안 나이트>는 제 54회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한 전인철 연출과 만나며, 스타일과 내용 면에서 과감한 도전을 선보이는 미국의 젊은 극작가 루카스 네이스의 작품 <크리스천스>는 개성 있는 무대 문법으로 작업해온 민새롬 연출로 국내 무대에 오른다. 최초로 선보이는 4편의 무용 신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무가 4인은 신작을 선보인다. 한국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창작발레의 새로운 역사를 써온 제임스 전은 <Post 2000 발레정전>이라는 제목으로 제임스 전의 60년 인생을 대표하는 신작과 함께 그의 안무 작품인 <도시의 불빛>, <Two Images>, <바람처럼(Like the Wind)>도 함께 공연한다. 2016년 댄스씨어터 까두를 해체한 후 작업 방향을 바꾼 안무가 박호빈은 산티아고 800km 순례의 여정을 담은 신작 <마크툽(MAKTUB)>을 파리, 벨기에 현대무용단 출신의 안무가 예효승은 환각제로 사용되는 식물인 양귀비(Opium)에 착안하여 억압에 의해 체험되지 않았던 신체에 내제된 감각을 춤으로 일깨우는 신작<오피움(Opium)>을 선보인다. 20대 중반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친 후 ‘다른 움직임’에 집중하고 있는 이재영은 신작 <구조의 구조>를 통해 사회적 구조 속 인간의 모습을 이미지화시켜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 포인트에 대해 제임스 전은 “‘도시의 불빛’은 1993년 유니버설발레단에서 단원으로 활동할 때 만든 작품이다. 아이디어는 내가 1984년 모리스 베자르발레단에서 활동할 당시 몇몇 친한 단원들과 프랑스 파리의 작은 클럽에 놀러 갔을 때 얻은 아이디어를 창작발레로 만들어 본 것이다. ‘Two Images(두 무용수의 다른 춤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는 2014년 발레협회가 주최가 되어 진행되었던 발레 프로젝트 4050을 위해서 만든 작품이었고 ‘바람처럼... (두 무용수가 바람처럼 살아온 각자의 삶을 무대 위에서 짧게 춤으로 표현한 것이다.)’은 2017년 창무국제예술제를 위해서 만든 작품이다. ‘Remembering You’ 솔로는 같은해 로이 토비아스 단장님의 10주기 추모공연 때 만든 솔로 작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무대 위에서 보여줄 작품은 ‘7 colors of Life’인데 아직 구상 중이지만 나의 60년 인생에 대해서 짧게 말하게 될 작품이다.” 밝혔다. 또한 박호빈은 “자기 상상력을 동원하여 즐기면 그만이다.”, 예효승은 “신체가 주는 에너지와 순수한 몸짓, 사운드 그리고 무대연출에 의해 변형되는 몸짓에 집중하고 관찰한다면 오감을 느낄수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재영은 “작품의 제목에서 보이듯이 구조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한다. 인간의 구조, 사회의 구조, 삶의 구조 등, 다양한 구조에 대해 상상하고 바라보면 더욱 재미난 장면들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무대 위에서 무용수들이 표현하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움직임들이 가진 힘을 함께 느껴보셨으면 좋겠다. 말이건 움직임이건 단순하고 명확한 표현만이 강렬한 전달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티켓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웹사이트와 인터파크, 네이버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베스트 앤 퍼스트’ 일정 및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theater.arko.or.kr, 문의 02-3668-000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선실 기자]
[공연] 팬텀싱어의 최고의 듀오로 평가 받은 권서경X고은성의 듀오 콘서트
[공연] 팬텀싱어의 최고의 듀오로 평가 받은 권서경X고은성의 듀오 콘서트
[서울문화인] JTBC <팬텀싱어> 시즌1 에서 남다른 매력과 케미로 사람들의 이목을 끈 베이스바리톤 권서경과 뮤지컬 배우 고은성이 앨범 <MUSICA> 발매 기념 첫 듀오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팬텀싱어> 출연 당시 에스프레소처럼 진하고 강렬한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흉스프레소’의 멤버로 큰 활약을 하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진한 감성을 남긴 그들은, ‘MUSICA’라는 곡으로 영상 조회 100만 회를 넘기며 프로그램 내 입지를 굳혀왔으며 ‘최고의 듀오’로 불리었다. 오는 9월 2일 18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듀오 콘서트 <권서경X고은성 듀오 콘서트 : MUSICA>는 오랜 준비 끝에 올 해 동명의 앨범을 발매하며 듀오로서 선보이는 첫 번째 공연으로 또 다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작년 9월 2일 화제를 모았던 기부 콘서트 <My Opera, My Musical> 이후 딱 일 년 만에 둘이 함께 오르는 무대로 더욱 뜻 깊다. 이번에 발매한 앨범 <MUSICA>는 <팬텀싱어>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음악 감독 권태은이 총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으며, 유명 영상 사이트 백만 조회수를 넘기며 많은 사랑을 받은 ‘MUSICA’를 비롯, ‘It hurts to say goodbye’, ‘D’istinto e di cuore’, ‘청혼’ 등 권태은 감독의 손길로 재탄생 된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권태은은 본 듀오 콘서트에서도 총 음악 감독으로 참여하며, 그가 이끄는 팬텀 매직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로 최고의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권태은 감독은 1999년 작곡가로 데뷔하여 JYP 엔터테인먼트 작곡가 및 수석 프로듀서로 역임한 한국 최고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중 하나로, 그룹 노을의 ‘청혼’, ‘전부 너였다’, 가수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 ‘It’s Raining’ 등 수많은 국내 유수 가수들의 음반에 작/편곡 및 프로듀서로 참여하였다. 또한 <팬텀싱어>, <케이팝스타>, <슈퍼스타 K> 등 굵직한 음악 전문 프로그램의 음악 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다. 처음으로 세상에 내 놓은 앨범이자 첫 콘서트이기에 남다른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권서경과 고은성. 오랜만에 팬들 앞에 함께 서는 이들에게 이번 듀오 콘서트는 그 동안 기다려 준 팬들에게 전하는 고마운 마음의 표현이며, 앨범에 수록된 곡뿐만 아니라 더욱 다채로운 곡들로 무대가 구성될 예정이다. 웅장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It hurts to say goodbye’, ‘MUSICA’, 트렌디한 댄스곡 ‘D'istinto e di cuore’, 이번 앨범의 유일한 신곡이자 섬세한 발라드 곡 ‘제자리표’, 로맨틱한 이소라의 곡을 트로피컬 라틴재즈로 재탄생 시킨 ‘청혼’까지 그들이 펼쳐갈 음악적 영역이 어디까지인지 기대하게 만드는, 어디에도 없는 듀오 콘서트가 될 것이다. [이선실 기자]
무용수 윤혜진, 장우혁과 최여진에 이어 ‘미친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에 선다
무용수 윤혜진, 장우혁과 최여진에 이어 ‘미친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에 선다
[서울문화인]세계인이 열광하고 국내 팬들의 입소문으로 핫한 크레이지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에 새로운 게스트로 세계적인 무용수 윤혜진이 발표되었다. 10일 7일까지 잠실올림픽경기장 FB씨어터에서 진행되는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은 현재 H.O.T 장우혁과 연기자 최여진이 게스트로 활동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윤혜진은 세계적인 모델들이 출연해 화제가 된 장면인 밀라르(MYLAR / 투명 수영장 씬)장면에 참여할 예정이다. 푸에르자 부르타 측은 윤혜진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야 하는 밀라르씬에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하여 러브콜을 보냈고, 윤혜진은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제안을 수락했다. 무용수 윤혜진은 2001년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입단하여 2012년까지 수석무용수로 활동하였다.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지젤 외 다수의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동하였고 세계적인 안무가 장크리토프마이오의 작품에서도 주역으로 활동하며 연기력과 무용을 모두 갖춘 무용수로 두각을 나타냈다. 2006년 한국발레협회상 프리마발레리나상을 수상하고 2008년 문화체육장관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 후, 2012년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으로 입단하였다. 윤혜진은 9월 11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출연하며 공연 마지막 날인 10월 7일에도 출연해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8년 10월 7일까지 서울잠실종합운동장 FB씨어터에서 열리는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Fuerza Bruta Wayra in Seoul)> 티켓은 인터파크(1544-1555) 옥션티켓(1566-1369) 하나티켓(1577-1233), 11번가(1599-9640), 예스24(1544-6399), 티켓링크(1588-7890), 네이버 예매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8월 31일 마지막 3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선실 기자]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8》전, 1970년대 생 작가들이 바라본 현대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8》전, 1970년대 생 작가들이 바라본 현대
[서울문화인]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SBS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18》이 후보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가 지난 8월 11일(토)부터 MMCA 서울 1, 2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올해의 작가상'은 한국현대미술의 역동성과 비전 그리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작가들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에 시작하여 올해 7회를 맞이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경향 및 담론을 이끌어내는 대한민국 대표 미술 시상제도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의 작가상 2018》에서는 후보에는 구민자(1979), 옥인 콜렉티브[김화용(1978), 이정민(1971), 진시우(1975)], 정은영(1974), 정재호(1971) 4명(팀)이다. 정은영은 1950년대 대중적 인기를 누렸으나 현재는 소멸 위기에 놓인 여성 배우만으로 구성된 ‘여성국극’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해온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명동예술극장과 국립현대미술관 멀티 프로젝트홀에서 촬영한 신작 <유예극장>과 <죄송합니다. 공연이 지연될 예정입니다.>, <가곡실격>, <나는 왕이야> 등의 작품이 소개되고 있다. 또한 여성국극이 기억되거나 설명되어온 기존의 역사쓰기의 방식을 의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유예시키고, 그것을 둘러싼 담론과 기억의 뒷면에 머물고자 하는 작가의 예술적 실천으로서의 아카이브인 <보류된 아카이브>와 함께 한국, 일본, 대만에서 상연한 <변칙 판타지>를 통해 소멸되어가는 여성국극과 동시대 예술이 만나는 무대로 꾸몄다. 구민자의 <전날의 섬 내일의 섬>은 영국 런던 그리니치 천문대의 정반대편에 위치한 남태평양 피지의 섬 타베우니를 남북으로 가로 지르는 날짜변경선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작품이다. 타베우니 섬에서 날짜변경선의 동쪽은 오늘이지만, 서쪽은 어제가 된다. 때문에 만약 한 사람이 날짜변경선 동쪽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 서쪽에서 하루를 보낸다면 그 사람은 하루를 두 번 살게 된다. 이렇게 어제와 오늘, 오늘과 내일을 오가는 가운데 시간의 의미, 삶의 의미를 묻는 <전날의 섬 내일의 섬>은 작가 자신과 지인이 직접 날짜변경선 양쪽에서 24시간을 보내고 다음 날 자리를 바꿔 다음 24시간을 보낸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한 영상 및 설치 작품이다. 정재호는 이번 전시에서 오래 된 도심 속 빌딩들을 그린 작품과 1960~70년대 공상과학만화와 SF 영화 속에 나타난 미지 세계로의 탐험 장면을 통해 과학기술입국이 국가적 구호였던 시대가 우리에게 남긴 흔적을 찾아가는 설치작품 <로켓과 몬스터>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당시 정부기록사진, 영화와 만화 등 대중문화 속에 남겨진 이미지들을 작가의 방식으로 그린 아카이브 회화 연작을 통해 전체를 강조한 국가주의 문화 속에서 개개인에게 주입된 특정한 사고방식과 관점을 드러낸다. 공상과학만화의 한 장면 같은 정재호의 회화는 경제성장이 멈추고 경제 위기를 겪은 이후 일어난 사회적 가치관의 변화, 즉 불가능한 것을 꿈꾸던 시대에서 가능한 것을 꿈꾸는 시대로의 전환에 대한 냉철한 기록이기도 하다. 옥인 콜렉티브는 2009년 철거를 앞둔 종로구 옥인 아파트에서 결성된 이래 다양한 방식의 예술형태를 활용하며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천을 해온 작가 그룹으로 이번 전시에는 옥인 콜렉티브가 탄생하게 된 작업과 과정에 대한 기록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바깥에서>와 함께 서울, 제주, 인천 세 도시에서 각각 하나의 공동체를 찾아, 도시 속에서 우리가 왜 공동체를 형성하는지, 구성원과 공동체는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공동체가 유지되어 가는지를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제작한 신작과 인천에 위치한 예술가 공동체인 ‘회전 예술’의 이야기 <회전을 찾아서, 또는 그 반대>, 제주에 위치한 음악다방 까사돌을 찾는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추적한 <황금의 집>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올해 심사를 맡았던 콰우테목 메디나(2008 상하이 비엔날레 큐레이터)는 “아방가르드부터 전통적인 매체까지 다양한 매체를 다루고 있는 점이 인상 깊고, 특히 한국현대미술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보여주는 작가들“이라고 평했으며, 왕춘쳉(북경 중앙미술학원 미술관 부관장)은 ”이 작가들의 작품은 전통, 정치, 근대화 등을 다루기 때문에 한국 사회와 그 구성원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오는 9월 5일(수)에는 각 작가들의 전시 작품에 대한 마지막 심사를 거쳐 <올해의 작가상 2018> 최종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 작가는‘2018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고 1,000만원의 상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후원 작가 및 최종 수상자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현대미술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어 SBS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그리고 10월 26일(금)에는 4인(팀) 작가들과 함께하는〈MMCA 전시를 말하다: 올해의 작가상 2018〉전시 토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BS 문화재단은 역대 ‘올해의 작가상’ 수상 및 후원 작가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위해 작가들의 해외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올해의 작가상 해외활동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는 베니스 비엔날레의 한국관 작가로 참여한 문경원·전준호 작가의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2017 샤르자 비엔날레의 구동희, 아틀란틱 프로젝트 2017-2018의 장지아, 2017 베니스비엔날레 본전시의 이수경을 비롯하여 세계 각지에서 열린 임민욱, 함양아, 조해준, 김홍석, 신미경, 김기라 작가의 프로젝트를 후원했다. 2018년에도 문경원·전준호의 테이트 리버풀 전시, 함경아 작가의 방콕 비엔날레 등이 모두 올해의 작가상 해외활동기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11월 25일(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선실 기자]
[공연] 국내 유일 야외에서 즐기는 콘서트. 디즈니 인 콘서트/조수미 파크콘서트
[공연] 국내 유일 야외에서 즐기는 콘서트. 디즈니 인 콘서트/조수미 파크콘서트
[서울문화인]올해 9회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야외 클래식 ‘파크콘서트’가 오는 9월 8일(토), 9일(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The-K한국교직원공제회가 타이틀 협찬하며 ‘디즈니 인 콘서트’, ‘조수미 파크콘서트’를 선보인다. ‘파크콘서트’는 세계 최고 음악 페스티벌인 BBC 프롬스, 뉴욕필 센트럴파크 콘서트, 베를린필 발트뷔네 콘서트를 모티브로 클래식 음악을 보다 많은 관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클래식 음악축제로 2010년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조수미, 정명훈, 장사익, 미샤 마이스키, 리처드 용재 오닐, 유키 구라모토, 이루마, 스티브 바라캇, 클라츠 브라더스, 오리지널 디즈니 프로덕션 등의 세계적인 연주자가 함께해 왔다. 국내 유일 야외에서 즐기는 오리지널 디즈니 콘서트 9월 8일(토) ‘디즈니 인 콘서트’는 대형 스크린에 펼쳐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상을 보며, 미국에서 내한하는 디즈니 콘서트 싱어즈가 노래하는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프로덕션이다. 미국, 영국 및 유럽, 일본, 홍콩, 대만 등 세계 유명 공연장들에서 투어로 개최되며 디즈니의 꿈과 희망을 음악으로 전하고 있다. 2014년 첫 내한 이후 매년 남녀노소 많은 관객들이 찾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파크콘서트 대표 패밀리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 느끼는 디즈니랜드’, ‘마치 한 편의 디즈니 뮤지컬을 감상한 느낌’이라는 호평 속에 해를 거듭할수록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올해 초 개봉하여 관객수 350만 명을 돌파하며 크게 흥행한 <코코> 레퍼토리가 추가되었다.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죽은 자들의 세계’에 들어가 겪게 되는 에피소드로 대표 삽입곡인 ‘기억해줘’는 제90회 아카데미상 주제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라이온 킹>,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등 대중에게 사랑 받는 다채로운 디즈니 음악들을 야외에서 피크닉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마치 영화 속 캐릭터들이 노래하는 듯 실감나는 싱어즈의 연기와 노래, 그리고 KBS교향악단(지휘 윤현진)의 웅장한 연주로 디즈니의 마법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특히 디즈니 싱어즈는 실제 애니메이션 주인공과 흡사한 목소리, 생생한 재현과 퍼포먼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디즈니 인 콘서트>를 통해 미국, 유럽, 아시아 전역에서 투어 공연을 펼치는 한편 각각 브로드웨이/오프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 겸 연기, 광고모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수미와 함께 파리로 떠나는 음악 여행 9월 9일(일)은 ‘조수미 파크콘서트’로 세계를 무대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최정상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흥미로운 레퍼토리의 국내 무대로 돌아온다. 이번 공연의 테마는 유럽 예술의 중심지였던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한 ‘One Night in Paris’이다. 프랑스 파리로 건너온 미망인의 이야기를 다룬 오페레타 <메리 위도우>, 영화 <파리의 하늘 아래 세느강은 흐른다>의 삽입곡, 프랑스 국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19세기말 프랑스 환락가의 세계 <물랑루즈>, 프랑스의 대문호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의 뮤지컬 <레미제라블>, 세계적인 걸작 샹송 <장밋빛 인생> 등 프랑스 파리의 예술적인, 역사적인, 음악적인 배경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조수미는 “연주를 위해 세계 여러 나라를 다녀보았지만 그 중에서도 예술적인 향기와 문화를 가장 밀접하게 접할 수 있었던 곳은 단연 프랑스 파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르를 따지는 것 보다는 제가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은 하나의 이야기 속에서 음악적인 여행이랄까요? 같이 여행을 떠나서 하룻밤을 멋지게 보내고 여러분과 작별을 하는 꿈같은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이번 ‘조수미 파크콘서트’는 혁명과 예술로 물든 도시 파리로의 투영, 인상주의 화가들의 붓터치 만큼이나 예민하고 섬세한 선율, 멜랑꼴리한 파리지앵들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까지. 우리의 마음을 가장 설레고 로맨틱하게 하는 파리로의 여행이 될 것이다. 이번 파리 테마의 ‘One Night in Paris’ 공연은 2가지 버전으로 프로그램이 다르게 구성되어 9월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7일 전주소리문화의전당, 8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도 열린다. 한편, 파크콘서트의 또 다른 매력은 기호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좌석 형태이다. 공연장처럼 의자가 제공되는 좌석, 1개의 원형 테이블과 4개의 의자가 제공되는 테이블석,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자유롭게 앉는 피크닉석 등 다양한 형태의 좌석이 있어 선택할 수 있다. 티켓은 6월 20일(수) 오후 4시부터 인터파크티켓(1544-1555)에서 예매할 수 있다. (4만원~10만원 / 공연문의 1577-5266) [이선실 기자]
[공연] 애니메이션 테마곡으로 만나는 콘서트,
[공연] 애니메이션 테마곡으로 만나는 콘서트,
[서울문화인]미국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DC 코믹스’와 ‘마블 코믹스’의 <배트맨>, <슈퍼맨>, <아이언맨>, <스파이더 맨> 등 웅장한 히어로 테마곡들과 일본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지브리 스튜디오’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저마다의 추억 속 애니메이션의 감성적이고 아련한 음악을 60인조 오케스트라의 풍성하고 생생한 선율로 만나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OST 어벤져스 페스티벌> 공연이 오는 8월 26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울려진다. 동서양 대표 애니메이션 음악의 모든 것을 담은 ‘어벤져스’ 콘서트, <애니메이션 OST 어벤져스 페스티벌>은 애니메이션에서 영화로 발전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어벤져스>는 어른들에게는 추억 속 애니메이션 영웅을 만나고 아이들에게는 영화 속 영웅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자연스럽게 클래식 문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또한, 누구나 좋아하고 마음 한 켠에 아련함을 느끼게 하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영화 OST는 일본 특유의 정서가 잘 담겨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가족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1부: ‘DC 코믹스’와 ‘마블 코믹스’ 속 슈퍼 히어로 애니메이션 OST 1부에서는 ‘DC 코믹스’와 ‘마블 코믹스’의 대표 히어로 영화 <배트맨>, <슈퍼맨>,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속 가슴 뛰는 음악을 만나본다. 웅장하고 풍성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더불어 기타리스트 김현규의 박진감 넘치는 기타 연주와 다채로운 표현력이 돋보이는 피아니스트 이현진의 협연은 관객들을 한 순간에 히어로 영화 속 한 장면으로 데려갈 예정이다. 2부: 일본 감성의 정수를 담은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OST 2부에서는 아름다운 색채와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영화 속 음악을 만나본다. 관객들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령 공주>, <이웃집 토토로> 등의 주제곡 연주를 통해 지브리 스튜디오 특유의 감성적인 이야기를 음악으로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스톰프뮤직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결성된 아르츠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와 기타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국내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기타리스트 김현규와 KBS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주인공 ‘설내일’역 배우 심은경의 피아노 선생님이자 대역으로 대중에게 친숙해진 피아니스트 이현진의 협연으로 본 공연은 더욱 세심하고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한편, 애니메이션 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니 만큼 코스플레이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연 당일 좋아하는 주인공을 코스플레이 한 관객에게는 공연 종료 후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며, 포토월에서 개성 넘치는 모습을 연출한 관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공연 티켓을 증정한다. 공연시간은 약 100분이며, 8세 이상(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 관람가능하다. (티켓 : R석 55,000원 S석 45,000원 A석 35,000원) [이선실 기자]
[공연]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생애를 그려낸, 뮤지컬
[공연]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생애를 그려낸, 뮤지컬
[서울문화인]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은 19세기 중반 미국, 서커스를 지상 최대의 엔터테인먼트로 만들어 내며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로 알려진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의 생애를 기반으로 하여 1980년 만들어 진 작품의 라이선스 공연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첫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지난 12월에 개봉했던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이 먼저 떠오른다. 영화 <위대한 쇼맨>이 화려한 볼거리와 O.S.T로 관객의 공략했다면,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은 흥행의 귀재이자 영리한 사기꾼이었던 주인공 바넘이라는 인물의 복합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데 주목하고 있다. 아무래도 이 뮤지컬에서 사람들의 관심이 가장 쏠리는 부분은 ‘바넘에 대한 미화’라는 논란이다. 영화를 통해 이미 이 논란이 있었던 터라 뮤지컬에서는 시작과 함께 무대에 선 바넘은 ‘저는 사기꾼입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면서 논란을 피하려 하는 듯하다. 배우들 역시 ‘최대한 미화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공연을 보시면서 인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영화와 다른 구성이라면 바넘의 생애를 다루는 시간대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 영화에서는 좀 더 이른 시간대에서 쇼맨으로서의 일생을 다루고 있다면 뮤지컬에서는 엔터테인먼트를 만들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작한다. 이후 시장으로서 삶까지 이어지며 영화에서는 조명하지 않은 그 이후의 삶까지 다루고 있다. 어쩌면 이후에 나온 영화가 더 쇼 비즈니스 측면에 집중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실존인물인 그의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만큼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나간 쇼맨으로서 성공에서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가족이다. 두 작품 모두 “일과 가족”, “돈을 버는 것과 꿈을 쫒는 것” 이것에 메시지를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뮤지컬 자체로서 이 작품은 기존 국내 뮤지컬 무대와 색다른 점이라면 무대 위에서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실제 서커스 배우들의 서커스 무대가 더해지면서 관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대중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쇼맨’을 자신의 생업으로 삼은 남자이자 흥행의 천재로 불리는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 역에는 유준상-박건형-김준현이 캐스팅되어 3인 3색 바넘을 연기하며, 바넘의 동업자이자 든든한 조력자 ‘아모스 스커더’ 역에는 윤형렬-서은광-남우현이 맡았다. 비투비 ‘서은광’은 군입대로 초반 무대를 마치고 추후 또 한명의 ‘아모스 스커더’가 새롭게 합류 할 예정이다. 남편을 위해 현실적 조언을 아끼지 않고 언제나 남편 바넘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현명한 여인 ‘채어리 바넘’은 김소향-정재은이, 아모스 스커더와 바넘을 만나 미국 순회공연을 아는 아름다운 오페라 가수 ‘제니 린드’ 역은 신델라-리사가 맡았다. 특히 팔색조 매력을 뽐냈던 리사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아리아는 관객들을 공연에 더욱 빠져들게 하는 장면으로 주목하시길 바란다. 이 외에도 서커스의 진행자이자 공연의 해설가로서 관객들을 이끌어 줄 ‘링 마스터’는 임춘길과 개그맨 신동수가 맡아, 재기발랄하고 유쾌한 ‘링 마스터’를 바넘과 함께 공연을 하는 현존하는 가장 나이 많은 퍼포머 ‘조이스 히스’역에는 민경옥과 김국희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은 오는 10월 28일(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문의 1577-3363) [이선실 기자]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 선정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 선정
[서울문화인]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지난 17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한국의 갯벌’이 2019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국의 갯벌’은 서천 갯벌(충남 서천군), 고창 갯벌(전북 고창군), 신안 갯벌(전남 신안군), 보성-순천 갯벌(전남 보성군, 순천시) 등 4곳으로,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다. 올해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세계유산센터의 신청서 완성도 검토 결과 ‘반려’ 통지를 받았다. 이후 (재)서남해안갯벌추진단을 중심으로 국내외 세계유산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신청서류에 대한 보완을 진행해 왔다. 이번 문화재위원회에 제출된 등재신청서 초안에는 세계유산센터의 신청서류 완성도 검토 시 부족하다고 지적되었던 ‘각 개별 구성 유산의 추가 상세지도와 4개 지역 갯벌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협력 체계’가 충실히 제시되었다. 또한, 전반적인 신청서의 형식 구성이 양호하다고 판단하여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다만, 재신청인 만큼 신중을 기하기 위해 세계유산분과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본 신청서 제출 전(2019년 1월)까지 세부내용을 보완해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내년 1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한국의 갯벌’ 등재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2020년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만약 등재가 결정된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재된 세계자연유산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