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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2020년 새해맞이 할인이벤트 진행하는 대학로 연극 4선
[공연] 2020년 새해맞이 할인이벤트 진행하는 대학로 연극 4선
[서울문화인] 2020년 경자년 새해, 주변 사람들과 공연도 보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한 사람들을 위한 대학로 소극장 무대에서 장기공연을 진행하는 연극들의 다양한 할인 및 이벤트가 있어 소개해 본다. 코미디연극 <오백에삼십> 대학로 대표 코미디연극 <오백에삼십>은 1월 한 달간 평일 8시 회차에 10,000원이라는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본인과 추가로 동반 1인까지 적용되는 할인이라는 점에서 가성비를 높였다. 연극은 보증금 오백만원에 월세 삼십만원 돼지빌라 거주민들의 인간미 가득한 이야기속에서 벌어지는 코믹한 서스펜스 추리극이다.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로 남녀노소 불문한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인터파크티켓 기준 연각 1위를 유지하는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혜화역 아트포레스트 1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연극 <자메이카헬스클럽> 새해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다짐하는 다이어트, 운동과 가장 연관도가 높은 공연이라고 하면 연극 <자메이카헬스클럽>을 빼놓을 수 없다. 망해가는 헬스클럽을 배경으로 왕년의 섹시스타와 트레이너들간의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를 그린 연극이다. 코미디와 감동코드를 더한 스토리와 실제 스피닝, 헬스, 타바타 등의 다양한 운동을 신나는 음악과 결합한 퍼포먼스까지 선보인다. 혜화역 해피씨어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며 오는 1/1 당일 해피뉴이어 전석 12,000원 할인과 설 연휴 기간에는 가족할인으로 1인 14,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지난 9월 첫 공연을 선보인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달콤한 로맨스를 느끼고 싶은 관객들에게 적합한 공연이다. 지난 12월까지 공연을 예정했던 우리집에 왜 왔니는 관객들의 성화에 힘입어 2020년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 연장에 대한 감사와 새해를 맞이하며 1월 10일까지 평일 회차 12,000원 할인가를 적용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SNS를 통해 공연 추첨 이벤트까지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이벤트는 배우들의 새해 응원영상에 같이 공연을 보고 싶은 사람을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총 3팀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베스트셀러 도서 ‘어떤아이가’를 원작으로 가족뮤지컬로 재해석한 연극 <어른동생>은 설날이 껴 있는 1월을 맞아 가족할인을 진행한다. 대학로 대표 가족뮤지컬로 자리 잡은 만큼 가족단위의 관객들이 더욱 저렴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 4일 동안 제공받을 수 있는 이번 할인은 1인 15,000원의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어른인 동시에 어린이다”라는 부제로 어른과 아이의 경계에 대한 호기심에서 비롯해 어른도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입소문을 얻었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연출, 유쾌한 락콘서트 무대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이선실 기자]
뮤지컬 와 연극  절반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
뮤지컬 와 연극 절반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
[서울문화인] 뮤지컬 <맘마미아!> 서울 앵콜 공연이 현대홈쇼핑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코미디연극 <도둑배우>는 겨울방학 맞이 전석 5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월 8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앵콜 공연을 갖는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 예매권이 오는 1월 4일 새벽 1시 10분 현대홈쇼핑에서 판매된다. 현대홈쇼핑에서 판매되는 티켓은 VIP석과 R석을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주중권'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올데이권'으로 구성되어있다. 주중권은 정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VIP석의 경우 7만원, R석의 경우 6만원이다. 한편,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예매 가능한 올데이권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VIP석 9만 8천원, R석 8만 4천원으로 판매된다. 또한, 홈쇼핑을 통해 구매한 맘마미아 예매권은 일반 관객보다 하루 먼저인 1월 15일, 가장 먼저 좋은 좌석을 선점할 수 있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지난 2019년 7월 서울 공연에서 2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대구, 부산, 대전 등 18개 지역 공연을 거친 후 서울로 컴백한다. 최정원, 신영숙, 홍지민, 남경주, 김정민, 이현우, 루나와 앙상블 등 그동안 180여 회 공연을 통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함께한다. 코미디연극 <도둑배우>, 겨울방학 맞이 전석 50% 특별 할인 이벤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 중인 코미디연극 <도둑배우>가 방학 시즌을 맞아 '겨울방학 특별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초/중/고등학생 자녀와 함께 연극 관람 시 전석 50%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연극 <도둑배우>의 스페셜 문구 세트, 연필 세트 등도 선물로 증정한다. 배우 이한위, 권혁준, 병헌, 김영한, 김가은이 열연 중인 연극 <도둑배우>는 올 겨울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착한 코미디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극 혹은 중학생 이상 관람 공연이 주를 이루는 공연 시장에서, 초등학생도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으로 가족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겨울방학 대표 웃음 보장 코미디 극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아들과 너무 행복하게 보다 왔네요. 공연 내내 웃고 궁금해하고, 100분이 후딱 지나갔어요.”(인터파크 dyd***), “너무 많이 웃어 입이 아팠습니다. 올해 관람했던 연극 중에서 최고였습니다.”(인터파크 goodvoice***), “딸이랑 같이 다녀 왔어요. 가까이서 배우들과 함께 했는데 굉장히 색다른 경험이었어요.”(네이버예약 rtu1****), “가족과 함께 첫 연극 관람. 내용도 재미있고, 생각지도 못한 감동까지… 남편이 선택 잘했다고 칭찬해줬어요. 두 아들도 재미있었다고 하고~ 왠지 뿌듯~”(네이버예약 bleu****) 등의 웃음 가득한 후기를 남기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배우 송일국도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와 함께 공연장을 찾아 즐겁게 관람하고 배우들과의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국내 초연작인 <도둑배우>는 각자의 임무를 가진 인물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개성 넘치는 여섯 인물들이 쉴 틈 없이 보여주는 유쾌한 에피소드는 객석을 시종일관 웃음바다로 만드는 동시에 짧은 만남으로도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힐링의 메시지로 추운 겨울 따뜻한 위로와 웃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연극 <도둑배우>는 오는 1월 27일까지 공연된다. [이선실 기자]
장진 감독의 웰메이드 코미디 연극 ‘꽃의 비밀’
장진 감독의 웰메이드 코미디 연극 ‘꽃의 비밀’
[서울문화인] 영화감독이자 연출가인 장진 감독의 특유의 코미디가 진하게 녹여져 있는 연극 ‘꽃의 비밀’이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지난 21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연극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 시골 마을인 빌라 페로사를 배경으로 4명의 주부들이 벌이는 수상한 소동극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감을 끌어올렸던 ‘꽃의 비밀’은 소피아, 자스민, 모니카, 지나까지 4명의 주부들이 20만 유로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여 벌어지는 해프닝을 코믹하게 보여주며 황당한 상황의 연속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지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와 캐릭터를 맡아왔던 배우 배종옥의 놀라운 코믹 연기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너무나 진지한 상황임에도 웃을 수 밖에 없는 코믹함,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 ‘꽃의 비밀’은 매회 커튼콜을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로 채우며 웰메이드 코미디 작품임을 입증했다. 연극 ‘꽃의 비밀’을 관람한 관객들은 ‘배우분들 연기도 너무 찰떡 같고 보는 내내 깔깔대면서 재밌게 즐겼습니다.’(인터파크 rose**), ‘웃을 일이 별로 없는 요즘. 오랜만에 소리내서 제대로 웃고 즐겼습니다.’(인터파크 lljin**), ‘재관람이 정답인 웃다가 배아파지는 연극.’(인터파크 cby011**), ‘신나는 일 없이 무료한 일상에 두근거림과 속시원한 웃음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인터파크 woghd0**) 등 생생한 관람 후기와 함께 작품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 시작을 알린 연극 ‘꽃의 비밀’의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은 관객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올 겨울 한층 더 유쾌한 웃음을 선물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푼수 왕언니 ‘소피아’역의 강애심, 이선주, 소심하지만 알고보면 털털한 주당 ‘자스민’역의 배종옥, 조연진, 예술학교 출신의 미모담당 ‘모니카’역의 김규리, 김나연, 여자 맥가이버 ‘지나’역의 문수아, 박지예, 보험 공단 의사 ‘카를로’역의 박강우, 최태원, 보험 공단 간호사 ‘산드라’역의 전윤민, 김명지까지 관객들의 웃음을 사로잡을 실력파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올 겨울 추천 공연으로 손꼽히고 있는 연극 ‘꽃의 비밀’은 2020년 3월 1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공연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다. (전석 55,000원 / 문의 02-6925-0419) [이선실 기자]
[공연] ‘재인폭포’ 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공연  발표
[공연] ‘재인폭포’ 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공연 발표
[서울문화인]연천군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연천군 제일의 명승이자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인 ‘재인폭포’의 설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스토리텔링한 창작 판소리와 뮤지컬 공연 <재인별곡>을 이달 30일 서울 홍대 MUV홀에서 발표한다. 예술문화단 놀패가 준비한 '재인별곡'은 재인폭포의 전설을 동시대의 시선에서 이해하고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줄타기 광대와 한 여인의 사랑과 저항의 이야기를 담았다. 최초 기획단계에서부터 실경 공연을 목표로 준비해온 창작뮤지컬 '재인별곡은' 재인폭포라는 장소가 가진 특징을 활용하여 땅(돌), 불(용암), 물(폭포와 강) 등 자연 그대로의 것들을 중점으로 연출하였다. 야외공간임을 고려하여 관객들에게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쇼와 음악으로 구성된 드라마 콘서트 형식에 판소리의 서사적 구술방식을 결합시켰다. 이번 <재인별곡>은 상설공연 형식으로 개발했다. 재인폭포 이외에도 한탄강댐 물문화관, 한탄강관광지 오토캠핑장 등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연천군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30일(월) 개최될 쇼케이스의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예약 신청은 아래의 링크에서 할 수 있다. (https://forms.gle/uaUVvZCQ1EYdSkcF7) [이선실 기자]
경기도, 올해 제야행사 행사 유네스코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첫 개최
경기도, 올해 제야행사 행사 유네스코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첫 개최
[서울문화인] 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마무리하고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는 경기도 송년 제야행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도립공원인 남한산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송년행사는 매년 파주 임진각 등지에서 개최되어 왔으나 올해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의 관계로 남한산성으로 장소를 옮겨 남한산성에서 처음으로 송년행사가 개최하게 되었다. <2019-2020 남한산성 해넘이・해맞이 한마당>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새해 첫날인 내달 1일 오전 10시까지 장장 3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 ‘아듀 2019 해넘이 콘서트’는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자정 12시 10분까지 남한산성 남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여행스케치, 서영은, 박승화(유리상자), 이한철 밴드, 임진훈, 강허달림 등의 가수 공연과 정민아의 가야금 연주가 펼쳐진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멀티미디어쇼, 새해소원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CBS, 경기방송, 경인방송 등 라디오와 유튜브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2부 해맞이 행사는 (사)성남민예총의 주관으로 1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수어장대에서 길놀이, 해오름 감상과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3부 떡국나눔 행사는 아침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남한산성 전통공원에서 광주 남한산성해맞이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날 방문객 편의를 위한 무료셔틀버스도 운행된다. 광주방면 노선(남한산성면사무소↔중앙주차장)과 성남방면 노선(산성역↔산성로터리)으로 31일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오전 5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광주 및 성남시민들의 협조로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에서 경기도 송년행사를 원활히 준비할 수 있었다”며 “2019년의 어려운 일들을 잘 정리하고 새해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도민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재)경기문화재단, 광주 남한산성해맞이추진위원회, (사)성남민예총이 주최하고 (재)경기문화재단, 2019-2020 남한산성 해넘이 해맞이 한마당 추진위원회, 광주문화원이 주관하며 경기도, 광주시, 성남시가 후원한다. [이선실 기자]
[2020년 신년계획시리즈] 창단 70주년 맞이하는 국립극단, 2020년 공연과 기념사업 발표
[2020년 신년계획시리즈] 창단 70주년 맞이하는 국립극단, 2020년 공연과 기념사업 발표
[서울문화인] 내년 창단 70주년을 맞이하는 국립극단(예술감독 이성열)이 지난 18일 간담회를 열고 이를 기념하는 주요공연과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셰익스피어, 배삼식 작가 신작 <화전가> 관객이 직접 선정한 작품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햄릿> 국립극단의 2020년은 창단 70주년 기념공연으로 시작된다. 새해 첫 작품은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배삼식 작가에게 의뢰한 신작 <화전가>(명동예술극장, 2.28.-3.22)로 이성열 예술감독이 연출한다. 여인들이 꽃잎으로 전을 부쳐 먹으며 즐기는 봄놀이에 관해 읊은 노래를 부르는 명칭인 <화전가>는 ‘사람 냄새가 나는 작품을 쓰고자 했다’고 밝힌 작가는 역경 속에서 사람을 보듬어줄 수 있는 것은 함께하는 이들이라고 이야기 한다. 1950년, 전쟁을 코앞에 둔 위태로운 시기를 오직 서로에게 의지한 채로 살아가는 여인들의 삶을 다룬다. 엄마와 딸, 시어머니와 며느리 등 규방 여인들의 이야기를 위해 작품에 등장하는 9명의 캐릭터는 모두 여성으로 구성된다. 또한, 70주년을 준비하며 진행한 관객 설문조사 ‘국립극단에서 가장 보고 싶은 연극’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대표 레퍼토리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원작 기군상, 각색․연출 고선웅)(6.19.-7.26)과 정진새 각색, 부새롬 연출로 새롭게 태어날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햄릿>(11.27.-12.27)이 명동예술극장에서 다시 선보인다. 그리고 올해 5월, 청소년극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10대 초반 청소년의 이야기를 다루어 반향을 일으켰던 초연작 <영지>(백성희장민호극장, 5.22.-6.14)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국립극단 역사에서 세 명의 연출가에 의해 공연된 레퍼토리 <파우스트>(작 요한 볼프강 폰 괴테)(4.3-5.3)는 조광화 연출의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하여 선보인다. 특히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임기를 마치고 무대로 돌아온 김성녀가 악마와 영혼을 담보로 거래하는 학자 파우스트로 분한다. 영국 로열셰익스피어극단(RSC), 러시아 박탄고프극장과 함께 하는 70주년 한강 원작 <채식주의자> 세계 최초 공연화 전 세계 연극을 선도해 온 러시아와 영국의 대표 극단이 국립극단의 70주년을 함께 축하한다. 관습적 성역할의 전복, 장애인 배우 캐스팅 등 동시대 연극의 도전을 이뤄낸 화제작인 영국 로열셰익스피어극단(RSC)의 신작 <말괄량이 길들이기>(명동예술극장, 6.2.-6.6)와 러시아 박탄고프극장의 황금마스크상 수상작인 <바냐 삼촌>(명동예술극장, 5.28.-5.30)을 초청해 리마스 투미나스의 파격적인 연출로 변신한 고전을 한국 관객에게 소개한다. 벨기에 리에주극장과는 파트너십을 맺어 ‘연출의 판 - 해외연출가전’의 일환으로 벨기에 연출가 셀마 알루이는 맨부커상 수상작인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연극으로 선보인다.(소극장 판, 5.6.-6.7) 2021년에는 배요섭 연출이 유럽 예술가들과 함께 리에주극장에서 다원예술작품을 공연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 먼저 2019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인 미국의 극작가 린 노티지의 2017년 퓰리처상 수상작 <스웨트(가제)>(연출 안경모)(명동예술극장, 9.2.-9.27)는 미국의 철강산업 도시를 배경으로 올해 국내에서도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였던 노동에 대해 다양한 시사점을 던진다. 창작희곡 상시 투고 제도인 ‘희곡우체통’을 통해 2019년 선정된 <사랑의 변주곡(가제)>(작 유혜율)(백성희장민호극장, 12.3.-12.20)은 김수영 시인의 시를 빌어 삶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6월 소극장 판에서는 연극과 전통연희를 접목하는 다양한 시도로 정평이 난 남인우 연출과 ‘굿’을 주제로 이 시대의 ‘넋’에 대해 다룬 <우리연극 원형의 재발견>(소극장 판, 6.18-7.12)이 올려진다. 올해 <영지>를 통해 10대 초반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시도로 반향을 일으켰던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상호(가제)>(백성희장민호극장, 10.30.-11.22)를 통해 10대 초반 소년들을 진지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또한 작품 개발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신작개발 쇼케이스’가 신설된다. 독일에서 활동하며 만 30세에 베를린 연극제 작품상을 수상한 작가 박본의 신작과 한국 퀴어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박상영의 소설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를 낭독공연으로 선보인다. 국립극단-국립극장 70주년, 국립예술단체 함께 자축 같은 시기에 함께 출범한 국립극단과 국립극장의 70주년을 자축하는 의미로 두 기관의 설립일인 4월 29일 국립극장 야외마당에서 ‘7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이어서 국립극단의 주공연장인 명동예술극장과 국립극장에서 국립예술단체들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극단은 과거 남산 국립극장 시절에 큰 사랑을 받았던 <만선>(작 천승세, 연출 심재찬)(4.16.-5.2)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하고, 소속단체로 남산 국립극장에서 국립극단과 함께 활동했던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국립오페라단을 명동예술극장으로 초청하여 장르를 뛰어넘는 축하의 장이 마련된다. 국립극단의 창단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정리하고 시대별 논점과 향후 발전방향을 담은 『국립극단 70년사』가 내년 봄에 발간될 예정이며, 창단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극단이 지나온 7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신작 <화전가> 개막 일정에 맞추어 명동예술극장에서 ‘극장’과 ‘배우’를 주제로 사진, 공연자료, 배우의 시연 등이 포함된 복합적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국립극단에서 공연된 약 400여 편의 공연정보와 함께한 7,000여 명의 인물정보를 누구나 검색, 활용할 수 있는 ‘국립극단 디지털 아카이브’ 서비스가 시작된다. 더불어 국립극단은 70주년 기념하여 많은 국민들의 삶에 연극을 심고자 하는 소망을 담은 ‘여기 연극이 있습니다, 국립극단 70’의 슬로건과 어두운 무대를 비춰 생명을 불어넣는 조명을 상징화한 세로형과 확성기를 닮은 가로형 2종으로 구성된 상징을 선보였다. 이성열 예술감독은 “70주년 표어 ‘여기, 연극이 있습니다’의 ‘여기’는 과거와 미래가 만나고, 부딪혀 전환하는 시점이다. 여기, 현재에서 지나온 7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70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국립극단의 창단 70주년을 축하하고 미래를 기약하는 데에 연극인, 관객 나아가 국민 모두와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부터 2년간 국립극단의 새로운 시즌제 단원 14명이 새롭게 뽑혔다. 이들은 2년간 국립극단의 단원으로 1년에 3작품을 선택하여 의무적으로 출연하게 된다. [이선실 기자]
HJ컬쳐가 설립한 ‘HJ키즈’, 세계적인 키즈 콘텐츠 2개 동시 무대에 올려
HJ컬쳐가 설립한 ‘HJ키즈’, 세계적인 키즈 콘텐츠 2개 동시 무대에 올려
[서울문화인]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세종, 1446>을 비롯하여 <빈센트 반 고흐>,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등 뚜렷한 색깔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라이선스 수출의 쾌거를 이루어 내는 등 그 동안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온 공연제작사 HJ컬쳐가 키즈 콘텐츠 전문 그룹 HJ키즈를 설립하며 최근 세계적인 키즈 콘텐츠 두 작품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HJ컬쳐는 이번 작품 이전에도 오페레타 가족뮤지컬 <판타지아>를 3년 연속 흥행 시키며 키즈 콘텐츠에서도 두각을 보여 왔다. 지난 12월 14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선보이고 있는 가족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는 모두에게 잘 알려진 프랑스 샤를 페로의 원작을 바탕으로 러시아 극작가 에브게니 프리드만과 러시아 천재작곡가 세르게이 체크리조프가 함께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러시아 푸슈킨 극장 전석 매진으로 러시아 무대예술의 절정을 보여주며, 러시아 뮤지컬 대상 3개 부문(음악, 조명, 프로덕션)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와 작품성을 이미 검증 받은 작품이다. 특히 상상력을 자극하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와 19명의 출연진이 객석을 넘나들며 랩하고 춤추는 고양이가 되어 선보이는 파워풀 한 퍼포먼스가 클래식, 록, 팝 등 다양한 장르의 넘버와 어우러지며 지금까지 알고 있던 ‘장화 신은 고양이’와는 다른 무대를 선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와 공연 종료 후 펼쳐지는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싱어롱 타임부터 포토타임까지 아이부터 어른 남녀노소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을 제공한다. EBS미디어와 함께 제작하여 이화여자대학교삼성홀에서는 지난 12월 21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가족뮤지컬 <BabyBus>는 안본 아이는 있어도 한번만 본 아이는 없을 정도로 중독성 강한 동요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키즈 콘텐츠의 이례적인 기록을 써내려가며 주목 받고 있는 콘텐츠로 144개국에서 19개 언어로 번역 되고 어플리케이션 100억 회 이상 다운로드, 국내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355만 명을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영어 채널 790만 명 독자를 보유하고 전 세계 최초로 유튜브 콘텐츠의 방송 진출 쾌거를 이뤄내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BabyBus>가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뮤지컬로 탄생된 <BabyBus>는 공연뿐만 아니라 몬테소리 교육 기반의 교육 콘텐츠를 함께 체험할 수 있어 개막 이전부터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또한, 인기 캐릭터 키키, 묘묘를 실제로 만날 수 있어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BS미디어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베이비버스는 2019년 8월 EBS키즈를 통해 TV 방송을 시작으로, 가족 뮤지컬로 영역을 넓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지방투어,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HJ키즈는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와 <BabyBus>가 공연 전부터 예매처 1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 공연을 통해 보다 교육적이고 아이들과 교감할 수 있는 양질의 키즈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해외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키즈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가족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는 2020년 2월 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되며, 가족뮤지컬 <BabyBus>는 2020년 2월 2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공연된다. [이선실 기자]
[공연]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인기 교육 콘텐츠 , 뮤지컬로 탄생
[공연]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인기 교육 콘텐츠 , 뮤지컬로 탄생
144개국 19개 언어로 번역!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인기 교육 콘텐츠! <베이비버스> [서울문화인] 국내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357만 명에 달하는 인기 애니메이션<BabyBus>가 전 세계 최초로 뮤지컬로 탄생한다. EBS미디어와 HJ컬쳐는 오는 12월 21일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도시를 비롯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BabyBus>는 인기 캐릭터 ‘키키’와 ‘묘묘’의 신나는 모험을 그린 내용으로 몬테소리 교육을 기반으로 한 원작의 교육적 내용을 “세상은 즐거움으로 가득하다”는 교육 철학으로 다채로운 영상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동요를 통해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낸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BabyBus>는 안본 아이는 있어도 한번만 본 아이는 없을 정도로 중독성 강한 동요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키즈 콘텐츠의 이례적인 기록을 써내려가며 주목 받고 있는 콘텐츠로 144개국에서 19개 언어로 번역 되고 어플리케이션 100억 회 이상 다운로드, 국내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355만 명을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영어 채널 790만 명 독자를 보유하고 전 세계 최초로 유튜브 콘텐츠의 방송 진출 쾌거를 이뤄내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최고의 교육 콘텐츠 회사인 EBS미디어와 오페레타 가족 뮤지컬 ‘판타지아’를 선보인 HJ컬쳐의 어린이 공연 브랜드 HJ키즈가 공동제작 하였다. EBS미디어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베이비버스는 2019년 8월 EBS키즈을 통해 TV 방송을 시작으로, 가족 뮤지컬로 영역을 넓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지방투어,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BabyBus>는 오는 12월 21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공연된다. [이선실 기자]
[공연] 러시아 대표 가족뮤지컬
[공연] 러시아 대표 가족뮤지컬
[서울문화인] 러시아 푸슈킨 극장 전석 매진 세례를 이루며 러시아 무대예술의 절정을 보여주는 가족뮤지컬 대작 <장화 신은 고양이>가 무대에 오른다. 가족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는 프랑스 샤를 페로의 원작을 러시아의 대표적인 극작가인 에브게니 프리드만이 각색하고 천재작곡가인 세르게이 체크리조프의 음악으로 구성 된 러시아 대표 가족 뮤지컬로 러시아 푸슈킨 극장 전석 매진 세례를 이루며 러시아 무대예술의 절정을 보여주며, 러시아 뮤지컬 대상 3개 부문(음악, 조명, 프로덕션)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와 작품성을 이미 검증 받은 작품이다. 특히 상상력을 자극하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와 19명의 출연진이 객석을 넘나들며 랩하고 춤추는 고양이가 되어 선보이는 파워풀 한 퍼포먼스가 클래식, 록, 팝 등 다양한 장르의 넘버와 어우러지며 지금까지 알고 있던 ‘장화 신은 고양이’와는 다른 무대를 선보이는 작품이다. 가족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는 어떻게 고양이가 장화를 신게 되었는지, 왜 고양이는 주인을 돕는 것인지 수수께끼 같았던 동화 이면의 이야기에 관심을 두고 모험을 통해 역경을 헤쳐나가는 자립심과 세상을 살아나가는 지혜를 전달한다. 또한 시그니처 타임인 공연 후반 15분간 펼쳐지는 이벤트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들이 직접 객석으로 내려와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평생 기억에 남을 포토타임과 ‘싱어롱 콘서트’로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지난 12월 14일(토) 개막한 가족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는 2020년 2월 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진행된다. [이선실 기자]
DDP 220m 곡선외관이 화려한 빛‧영상으로 꽃 피다.
DDP 220m 곡선외관이 화려한 빛‧영상으로 꽃 피다.
- 19시부터 하루 4회 16분 간 - 인근 9개 상가건물 외부 경관등 소등, 실내조명 밝기 낮추기 동참 - 크리스마스 시즌(24 25일), 31일에는 스페셜 영상… 2020년 맞이 카운트다운도 - 동대문 인근 270개 업체 등 참여 마켓, 콘서트, 푸드트럭…동대문상권 활성화 [서울문화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굴곡진 외관이 화려한 빛과 영상으로 변신하였다. 호주 시드니 시의 ‘Vivid Sydney’, 프랑스 리옹의 ‘Light Festival’,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의 ‘Int’l Festival,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Light Festival’을 비롯하여 아시아, 유럽, 중동 등에서는 관광객이 감소하는 동절기(늦은 가을〜이른 봄)에 미디어파사드와 빛, 조명을 활용한 도시 빛 축제를 매년 개최, 이를 통해 관광산업으로 연계돼 경제가 활성화 되면서 도시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가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서울시의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과 침체된 동대문 일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겨울 빛 축제 ‘서울라이트(SEOULIGHT)’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외관 전면 220m를 활용, 은빛 패널에 화려한 빛과 영상, 음악이 결합되어 환상적인 느낌을 연출하였다. 이번 빛 축제에는 고사양 프로젝터 28대, 스피커 62대가 설치되었다. 올해 ‘서울라이트’ 주제는 ‘서울 해몽(SEOUL HAEMONG)’으로 서울과 DDP의 과거~현재~미래를 3개 챕터로 보여주고 있다.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외벽 미디어파사드 <Dream>을 연출한 터키출신 1세대 비주얼 아티스트 레픽아나돌(Refik Anadol)과 AI 활용 미디어파사드 연출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민세희 총감독은 DDP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AI로 꿈을 해석(해몽)하는 작업을 벌였다. ‣챕터 1: 과거(4분), ‘서울의 해몽’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DDP를 도시의 캔버스로 해석하고 이 건물이 기억하는 순간을 탐험하며 ‘기억의 지형도’를 보여준다. DDP의 파사드는 도시의 기억이자 꿈이다. ‣챕터 2: 현재(6분), ‘서울의 해몽’을 위해 새로운 기억들을 수집하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순간을 그린다. 수집된 데이터를 탐험하면서 비슷한 모습들, 흥미로운 지점들을 함께 경험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기억의 공간’을 여행한다. ‣챕터 3: 미래(6분), 기계학습을 통해 서울의 꿈을 해석한다. 서울의 기억을 재조합하고 재구성하여 흘러가는 꿈의 모습을 때로는 인공지능이 생성한 이미지로, 때로는 흘러가는 움직임으로 ‘기억의 자각’을 보여준다. 한편, 어둠과 대비되는 라이트 쇼의 웅장함과 역동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두타, 밀리오레 등 이 일대 9개 주요 건물이 축제에 동참했다. 라이트쇼 상영 중에 건물 외부 경관등을 소등하고 일부 실내조명 밝기도 낮추기로 했다. 중구청도 DDP 일대 도로변 가로등의 일부도 소등되었다. 올해 ‘서울라이트’는 지난 20일 개막, 내년 1월 3일까지 하루 4차례씩(매일 19시~22시, 매시 정각) 16분 동안 펼쳐진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24일~25일)과 31일엔 특별한 날에 걸맞은 영상이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엔 DDP 건물 전체가 커다란 선물박스로 변신하며, 31일은 밤 11시 57분부터 2020년을 맞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새해를 맞는 화려한 불꽃놀이 영상, 서울시민의 새해 소망 메시지로 DDP 외벽이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라이트’ 기간에는 어울림광장 등 야외무대에서는 버스킹이 매일 열리고, 주말과 휴일을 중심으로 비보이, 스트리트 패션쇼 등도 각기 다른 컨셉으로 펼쳐지며,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또한 서울라이트 인증샷 이벤트인 ‘뷰포인트 포토 이벤트’로 서울라이트의 모습을 찍어서 해시태그(#ddpseoullight)와 함께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카메라, 아이스크림 교환권, 영화관람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d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일 개막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서울라이트’가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머무는 서울 대표 겨울철 빛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이 일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운영해 나가겠다. 특히 동대문일대 상권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 시너지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매우 깊다”며 “이번 연말연시에는 DDP 전면 외벽에서 펼쳐지는 화려하고 웅장한 라이트쇼 ‘서울라이트’와 함께 가족, 연인,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라이트는 서울을 빛과 미디어가 내재된 미래지향적 도시로 탈바꿈하고자 하는데 그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디자인재단은 세계적 수준의 미디어 디자인콘텐츠를 바탕으로 동대문과 서울의 새로운 야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선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