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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어피치’, 한국관광홍보대사 임명/‘DMZ·한류관광’ 홍보
[여행]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어피치’, 한국관광홍보대사 임명/‘DMZ·한류관광’ 홍보
[서울문화인]일본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어피치’,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 어피치 캐릭터는 지난해 12월 도쿄 오모테산도(表参道)에 일본내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 전국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캐릭터왕국이라는 일본에서 불고 있는 열풍을 활용, 한국관광공사는 어피치를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올해 일본관광객 320만 명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일본 열도에서 펼친다는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오는 24일까지 일본의 대표적 서점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츠타야 다이칸야마(代官山) 지점에서 어피치 특별 전시 등 한국관광 이벤트 ‘More Korea’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일 내방객 2만 명인 츠타야 공간을 활용해 젊은 여성층과 문화콘텐츠 관심층 대상 방한수요를 창출하고자 기획되었다. 행사기간 일본 유명 모델이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타인 ‘사라(Sarah)'가 어피치와 함께 한국관광 홍보에 나서며, ’해파리공주‘ 등으로 인기 있는 만화가 히가시무라 아키코(東村アキコ)를 초청, 여성들만의 한국 여행(女子旅)을 주제로 하는 토크쇼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일본 오모테산도 어피치 매장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캘리그라피 작가 켈리 박의 소비자 이벤트 및 한국관광 인스타그램 사진전 행사와 아울러 24일까지 츠타야 다이칸야마 서점에서는 한국 식문화, 여행트렌드 콘텐츠 등 한국의 신한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전시가 진행된다.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은 “캐릭터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일본인 국민 성향을 한국 관광홍보에 새롭게 활용”하고, “일본 신한류 세대 신규 방한수요 창출을 위해 어피치를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DMZ·한류관광’ 전 세계에 알리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독일 베를린에서 매년 3월 개최되는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 International Tourism Berlin 2019)에 참가해 비무장지대(DMZ) 관광과 K-Pop 등 한류콘텐츠를 주제로 한국관광 홍보관을 마련하고, 서울, 부산, 경기, 인천, 광주 등 5개 지자체 및 지역 관광공사, 18개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한국관광상품 홍보 및 판촉 활동을 펼쳤다.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는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만 18만 여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로, 올해에도 190 여 개 국가, 1만 여 개 이상의 홍보관이 참가해 치열한 홍보 경쟁을 펼쳤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참가기관과 공동으로 해외 주요 미디어 및 여행업계 대상으로 DMZ관광 및 한류 테마관광을 중점적으로 홍보하였다. 또한 수도권에 집중된 외래관광객을 지역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통영 등 남해안 권역의 주요 전통 쇼핑관광 명소와 전남 광주 중심의 남도음식, 태권도 체험 등 지역관광 콘텐츠를 집중 조명하였다. [김진수 기자]
문체부남해안 탐방로 ‘남파랑길’ 브랜드 이미지 개발․발표
문체부남해안 탐방로 ‘남파랑길’ 브랜드 이미지 개발․발표
[서울문화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우리나라 장거리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코스에 해당하는 ‘남파랑길(1,463㎞, 부산~전남 해남 구간)’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BI)를 공개했다. 이번 브랜드 이미지는 남해랑길 시설물 디자인을 통해 길의 통일감, 주변과 조화되는 환경 창출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문체부는 이번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따뜻한 남쪽 바다의 이미지, 함께 걷는 만남의 길을 표현하고, 남파랑길의 자연 친화적 이미지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강조할 계획이라 밝혔다. 참고로 코리아둘레길은 우리나라 둘레를 잇는 걷기 여행길(동해, 남해, 서해, 비무장지대 지역)을 지칭하며, 남파랑길은 남해의 지역성과 쪽빛 바다의 중의성의 표현이다. 발표된 남파랑길 브랜드 이미지(BI)의 상징표시(심벌마크)는 남해안 해안선과 쪽빛 바다의 특성을 살려 상징 표시로 이미지화 하였다. 남해안의 지형적 특징인 리아스식 해안을 본떠 간략한 선과 남해안의 잔잔한 파도와 다도해를 형상화한 틀(프레임)을 통해 여유로운 걷기 길의 이미지와 남해 바다를 비추는 따뜻한 햇살과 반짝이는 물결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남색은 남해안의 쪽빛 바다를, 오렌지색은 풍요로운 육지를 상징하고 있다. 또한, 상징표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상징표시와 응용 시스템 디자인도 개발하고, 상징표시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로고를 디자인했다. 상징표시(심벌마크) 등 공식적인 표시와 별도로 각종 응용 매체에 적용되어 브랜드의 이미지를 보조하고 적용 매체의 품위를 높이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그래픽 모티프’도 만들어졌다. 문체부는 남파랑길 전체 노선에 대해 통일감을 주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시설물 디자인 계획도 마련했다면서 시설물 디자인은 1,463km의 길을 하나의 길로, 그리고 누구나 와서 봐도 남파랑길을 인식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시설물 디자인은 인공적 요소를 최소화 하였다 밝히면서, 기존 안내표지를 활용할 경우에는 안내 정보가 부족한 부분은 최소한으로 보완해 안내표지의 적절한 공간에 남파랑길 브랜드 이미지를 부착하거나, 기존 시설의 지지대와 안내판을 이용해 별도의 시설 설치 없이 표시를 추가할 방침이라 했다. 문체부는 남파랑길 브랜드 이미지와 지침을 토대로, 올해는 남파랑길에 대한 안내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아울러 걷기여행 코스에 대한 대표 주제(테마) 콘텐츠를 발굴해 남파랑길을 해파랑길에 이은 한국의 대표 장거리 걷기여행길로 육성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진수 기자]
일본관광객이 뽑은 한국 재래시장 최고 쇼핑 ‘잇템’(꼭 갖고 싶은 아이템)은....
일본관광객이 뽑은 한국 재래시장 최고 쇼핑 ‘잇템’(꼭 갖고 싶은 아이템)은....
[서울문화인]일본관광객이 한국 재래시장에서 가장 구입하고 싶은 품목으로 “요술버선”이 꼽혔다. 한국관광공사는 공사 운영 페이스북 일본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한국 재래시장에서 쇼핑하고 싶은 아이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495건이 접수된 결과, 가장 쇼핑하고 싶은 품목은 “요술버선(10.3%)”, “양말(9.3%)”, “향미증진제(식품의 맛 또는 향미를 증진시키는 식품첨가물_6.1%)*”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스틱커피(5.1%)”, “스테인리스 반찬통(4.8%)”, “일바지(고무줄 바지)(4.4%)”, 김(3.4%),뚝배기(3.0%), 젓가락&숟가락 세트(3.0%), 김치(3.0%)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70가지가 넘는 품목 중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요술버선은 작년 겨울부터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유행하기 시작했고, 저렴하지만 따뜻하고 디자인이 다양하여 선물하기에 좋다는 평이 많았다. 한국에서는 높은 연령대에 인기가 있는 버선이 일본인들에게는 연령대에 관계없이 인기가 높다고 한다. 양말 역시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디자인이 장점으로 꼽혔으며,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 여행가방에 많이 가져갈 수 있고, 선물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부담스럽지 않아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스테인리스 반찬통은 플라스틱 반찬통에 비해 냄새나 색이 배이지 않고 크기가 다양해서 음식보관, 도시락 등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카테고리별로식품류로는 참기름, 건조식품(황태, 오징어채 등), 옛날과자, 과일, 들기름, 떡, 라면, 게장이 공예품에는 보자기, 문방구, 매듭공예가, 한방제품으로는 오미자차, 전통차, 대추,오디가 뷰티제품으로는 화장품(BB크림, CC크림 등)이 높게 나타났다. 공사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쇼핑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여 유튜브, 페이스북 등 공사가 보유한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하여 일본인들이 한국에 와서 쇼핑할 수 있는 아이템을 다양화시킬 예정이다. 제상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스마트관광팀장은 “일본인들이 재래시장에서 구입하는 물품들이 매우 다양한 것으로 조사되었다”면서 “공사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재래시장 쇼핑 ‘잇템’ 콘텐츠를 제작하여 침체된 골목상권을 지원하고, 한국인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을 홍보하여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해외온라인 홍보사이트인 www.visitkorea.or.kr은 8개 언어로 운영되고 있으며 외국인 회원수 19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VisitKorea 페이스북 채널은 영향력과 공신력을 페이스북으로부터 검증받아 ‘페이스북 블루 인증 배지’를 받은 바 있다. [김진수 기자]
[문화재청 소식] ‘창덕궁 인정전’과 ‘창경궁 명정전’의 내부관람이 가능해졌다.
[문화재청 소식] ‘창덕궁 인정전’과 ‘창경궁 명정전’의 내부관람이 가능해졌다.
[서울문화인]문화재 훼손 우려와 안전관리 등의 이유로 개방하지 않았던 조선 궁궐의 정전인 ‘창덕궁 인정전’과 ‘창경궁 명정전’의 내부관람이 가능해졌다. 궁궐 내 으뜸 전각인 정전은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중요하고 공식적인 의식을 치르던 곳으로 존엄한 왕권을 상징하는 곳으로 정전에는 임금의 자리인 어좌(御座)가 마련되어 있고 그 뒤로는 임금이 다스리는 삼라만상을 상징하는 해와 달 그리고 다섯 개의 봉우리가 그려진 ‘일월오봉병’ 등 소중한 공예류와 회화류 유물이 함께 소장되어 있는 곳이다.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국보 제225호)은 ‘어진정치’라는 뜻으로,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왕이 혼례를 치르거나 외국의 사신을 맞이하거나 신하들에게 하례를 받는 등 국가의 중요한 행사와 의례가 행해졌던 공간으로 외관은 2층으로 보이나 내부는 화려하고 높은 천장이 있는 1층 건물이다. 「창덕궁 인정전」 내부관람은 작년 특별관람에 이어 봄(3.6.~3.30.)과 가을(11.6.~11.30.) 나누어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1일 4회(10:30, 11:00, 14:00, 14:30) 전문 해설사의 인솔 하에 운영된다. 또한 내부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이 중 1회차(10:30)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10시 15분부터 하는 창덕궁 전각 영어해설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참가희망자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신청하면 된다. 1회당 입장인원은 30명으로 한정하며, 비가 올 때는 문화재 보호를 위하여 내부관람이 취소된다. 내부관람은 무료(창덕궁 입장료 별도)이다. 창경궁의 정전인 명정전(국보 제226호)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궁궐의 정전이다. 성종 15년(1484년)에 건립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고, 광해군 8년(1616년)에 재건한 전각으로 단층의 아담한 규모로 조선전기 궁궐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창경궁 명정전」 내부관람은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봄(4.2.~5.31.)과 가을(10.2.~11.29.)에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총 13회 창경궁 해설시간과 연계하여 창경궁 전문 해설사의 인솔로 진행된다. 참가희망자는 당일 현장에서 바로 참여가 가능(단, 30인 이상 60인 이하 단체는 최소 3일전 전화 예약 필요)하며, 내부관람은 무료(창경궁 입장료 별도)이다. 국립무형유산원,‘2019 무형유산 시민공방’운영 한편,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공예를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48회에 걸쳐 ‘2019 무형유산 시민공방’을 운영한다. ‘2019 무형유산 시민공방’은 전통공예의 활성화를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진행하는 사회교육 과정의 하나로 전통공예 기법과 재료를 활용하여 직접 공예품을 만드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홍성효(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 김창호(국가무형문화재 제96호 옹기장 이수자), 윤정숙(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이수자) 씨가 강사로 나선다. 참가자들은 ▲짜임기법을 활용한 ‘사방탁자’ 만들기, ▲전통기법을 응용한 ‘옹기1인 식기’ 만들기, ▲전통기법을 활용한 ‘장식용 주머니 및 조명’ 만들기 등으로 일상에서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생활 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 공예품은 전통기법과 도구를 이용하여 제작할 예정이다. 시민공방 교육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첫 번째 종목인 소목장 수강생 1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063-280-152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진수 기자]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서울문화인] 3월 1일, 3‧1운동의 시발지인 서울이 100년 전처럼 다시 ‘만세도시’로 거듭난다.1919년 인사동에서 시작된 3‧1만세운동은 탑골공원을 거쳐 종각에 이르렀고, 덕수궁‧서울역‧창덕궁 앞을 거치면서 서울 전역에서 울려 퍼졌다. 이 함성은 곧 전국 8도로 퍼졌고, 해외 여러 나라로 확산되었다. 먼저 오는 3월 1일(금) 오후 2시 ‘100년 만세행진’을 시작으로 서울광장에서 ‘100년 대합창’ 이 펼쳐진다. 그리고, 세종대로 한복판에서 펼쳐질 ‘한겨레 큰 줄다리기’ 순으로 이어지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이 아닌, 민족의 역사와 의지를 담은 서사적 문화예술로 만세행진, 대합창을 통해 시민 참여형 기념행사로 3‧1운동을 통한 국민주권, 민주공화정의 탄생을 알리고, 시민참여를 통한 역사의 재창조로 이어진다. 서해성 기념사업 총감독은 “우리 겨레의 거대한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서울 곳곳에 표현하고 만세 운동 이후 100년의 역사를 현재 대중의 기억으로 재창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후 2일부터 8일까지 7일 간 서울광장에서는 독립운동가 1만 5천 여 명의 이름푯말이 설치되는 추모 전시 ‘꽃을 기다립니다’가 열린다. 기념행사에 앞서 오전 11시 30분 보신각에서는 100주년을 맞아 보신각 타종행사가 치러진다. 3.1운동 기념 타종에는 故 유관순 열사의 조카 유장부 씨를 비롯하여 독립유공자 후손, 3.1운동 정신 계승활동 인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등으로 구성된 12명의 타종인사들이 4명씩 3개조로 나누어 각각 11번씩 모두 33번의 종을 친다. 타종식 개최 후에는 3.1운동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학교의 현재 후배 재학생들 100여명이 100년 만에 선배들의 함성을 재현하는 100인 만세운동 플래쉬몹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100인 만세운동 플래쉬몹 퍼포먼스에 연세대, 동국대,서울대, 고려대, 보성고, 선린인터넷고, 배재고, 중동고, 경기고, 중앙고, 경신고, 휘문고, 이화여자고, 정신여자고 등 총 14개 학교 1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또한 3월 2일(토)~7일(목) 저녁 6시부터 30분간, 서울광장 분수대 앞에서는 애국지사를 추모하는 거리공연이 진행되며, 3월 1일(금) 오후 5시,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부지휘자 윌슨 응의 지휘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음악회’가 3월 2일(토)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유관순 열사의 일생을 고스란히 담은 연기적 요소가 어우러진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가 열린다. 이밖에도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서울과 평양에서의 3.1운동의 배경과 전개과정을 유물, 영상 등을 통해 볼 수 있는 ‘서울과 평양의 3.1운동’(3.1~5.26) 특별전이, 시립 남서울미술관에서는 세계사적으로 3‧1운동을 조명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 타이완, 터키, 베트남 등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현대미술 전시전(3.1~5.26)이,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는 석호필(石虎弼)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3‧1운동 정신과 제암리 학살 참상 등을 세계에 알린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를 비롯한 캐나다인 5명을 조명하는 기념 전시회 ‘3‧1운동과 캐나다인’(2.23.~3.31)이 개최되며,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전시회 <기록 기억 :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다 듣지 못한 말들>(2.25.~3.20)가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는 열린다. 기념행사, 전시 외에도 시민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한 문화행사로 2월 26일(화)부터 3월 5일(화)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40분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들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태화관길에서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서울거리공연은 홈페이지(http://seoulbusking.com)를 참고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여행] 걷기여행자 삶의 만족도 더 높게 나타나
[여행] 걷기여행자 삶의 만족도 더 높게 나타나
[서울문화인] 한국관광공사가 ‘걷기여행길 이용자 실태조사’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전국단위 걷기여행길 이용자에 대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56개 걷기여행길에서 만 15세 이상의 걷기여행자 5,890명에 대한 대면면접조사(2018.5월~12월)와 전 국민 5,000명을 상대로 한 온라인 조사(2018.9월~10월)로 실시됐고, 표준오차는 ±1.39%이다. 국내에 소재하는 걷기여행길은 2007년 제주올레, 2008년 지리산둘레길 개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550개이며, 걷기여행길 누리집인 ‘두루누비(www.durunubi.kr)'에 소개되고 있다. ’걷기여행’은 타 지역의 걷기여행길을 방문해 지역의 자연,문화,역사를 감상하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생활체육 걷기와는 구분된다. 온라인 조사는 걷기여행 경험자와 무경험자 비교를 통해 걷기여행의 특성을 도출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걷기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현재 삶에 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걷기여행과 국민 삶의 질 간의 밀접한 관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걷기여행자의 60.1%가 현재 삶에 만족하는 반면, 무경험자는 44.7%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걷기여행자는 평소 활동적인 여가활동을 즐기는 성향을 보였다. 걷기여행자는 여행(68.6%), 등산(41.6%)을 즐기는 반면, 걷기여행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휴식(84.8%)과 취미오락(43.1%) 활동 참여 비율이 높았다. 지난 1년간 걷기여행에 참여한 비율은 평균 30.9%, 참여횟수는 4.3회로, 우리국민 10명중 3명이 걷기여행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장년층이 걷기여행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의 경우 40%가 걷기여행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반면, 30대 이하 젊은 층의 걷기여행 경험률은 21.9% 수준이었다. 걷기여행길 방문의 주된 목적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자연에서의 휴식(53.5%)’과 ‘건강(48.3%)’을, 30대 이하 청년층은 ‘일상생활 탈피(41.8%)’와 ‘자연에서의 휴식(36.5%)’을 가장 많이 선택해 연령별 차이를 보였다. 한편, 대면면접 조사에서는 걷기여행길 이용행태와 이용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걷기여행길 이용 만족도는 평균 5.71점(7점 척도)으로 높은 수준이었으며, 해당 걷기여행길 재방문 의향도 평균 5.72점(7점 척도)에 달했다. 걷기여행길 이용행태를 살펴보면, 가족단위 여행객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여행 동반객 형태는 가족(45.1%), 친구(31.8%), 단체모임(18.6%), 동료(4.6%), 연인(3.3%) 순이었다. 걷기여행길에 대한 정보는 ‘가족,지인 등의 구전(65.2%)’을 통한 획득이 가장 많았고, ‘인터넷(32.4%)’을 통한 정보 획득 시엔 주로 ‘카페/블로그(69.4%)’를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또한 걷기여행 시 1회 평균 1.4일 체류하며, 전체의 약 33.5%가 숙박여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시설로는 ‘펜션,민박(45.8%)’ 이용률이 높았다. 걷기여행자의 평균 지출액은 111,301원(1인 1회 기준)이었고, 숙박여행(216,642원)과 당일여행(58,280원)의 차이는 크게 나타났다. 송현철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실장은 “이번 조사가 걷기여행자 특성과 걷기여행길 이용행태 파악을 위한 전국 단위의 최초 조사인 만큼 앞으로 신규 마케팅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걷기여행길 이용 활성화 및 젊은 층의 걷기여행 인구 확대를 위하여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운영프로그램 공모’사업을 비롯한 수요자 맞춤 걷기여행길 여행상품 개발을 추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展, 대한콜랙숀 2019년 3월 1일 무료 관람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展, 대한콜랙숀 2019년 3월 1일 무료 관람
[서울문화인]서울디자인재단과 간송미술문화재단은 3·1운동 100주년 기념하여 더 많은 시민들과 전시의 의미를 공유하고자 간송특별展, ‘대한콜랙숀’을 오는 3월 1일 무료 개방한다. 간송특별展인 <대한콜랙숀>은 2014년 3월 간송미술문화재단 설립 기념 전시 <간송문화: 문화로 나라를 지키다>로 시작된 간송미술관의 DDP 나들이의 13번째 전시이자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전시이다. <대한콜랙숀>은 문화재 수호자로 알려진 간송 전형필이 보물과 국보를 구하기 위해 보낸 긴박했던 시간 속 사건들과 3·1운동 중심에 있던 민족사학을 위기에서 구해내 교육자로 헌신한 그의 이야기들이 소장품들과 함께 펼쳐내고 있다. 특히 24점에 달하는 고려청자, 조선백자 등 도자기류는 성북동 간송미술관의 전시 여건이 마련되기 전까지 당분간 만나보기 어려울 전망이니 꼭 놓치지 않길 바란다. [김진수 기자] 국보 6점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 <청자기린유개향로>, <청자상감연지원앙문정병>, <청자오리형연적>, <청자모자원숭이형연적>. 보물 8점 <예서대련>, <침계>, <청자상감포도동자문매병>, <청자상감국모란당초문모자합>, <백자박산향로>, <청자양각도철문정형향로>, <청자음각환문병>, <해악전신첩> . 이 외에 문화재 16점, 간송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16점 및 삼일운동 관련 콘텐츠를 비롯한 간송 전형필 유물 등20여 점 포함 총 60여점 전시 참고기사 http://www.sculturein.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4720
3.1운동 100주년 기념, ‘3.1운동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3.1운동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다.
- 서울역사편찬원, 3.1운동 100주년 맞아 3.1운동 흔적 둘러보는 시민답사 진행 - 3월 9일(토)·16일(토)·30일(토), 4월 6일(토) 총 4회 40명씩 답사 운영 [서울문화인]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시발점이자 중심지였던 서울 곳곳의 역사적 현장을 둘러보는 시민답사가 진행된다.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만세 함성은 전국으로 퍼져나갔고, 해외로까지 전파되었다. 일제강점기에 나타난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이자,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승국의 식민지에서 최초로 일어난 대규모 독립운동인 3.1운동은 국내외 항일독립운동의 원동력으로 우리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로 기억되고 있다.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3.1운동의 시발점 ‘서울’에서 3.1운동의 태동부터 독립운동가들의 순국 현장까지 그 역사적인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시민답사 프로그램을 3월 9일(토)을 시작으로, 3월 16일(토), 3월 30일(토), 4월 6일(토) 총 4회에 걸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3월 9일(토) 진행되는 첫 답사는 3.1운동 태동의 현장을 찾아간다. 천도교, 기독교, 불교 등 당시 각 종교의 민족지도자들의 회합을 보여주는 장소와 3.1운동의 중심이었던 학생들의 움직임을 따라간다. 3월 16일(토), 두 번째 답사에서는 독립선언서의 인쇄 과정과 태화관에 모였던 민족대표 33인들, 그리고 탑골공원을 시작으로 벌어졌던 서울 3.1운동 그날의 만세시위가 실제로 서울 시내에서 어떻게 벌어졌는지 주요 현장들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세 번째 답사는 3월 30일(토) 버스를 타고 이동할 예정으로, 서울에서 3.1운동이 확대 및 전파되는 과정을 찾아간다. 당시 3월 1일 이후에도 지속된 서울에서의 만세시위가 언제, 어떻게, 전개되었을까?라는 물음의 답을 얻기 위해 서울 사대문 밖에서 벌어졌던 만세시위의 현장을 방문해 본다. 4월 6일(토), 마지막 답사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체포와 재판, 그리고 수감과 순국의 현장을 방문한다. 만세 시위에 참가했던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체포되어 재판 받았던 경찰서와 재판소 터, 수감되거나 순국한 형무소 등에서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겨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 접수는 지난 2/8(금)부터 시작, 참가대상은 매회 40명씩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4시간 정도의 도보에 무리가 없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는 답사에 필요한 개인 용품(물, 모자 등)을 준비하여 답사 당일 참석하면 된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현장 답사에 관한 사항은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http://history.seoul.go.kr)의 ‘서울역사 함께하기→서울역사 문화답사’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편찬원(413-95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전시] 한국, 중국인 서로의 눈에 비친 양국의 이색적인 풍경과 문화
[전시] 한국, 중국인 서로의 눈에 비친 양국의 이색적인 풍경과 문화
[서울문화인] 중국인이 바라본 한국과 한국인이 바라본 중국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서울시는 지난 ‘17년부터 중국 인민망(인민일보 인터넷판)과 공동으로 ‘중국인이 바라본 서울’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서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박원순 시장이 중국을 순방 중 ‘제2회 중국인이 바라본 서울’ 관광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바 있다. 또한,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는 2015, 16년 중국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인이 바라본 중국’ 관광사진 공모전을 진행하여 중국을 찾은 한국 관광객들이 찍은 총 1만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기도 하였다. 이번에 출품된 사진을 통해 중국인이 바라본 서울의 모습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매력이 담겨져 있다. ▴서울 한강의 밤하늘을 수놓은 환상적인 불꽃(「2018 서울세계불꽃축제」-Pei Xiongjian) ▴남산 아래 화려한 고층 건물 사이 구불구불한 골목에 비친 노란빛(「번화의 꿈」-Li Shengsan) ▴전통 목조각에 집중하는 장인(「심혈제작」-Zhong Weidong) 등이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인이 바라본 중국의 모습은 웅장하고 신비로우며 다채로운 특색이 드러난다. ▴마부가 말몰이하는 하얀 설원(「질주」-김병철) ▴비온 후 하늘을 담은 듯한 다랑이논(「다랑논」-조규을) ▴옥룡설산에 펼쳐진 대형 공연(「옥룡설산 인상여강소」-김별철) 등이 있다. 한 장 한 장 사진 속에는 서로의 눈에 비친 양국의 이색적인 풍경과 문화, 풍습 등이 담겨 있는 이번 사진전은 주한중국문화원(종로구 사직로8길)에서 3월 18일까지 월~토 오전 9시부터 17시30분까지 관람 가능하다. 일요일은 휴관이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