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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 문화행사 개최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 문화행사 개최
[서울문화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오는 12월 14일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수교 20주년 기념, 2012 ‘한국-베트남 우호친선의 해’ 축하공연을 개최한다. 한국-베트남 수교기념 공연은 최광식 문화체육부 장관, 응웬 떤 중(Nguyen Tan Dung) 베트남 총리 및 호앙 투언 아잉(Hoang Tuan Anh)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양국의 주요 인사 및 베트남 주재 재외공관장, 문화예술계 및 언론계 인사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80분간 펼쳐질 예정이며, 이어서 20주년 축하 리셉션이 진행된다. 동 행사에서는 800여 년 전 베트남 리 왕조의 왕족인 ‘리용상’과 고려와의 만남으로 시작된 양국의 인연, 그리고 수교 20주년의 시간 속에서 양국의 ‘인연’과 ‘닮음’을 주제로 하여 양국의 공연단이 함께 출연해 양국의 우정과 동반의 새 역사를 공연으로 녹여낼 계획이며, 피리-사오쭉, 해금-당니, 가야금-당짠, 대나무 악기-단트롱 등 비슷한 모양, 비슷한 소재의 악기의 조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동 행사는 수교기념행사에 어울리는 양국의 우정과 화합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음날인 12월 15일 저녁 7시, 같은 장소에서 일반 대중을 위한 공연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추진한다. 1부의 양국의 전통예술 및 퓨전국악을 시작으로, 2부는 태권도 퍼포먼스, 비보이 등 현대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우리나라의 케이 팝(K-Pop) 스타 대신 세계 케이 팝 대회 베트남 대표팀을 출연시켜 베트남 관중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하공연은 2011년 11월 8일, ‘쯔엉 떵 상’ 베트남 국가주석 국빈방문 시 한국-베트남 정상 공동성명을 통하여 올해를 ‘한국-베트남 우호 친선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교류 및 기념행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우리 측은 이번 공연 외에도 조수미 초청음악회(10. 27.~10. 28.), 한글날 기념 베트남 한국어대학 연합축제(10. 21., 10. 27.), 베트남 한국영화제(10. 18.~10. 24.), 한국음식문화축제(11. 3.~11. 4.), 제2회 대사배 태권도 대회(11. 20.~11. 30.) 등을 치른 바 있으며, 이번 축하공연은 한국-베트남 수교 기념의 해를 마무리 짓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우진영 원장은 “베트남과는 1992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사회·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를 지속해 왔다. 베트남은 정치·경제적으로도 중요한 국가이지만, 동남아에서 한류가 가장 왕성한 지역으로서, 이번 수교기념 공연을 통하여 다시 새로운 20년을 함께 바라보는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를 주재하는 아리랑 TV는 본 공연을 녹화, 베트남 VTV 및 전 세계에서 송출하여 본 공연을 세계인이 시청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 공연
국립국악원,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 공연
[서울문화인] 억울하게 뒤주에 갇혀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와 그의 죽음을 지켜봐야 했던 11살의 어린 아들 정조가 왕위에 오른 뒤, 한 많고 모진세월을 뚫고 자신을 왕위에 올린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화려하게 펼쳤던 궁중연회가 재현된다. 국립국악원은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대표브랜드 궁중연례악<왕조의 꿈, 태평서곡>을 오는 12월 18일(화)부터 23일(일)까지(대통령 선거일인 19일(수)을 제외) 5일간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올린다. 정조는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이해, 한양 궁궐이 아닌 어머니와 동갑내기였던 아버지 무덤이 있는 화성으로 찾아가 잔치를 벌인다. 7박8일 동안 이어진 잔치를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1795년/정조 19년)’에 잔치의 진행과정과 참석자들, 연희된 춤과 음악, 준비된 음식의 재료와 가짓수, 음식을 쌓은 높이까지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국립국악원은 이중 ‘봉수당진찬도’의 장면을 전통예술 원형탐구의 일환으로 ‘왕조의 꿈, 태평서곡’을 제목으로 무대화한 것이다. 봉수당(奉壽堂)은 ‘만년(萬年)의 수(壽)를 받들어 빈다’는 뜻으로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홍씨(헌경왕후)의 장수를 기원하며 1789년 화성행궁에 지은 정전(正殿)이며, 봉수당 진찬도는 이 봉수당에서 행해진 회갑연을 그림으로 기록한 기록화이다. 이번 작품에서 봉수당진찬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헌선도, 쌍고무, 학연화대무, 선유락 등의 궁중무용과 궁중복식, 궁중찬안(음식)을 그대로 재현해내고, 더불어 의궤에 기록된 수제천, 해령, 여민락, 경풍년, 대취타, 수룡음, 낙양춘, 보허자 등 당대 궁중에서 연주되었던 곡들을 대거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낙양춘과 보허자는 유일하게 노래가 함께 전해지는 궁중음악으로 이번 무대에서 문화르네상스시대를 꽃피웠던 정조대에 행해진 궁극의 궁중 종합예술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혜경궁 홍씨 역할에는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이시대의 어머니들을 초청하여 무대의 진정성을 담아낸다. 서울대 국악과 양경숙 교수(18일),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병창 보유자인 문재숙(20일), 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 한명옥(2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9호 침선장 보유자 구혜자(22일), 판소리 명인 안숙선(23일)이 차례로 출연해 참여한다. ‘왕조의 꿈, 태평서곡’은 지난 2001년 국립국악원 50주년 기념 공연으로 첫 선을 보인이후 지난 10년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2005), 창덕궁 인정전(2007), 세종문화회관 개관 30주년 기념공연(2008), 일드 프랑스축제 초청(2010) 등 국내외 굵직한 무대에서 호평 받으며, 국립국악원의 송년공연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간판 작품이다. 시대를 관통해 어버이에 대한 지극한 효의 의미를 되새기며, 감동을 선사할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의 관람권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또는 전화예매(02)580-3300로 구입할 수 있으며,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이다. 묶음좌석으로 S석 4인권, 6인권을 구입할 경우 40%, S석 4인권, 6인권을 구입할 경우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누구든지 보기만 하면 반하는 마성의 뮤지컬 [러브 레시피]
누구든지 보기만 하면 반하는 마성의 뮤지컬 [러브 레시피]
- 개그맨 이동윤의 새로운 변신- 특별한 연말, 특별한 뮤지컬! 먹고, 마시고, 즐기고! [서울문화인] 지난 10월 7일 오픈한 뮤지컬 [러브레시피]는 탄탄한 극본과 배우들의 호연을 통해 보는 이들마다 최고의 뮤지컬로 손꼽게 되는 마력을 지닌 뮤지컬로 연말 시장의 뜨거운 핫 이슈가 되고 있다. 관람 후에 “사랑을 다시 기억하게 되는 최고의 뮤지컬”, “공연장이 좀 멀어서 그렇지 작품은 최고!!”, “어디 있다 이제 나왔니!!”와 같은 다양한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추운 겨울 마성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연인사이의 사랑했던 기억들을 모아 향신료를 추출하는 쉐프 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리스토란테 메모리아”에서 벌어지는 남녀 주인공 명훈과 수희의 시끌벅적한 과거이야기, 그리고 애틋하고 가슴시린 현재까지가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뮤지컬 [러브레시피]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사랑을 끝낸 모든 연인들에게 바치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찾게 해주는 마지막 메시지가 될 것이다. 극의 중심에서 전체를 이끌어가는 쉐프 칸 역할에 개그맨 이동윤이 출연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기존 뮤지컬에서의 개그맨들의 역할이 멀티맨으로서 웃음을 주는 영역에 한정되었다고 한다면, [러브레시피]속의 쉐프 칸은 그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로서 극의 중심에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난이도 높은 연기력을 요구하는 역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무대에서 쌓아온 내공을 마음껏 발산하며 공연의 활력소가 되고 있는 이동윤의 연기에 많은 관객들이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이동윤을 응원하기 위한 깨알 같은 동료 개그맨들의 공연 소개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연말을 맞아 송년 모임을 어디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뮤지컬 [러브레시피]가 해결해 줄 예정이다. 다양한 송년 모임이 많아지는 때, 감성적이고 뭔가 남들과 다른 송년 모임을 원하는 여성관객 단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에 기획사로 예매하면 공연 전에 따뜻한 커피와 베이커리류를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스탠딩 파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장소와 식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간은 12월 한 달간 한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제작사 필름스테이지(1644-5063)로 하면 된다. 시놉시스 서울 시내의 한적한 골목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스토란테 메모리아>. 하루에 한 테이블만 예약을 통해 받는 독특한 운영형태와 어느 곳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맛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레스토랑에는 독특한 향신료를 이용해 음식을 만드는 비밀에 쌓여있는 쉐프 칸이 있다.6년간의 오랜 연애에 마침표를 찍은 지 한 달 남짓 된 명훈과 수희. 같은 잡지사에서 사진기자 아르바이트와 취재기자로 일하는 두 사람은 취재를 위해 1년 전 그들의 사랑이 무르익었을 때 예약해 놓았던 <리스토란테 메모리아>를 방문하게 된다.하지만 쉐프 칸은 취재를 허락하지 않고, 두 사람은 레스토랑에서 다시금 이별을 확인할 뿐 사랑을 다시 찾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말다툼 끝에 명훈만을 남겨 놓은 채 수희는 레스토랑을 떠난다.홀로 남은 명훈에게 쉐프 칸은 취재를 허락 하고, 그에 대한 대가로 명훈의 기억을 자신에게 달라고 요청하는데…… 공연개요 공 연 명 : 러브 레시피 (부제 : 리스토란테 메모리아)공연일시 : 2012년 10월 7일 (일) ~ 2012년 12월 31일 (월) 화~금 8시 / 토요일 3, 7시 / 일요일 2, 6시 (12월 2, 9, 16일 4시 공연) / 12월 24, 31일 6시, 10시 공연 (그 외 월요일 공연 없음)공연장소 : 오프 대학로 Ground-Syn관 람 가 : 1층 40,000원 / 2층 30,000원관람연령 : 15세 이상 관람 가Staff : 최창열 (연출), 전미현 (각색), 장소영, 조미연 (작곡), 김홍희 (음악감독) 박진원 (안무) 출 연 진 : 박성환, 장덕수, 이동윤, 이보라, 전광영, 설혜선, 공영민, 황정윤 외제 작 : ㈜필름스테이지 / 투 자 : 미시간벤쳐캐피탈㈜예 매 : 인터파크 1544-1555 / 옥션 1566-1369
락 콘서트와 드라마의 결합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
락 콘서트와 드라마의 결합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
[서울문화인] 락 콘서트와 드라마가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남성 2인극 창작 뮤지컬 <Trace U>가 11월 3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 컬쳐스페이스 엔유에서 막을 올렸다. <Trace U>는 락밴드 클럽 ‘드바이’에서 살아가는 보컬 ‘본하’와 그 클럽의 주인인 ‘우빈’의 사이에 일어나는 사건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뮤지컬로,락-밴드의 콘서트에 온 듯한 착각과 정교한 드라마가 결합해 독특하고 새로운 소재와 장르로 무대 구성, 드라마의 소재나 정서, 연출 형식 등 국내 뮤지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실험적 성격이 강한 작품이다. <Trace U>는 국가사업 중 창작 공연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창작 팩토리’에서 ‘뮤지컬대본공모’ 수상을 거쳐 ‘시범공연지원’에서 ‘우수작품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작품의 공신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당시, “극의 내용과 표현방식에서 지금까지 한국 뮤지컬이 지향했던 정형성에서 탈피하려는 시도가 긍정적이다”는 평가를 받아 내용이나 소재의 새로움과 공연의 형식미에 있어 창의성을 높이 샀었다. 이번 공연에는 최근 SBS드라마 ‘대풍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 스타 최재웅(우빈)과 혜성처럼 등장한 무서운 신인 윤소호(본하) 그리고 뮤지컬계의 흥행 보증수표이자 실력까지 겸비한 배우 이율(본하)과 꾸준한 활동과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인정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창용(우빈) 네 명의 주인공들이 뮤지컬, 연극,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출가 김달중와 ‘뮤지컬대본 공모’에서 수상을 거머쥐었던 윤혜선 작가, 뮤지컬 <사춘기>, <마마돈크라이> 등으로 꾸준히 창작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박정아 작곡가가 호흡을 맞춰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또한 <Trace U>는 막대한 영상장비 반입, 공연의 라이브 밴드 연주,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진 및 배우 참여 등 수준 높고 밀도 높은 공연을 위해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11월 공연 26회 전 회차를 프리뷰 기간으로 정하고 티켓가격을 내려 높은 티켓가격으로 힘들어하는 관객의 공연 문턱을 낮췄으며 제작사인 장인엔터테인먼트는 “창작 뮤지컬의 문턱을 낮춰 공연계의 잠재관객을 개발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창작 뮤지컬의 공연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 단발성 공연이 아닌, 창작 뮤지컬의 레퍼토리화를 위한 파격적인 결정이다.”라고 전했다. 창작 뮤지컬 <Trace U>는 프리뷰 공연 기간인 11월 3일부터 25일(26회)간의 공연이 끝난 뒤, 내년 2013년 2월 정규 공연인 시즌1 <Trace U>로 다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제 목 : 뮤지컬 <Trace U> 날 짜 : 2012년 11월 03일 ~ 11월 25일시 간 : 화,수,목 20:00 | 금 17:00, 20:00 | 토 15:00, 19:00 | 일 15:00 (월, 공연 없음)장 소 : 대학로 컬쳐스페이스 엔유티 켓 : | R석 50,000 | S석 40,000 | ★ 11월 공연 프리뷰 할인 전석 35,000원 | 연출 : 김달중대본/가사 : 윤혜선 작곡 : 박정아 출 연 : 최재웅, 이율, 이창용, 윤소호제작/주최 : ㈜장인엔터테인먼트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명동예술극장예 매 : 인터파크 (1544-1555)문 의 : ㈜장인엔터테인먼트 0505-72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