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56건 ]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업그레이드… 자전거 타고, 1회용품 줄여도 적립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업그레이드… 자전거 타고, 1회용품 줄여도 적립
- 연내 자전거마일리지제 도입…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 지급도 시작 - 승용차마일리지 연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분야 확대… 회원등급제 등도 순차적 추진 - ‘에코마일리지’ 10년 간 시민 5명 중 1명 가입… 온실가스 176만tCO2 감축 성과 [서울문화인]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서울시민의 20%가 넘는 211만 명이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가입해 전기·도시가스 등 에너지 84만TOE 절감, 온실가스 176만tCO2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에 ‘에코마일리지’ 도입 10년을 맞아 에너지 절약을 넘어 일상 속 친환경‧저탄소 생활 실천 전반을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현재 전기‧도시가스 등 건물 에너지 사용 절감에 한정되어 있는 에코마일리지 적립 분야를 자전거‧대중교통 이용, 재활용,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같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대폭 확대한다. 우선 올 하반기에는 에코마일리지에 ‘자전거 마일리지제’를 새롭게 도입하고, 내년에는 주행거리 감축정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승용차 마일리지’와도 연계, 1회용품 줄이기 실천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을 추진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도 새롭게 지급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2.0’을 발표,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4년까지 3개 분야 10개 과제로 추진된다. 3대 분야는 ①친환경‧저탄소 생활 실천문화 확대 ②자율적인 에너지 절약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 ③시스템 구축‧개선이다. 첫째,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 발굴해 자전거, 승용차 마일리지제 등 향후 점차적으로 에코마일리지 적립 프로그램을 다양화한다. 둘째,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여름철‧겨울철 피크기간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 지급을 시작하고, 회원등급제를 도입해 적극적인 참여동기를 부여한다. 셋째, 올 상반기 중으로 에코마일리지와 유사한 타 시‧도의 탄소포인트제(환경부) 연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렇게 되면 서울로 이사를 오거나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 경우에도 단절 없이 자신의 에너지 절감 정보를 유지할 수 있다. 회원정보 및 에너지 사용량 DB 관리방법도 개선 추진한다. 한편,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에너지사용량(전기, 수도, 도시가스)을 6개월 주기로 집계해 절감율에 따라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친환경제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지난 10년 간 에코마일리지가 명실상부한 서울시의 대표 에너지 절약 시민실천 프로그램으로 정착했다. 현재 서울시민 5명 중 1명이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참여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지난 10년간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제도의 순기능을 더욱 확대해 탄소절감 프로그램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하고자 한다. 효율적 에너지 소비문화 확산과 미세먼지 저감, 탄소제로 사회 전환을 위한 시민행동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에코마일리지 2.0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서울 역사·문화자원의 보물창고, ‘서울시 통합수장고’ 횡성군 건립된다.
서울 역사·문화자원의 보물창고, ‘서울시 통합수장고’ 횡성군 건립된다.
- 대폭 증가하는 서울시 박물관·미술관의 소장품의 체계적 관리·보존 수행 - 부지면적 44,615㎡,연면적 9,000㎡, 총 35만 점 수장규모의 대형 시설 - 지난 3.18일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STORAGE INSTEAD OF MUSEUM)선정 - 관람 가능한 개방형 수장고로 수장고 투어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도 병행 [서울문화인] 서울시는 ‘박물관 도시, 서울’ 추진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립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의 수장공간 확보와 통합적인 관리를 위하여 총 35만점 수장 규모의 개방형 통합수장고를 건립한다. 서울시에서는 지난 10년간 10개의 신규 박물관·미술관을 개관하였으며 향후 3년간 6개 기관이 추가로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립박물관, 미술관의 수장품은 ’19년 기준 총 35만점에 이르며 ’30년에는 70만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현재 서울역사박물관의 수장률은 95%로 포화상태에 이르는 등 개별시설의 수장고 부족으로 공간활용과 소장품 보관에 애로를 겪고 있으며 신규시설들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 역사문화자원의 통합적 관리의 필요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2022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서울 역사·문화자원을 통합적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서울시 통합수장고’의 건립을 추진한다. 총 35만점 수장 규모의 통합수장고의 건립은 ‘1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투자심사 등 2년간의 사전절차를 거쳐 ’19년 설계공모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지난 3월18일,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SGHS 설계회사(강현석)의 STORAGE INSTEAD OF MUSEUM이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 통합수장고는 강원도 횡성군에 총 44,615㎡의 부지에 연면적 9,000㎡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수장고를 비롯하여 유물의 보존·복원·수리·전시가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시설들로 구성된다. 공사완료 시점은 오는 2022년 7월이며, 수장고 건립에는 42,884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수장고는 위탁 유물의 재질, 크기 등을 사전 조사하여 맞춤형으로 조성된다. 일반형 수장고(1,800㎡)에서는 환경변화에 민감하지 않은 소장품을 가변형 수장대를 활용하여 다양한 크기의 수장품을 보관할 수 있게 조성되며, 환경변화에 민감한 토기, 필름 등을 보관하기 위해 항온, 항습을 유지하는 특별형 수장고(1,800㎡)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보존처리실(면적 1,215㎡)에서는 개별 문화시설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3D 스캐너, X선 투과조사기, 훈증기 등의 장비와 전문인력을 구비하여 위탁받은 유물의 보존처리 및 복원·수리 등 보존과학 기능의 체계적인 통합 지원을 시행한다. 무엇보다 ‘서울시 통합수장고’는 단순히 유물을 보관하는 장소가 아닌 유물 보존처리 전 과정 체험, 상설 전시,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수장고와 보존처리실 등 대부분 공간을 대형 유리창과 터치스크린 패널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유물과 보존처리 전 과정이 관람 가능하도록 건립되며, 내부 수장품을 활용한 특별전시를 분기별 테마를 설정하여 진행한다. 또한, 넓은 야외전시실(5,000㎡)은 비석, 전차 등 대형유물과 설치미술 작품을 주기적으로 전시하는 복합 야외 전시공간으로 조성된다. 한편, 건립부지는 서울시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지역과 공유하여 서울과 지역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자체 응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횡성군은 도로,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 추가 확보 및 횡성KTX역사, 횡성시외버스터미널 등과 연계한 버스노선 신설,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서울시가 센터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김진수 기자]
I·SEOUL·U 디자인을 마음껏 사용하세요
I·SEOUL·U 디자인을 마음껏 사용하세요
[서울문화인] 서울시는 도시브랜드로서 I·SEOUL·U의 지속성장을 위해 '서울브랜드 길라잡이 Ver.3.0'를 발간했다. 서울브랜드 길라잡이는 영크리이에이터, 디자인 및 팬시기업,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에 새로운 I·SEOUL·U의 디자인 패턴 등을 활용하여 브랜드 협업(Brand Collaboration)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상품화 사업의 지침서로 활용된다. 2015년 서울브랜드 I·SEOUL·U 탄생과 함께 서울시 공식 가이드북으로 브랜드의 기초 개념을 설명한 '서울브랜드 길라잡이 Ver.1.0'과 '서울브랜드 길라잡이 Ver.2.0'은 서울브랜드가 오픈소스로서 시민의 이해를 도와주어 많은 시민들이 새 브랜드를 친근하게 이용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서울브랜드 길라잡이 Ver.3.0'은 서울브랜드 활용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 패턴을 정교화하고, 세련되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하여 바로 제품에 적용 가능한 실제 활용 어플리케이션이 담겨져 있다. '서울브랜드 길라잡이 Ver.3.0'은 ‘기본체계’와 ‘응용체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본체계’에는 브랜드의 개념, 가치, 의미, 이미지, 색상적용 등 브랜드사용 원칙과 상품화에 적용할 그래픽 소스로 구성되어 있고, ‘응용체계’에는 실제 상품에 적용된 브랜드 디자인 예시를 볼 수 있다. 또한, 올해 새 브랜드의 탄생 5년차로 맞이한 서울시는 서울브랜드 마케팅 확대의 일환으로 서울브랜드를 활용한 민간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 하고자 민간과 아이서울유 협업(I·SEOUL·U 파트너스 운영’과 ‘서울 상징물 상품화 사업 운영’)을 추진한다. ‘19년부터 중소기업과 서울브랜드 협력을 위한 파트너스를 구성 운영하여, 파트너스 기업들에게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의 브랜드 자문 및 코칭을 통해 협업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여 팝업스토어를 열어 유통 판매를 지원하였다. 무엇보다 I·SEOUL·U는 최소한의 규정을 지키면 시민․기업 누구나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시민브랜드이다. 따라서, I·SEOUL·U 파트너스 기업 및 서울 상징물 상품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서울브랜드 길라잡이 Ver.3.0’에 있는 디자인 소스를 활용하여 다양하고 폭 넓은 제품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브랜드 길라잡이 Ver.3.0은 서울시 실·국 부서 및 유관기관, 25개 자치구 등에 온라인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브랜드 홈페이지에 e-book 및 이미지 파일로 게재하여,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아이서울유는 높은 인지도(86.6%)와 호감도(73.3%)를 보이고 있는 시민브랜드로, 청년스타트업 기업 및 영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브랜드 협업(Brand Collaboration)’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 기업에서 ‘서울브랜드 길라잡이 Ver.3.0’을 활용한 ‘브랜드 협업’은 서울브랜드와 민간기업의 상호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EBS, 초1~고3 전 학년 대상 2주간 긴급 인터넷 생방송 전격 편성
EBS, 초1~고3 전 학년 대상 2주간 긴급 인터넷 생방송 전격 편성
[서울문화인] EBS(사장 김명중)가 초중고 개학일이 4월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됨에 따라 12개 이러닝 스튜디오를 풀 가동해 초중고교 12개 학년을 대상으로 한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전격 편성했다. EBS가 고교 대상에서 일부 초중까지 확대한 라이브 특강을 지난 3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진행에 이어 이번 새 라이브 특강은 초중고 전 학년으로 확대하여, 10개의 스튜디오에서 인터넷 동시 생방송을 진행하는 유례없는 편성으로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간 EBS 초중고 사이트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신학기 학교 진도에 맞춰 학교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으로 편성하여 진행한다. 제작 규모 면에서도 매우 이례적으로 150명의 제작진이 472편의 프로그램을 특별 제작하여 10개 스튜디오에서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이를 위해 인터넷 생방송을 위한 장비를 추가로 긴급 도입했으며, 매일 진행되는 온라인 생방송이 한 순간이라도 정지되지 않도록 ‘코로나19 대응 특별 전담팀’을 꾸려 방송 기간 동안 소독과 방역에 힘쓰는 등 전사적 역량이 총동원 된다.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방송사를 통틀어 전무후무한 편성방식으로, 전 세계적으로 학교의 기능이 일시 마비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교육부, 방송통신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국가재난 교육방송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전격 결정되었다. 한편, 강의 자료로 활용되는 EBS 교재는 2주간의 방송 분량에 해당되는 부분을 EBS 초중고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초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인터넷 라이브 방송 대신 EBS 플러스2 채널을 통해 ‘학교생활적응’ 및 ‘교과 기초 내용’들을 방송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3~6학년은 EBS 초등사이트(primary.ebs.co.kr)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중학교 1~3학년은 EBS 중학사이트(mid.ebs.co.kr)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고등학교 1학년은 EBS 고등사이트(ebsi.co.kr)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고등학교 2~3학년은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학교 수업과 똑같은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다. 아울러, 방송된 모든 라이브 특강 및 관련 학습 자료는 EBS 초·중·고 사이트를 통해 ‘다시 보기’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댓글을 통해 EBS 대표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학습궁금증을 바로 해소할 수 있어 추가 개학연기로 인한 학습 공백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 사태로 지난 3월 9일 긴급 편성되었던 ‘5일만에 끝내는 라이브 특강’은 25만 여개의 댓글(3월 17일 기준)이 달려 온라인상에서 선생님과 학생이 소통하며 학습하는 새로운 학습 형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EBS 김명중 사장은 “한국의 선진적 방역체계가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고 있듯이, 학교가 폐쇄된 전 세계적 비상사태 속에서 EBS의 온라인 라이브 방송이 새로운 재난 대응 교육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서울시, '코로나19 추경(안)' 8,619억원 편성…117.7만 가구에 재난 긴급 지원
서울시, '코로나19 추경(안)' 8,619억원 편성…117.7만 가구에 재난 긴급 지원
- 시중은행협력자금 5,150억원 포함시 1조 3,769억원 지원 효과 -19일 시의회 제출… 3월 추경 '09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처음 - 재난사각지대 중위소득 이하 117.7만 가구에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30만~50만원 - 소상공인에 긴급경영자금, 고용유지지원금, 확진자 방문매장 피해지원 ‘3종 세트’ 지원 - 예술‧관광업계 안정화에 100억, 음압구급차 증차 등 감염병 대응 강화에 655억 [서울문화인] 서울시가 총 규모는 8,619억 원의 ‘코로나19 추경’을 긴급 편성 했다. 이번 추경은 '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직접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던다는 목표로 지원의 시급성‧효과성‧체감도를 중점에 뒀으며, 상반기 중 최대한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은 어제(3.18) 박원순 시장이 발표한 바와 같이 총 3,271억 원을 반영하였다. 지금과 같은 재난에 대비하여 적립하고 있는 재난관리기금(구호계정) 1,271억원을 활용하고 추경예산(안) 2,000억원 편성을 통해 확보하였다. 중위소득 이하 117.7만 가구에 총 30만 원~50만 원(가구당)을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해 효과성을 높이고 골목경제 파급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오는 30.(월)부터 5월 8일(금)까지 신청을 받고, 상품권 등은 6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소득급감, 해고 등의 큰 타격을 입고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실업급여 등 기존제도의 혜택을 못 받고 있는 재난사각지대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소비 위축으로 매출이 격감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선 3종 세트 지원책을 가동한다. ① 긴급 경영안정자금은 3천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8천억 원을 지원, ② 5인 미만 영세사업체의 무급휴직자 고용유지를 위한 최대 50만원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 ③ 확진자 방문으로 휴업한 매장 피해지원을 위한 임대료‧인건비 지원이 신규로 추진된다. 또한,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장려하는 동시에 공연 취소‧연기로 일자리를 잃은 예술가와 스태프를 지원하는 온라인 공연 콘텐츠 제작 등에 50억 원을 투입되며, 침체에 빠진 소규모 여행업체들이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도록 상품 기획‧개발 등에 50억 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코로나19 조기종식과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을 위해서 자치구 보건소에 음압특수구급차 12대를 확충하고, 의료기관과 집단감염 고위험 직업군 등에 마스크 1천 3백만 장을 확보하여 배부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19일(목) 시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했다. 시의회 의결 즉시 속도감 있게 집행해 상반기 중 최대한 집행할 계획이다.재원에 대해서는 2019회계연도 결산결과를 전망해 예측한 순세계잉여금 3,573억 원, 정부추경과 대응한 국고보조금 3,775억 원을 통해 추경재원 총7,348억원을 마련하였다. 재난에 대응하기 위하여 적립하고 있는 재난관리기금의 구호계정 적립금 1,271억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수 기자]
서울문화재단, 예술가 활동비 우선 지급, ‘예술교육사업’ 운영방식 개선
서울문화재단, 예술가 활동비 우선 지급, ‘예술교육사업’ 운영방식 개선
[서울문화인] 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급속하게 위축되고 있는 예술가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우선,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2020 서울예술지원’ 사업의 심의 일정과 지원금 교부를 앞당겨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2월 21일에 최종 발표한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분야 등 7개의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자 550여 명(단체)에게 300만 원씩 총 16억5천만 원의 활동비를 우선 지급한다. 또한 문학 분야를 포함한 모든 선정 단체들 중 신청자들에게도 3월부터 지원금을 신속하게 교부된다. ‘서울예술지원사업’은 서울문화재단이 17년째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연극, 무용, 음악, 다원예술 등 총 7개 분야에 1년 총 100억 규모로 600여 명(팀)에게 지원되는 사업으로 1인(팀) 평균 1,5백에서 2천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지원되는 1차 공모는 지난 11월 공모를 통해 총 4천여 명(팀)이 지원하여 관련 점문가의 심사를 받아 550여 단체가 선정되었다. 더불어, 창작활동의 기반이 되는 연구·공간·기록을 지원하는 ‘기반지원사업’과 예술 창작의 준비과정을 지원하는 ‘예술창작준비지원’의 심의 일정도 단축했다. 당초 5월 중순 예정이었던 발표일정을 4월 마지막 주로, 지원금 교부 일정도 당초 6월에서 약 한 달간 앞당길 예정이다. 또한 2차 공모 심의를 통해 창작준비지원 400명, 공간지원 분야 105명(단체), 연구 분야 30여 팀, 기록 분야 15명 등을 선정해 침체된 예술계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예술가 활동비 우선 교부와 더불어 아동, 학생을 포함해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술교육사업’의 운영방법도 개선된다. 초·중등학교 정규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예술가(Teaching Artist, 이하 ‘TA’, 초등학교 48명, 중학교 93명)의 경우 예정된 개학일(23일)보다 늦어질 경우 온라인 콘텐츠 등 대체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서서울예술교육센터TA(이하 ‘서서울TA’)는 온라인 예술놀이콘텐츠를 진행된다. 이 외에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운영 예정이던 예술체험 프로그램 ‘예술로 상상극장’은 사회적 거리가 확보된 야외공간에서 운영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공연·전시의 취소가 확산되면서 문화예술계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라며,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보장받아야 하는 예술가들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교육예술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대안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 어려움으로 겪고 있는 예술가의 의견을 온라인으로 적극 수렴해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코로나19로 올해 1~4월 공연·전시 등 2,500여건 취소·연기
코로나19로 올해 1~4월 공연·전시 등 2,500여건 취소·연기
[서울문화인]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모든 부문이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문화예술계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어 이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호소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는 3월18일(수)에 지난 3월 9일부터 12일까지 회원협회(10개)와 전국 156여개 연합회(광역시․도)․지회(시․군․구) 등 전체 130만 회원을 대상으로 긴급조사를 시행하여 ‘코로나19 사태가 예술계 미치는 영향과 과제’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올해 1~4월 사이 취소․연기된 현장 예술행사는 2,500여건에 규모로는 약 600억여 원에 이르고, 예술인 10명중 9명은 전년대비 수입이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월 사이 취소․연기된 현장 예술행사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1,614건), 경북(156건), 부산(150건) 등의 순이다. 또한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할 경우 최대 피해지인 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이 가장 많은 피해를 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문화예술인들의 88.7%는 전년 동기대비(1~4월)대비 수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서울(100.0%), 경남(94.1%), 충남․전북(93.3%), 강원(90.9%), 충북(90.0%) 등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수입이 감소했다는 응답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인들은 대부분 코로나19 사태가 종료 된 이후에도 수입에 변화가 없거나 감소할 것(84.1%)으로 응답했으며, 충북(100.0%), 전북(90.9%), 경북․충남(86.7)지역 등의 순으로 향후 수입 증가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나타냈다. 한편, 예술인들은 코로나19 사태 등 우발적 사고와 예술계의 권익대변과 국민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법적기반을 갖춘 종합예술단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92.7%)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인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문화예술진흥법 일부개정안(38조의2: 한국문화예술단체연합회)”에 대해 예술인들의 대부분(91.4%)이 조속한 통과를 희망했다. 또한, 보고서는 코로나19 사태 관련한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현장 예술인 및 단체의 피해에 따른 생활·운영자금 지원 등 긴급 조치’를 요청하며 아울러 ‘문화예술발전과 국민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법적기반을 갖춘 종합예술단체를 설립’하고 예술인들이 체감하는 예술정책, 창작환경, 향후 기대 등을 수치․체계화하는 (가칭)‘문화예술 환경체감지수(ASI : Arts Survey Index)’개발․도입을 요청했다. 더불어, 청년·신인 예술가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청년․신인 예술가들의 작품거래 활성화로 지속가능 창작환경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도입한 ‘예술전문 온라인 쇼핑몰 아트샵#’과 연계하여 17개 광역시도 및 서울역, 공항, 미술관, 공연장 등에 예술전문 거점 매장(Flag Shop) 운영 및 청년․신인 작가들의 작품 임대(Rental)사업을 위한 (가칭)‘예술작품은행 설립’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하여 청년․신인 예술가들의 작품거래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문화누리카드’의 사용을 ‘예술전문 온라인 쇼핑몰 아트샵#’대해서는 100% 적용 할 것도 제안 했다. 이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확대와 함께 추가 예산 투입 없이 예술인 지원을 함께 할 수 있는 Win-Win방안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이번 보고서 발표와 관련하여 “코로나19 사태는 크게는 국가적 위기지만, 현장예술인들에게는 직면한 생계 위협”이라고 호소하며 “현장 예술인 및 단체의 피해에 따른 생활․운영자금 지원 등 긴급 조치가 필요하며, 이와 관련하여 조속한 추경 편성과 집행을 130만 예술인의 이름으로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예술의전당, 명품 콘텐츠 8편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무료로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명품 콘텐츠 8편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무료로 선보인다.
[서울문화인] 세종문화회관에 이어 예술의전당도 코로나19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상실한 국민들을 위해 <SAC On Screen>을 유튜브로 스트리밍을 진행한다. 세종문화회관은 기존에 진행하기로 했던 작품을 무관중으로 진행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면 예술의전당은 그동안 <SAC On Screen> 사업을 통해 제작해 온 영상 중 다양한 장르로 7편을 엄선하여 구성하였다. 이번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되는 작품은 연극 <페리클레스>를 비롯하여,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창작 발레 <심청> 등 그간 많은 사랑을 받은 공연영상이 장르별로 준비되어 기존 공연 관객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온갖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내용을 담은 연극 <페리클레스>는 우리 국민들에게 위기극복의 희망과 소망을 전하고자 선정되었다고 한다. 일시 장르 작품명 3.20(금) 15시, 20시 연 극 <보물섬> 3.21(토) 13시, 15시 발 레 유니버설발레단 <심청> 3.24(화) 15시, 20시 클래식 <노부스 콰르텟> 3.25(수) 15시, 20시 클래식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3.26(목) 15시, 20시 연 극 <인형의 집> 3.27(금) 15시 클래식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신세계로부터> 3.27(금) 18시 연 극 <페리클레스> 1부 3.27(금) 20시 연 극 <페리클레스> 2부 ※송출 일정 및 작품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해당 영상들은 3월 20일(금)부터 27일(금)까지 평일 오후 3시와 8시, 토요일 오후 1시와 3시에 예술의전당 유튜브 채널 ‘Seoul Arts Center’를 통해 송출된다. (유튜브 Seoul Arts Center : https://www.youtube.com/user/sacmusichall) 유인택 사장은 “이번 유튜브 스트리밍이 관객들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계에 응원이자 위로가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s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인기리에 진행된 EBS, 온라인 라이브 특강 1주일 추가 편성
인기리에 진행된 EBS, 온라인 라이브 특강 1주일 추가 편성
⁃ EBS 스타 강사 총출동해 과목별 핵심 특강, 실시간 답변 ⁃ 3월 19(목), 20(금) 이틀간은 초, 중학 대상 확대 편성 [서울문화인] EBS가 코로나 사태로 개학 미뤄져 가정에서 학습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해 3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5일간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라이브 특강을 진행하였다. ‘EBSi 라이브 특강’에는 주혜연(영어), 정승제(수학), 최태성(한국사) 등 EBS 최고의 선생님들이 총출동, 누적 시청자 수가 7만 4천여 명으로 집계되고(3월 12일 정오 기준) 실시간 댓글이 하루 6만 건을 훌쩍 넘는 등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처럼 뜨거운 반응과 최근 교육부의 개학이 4월로 연장의 논의에 EBS는 라이브 특강을 3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추가 진행하기로 했다. 한 주 추가 연장하여 진행되는 라이브 특강에서는 사회탐구 영역의 인기 과목을 추가하여 EBS 최고의 강사진들이 주요 과목의 핵심개념을 정리한다. 라이브 특강은 학교 수업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첫 교시가 시작되며, 50분 강의 후 10분간 휴식하고 12시부터 13시까지 점심시간으로 운영하여 집에서도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것과 같이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댓글을 통해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궁금증을 바로 해소하고 함께 시청하고 있는 학생들과 실제로 수업을 듣고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온라인 수업으로 학습 공백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등학생 대상 라이브 특강은 ebsi 고교 사이트 (www.ebsi.co.kr)에서 진행한다. 더불어 초, 중학 라이브 특강도 추가된다. 19일(목)에는 중학교 전 학년 대상으로 ebs 중학 사이트(mid.ebs.co.kr)에서 주요 과목의 내신대비 공부법과 영역별 클리닉을 제공하고, 20일(금)에는 ebs 초등 사이트(primary.ebs.co.kr)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직 교사가 학교생활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시간 Q&A를 진행한다. 한편, EBS는 지난 라이브 특강을 EBS 초, 중, 고교 사이트를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김진수 기자]
청소년들이 ‘반모’로 소통하고 싶은 연예인 1위는 방탄소년단(BTS)
청소년들이 ‘반모’로 소통하고 싶은 연예인 1위는 방탄소년단(BTS)
[서울문화인] 청소년들이 ‘반모’로 소통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방탄소년단(BTS)을 꼽았다. ‘반모’란 온라인에서 서로 친해지고 싶을 때 쓰는 표현으로 ‘반말 모드’ 라는 뜻으로 보통 나이와 상관없이 친밀도를 기준으로 사용된다.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9일까지 네이버 홈 스쿨잼판(naver.me/sjam)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내가 ‘반모’로 소통하고 싶은 연예인은?!”이란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166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한 이번 설문 결과에 따르면, ‘반모로 소통하고 싶은 연예인’ 1위는 방탄소년단(BTS)(총 20표)이었다. 2위에는 아이유(26표), 3위는 트와이스(12표), 4위 아이즈원(6표), 5위에 마마무, 6위에 팽수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엣소, 블랙핑크, 오마이 걸이 동수를 이뤘는데 1~3위를 제외하고는 편차가 거의 없었다. ‘반모’로 소통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방탄소년단(BTS)을 꼽은 이유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 가장 많았고, ‘가치관을 닮고 싶기 때문이다’, ‘말을 잘 들어줄 것 같다’, ‘재미있을 것 같다’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2위는 아이유였다. 아이유를 꼽은 이유로는 ‘아이유 노래로 많은 위로를 받았기 때문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쉽게 이해하지 못한 노래 가사에 대해 직접 물어보고 싶다’ 등이 있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네이버 스쿨잼 블로그(https://blog.naver.com/naverschool) 및 틱톡(@schoolj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