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56건 ]
[공연장스케치] 위대한 과학 ‘마리 퀴리’의 고뇌를 그리다. 뮤지컬 ‘마리 퀴리’ ③
[공연장스케치] 위대한 과학 ‘마리 퀴리’의 고뇌를 그리다. 뮤지컬 ‘마리 퀴리’ ③
[서울문화인] 2018, 2019년 한국문화예술예술위 공연예술 창작산실 선정작에 이름을 올리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작품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마리 퀴리’ 충무아트센터에서 재연의 무대를 가지면서 프레스콜 시간을 가졌다. 프레스콜에는 인하대학교 물리학과 윤진희 교수가 시연 설명과 더불어 과학적 지식을 덧붙여 가며 진행을 하였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방사성 원소인 ‘폴로늄’과 ‘라듐’의 발견으로 노벨상을 2회나 수상한 최초의 과학자 ‘마리 퀴리’의 업적을 다루는 위인전 형식의 뮤지컬이 아닌 라듐의 발견이라는 위대한 업적 이면에 당시 라듐의 유해성을 모른 채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면서 사망자가 발생하자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에 고뇌하는 인간 ‘마리 퀴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라듐'을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하며 저명한 과학자가 되지만 그 유해성을 알게 된 후 고뇌하는 ‘마리 퀴리’ 역에는 김소향, 리사, 정인지가, 폴란드에서 온 라듐공장 직공으로 동료들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려는 ‘안느’ 역에는 김히어라와 이봄소리가, 라듐을 이용해 자수성가한 기업인 ‘언다크’의 대표 ‘루벤’ 역에는 김찬호와 양승리가, 마리 퀴리의 동료 과학자이자 남편으로 그녀의 연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피에르 퀴리’ 역에는 김지휘와 임별이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친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2020년 3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김진수 기자]
[공연장스케치] 위대한 과학 ‘마리 퀴리’의 고뇌를 그리다. 뮤지컬 ‘마리 퀴리’ ②
[공연장스케치] 위대한 과학 ‘마리 퀴리’의 고뇌를 그리다. 뮤지컬 ‘마리 퀴리’ ②
[서울문화인] 2018, 2019년 한국문화예술예술위 공연예술 창작산실 선정작에 이름을 올리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작품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마리 퀴리’ 충무아트센터에서 재연의 무대를 가지면서 프레스콜 시간을 가졌다. 프레스콜에는 인하대학교 물리학과 윤진희 교수가 시연 설명과 더불어 과학적 지식을 덧붙여 가며 진행을 하였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방사성 원소인 ‘폴로늄’과 ‘라듐’의 발견으로 노벨상을 2회나 수상한 최초의 과학자 ‘마리 퀴리’의 업적을 다루는 위인전 형식의 뮤지컬이 아닌 라듐의 발견이라는 위대한 업적 이면에 당시 라듐의 유해성을 모른 채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면서 사망자가 발생하자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에 고뇌하는 인간 ‘마리 퀴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라듐'을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하며 저명한 과학자가 되지만 그 유해성을 알게 된 후 고뇌하는 ‘마리 퀴리’ 역에는 김소향, 리사, 정인지가, 폴란드에서 온 라듐공장 직공으로 동료들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려는 ‘안느’ 역에는 김히어라와 이봄소리가, 라듐을 이용해 자수성가한 기업인 ‘언다크’의 대표 ‘루벤’ 역에는 김찬호와 양승리가, 마리 퀴리의 동료 과학자이자 남편으로 그녀의 연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피에르 퀴리’ 역에는 김지휘와 임별이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친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2020년 3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김진수 기자]
[공연장스케치] 위대한 과학 ‘마리 퀴리’의 고뇌를 그리다. 뮤지컬 ‘마리 퀴리’ ①
[공연장스케치] 위대한 과학 ‘마리 퀴리’의 고뇌를 그리다. 뮤지컬 ‘마리 퀴리’ ①
[서울문화인] 2018, 2019년 한국문화예술예술위 공연예술 창작산실 선정작에 이름을 올리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작품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마리 퀴리’ 충무아트센터에서 재연의 무대를 가지면서 프레스콜 시간을 가졌다. 프레스콜에는 인하대학교 물리학과 윤진희 교수가 시연 설명과 더불어 과학적 지식을 덧붙여 가며 진행을 하였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방사성 원소인 ‘폴로늄’과 ‘라듐’의 발견으로 노벨상을 2회나 수상한 최초의 과학자 ‘마리 퀴리’의 업적을 다루는 위인전 형식의 뮤지컬이 아닌 라듐의 발견이라는 위대한 업적 이면에 당시 라듐의 유해성을 모른 채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면서 사망자가 발생하자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에 고뇌하는 인간 ‘마리 퀴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라듐'을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하며 저명한 과학자가 되지만 그 유해성을 알게 된 후 고뇌하는 ‘마리 퀴리’ 역에는 김소향, 리사, 정인지가, 폴란드에서 온 라듐공장 직공으로 동료들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려는 ‘안느’ 역에는 김히어라와 이봄소리가, 라듐을 이용해 자수성가한 기업인 ‘언다크’의 대표 ‘루벤’ 역에는 김찬호와 양승리가, 마리 퀴리의 동료 과학자이자 남편으로 그녀의 연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피에르 퀴리’ 역에는 김지휘와 임별이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친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2020년 3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김진수 기자]
영화  촬영지, 관광코스로 개발된다.
영화 촬영지, 관광코스로 개발된다.
[서울문화인] 영화 ‘기생충’이 지난해 한국 영화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미국 영화의 상징과도 같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각본상 및 국제영화상까지 총 4관왕을 수상하며, 전 세계는 말 그대로 ‘기생충’ 열풍에 휩싸여 있다. 더불어 영화 속 주요 촬영지였던 마포구 ‘돼지쌀슈퍼’와 ‘기택 동네 계단’-종로구 ‘자하문 터널 계단’-동작구 ‘스카이피자’로 이어지는 ‘영화 <기생충> 촬영지 탐방코스’는 이미 지난해 12월, 서울관광 홈페이지(http://www.visitseoul.net/)를 통해 소개되어, 6만 뷰를 돌파했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영화 속 대표적인 서울 촬영지를 배경으로 ‘영화 전문가와 함께하는 팸투어’를 기획, 영화 속 숨은 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벤트 성격의 팸투어 진행 후, 이를 관광 코스로 개발하는 방안도 구상, 한국 영화의 위상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한류도시 서울의 매력과 품격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봉준호 감독의 또 다른 대표작품(괴물, 살인의 추억, 옥자, 플란다스의 개)의 서울 촬영지를 엮어 코스로 개발하고, 국내.외 영화 팬, 영화 전문 리뷰어(인플루언서) 등과 함께하는 팸투어도 기획 단계에 있다. 더불어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 등 세분화된 한류관광 정보를 매월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기생충> 촬영지 탐방코스’에는 우선 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촬영지에 대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포토존도 마련하여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영화 ‘기생충’의 서울 내 주요 촬영지는 국내뿐 아니라 외국 팬들도 찾는 성지순례 코스가 됐을 정도로 신드롬이자, 한류관광 그 자체”라면서, “K-POP, K-DRAMA에 이어 K-MOVIE까지 한류 콘텐츠에 대한 높은 세계적 관심이 현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는 우리 관광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서울시의 향후 여성유망직종은? 빅데이터 마케팅 분석사… 여성유망직종 20개 선정
서울시의 향후 여성유망직종은? 빅데이터 마케팅 분석사… 여성유망직종 20개 선정
- 서울시, 수요증가/미래전망/지역적합성 등을 고려해 20개 선정 - 이중 취업․창업 연계성 고려한 우선순위 5개 직종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 23개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에 교육 운영 매뉴얼 배포…5월부터 교육과정 진행 [서울문화인]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여성일자리 수요증가의 가능성 ▴산업변화에 맞춘 미래전망 ▴서울시 지역적합 등을 고려해 전문가 검토를 거쳐 여성유망직종 20개를 선정했다. 이번 여성유망직종 선정에는 서울시 산업현황, 여성일자리 현황, 신기술에 의한 노동시장 환경변화 등과 관련한 자료분석을 토대로 전문가 Pool이 구성, 전문가와 현장 담당자의 간담회를 거쳐 여성유망직종이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된 여성유망직종은 ①콘텐츠 크리에이터 ②영상편집 지도사 ③치매예방관리사 ④반려동물용품 디자이너 ⑤노인여가문화 지도자 ⑥코딩교육강사 ⑦K-컬쳐 체험 여행가이드 ⑧은퇴진로코칭 전문가 ⑨문화콘텐츠 전문가 ⑩반려동물 수제간식 전문가 ⑪복지주거환경 코디네이터 ⑫중장년 일자리 코디네이터 ⑬치매 전문 관리사 ⑭실버 건강체육 상담사 ⑮인터넷 중독전문 상담사 ⑯노인전문 간호사 ⑰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전문강사 ⑱마케팅 빅데이터 관리사 ⑲생활문화 기획자 ⑳반려동물 장례지도사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이중 교육운영 가능성과 취업·창업 연계성까지 고려해 ①빅데이터 마케터 ②콘텐츠 크리에이터 ③뇌건강 레크레이션 지도사 ④반려동물용품 디자이너 ⑤K-컬쳐 체험 여행가이드 등 우선순위 5개 직종을 다시 선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 매뉴얼을 서울시 23개 여성인력개발기관에 배포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오는 5월부터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주4~5회, 2~3개월 과정으로 164~200시간 이상 충분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과정당 10~25명 내외의 여성들이 이론과 실기가 병행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 빅데이터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중요한 기반. 마트고객들의 소비데이터를 분석해 신제품이 개발되고, SNS와 포털사이트 게시글을 분석해 새로운 여행상품을 출시한다. 빅데이터로 고객의 감성을 읽고 마케팅 가치를 만들어내는 전문인력의 양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고 있다. (빅데이터 마케팅 분석사 양성과정) # 유튜브에서 개인 방송을 하는 유튜버들이 각광받는 시대. 초보엄마를 위한 ‘맘스라디오’, 여성들의 자기개발과 재테크를 위한 ‘소사장소피아’ 등 고용중단여성들의 유튜브 채널도 주목받고 있다. 여성들의 기획력을 살려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 지난해 11월 현재 100세 이상 인구는 2만명을 훌쩍 넘었다. 전문가들은 인구의 절반이 시니어인 시대가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인우울증, 치매 등 고령화사회의 문제가 걱정되는 가운데, 시니어들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뇌건강 전문 레크레이션 지도사 양성이 필요하다. (뇌건강 레크레이션 지도사 과정) # 펫팸족(pet+family)' 천만시대. 반려동물용품 판매량이 매년 증가하며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댕댕이’, ‘냥이’와 함께 반려인의 행복까지 고려하여 생활용품, 가구, 소프트웨어, 장난감을 디자인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다. (반려동물용품 디자이너 양성과정) # K-팝, K-드라마, K-푸드, K-뷰티. 세계는 지금 K-컬쳐에 열광하고 있다. 한국의 문화를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재창조하고, 여행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여행서비스 전문가가 필요하다. 한국을 방문하는 세계인들에게 우리나라를 제대로 알리고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야 한다. (K-컬쳐 체험 여행가이드 양성과정) 조영미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합한 유망직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울시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전문여성인력을 계속 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대전시립미술관,  어린이프로그램과 전 개최
대전시립미술관, 어린이프로그램과 전 개최
[서울문화인] 대전시립미술관 DMA아트센터에서 어린이의 미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린이 워크숍 전시프로그램 <색깔·느낌 놀이터>를 오는 5월 13일까지 운영한다. <색깔·느낌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미술 활동하며 작품 전시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은 색깔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수연 학예연구사는 “미술의 조형요소인 색깔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스스럼없이 방문하여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가 스스로 색을 찾고, 느끼고,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한껏 얻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DMA아트센터는 한밭수목원에 위치한 대전엑스포시민광장 2층에 위치하였으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대전창작센터, 시간이 멈춘 곳에 기억을 모으다. <도시재생프로젝트住 : 수집과 기억 사이> 또한, 대전창작센터에서 오는 14일부터 5월 17일까지 ‘도시재생프로젝트住 : 수집과 기억 사이’전을 개최한다. 대전창작센터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의, 식, 주’세 가지 주제로 원도심과 그 속에 공존하는 문화가치를 풀어낸다. 이번 전시는 그 첫 번째로 주(住)를 테마로, 전창곤 대전 프랑스문화원장과 이홍석 카페비돌 대표의 수집품을 소개한다. 전창곤 대전 프랑스문화원장은 프랑스에 살면서 모은 수많은 애장품을 대전으로 가져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교류 공간을 열었다.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 프랑스 문화원은 1만여 권의 문화서적, 빈티지 컬렉션 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프랑스시절부터 수집해 온 개인 수집품 외에도 한국 근대미술의 대표작가 배운성의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이홍석 카페비돌 대표는 20여 년간 원도심의 역사와 함께하며 다양한 예술인들과 다원예술을 펼쳐왔다. 유럽에서부터 한국의 카페문화를 꿈꾸었던 그는 1996년 대흥동 설탕수박을 시작으로 2006년 현재의 비돌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여 년간 수집해온 LP판을 비롯하여 빈티지 만화책, 피규어, 프라모델, 미술품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한 대전시립미술관 김민기 학예연구사는“이번 전시를 통해 대전의 숨겨진 문화브랜드를 찾고 그 추억과 기억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도시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고, 그 관계 속에 문화가 공존하고 소통하는 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함께 지켜온 문화 속에 희로애락 했던 추억이 묻어 있는 곳이 바로 원도심이고, 그것이 대전시립미술관이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하여 실현하고자 하는 공감미술이다”고 덧붙였다. [김진수 기자]
대구 비슬산 일대에서 천연기념물 제217호 산양 발견
대구 비슬산 일대에서 천연기념물 제217호 산양 발견
[서울문화인] 지난 2월 5일 대구 비슬산 일대에서 천연기념물 제217호 산양이 발견되었다는 국립대구과학관의 제보를 받고 문화재청이 조사에 착수했다. 우선 산양의 분포범위를 확인하고자 해당 지역과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흔적조사, 무인센서카메라 설치와 함께 산양의 밀렵방지를 위하여 한국산양보호협회에서 감시활동도 병행한다. 산양은 다른 동물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발 500m 내외의 경사가 급한 험준한 바위의 산림지대에서 주로 서식하는 종이다.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짧고 발굽바닥은 암벽을 타기 좋게 충격 흡수가 잘되는 구조이며 대체로 회갈색 내지 흑회색을 띈다. 몸길이는 약 125㎝, 귀 길이 약 11.5㎝, 뿔 길이 20㎝ 내외에 이르는 크기다. 산양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북부의 높은 산악지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유동물이었으나, 무분별한 포획과 밀렵, 개발 등에 따른 서식지 단절과 파괴 등으로 현재는 멸종위기의 동물이 되었다. 산양은 196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존·관리하고 있으며, 문화재청은 산양을 보호하고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2009년부터 (사)한국산양보호협회를 국가지정문화재 관리단체로 지정하여 산양의 구조, 치료, 증식 등 보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2017년도부터 강원도 양구에 전문적인 치료시설을 갖춘 산양문화 보존연구센터를 건립(2020. 6월 완공 예정) 중에 있다. [김진수 기자]
'상암 일대' 22만㎡ 미디어‧공원 등과 연계한 활성화를 위한 용역 착수
'상암 일대' 22만㎡ 미디어‧공원 등과 연계한 활성화를 위한 용역 착수
- ‘상암일대 지역자원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 마련 용역 착수 2.11.~13. 접수 - 풍부한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문화‧공원 자원 연계 활용하고 증가하는 유동인구에 대응 - 지역 강점 살린 활성화 방안으로 도심공동화 문제 해소, 서북권에 새로운 활력 기대 [서울문화인] 서울시가 DMC와 월드컵공원, 난지한강공원 등을 포함한 상암 일대 22만1,750㎡의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방송‧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같이 상암 일대에 특화된 콘텐츠 산업과 대형공원 등 지역의 강점을 살려, 도심공동화 문제를 해소하고, 서울 서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로 DMC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e-스포츠, IT/SW 기술산업(VR‧AR 등), 방송사 등 산업‧기업 자원을 연계‧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 방문객‧관광객이 머무르면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체류형 시설 중심으로 도입해 다양한 소비 니즈를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월드컵공원(노을공원, 하늘공원, 평화의공원)과 난지한강공원 등 상암 일대의 대형공원과 문화비축기지, 월드컵경기장 같은 문화시설을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나선다. 쓰레기매립지였던 난지도를 공원화한 독특한 역사부터 2002년 월드컵까지 일대의 스토리텔링과 친환경‧생태 테마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접한 수색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DMC의 미디어 클러스터 기능을 확장하고 관광‧문화시설을 확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런 배경에는 상암 일대가 월드컵 개최와 택지개발 등을 통해 디지털미디어 관련 콘텐츠와 문화‧공원 자원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고 인접한 경기도 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유동인구가 증가추세이지만 통합된 축제 공간이 부족하고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부재해 지역이 가진 자원과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가 필요한 상황이라 판단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암일대 지역자원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고 10일(월)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11일(화)부터 13일(목)까지 서울시 서북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업체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제출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시정소식/입찰공고), 나라장터(www.g2b.go.kr)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서북권사업과(☎ 2133-1562)에 문의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상암일대는 주변 개발수요와 디지털미디어, 공원 등 여러 가지 자원이 공존하고 있어 새로운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라며 “관광객, 방문객이 머무르고 지속가능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암지역의 강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및 활성화 전략 마련을 통해 서북권역 일대 중심기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세종문화회관 공연 브랜딩 상품,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 본상 수상
세종문화회관 공연 브랜딩 상품,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 본상 수상
서울시예술단 통합공연 <극장 앞 독립군>의 ‘브랜딩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된 ‘고려인 기억 상자’ [서울문화인] 세종문화회관이 지난해 서울시예술단 통합공연으로 선보인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의 기념상품으로 만들어진 ‘고려인 기억 상자(Koryo Memento Box)’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커뮤니케이션-브랜딩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였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설립된 독일 하노버 전시센터 주관으로 1954년 디자인 관련 부분 상을 제정하며 시작된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 대회로,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iF 디자인 어워드’의 출품 부문은 총 7개 부문(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서비스디자인, 인테리어, 건축)으로 구성되었으며, 올해는 20여 개국 78명의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해 혁신과 기량, 기능성, 심미성, 사회적 책임, 포지셔닝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였다. 수상 등급은 본상(winner)과 금상(gold award)로 나뉜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56개국 7,298개 출품작 중에서 총 1,453건이 선정되었으며, 세종문화회관은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부문인 커뮤니케이션-브랜딩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였다. 1937년 연해주로 강제이주 된 한인들의 역사를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아 직접 기획, 디자인 이번 수상작은 서울시예술단 통합공연 <극장 앞 독립군>의 기념상품으로 만들어진 ‘고려인 기억 상자(Koryo Memento Box)’로, 1937년 강제이주 된 연해주의 한인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연대기와 응전의 역사를 알리고자 하는 공연의 브랜딩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수상 작품은 세종문화회관 홍보마케팅팀에서 직접 기획· 제작한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끈다. 수상 작품을 디자인 한 세종문화회관 홍보마케팅팀 관계자는 “공연을 관람하러 오신 관객들이 직접 만져보면서 우리의 잊힌 근대사를 확인하고 공연을 기억하실 수 있도록 의미를 담아 기념상품을 디자인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세종문화회관에서 41년 만에 최초로 진행하였던 예술단 통합공연 <극장 앞 독립군>의 기념상품이 명망 있는 국제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종문화회관은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문화예술공간이라는 핵심 브랜드를 더욱 확고하게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극장 앞 독립군>은 지난 2019년 9월 20일 세종문화회관 개관 41년 만에 최초로 산하 9개 예술단 모두가 참여한 대규모 음악극으로 2019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2020년 봉오동 전투의 승전 100주년을 기념하며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인간적 면모에 집중해 구현한 작품이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