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951건 ]
여행준비 한번에 끝!! 부산국제관광전
여행준비 한번에 끝!! 부산국제관광전
[서울문화인] 국내 해양관광의 중심지인 부산에서 국내ㆍ외 관광인들의 축제인 제14회 부산국제관광전(BITF2011)이 2011년 9월 2일(금)~5일(월)까지 4일간 벡스코 1홀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며 부산광역시관광협회, (주)코트파가 공동주관하는 부산국제관광전은 8월 25일 현재 부스판매가 100% 완료된 상태이며, 1995년 개최 이래 매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고, 서울(인천) 다음으로 해외에서 국내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부산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그 인지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작년에 이어 여행상품특별할인관을 확대 실시하여 실질적인 B2C 여행상품직거래 장터가 될 전망이다. 모두투어네트웍스, 한진관광, 새부산관광 등의 대형여행사들이 참가해 참관객을 대상으로 여행상담 뿐 아니라 가을 및 겨울을 겨냥한 해외 및 국내 여행상품을 관광전 기간 중에 특별할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두투어의 경우 부산출발 패키지 및 골프상품에 한해 현장 예약시 동남아/중국 동반자 5만원 할인, 대양주 미주 유럽 동반자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여행사별로 다양한 할인상품을 소개예정이므로 2011년 후반기 및 2012년 상반기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관람객들은 저렴하게 여행상품을 예약 및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올해에는 여행용품 및 아웃도어 할인판매관도 함께 운영되어 박람회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여행준비를 끝낼 수 있다. 할인관에서는 국내외 유명 여행용품 브랜드사의 여행용가방, 의류 등을 비롯하여 여행에 필요한 각종 악세서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일반 2,000원, 학생 1,000원이며 단체는 20인 이상 50% 할인이다. 부산국제관광전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무료초대권을 다운받아 지참하고 전시장을 방문하면 무료입장도 가능하다.
국립국악원, 베트남 고악기 편종·편경 복원 후 기증
국립국악원, 베트남 고악기 편종·편경 복원 후 기증
[서울문화인] 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 http://www.gugak.go.kr)은 베트남 후에(Hue) 태묘에서 12월 29일 오전 9시(베트남 현지시각), 베트남 고대악기 편종, 편경 복원 제작을 완료해 기증식을 갖고, 후에 문화유산 보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 기념연주회를 가졌다. 베트남의 궁중음악인 나냑(雅樂)이 200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베트남의 편종, 편경 제작의 전승이 단절되어 국립국악원이 복원기술을 뒷받침해 이를 추진한 것. 현재 베트남의 후에 궁정 박물관(Hue Royal Antiquities Museum)에는 옛 편종 8편과 편경 12편이 남아있어 후에 문화유산 보존센터(Hue Monuments Conservation Center)가 이를 복원하고자 하였으나, 기술력의 부족으로 한국을 방문해 국립국악원에 복원제작을 요청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측은 유물 등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국립국악원은 악기 실측 및 음향 측정, 재료 분석 등을 포함한 현지 조사와 악기제작, 조율 등을 맡아 제작이 완료된 악기를 기증하게 되었다. 악기에 사용된 모든 재료는 베트남 현지 소재를 사용했다. 동아시아 국가에서 유일하게 고악기인 편종, 편경의 제작과 함께 제례에 사용된 의식음악의 연주를 전승하고 있는 국립국악원은, 이번 복원 사업을 통해 고악기 복원 기술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아시아권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된 계기를 마련하였다. 양 기관은 한국과 베트남을 대표해 양 국의 전통 음악 문화의 진흥과 지속적인 상호 연구를 통한 고악기와 의물, 복식 제작 및 의례 복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 연구를 지속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 미래의 전통 문화 발전에 뜻을 같이하고 손을 맞잡았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해리 포터와 함께한 10년’ 특별 사진전시회' 개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해리 포터와 함께한 10년’ 특별 사진전시회' 개최
[서울문화인] 7월 13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가 시리즈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굿바이 해리 포터! 해리 포터와 함께한 10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 사진전시회는 1편부터 7편까지의 메이킹 스틸을 중심으로 한 미공개 사진이 다량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에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의 개봉과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특별 사진전시회가 7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 달간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촬영 현장에서 찍은 메이킹 스틸을 중심으로 그간 볼 수 없었던 미공개 사진들이 공개되기 때문에 팬들을 비롯한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 특히 1편부터 7편까지 무려 10년간을 영화와 함께 성장해온 주연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등이 시간에 따라 변화해가는 모습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영화 속에서의 비장미 넘치는 모습들과는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촬영장에서의 모습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실제로 제작진을 비롯해 전 출연진들이 수년간을 함께 해 왔기 때문에 마치 가족이나 다름 없어 더욱 의미를 간직한 사진들이다. 이외에도 영화사에 길이 남을 마법 세계를 연출했던 촬영 현장까지 만나볼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하늘과 가장 가까운 땅 히말라야 샤먼 공연ㆍ교육 개최
국립민속박물관, 하늘과 가장 가까운 땅 히말라야 샤먼 공연ㆍ교육 개최
[서울문화인] 국립민속박물관은 2011. 11. 29(화)부터 12. 4(일)까지「하늘과 땅을 잇는 사람들-Shaman」특별전과 연계하여 샤먼 원형의 명맥을 잇고 있는 네팔 히말라야 소수민족 샤먼 의례 공연을 네팔 라이족 샤먼 공연팀 5명이 참여하며, 보통 2~3일에 걸쳐 진행되는 의례과정을 나누어 진행하며, 공연은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 팔 히말라야 산맥을 중심으로 산재해 있는 마을들 중에는 아직 현대 문명의 영향을 전혀 받지 못하는 곳이 많다. 따라서 현대 문명세계에서 추구하는 행복은 그들이 생각하는 그것과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그들에게는 건강하고 편안한 생존 자체가 행복이며 그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일 것이다. 히말라야 샤머니즘 문화는 바로 이러한 그들의 소망을 하늘과 이을 수 있는 유일한 통로로써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오고 있다. 네팔 샤머니즘은 크게 개인을 위한 집안의례와 지역 공동체를 위한 산천의례로 나누어진다. 집안의례는 대부분 아픈 환자를 치료하거나 죽은 망자와 산자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보통 집에서 행해진다. 산천의례는 지역 또는 국가를 위한 대규모의 공동체 의례로 각 지역마다 정해져 있는 영산의 정상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이를 통해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우주만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샤먼의례의 본질을 알게 한다. 집안의례는 신도에 의해 샤먼이 선택되는데, 이때 일반적으로 동일 종족의 샤먼이 선택된다. 이는 동일 종족의 샤먼이 아닐 경우 의례 도중 조상신이 전해주는 영적 메시지를 보다 상세하게 전달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네팔의 샤먼은 대체적으로 남자이며, 여자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매우 적다. 마을마다 거주 인구와 특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개 여러 마을로 구성된 지역단위마다 여러 명의 샤먼이 존재하며 그들 사이에는 계급적 질서가 존재한다. 특정 지역의 최고 샤먼, 일명 왕샤먼은 지역에서 샤먼으로서 가장 오래된 경륜을 갖춘 순서에 따라 정해진다. 왕샤먼은 신령 세계의 내력을 잘 인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례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서사무가 ¡?문둠(mundhum)' 구송을 잘해야 하고, 의례 능력에 해당하는 춤과 여러 가지 무구의 활용에도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만 한다. 네팔 히말라야 샤머니즘은 현대 문명 속에서 점차 잊혀져가는 인간의 자연성을 보존하고 있는 귀중한 자료가 아닐 수 없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땅, 히말라야에서 온 이번 샤먼 공연은 우리의 원초적 삶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공 연 일 시 2011. 11. 29(화) 15:30 ~ 16:00 (30분간) 박물관 로비 2011. 11. 30(수) 16:00 ~ 17:00 (60분간) 박물관 강당 2011. 12. 3(토) 11:00 ~ 12:00 (60분간) 박물관 로비 2011. 12. 4(일) 14:00 ~ 15:00 (60분간) 박물관 강당 해설이 있는 Gut & Danc ㅇ 일 시 : 2011. 2. 3.(토) ~ 2012. 2. 4.(토)ㅇ 장 소 :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영상실, 대강당ㅇ 내 용 : 해설과 함께 한국의 굿춤의 역사와 의미를 알아보는 대중강연 (전시도 보고 + 굿도 보고 + 해설도 듣고) ㅇ 세부일정 ■ 2011년 12월 3일(토) 11:00~12:30 ㆍ<해설이 있는> 굿춤의 개념, 원리, 역사, 형식ㆍ<해설이 있는> 히말라야 샤먼춤 양종승(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민속영상실 13:30~14:30 ㆍ<공연> 네팔굿 오촌댁 ■ 2011년 12월 4일(일) 13:00~17:00 ㆍ<공연>평안도 성황굿, 네팔굿 대강당 ■ 2011년 12월 10일(토) 13:00~14:30 ㆍ<해설이 있는>황해도 굿춤 김영란(무용가) 민속영상실 ■ 2011년 12월 17일(토) 13:00~14:30 ㆍ<해설이 있는>동해안 굿춤 윤동환(동국대 강사) 민속영상실 ■ 2011년 12월 24일(토) 13:00~14:30 ㆍ<해설이 있는>서울 굿춤 이종숙(한양대 강사) 대강당 15:00~17:00 ㆍ<공연> 설경맞이굿 대강당 ■ 2012년 1월 14일(토) 13:00~14:30 ㆍ<해설이 있는>경기도 굿춤 임수정(경상대 교수) 민속영상실 ■ 2012년 1월 23일(월) 13:00~14:00 ㆍ<해설이 있는>굿의 대동성과 제의성 양종승(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민속영상실 14:00~15:00 ㆍ<공연> 신년맞이굿(예정) 대강당 ■ 2012년 2월 4일(토) 13:00~14:30 ㆍ<해설이 있는> 남해안 굿춤 진옥섭 (예술감독) 민속영상실
사람이 숨쉬는 현장과 민속 이야기
사람이 숨쉬는 현장과 민속 이야기
[서울문화인]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는 ‘2011 전남민속문화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의 민속문화를 정리한 민속조사보고서 7권을 발간하였다. 이번에 발간된 민속조사보고서 전남편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전남지역의 민속 발굴과 지역민의 삶을 기록하는 작업으로 지난 2010년에 전남도청과 MOU를 체결하고, 2월부터 10월까지 약 9개월 간 장흥, 영광, 목포 지역에서 장기간 거주하면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그 성과로서 세 지역의 민속지 및 살림살이 각 1권씩 총 6권 및 『전남의 민속문화』1권으로 발간되었다. 『전남의 민속문화』는 전남지역 연구자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문화 5개 주제를 선정하여 조사하고 기술 되었다. 먼저 전남의 밭농사를 대표하는 삼, 목화의 재배 및 유통을, 바다농사를 대표하는 갯벌에서의 삶과 염전, 1970년대까지 전국으로 유통되던 대나무 공예품, 옹기에 대한 연구를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담아냈다. 그리고 전남의 대표 잔치음식인 꼬막과 홍어는 물론, 전남의 자연 풍광과 잘 어우러진 청산도, 창평 삼지천 등의 돌담도 함께 다루었다. 이번 조사 도시는 두루마기를 주의(周衣), 생선을 해어(海魚)라고 부르는 장흥 칠리안속 상금마을, 굴비의 짠 내를 더하는 영광 법성포, 항구도시 목포의 1번지 '유달동.만호동' 3도시를 대상으로 조사 되었으며 아울러 살림살이 조사보고서도 같이 발행되었다. 2005년 첫 시작하여 현지연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쓰여진 조사보고서와 살림살이 조사보고서는 각 시.도의 다양한 민속문화가 발굴되어 이후 당대 민속문화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본 보고서뿐 아니라 보고서에서 담기지 못한 사진, 동영상, 음원 자료는 “민속현장조사(http://efw.nfm.go.kr/)”에 담겨 2012년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2010년 법성포단오제 중 용왕제를 할때 바다위의 모습 제를 지내는 배에 여려대의 배들이 같이 묶여 있으며 음식을 나누어 먹는 모습. 굴비를 만들기 위해 조기를 염장하는 모습. 그물에서조기따기. 덕은봉에서 바라본 칠리안속 만호동지신밟기 염소 고기를 화로에 구워서 올리는 모습(진적 정해군 별묘 제사)
2011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공모 시작
2011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공모 시작
[서울문화인]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 친환경, 인간 존중 및 소통이 반영된 공공 디자인 작품과 수기를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우수한 공공 디자인 사례를 발굴.시상하여 공공 디자인의 바람직한 기준을 제시하고, 공공 디자인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공공 디자인 창작?실현 작품 부문’과 ‘공공 디자인 수기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공 디자인 창작.실현 작품 부문’의 경우, 공공 목적의 정보 전달을 위한 온.오프라인 매체 디자인을 공모하는 ‘공공 매체 디자인 분야’와 공공 목적의 제품.시설.공간 디자인을 공모하는 ‘공공 제품.시설.공간 디자인 분야’ 중 한 분야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공공 디자인 수기 부문’ 공모는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는 공공 디자인과 관련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공공 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보다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위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대한민국 공공 디자인 대상 페이스북, www.facebook.com/2011pda)를 통한 수기 공모를 병행할 예정이다. 접수(7월 25일 ~ 8월 31일)된 작품 및 수기 심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 과정이 공개되며, ‘공공 디자인 창작.실현 작품 부문’ 공모 작품은 별도의 대국민 온라인 심사 투표를 시행하여 ’국민심사상‘(최우수상 1, 우수상 9)을 시상할 예정이다. 감동이 있는 수기에는 최우수상(1), 우수상(3), 입선(10)과 상금이, 우수한 작품에 대해서는 공공디자인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하여 최우수상(4), 우수상(12)과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11월 초에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GS타워 The Street Gallery 류하완 초대전 "The Bubbles"
GS타워 The Street Gallery 류하완 초대전 "The Bubbles"
[서울문화인] 세월이 많이 흘렀어도 아이들은 여전히 비눗방울놀이를 한다. 어린 시절 동그란 모양과 투명한 무지갯빛은 예쁘고 신기해했다. 더 큰 방울을 만들기 위해 조심스럽게 불어보기도 하고, 방울이 터져버리면, 이내 아쉬워하며.. 돌이켜보면 사라지는 게 당연한 거품인데 말이다. "The Bubbles"를 주제로 화가 류하완이 23번 째 개인전을 가지고 있다. rock star182x182.2011 류하완 작가는 이번작업에서 거품(애드벌룬, 구름)을 소재로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고 사라지는 허상이라는 기호를 상징하지만 희망이나 부드러운 이미지라는 기호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류하완 작가의 작품에는 하늘을 부유하는 벌룬이 등장하며, 구름같이 하늘에 떠 있는 다양한 색의 벌룬은 우리를 미지의 어디론가 이끈다. 마치 우리의 살아가는 모습처럼, 그래서 두렵기도 하지만, 그곳은 우리가 꿈꾸던 곳 일 수도 있다. 애드벌룬과 구름. 그것은 절망과 슬픔이 나를 집어삼키지 않게 하기 위한 안전장치이다. 애드벌룬 위에서 세상에 대비해 보초를 서는 아이들은 총을 들기도 하고 솔개처럼 예리한 눈초리를 하고 멀리 내다보기도 하지만 실상은 그저 천진난만할 뿐이다. 2011년, 작가는 '애드벌룬, 구름, 그리고 거품은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고 사라지는 허상이라는 기호를 상징하지만 희망이나 부드러운 이미지라는 기호도 함께 전달하고 있으며, 여기서 반무장된 어린아이들의 등장을 통해 세상을 모르지만 우리가 전쟁 중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고 말한다. 부드럽고 희망적이기도 하지만, 때론 금방이고 사라져 버리는 존재인 거품처럼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것들이 이러한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또한 우리의 바라봄의 문제일 것이다.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과 타인, 세상을 다시 바라보길 바라는 듯하다. 작가 류하완은 숙명여대회화과, 홍익대일반대학원회화과졸업하였으며, 23회 개인전과 100여 회의 단체전을 가졌다. 이번 GS타워 The Street Gallery 류하완 초대전은 역삼동 GS타워 1층, 지하1층에서 11월 15일(화)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