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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가곡까지 마포구 전역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공연. ‘제 4회 M-PAT 클래식음악축제’
오페라, 가곡까지 마포구 전역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공연. ‘제 4회 M-PAT 클래식음악축제’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파미나 역의 소프라노 최윤정, '100인의...'의 박수길,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 '마술피리'의 이회수 연출 - 9월 3일부터 50일간 마포구 전역에서 70회 공연, 500명 아티스트 참여 - 클래식 대중화 지향 … 공원, 교회, 구청, 시장 등 일상 공간을 음악회장으로 - 상암월드컵공원 야외제작오페라 <마술피리>, <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 등 대규모 프로그램 볼거리 [서울문화인]클래식 대중화를 모토로 마포구(구청장 유동균)와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마포구 일대에서 진행하는 ‘M-PAT 클래식음악축제’(Mapo Performing Arts & Tourism)가 4회를 맞이하여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4일까지 50여 일간 8개 테마로 70회 공연된다. ‘엠팻클래식음악축제’는 일부 마니아층의 향유물로 여겨졌던 클래식음악회의 장소와 형식을 바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재포지셔닝하여 순수예술 저변 확대를 꾀한 축제이다. 특히, K팝 등의 대중예술이 세계적으로 사랑 받으며 널리 향유되는 현 시점에서 한국 순수예술계는 여전히 소수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향유되고 있는 게 현실에서 올해는 ‘클래식과의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폭넓은 시민과 만날 수 있도록 접점을 늘려 대중예술과 순수예술 사이의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되었다. 먼저 9월 3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정나라)와 퀸엘리자베스콩쿨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협연한다. 이날 소프라노 최윤정, 이윤정, 테너 김성현 등이 선보이는 오페라 ‘마술피리’ 하이라이트도 만날 수 있다. 사회는 쉬운 클래식해설로 유명한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맡으며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 베르디 나부코 서곡,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 1번,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타미나 아리아, 파미노 아리아 등을 선보인다. 개막공연 출연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지휘자 정나라, 음악평론가 장일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공연은 9월 6일~7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야외오페라 ‘마술피리’가 아닐까 싶다. 오페라 또한 대중적인 장르는 아니지만 동화적인 스토리에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가족오페라라 할 수 있다. ‘마술피리’는 귀족을 대상으로 썼던 일반적 오페라와 달리 서민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당시 유행하던 가곡, 민요, 종교음악, 오페라 스타일이 고루 섞여 오페라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청중도 편안하고 즐겁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마술피리’는 초연했던 극장에서 100회가 넘게 성황리에 공연되어 모차르트 오페라 중 가장 흥행에 성공한 작품으로 남았다. 특히 ‘밤의여왕의 아리아’는 대중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페라 마술피리 연출 이회수, 소프라노 이윤정(밤의여왕役), 소프라노 최윤정(파미나役), 테너 김성현(타미노役), 2018년 수변오페라 ‘사랑의묘약’ 공연 모습 연출은 최근 오페라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젊은연출가 이회수가 맡았다. 주역으로는 파미나에 프랑스무대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최윤정, 타미노에 독일 무대에서 활동 중인 테너 김성현이 출연한다. 연주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지휘 구모영), 그란데오페라합창단(지휘 이희성)이 맡는다. 이회수 연출은 “‘마술피리’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오페라 중 하나다. 모차르트만의 아기자기하고 생동감 넘치는 음악과 대본작가인 에마누엘 쉬카네더의 동화적인 내용을 야외에서 살릴 수 있는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하여 야외극장이 주는 장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시간 분량의 <마술피리>는 초심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100분으로 압축되어 이회수 연출만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지난해까지 전석 무료로 운영됐던 야외오페라 프로그램은, ‘노쇼’로 인해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이 예매를 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음에 따라 전석 3천원의 유료로 전환한다. 그럼에도 평균 10만원부터 좋은 좌석은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전막오페라를, 그것도 흔치 않은 야외오페라를 3천원에 관람한다는 것은 평소 가격에 부담을 느껴 오페라에 도전하지 못했던 초심자에게 매력적인 기회다. ‘마술피리’에는 하나투어와 연계하여 독일인 관광객 100명이 K-예술투어의 일환으로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며, 8월 초부터 엠팻 클래식음악축제 홈페이지(www.m-pat.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더불어 1919년 홍난파의 ‘봉선화’를 시초로 발전해 온 한국가곡 100년을 기념하고 잊혀져 가는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도 이번 축제를 빛낼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9월 20일~22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3일간 5회에 걸쳐 각기 다른 출연진과 프로그램으로 올라가는 이 공연은, 박수길, 안형일, 임정근 등 원로성악가의 특별출연부터 강무림, 고성현, 김동섭, 김상곤, 김요한, 박기천, 박정원, 양송미, 오미선, 우주호, 유미숙, 한명원 등 현역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스타 성악가까지 현존하는 한국의 원로성악가, 현역 최정상급 성악가, 신진성악가 등 100명이 총출동 공연 당 20명의 각기 다른 곡을 한 곡씩 독창하는 대장정이다. 5회 공연을 모두 관람하면 대표적인 우리 가곡 100곡을 전부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매회 마지막에는 한국가곡의 시초로 여겨지는 ‘봉선화’를 출연자 전원과 관객이 함께 부른다. 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 바리톤 박수길, 테너 안형일, 테너 임정근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100인의 성악가는 한국가곡 음반을 취입한 경력이 있거나 한국 가곡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은 성악가를 중심으로 공연 시기를 조정하여 선정됐다. 이들이 선보이는 100곡은 대중이 뽑은 한국가곡 80여곡과 현대 창작가곡 20여곡으로 구성했다. <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 입장권은 무료이고 8월초 M-PAT 축제 홈페이지(www.m-pat.kr)를 통해 선착순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공원, 시장, 학교, 구청, 게스트하우스, 라이브클럽 등 ‘특별한공간’에서 진행하던 클래식 공연들도 어김없이 열린다. 먼저 2호선 홍대입구역을 중심으로 한 ‘홍대’ 지역은 서울방문객의 52.3%가 들른다고 응답했을 정도로 관광객객의 방문이 많은 곳으로 이곳에서는 작년부터 ‘M-PAT 클래식음악축제’에 홍대 지역 게스트하우스, 라이브클럽에서 열리는 클래식음악회를 추가하여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올해 ‘클래식 인 라이브클럽’에는 피아니스트 마시밀리아노 내한공연(홍대 롤링홀), 플루티스트 주세페노바 내한공연(홍대 벨로주) 등을 편성하여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홍대 분위기에 녹아들도록 했다. ‘클래시컬 게스트하우스’는 루프탑에서 한강 야경이 환상적으로 보이는 ‘한강게스트하우스’와 정원이 아름다운 ‘나누게스트하우스’에서 각각 첼리스트 박수인, 피아니스트 임현진의 연주와 오보이스트 고관수, 호르니스트 주홍진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현역 아티스트가 찾아가서 마스터클래스와 작은음악회를 선보이는 ‘클래식 스쿨캠핑 1박2일’은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올해 3회로 늘어났다. 한서초등학교 오케스트라 37명과 마포초등학교 오케스트라 65명이 각각 운동장에서 클래식 캠핑을 경험할 예정이고, 용강초등학교 푸르미국악오케스트라 37명은 국악아티스트와의 마스터클래스 캠핑을 예정하고 있다. <M-PAT 클래식음악축제>의 자세한 일정은 축제 홈페이지(www.m-pat.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공연의 경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노쇼 방지를 통한 성숙한 공연관람문화 정착을 위해 일부 공연에 한해 3천원~2만원 선으로 유료화하여 운영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축제는 해를 거듭하여 참가자가 늘고 있다.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테너 김건우,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박정자, 손숙, 윤석화, 황치열 등이 네비게이터로 활약한 작년에는 축제기간 두 달에 걸쳐 4만 2천명의 시민과 500명의 아티스트가 참여,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역을 변화시키는 축제브랜드’로 공공부문에서 혁신적인 기획력을 인정받아 ‘2018 예술경영 컨퍼런스’ 문체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에 마포구는 외래 관광객 160만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세계적인 브랜드로 ‘M-PAT 클래식음악축제’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문화적 세계 공통어인 ‘클래식음악’을 매개로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유발하고, 마포구 신흥 중산층 유입에 따른 지역민의 문화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 기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는 “M-PAT(엠팻) 클래식음악축제는 마포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획됐다. 문화 향유에서 소외된 계층을 포함하여 마포구민의 문화 향유
[전시] 이탈리아 반도의 로마 이전의 문화 에트루리아로의 과거로의 여행.
[전시] 이탈리아 반도의 로마 이전의 문화 에트루리아로의 과거로의 여행.
[서울문화인] 최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고대 그리스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그리스 보물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에서는 그리스 문명의 영향을 받으며, 고대 지중해 문명의 한 축이었던 에트루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를 선보이고 있다. 에트루리아는 로마 이전에 이탈리아 반도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했던 2개 도시의 동맹으로 구성된 고대 국가로, 기원전 10세기경부터 기원전 2세기까지 천년 가까이 지속된 지중해의 고대 문명이다. 당대의 역사가들에게 에트루리아인은 지중해에 살았던 사람들 중 가장 매력적인 사람들로 평가받았다. 에트루리아는 그리스, 소아시아와 경쟁하며 자생적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에트루리아 연맹은 기원전 5세기부터 약화되기 시작하여 이탈리아 북부의 식민 도시들은 켈트족에게 남부는 마그나 그라키아에 복속되고, 중부지방은 새로게 성장하던 로마와 경쟁을 벌였지만 기원전 396년 로마에 군사적으로 정복당하면서 에트루리아 시대가 저물었다. 하지만, 에트루리아가 남긴 문화의 흔적은 로마 문화의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고, 로마라는 이름 속에 여전히 살아서 오늘날까지 전해진다. 이들의 삶은 키아레나 타르퀴니아의 네크로폴리스에 남아 있는 기원전 7세기 이후 지어졌던 약 6000여점의 무덤과 200여점의 프레스코화를 등 무덤과 부장품을 통해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도 그들의 기원과 언어, 종교는 베일에 싸여 있어 신비로움을 더해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에트루리아 전시로, 불치 신전의 페디먼트(서양 건축에서 정면 상부에 있는 삼각형의 벽), 루니 신전의 페디먼트 등 중요한 에트루리아 문화재가 해외에서 전시되는 드문 사례이다. 특히 추모용 조각상인 <모자 상>은 이탈리아 볼테라 지역 밖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로 피렌체국립고고학박물관, 구아르나치 에트루리아박물관 등에서 엄선한 약 300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의 중심은 에트루리아와 고대 그리스·로마 문화의 비교, 에트루리아의 독특한 사후 관념을 중심으로 우리에게 <채털리 부인의 사랑>의 저자로 잘 알려진 D. H. 로렌스(D. H. Lawrence, 1885~1930)가 1927년 에트루리아 유적지를 답사하고 남긴 <에트루리아 유적 기행기(Sketches of Etruscan Places)>(1932년)를 바탕으로 에트루리아, 로렌스의 감흥을 따라 여행하듯 구성되어다. <에트루리아 유적 기행기>는 에트루리아에 대한 문명적 통찰력을 제공하며 아직도 에트루리아 연구자에게 자극을 주는 중요한 자료로 인식되고 있는 책이다. 전시는 총 5부로 구성되었다. 먼저 1부(지중해의 가려진 보물, 에트루리아)는 에트루리아의 역사와 지리적 환경 등 에트루리아 전반과 지중해 세계에서 문화가 어떻게 교류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에트루리아의 기원에 대해서는 소아시아의 리디아에서 이주해 왔다는 견해와 이탈리아 원주민이 세웠다는 견해가 있지만 뚜렷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그리스인들은 에트루리아인을 가리켜 티르세노이(Tyrsenoi) 혹은 티레노이(Tyrrhenoi)라 불렀으며, 로마인들은 투스키(Tusci) 혹은 에트루스키(Etrusci)라고 불렀다. 이 말은 오늘날 이탈리아 중부의 ‘토스카나’라는 지명으로 남아 있다. 2부(천상의 신과 봉헌물)는 에트루리아인 삶 속의 신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누구보다도 종교와 신에 관심이 많고 심취한 삶을 살았던 에트루리아인은 이웃 그리스 종교관도 수용했다. 이들은 인간의 삶은 신의 통제 하에 있고, 사제들의 점성술과 예언을 통해서만 신의 뜻을 해석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봉헌물은 신과 그것을 믿는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라고 생각했다. 이 종교관과 사상 등은 고대 로마 종교관의 근원이 되었다. 특히 에트루리아의 티니아(그리스의 제우스, 로마의 유피테르)는 우니(그리스의 헤라, 로마의 유노), 멘르바(그리스의 아테나, 로마의 미네르바)와 함께 가장 중요시 되었던 신으로, 이 세 신을 모신 신전이 에트루리아의 모든 도시에 세워졌으며, 사람들은 신전에 모여 기도를 하고, 봉헌물을 바쳤다. 3부(에트루리아인의 삶)에서는 시와 음악, 무용, 연회를 즐긴 에트루리아인의 삶을 다루고 있다. 에트루리아 사람들은 무역, 항해, 전쟁에 적극적이면서도 문화를 즐기고 영위하는 삶을 중요하게 여겼는데, 이것은 에트루리아 문명의 중요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에트루리아의 무덤에는 당시 사람들이 사용했던 다양한 생활용품이 부장되어 있어 이들이 남긴 무덤 벽화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다. 4부(저승의 신과 사후 세계)에서는 에트루리아의 저승의 신과 내세관에 대해 소개하고, 에트루리아의 무덤과 장례 의례를 설명하고 있다. 에트루리아인은 사후 세계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저승 신들의 존재는 죽음의 필연성을 상징한다. 그들의 유골함에 자주 등장하는 반트(Vanth)와 카룬(Charun)은 에트루리아 종교관에서 저승의 신들이다. 이들 무덤은 에트루리아 사회를 이해하는 데 가장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5부(로마 문화에 남은 에트루리아)에서는 에트루리아에서 출발한 고대 로마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테베레 강가의 작은 마을에 불과했던 로마는 에트루리아의 도시 외관을 본 떠 포장된 도로, 광장, 수로시설, 대규모 사원을 갖춘 도시로 발전했고, 세계 제국이 되었다. 로마에 남겨진 에트루리아의 영향 중 종교적인 영역과 권력의 상징성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로마의 권력과 종교를 상징하는 많은 표상이 에트루리아로부터 유래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가 유물의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좀 더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에트루리아 문명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전시는 10월 27일까지 개최되며 전시 기간 중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자세한 정보는 전시 누리집 http://www.museum.go.kr 혹은 전화 02-1688-0361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허중학 기자]
[전시] 신들의 나라 그리스에서 온 고대 그리스의 국보급 유물을 만나다.
[전시] 신들의 나라 그리스에서 온 고대 그리스의 국보급 유물을 만나다.
B.C 5000 ~ 3000년 경 고대 유물부터 그리스를 대표하는 각종 유물까지 한자리에 [서울문화인]서양문명의 발상지이자 신들의 나라, 그리스 전역의 24개 박물관의 고대 인류역사학적으로 귀중한 유물 350여 점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서구 문화와 예술의 모태가 된 그리스" 고대 그리스는 서구 문명의 기틀을 다졌다고 할 수 있다. 가깝게는 로마 제국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며, 언어, 정치, 교육 제도, 철학, 과학, 예술 분야에 큰 업적을 남겼으며,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정벌로 인해 동양에도 헬레니즘 문화를 전파시키는 등 서남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전역의 문화에 큰 영향을 준 풍부한 문화를 남긴 것으로 평가 받는다. 또한, 18세기와 19세기 유럽과 아메리카에서 일어난 다양한 신고전주의 부활 운동에서도 영감을 주는 원천으로 작용했다. 이번에 소개되는 유물들은 전시 부제인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고대 그리스에서 헬레니즘 그리스까지 찬란했던 그리스 문화를 아우르며 신석기 시대의 유물부터 그리스의 중흥기를 꽃 피웠던 시기까지의 유물이 모두 한자리에 모은 전시이로 서구 문명의 기틀을 다진 그리스 문화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는 뜻 깊은 전시다. 우리나라도 해외 반출 유물 문제가 국가적 이슈지만 그리스 또한 해외로 반출된 유물 문제가 큰 나라이라는 것은 누구나 짐작할 것이다. 그리스를 대표하는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의 대리석 조각물은 파르테논 대리석이 아닌 엘긴 대리석이라는 이름으로 대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이렇게 해외로 반출되어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우리 문화재도 무려 16만 여 점에 이른다. 이 모두가 분명 그리스와 우리의 대표 보물이지만 돌려받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외교적인 문제도 복잡할 뿐만 아니라 불법 반출이라는 증명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 전시는 그리스 문화부가 국가 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그리스 정부가 인정하여 소개하는 한국에서 최초로 전시인 만큼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귀중한 유물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전시 관람에 앞서 이해를 돕자면 그리스 문명의 서막은 에게 문명이라 할 수 있다. 에게 문명은 그리스와 에게 해에 있었던 청동기 시대 문명으로 서로 교류하던 크레타 섬, 키클라데스 제도, 그리스 본토 세 개별 지역의 문명을 이르는 말이다. 청동기 시대 초기에 크레타 섬에 미노스 문명-크레타 문명(기원전 3650년경-기원전 1170년경)이 들어섰으며, 키클라데스 제도와 그리스 본토에는 각자 고유한 문화가 있었다. 초기 헬라딕 시대에 키클라데스 문명(기원전 3000년경부터 2000년경)은 그리스 본토까지 영토를 확장하였고, 그리고 중기 미노스 시대에는 크레타 섬에도 영향이 미쳤다. 기원전 1450년(후기 헬라딕, 후기 미노스 시대)부터 그리스의 미케네 문명(기원전 1600년경-기원전 1100년경)이 크레타에 진출, 아테네, 테바 등의 지역에서 번성하였다. 미케네문명은 도리아계의 그리스 민족에 의해 1200년 경에 종말을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원전 3천년 경 에게문명을 대표하는 다양한 조각상 및 도자기, 벽화, 장신구를 비롯하여 오늘날 산토리니 섬에 있었던 아크로티리 출토지에서 발견된 벽화로 에게 문명의 가장 대표적이고 유명한 벽화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아크로티리의 소년 벽화>, 1876년 독일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이 미케네 대원형 무덤군 A에서 발견한 <아가멤논의 황금가면>, <사자와 싸우는 모습을 담은 금인장>, <금잔> 등 미케네 문명의 화려한 금 제작물,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그리스어 서사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에 등장하는 호메로스의 두상, 트로이 전쟁의 위대한 영웅 아킬레우스와 관련된 유물 및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신화 속의 올림포스 신들의 조각상과 각종 유물은 물론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남성들의 운동과 관련된 유물, 찬란한 아테네의 민주주의와 예술을 표현한 유물에서 마지막 아들 알렉산드로스가 대제국 건설할 토대를 마련한 마케도니아의 국왕 필리포스2세에 관한 유물과 마케도니아의 군사문화와 귀족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물까지 고대 그리스 문화를 총 망라되어 만나볼 수 있다. <그리스 보물전,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특별展이 오는 9월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허중학 기자]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 총 22팀으로 최종 라인업 결정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 총 22팀으로 최종 라인업 결정
[서울문화인]오는 7월 20일(토)과 21일(일) 양일간 동해시 망상 해수욕장에서 펼쳐질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이하, 그린플러그드 동해)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로써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에 출연하는 총 22팀의 아티스트가 모두 공개됐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총 22팀으로 결정되었다. 페스티벌의 첫째 날인 7월 20일에는 1차 라인업으로 발표 됐던 피아, 에릭남, 카더가든, 용주에 이어 버즈, 소란, 프롬, 소닉스톤즈, 빌런&모티, 라이엇키즈가, 둘째 날인 7월 21일에는 YB, 10cm, 몽니, 로맨틱펀치, 선우정아, 스텔라장에 이어 딕펑스, 마틴스미스, 코인클래식, 김근수가 참여한다. 이 외에도 JTBC의 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 ‘슈퍼밴드’의 우승팀과 준 우승팀도 추가 합류할 예정이어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다양한 장르별 아티스트들의 구성으로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의 장점을 살렸다고 하겠다. 이는 ‘그린플러그드 동해’의 경우, 국내 대표 피서지인 망상 해수욕장에서 휴가 시즌에 개최되는 만큼 관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라인업 구성에 중점을 뒀다는 후문이다. 이번 최종 라인업에 추가된 아티스트들의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버즈와 유쾌한 에너지의 실력파 밴드 딕펑스, 믿고 보는 페스티벌 끝판왕 소란, 완성도 높은 음악과 매력적인 음색의 마틴스미스는 신나는 무대로 관객들의 흥을 책임진다. 한국 펑크의 폭주기관차 소닉스톤즈와 그 뒤를 이어 펑크 역사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고 있는 라이엇키즈, 경쾌한 분위기의 팝 펑크 밴드 코인클래식 등 페스티벌에 빠질 수 없는 록 밴드들은 뜨겁고 열정적인 공연으로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몽환적인 사운드와 매력적인 중저음의 감성 아티스트 프롬,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신인 그린프렌즈였던 ‘고등래퍼2’ 출신 김근수,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소속 실력파 아티스트 싱어송라이터 빌런과 래퍼 모티의 감성 음악과 힙합, R&B 공연은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내달 중순 결정되는 ‘슈퍼밴드’의 우승팀과 준 우승팀의 신선하면서도 조화로운 공연까지 더해져 완성된 다채로운 라인업은 관객들에게 진정한 한여름의 뮤토피아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주변 환경을 활용한 패키지 상품과 연계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구성하여 눈길을 끈다. ‘그린플러그드 동해’는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열리는 만큼,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이 강원도의 청정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진정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페스티벌을 더욱 편리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고 강원도는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공연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캠핑존 및 동해시 숙박시설 이용권, 서핑, 모터보트 등 수상 액티비티 이용권 등이 있다. 또,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 티켓을 구매한 관객에게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강원 락 페스티벌 2019’의 티켓의 3만원 할인권도 제공한다. ‘그린플러그드 동해’의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gpdfestival.com)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는 하나티켓, 티켓링크, 네이버예약, 인터파크티켓, 예스24공연, 위메프에서 가능하다. 한편, 9월 28일(토)과 29일(일) 양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일대에서 펼쳐질<그린플러그드 경주 2019>(이하, 그린플러그드 경주)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그린플러그드 경주’의 1차 라인업으로는 god, YB, 네미시스, 몽니, 비비, 새소년, 스텔라장, 신현희, 용주, 웨터, 치즈, 카더가든, 피아까지 13팀이 이름을 올렸다. 오랜 시간 사랑 받는 아티스트들과 새롭게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들의 절묘한 조합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7년 국내 대형 페스티벌의 대다수가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첫 개최된 ‘그린플러그드 경주’는 2년간 누적 관객 약 3만 5천여 명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지역형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선선한 가을 날씨와 경주가 가진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삼박자를 선사한 ‘그린플러그드 경주’에 ‘역시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경주에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니’ 등 관객들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 올해 ‘그린플러그드 경주’는 관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장소를 옮겨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선실 기자]
음악+캠핑 환상 조합, 국내 최대 락 페스티벌 ‘2019 지산락페스티벌’ 캠핑권 오픈
음악+캠핑 환상 조합, 국내 최대 락 페스티벌 ‘2019 지산락페스티벌’ 캠핑권 오픈
[서울문화인] 매년 7월 마지막 주 주말에 진행되는 국내 최대 락 페스티벌 ‘2019 지산락페스터벌’ 지난 1일, 캠핑권이 오픈되었다. 천혜의 자연 환경을 지닌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오는 7월 26일부터 3일간 펼쳐질 ‘2019 지산락페스티벌’은 록에서 EDM, 힙합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음악 팬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도 수준 높은 음악과 뜨거운 축제의 열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음악뿐만 아니라 드넓게 펼쳐진 신록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어 각박한 도시를 떠나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며 지친 감성을 치유할 수 있는 신개념 페스티벌로 여름 휴가철 관광객은 물론 국내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올해는 코카콜라와 손잡고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이벤트를 마련해 무미건조한 일상 속에 짜릿함을 선사할 단 하나의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15m 상공의 열기구에서 수려한 자연 경관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크 벌룬 인더 스카이’는 메마른 도시의 삶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할 에정이며, 오는 14일까지 코카콜라를 통해 응모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코크 벌룬 인더 스카이’는 20명 에게 ‘썸머 트립’ 동행의 기회를 선사하며, 100명에게는 ‘2019 지산락페스티벌’ 2일권을 증정할 예정으로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한편, 지난 1일 오픈한 캠핑권은 텐트 렌탈이 가능한 이지캠핑권과 자가 텐트를 이용하는 프리캠핑권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지캠핑권의 2-3인용 패키지는 60,000원, 4-5인용 패키지는 80,000원에 구매 가능하며, 3일권 티켓 2매가 포함된 프리캠핑권은 2인 패키지와 4인 패키지로 구성되어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캠핑권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19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선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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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가곡까지 마포구 전역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공연. ‘제 4회 M-PAT 클래식음악축제’
오페라, 가곡까지 마포구 전역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공연. ‘제 4회 M-PAT 클래식음악축제’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파미나 역의 소프라노 최윤정, '100인의...'의 박수길,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 '마술피리'의 이회수 연출 - 9월 3일부터 50일간 마포구 전역에서 70회 공연, 500명 아티스트 참여 - 클래식 대중화 지향 … 공원, 교회, 구청, 시장 등 일상 공간을 음악회장으로 - 상암월드컵공원 야외제작오페라 <마술피리>, <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 등 대규모 프로그램 볼거리 [서울문화인]클래식 대중화를 모토로 마포구(구청장 유동균)와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마포구 일대에서 진행하는 ‘M-PAT 클래식음악축제’(Mapo Performing Arts & Tourism)가 4회를 맞이하여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4일까지 50여 일간 8개 테마로 70회 공연된다. ‘엠팻클래식음악축제’는 일부 마니아층의 향유물로 여겨졌던 클래식음악회의 장소와 형식을 바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재포지셔닝하여 순수예술 저변 확대를 꾀한 축제이다. 특히, K팝 등의 대중예술이 세계적으로 사랑 받으며 널리 향유되는 현 시점에서 한국 순수예술계는 여전히 소수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향유되고 있는 게 현실에서 올해는 ‘클래식과의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폭넓은 시민과 만날 수 있도록 접점을 늘려 대중예술과 순수예술 사이의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되었다. 먼저 9월 3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정나라)와 퀸엘리자베스콩쿨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협연한다. 이날 소프라노 최윤정, 이윤정, 테너 김성현 등이 선보이는 오페라 ‘마술피리’ 하이라이트도 만날 수 있다. 사회는 쉬운 클래식해설로 유명한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맡으며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 베르디 나부코 서곡,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 1번,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타미나 아리아, 파미노 아리아 등을 선보인다. 개막공연 출연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지휘자 정나라, 음악평론가 장일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공연은 9월 6일~7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야외오페라 ‘마술피리’가 아닐까 싶다. 오페라 또한 대중적인 장르는 아니지만 동화적인 스토리에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가족오페라라 할 수 있다. ‘마술피리’는 귀족을 대상으로 썼던 일반적 오페라와 달리 서민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당시 유행하던 가곡, 민요, 종교음악, 오페라 스타일이 고루 섞여 오페라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청중도 편안하고 즐겁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마술피리’는 초연했던 극장에서 100회가 넘게 성황리에 공연되어 모차르트 오페라 중 가장 흥행에 성공한 작품으로 남았다. 특히 ‘밤의여왕의 아리아’는 대중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페라 마술피리 연출 이회수, 소프라노 이윤정(밤의여왕役), 소프라노 최윤정(파미나役), 테너 김성현(타미노役), 2018년 수변오페라 ‘사랑의묘약’ 공연 모습 연출은 최근 오페라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젊은연출가 이회수가 맡았다. 주역으로는 파미나에 프랑스무대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최윤정, 타미노에 독일 무대에서 활동 중인 테너 김성현이 출연한다. 연주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지휘 구모영), 그란데오페라합창단(지휘 이희성)이 맡는다. 이회수 연출은 “‘마술피리’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오페라 중 하나다. 모차르트만의 아기자기하고 생동감 넘치는 음악과 대본작가인 에마누엘 쉬카네더의 동화적인 내용을 야외에서 살릴 수 있는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하여 야외극장이 주는 장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시간 분량의 <마술피리>는 초심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100분으로 압축되어 이회수 연출만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지난해까지 전석 무료로 운영됐던 야외오페라 프로그램은, ‘노쇼’로 인해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이 예매를 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음에 따라 전석 3천원의 유료로 전환한다. 그럼에도 평균 10만원부터 좋은 좌석은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전막오페라를, 그것도 흔치 않은 야외오페라를 3천원에 관람한다는 것은 평소 가격에 부담을 느껴 오페라에 도전하지 못했던 초심자에게 매력적인 기회다. ‘마술피리’에는 하나투어와 연계하여 독일인 관광객 100명이 K-예술투어의 일환으로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며, 8월 초부터 엠팻 클래식음악축제 홈페이지(www.m-pat.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더불어 1919년 홍난파의 ‘봉선화’를 시초로 발전해 온 한국가곡 100년을 기념하고 잊혀져 가는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도 이번 축제를 빛낼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9월 20일~22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3일간 5회에 걸쳐 각기 다른 출연진과 프로그램으로 올라가는 이 공연은, 박수길, 안형일, 임정근 등 원로성악가의 특별출연부터 강무림, 고성현, 김동섭, 김상곤, 김요한, 박기천, 박정원, 양송미, 오미선, 우주호, 유미숙, 한명원 등 현역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스타 성악가까지 현존하는 한국의 원로성악가, 현역 최정상급 성악가, 신진성악가 등 100명이 총출동 공연 당 20명의 각기 다른 곡을 한 곡씩 독창하는 대장정이다. 5회 공연을 모두 관람하면 대표적인 우리 가곡 100곡을 전부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매회 마지막에는 한국가곡의 시초로 여겨지는 ‘봉선화’를 출연자 전원과 관객이 함께 부른다. 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 바리톤 박수길, 테너 안형일, 테너 임정근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100인의 성악가는 한국가곡 음반을 취입한 경력이 있거나 한국 가곡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은 성악가를 중심으로 공연 시기를 조정하여 선정됐다. 이들이 선보이는 100곡은 대중이 뽑은 한국가곡 80여곡과 현대 창작가곡 20여곡으로 구성했다. <100인의 성악가가 부르는 100곡의 한국가곡 르네상스> 입장권은 무료이고 8월초 M-PAT 축제 홈페이지(www.m-pat.kr)를 통해 선착순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공원, 시장, 학교, 구청, 게스트하우스, 라이브클럽 등 ‘특별한공간’에서 진행하던 클래식 공연들도 어김없이 열린다. 먼저 2호선 홍대입구역을 중심으로 한 ‘홍대’ 지역은 서울방문객의 52.3%가 들른다고 응답했을 정도로 관광객객의 방문이 많은 곳으로 이곳에서는 작년부터 ‘M-PAT 클래식음악축제’에 홍대 지역 게스트하우스, 라이브클럽에서 열리는 클래식음악회를 추가하여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올해 ‘클래식 인 라이브클럽’에는 피아니스트 마시밀리아노 내한공연(홍대 롤링홀), 플루티스트 주세페노바 내한공연(홍대 벨로주) 등을 편성하여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홍대 분위기에 녹아들도록 했다. ‘클래시컬 게스트하우스’는 루프탑에서 한강 야경이 환상적으로 보이는 ‘한강게스트하우스’와 정원이 아름다운 ‘나누게스트하우스’에서 각각 첼리스트 박수인, 피아니스트 임현진의 연주와 오보이스트 고관수, 호르니스트 주홍진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현역 아티스트가 찾아가서 마스터클래스와 작은음악회를 선보이는 ‘클래식 스쿨캠핑 1박2일’은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올해 3회로 늘어났다. 한서초등학교 오케스트라 37명과 마포초등학교 오케스트라 65명이 각각 운동장에서 클래식 캠핑을 경험할 예정이고, 용강초등학교 푸르미국악오케스트라 37명은 국악아티스트와의 마스터클래스 캠핑을 예정하고 있다. <M-PAT 클래식음악축제>의 자세한 일정은 축제 홈페이지(www.m-pat.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공연의 경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노쇼 방지를 통한 성숙한 공연관람문화 정착을 위해 일부 공연에 한해 3천원~2만원 선으로 유료화하여 운영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축제는 해를 거듭하여 참가자가 늘고 있다.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테너 김건우,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박정자, 손숙, 윤석화, 황치열 등이 네비게이터로 활약한 작년에는 축제기간 두 달에 걸쳐 4만 2천명의 시민과 500명의 아티스트가 참여,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역을 변화시키는 축제브랜드’로 공공부문에서 혁신적인 기획력을 인정받아 ‘2018 예술경영 컨퍼런스’ 문체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에 마포구는 외래 관광객 160만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세계적인 브랜드로 ‘M-PAT 클래식음악축제’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문화적 세계 공통어인 ‘클래식음악’을 매개로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유발하고, 마포구 신흥 중산층 유입에 따른 지역민의 문화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 기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는 “M-PAT(엠팻) 클래식음악축제는 마포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획됐다. 문화 향유에서 소외된 계층을 포함하여 마포구민의 문화 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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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이탈리아 반도의 로마 이전의 문화 에트루리아로의 과거로의 여행.
[전시] 이탈리아 반도의 로마 이전의 문화 에트루리아로의 과거로의 여행.
[서울문화인] 최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고대 그리스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그리스 보물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에서는 그리스 문명의 영향을 받으며, 고대 지중해 문명의 한 축이었던 에트루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를 선보이고 있다. 에트루리아는 로마 이전에 이탈리아 반도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했던 2개 도시의 동맹으로 구성된 고대 국가로, 기원전 10세기경부터 기원전 2세기까지 천년 가까이 지속된 지중해의 고대 문명이다. 당대의 역사가들에게 에트루리아인은 지중해에 살았던 사람들 중 가장 매력적인 사람들로 평가받았다. 에트루리아는 그리스, 소아시아와 경쟁하며 자생적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에트루리아 연맹은 기원전 5세기부터 약화되기 시작하여 이탈리아 북부의 식민 도시들은 켈트족에게 남부는 마그나 그라키아에 복속되고, 중부지방은 새로게 성장하던 로마와 경쟁을 벌였지만 기원전 396년 로마에 군사적으로 정복당하면서 에트루리아 시대가 저물었다. 하지만, 에트루리아가 남긴 문화의 흔적은 로마 문화의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고, 로마라는 이름 속에 여전히 살아서 오늘날까지 전해진다. 이들의 삶은 키아레나 타르퀴니아의 네크로폴리스에 남아 있는 기원전 7세기 이후 지어졌던 약 6000여점의 무덤과 200여점의 프레스코화를 등 무덤과 부장품을 통해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도 그들의 기원과 언어, 종교는 베일에 싸여 있어 신비로움을 더해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에트루리아 전시로, 불치 신전의 페디먼트(서양 건축에서 정면 상부에 있는 삼각형의 벽), 루니 신전의 페디먼트 등 중요한 에트루리아 문화재가 해외에서 전시되는 드문 사례이다. 특히 추모용 조각상인 <모자 상>은 이탈리아 볼테라 지역 밖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로 피렌체국립고고학박물관, 구아르나치 에트루리아박물관 등에서 엄선한 약 300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의 중심은 에트루리아와 고대 그리스·로마 문화의 비교, 에트루리아의 독특한 사후 관념을 중심으로 우리에게 <채털리 부인의 사랑>의 저자로 잘 알려진 D. H. 로렌스(D. H. Lawrence, 1885~1930)가 1927년 에트루리아 유적지를 답사하고 남긴 <에트루리아 유적 기행기(Sketches of Etruscan Places)>(1932년)를 바탕으로 에트루리아, 로렌스의 감흥을 따라 여행하듯 구성되어다. <에트루리아 유적 기행기>는 에트루리아에 대한 문명적 통찰력을 제공하며 아직도 에트루리아 연구자에게 자극을 주는 중요한 자료로 인식되고 있는 책이다. 전시는 총 5부로 구성되었다. 먼저 1부(지중해의 가려진 보물, 에트루리아)는 에트루리아의 역사와 지리적 환경 등 에트루리아 전반과 지중해 세계에서 문화가 어떻게 교류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에트루리아의 기원에 대해서는 소아시아의 리디아에서 이주해 왔다는 견해와 이탈리아 원주민이 세웠다는 견해가 있지만 뚜렷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그리스인들은 에트루리아인을 가리켜 티르세노이(Tyrsenoi) 혹은 티레노이(Tyrrhenoi)라 불렀으며, 로마인들은 투스키(Tusci) 혹은 에트루스키(Etrusci)라고 불렀다. 이 말은 오늘날 이탈리아 중부의 ‘토스카나’라는 지명으로 남아 있다. 2부(천상의 신과 봉헌물)는 에트루리아인 삶 속의 신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누구보다도 종교와 신에 관심이 많고 심취한 삶을 살았던 에트루리아인은 이웃 그리스 종교관도 수용했다. 이들은 인간의 삶은 신의 통제 하에 있고, 사제들의 점성술과 예언을 통해서만 신의 뜻을 해석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봉헌물은 신과 그것을 믿는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라고 생각했다. 이 종교관과 사상 등은 고대 로마 종교관의 근원이 되었다. 특히 에트루리아의 티니아(그리스의 제우스, 로마의 유피테르)는 우니(그리스의 헤라, 로마의 유노), 멘르바(그리스의 아테나, 로마의 미네르바)와 함께 가장 중요시 되었던 신으로, 이 세 신을 모신 신전이 에트루리아의 모든 도시에 세워졌으며, 사람들은 신전에 모여 기도를 하고, 봉헌물을 바쳤다. 3부(에트루리아인의 삶)에서는 시와 음악, 무용, 연회를 즐긴 에트루리아인의 삶을 다루고 있다. 에트루리아 사람들은 무역, 항해, 전쟁에 적극적이면서도 문화를 즐기고 영위하는 삶을 중요하게 여겼는데, 이것은 에트루리아 문명의 중요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에트루리아의 무덤에는 당시 사람들이 사용했던 다양한 생활용품이 부장되어 있어 이들이 남긴 무덤 벽화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다. 4부(저승의 신과 사후 세계)에서는 에트루리아의 저승의 신과 내세관에 대해 소개하고, 에트루리아의 무덤과 장례 의례를 설명하고 있다. 에트루리아인은 사후 세계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저승 신들의 존재는 죽음의 필연성을 상징한다. 그들의 유골함에 자주 등장하는 반트(Vanth)와 카룬(Charun)은 에트루리아 종교관에서 저승의 신들이다. 이들 무덤은 에트루리아 사회를 이해하는 데 가장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5부(로마 문화에 남은 에트루리아)에서는 에트루리아에서 출발한 고대 로마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테베레 강가의 작은 마을에 불과했던 로마는 에트루리아의 도시 외관을 본 떠 포장된 도로, 광장, 수로시설, 대규모 사원을 갖춘 도시로 발전했고, 세계 제국이 되었다. 로마에 남겨진 에트루리아의 영향 중 종교적인 영역과 권력의 상징성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로마의 권력과 종교를 상징하는 많은 표상이 에트루리아로부터 유래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가 유물의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좀 더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에트루리아 문명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전시는 10월 27일까지 개최되며 전시 기간 중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자세한 정보는 전시 누리집 http://www.museum.go.kr 혹은 전화 02-1688-0361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허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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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신들의 나라 그리스에서 온 고대 그리스의 국보급 유물을 만나다.
[전시] 신들의 나라 그리스에서 온 고대 그리스의 국보급 유물을 만나다.
B.C 5000 ~ 3000년 경 고대 유물부터 그리스를 대표하는 각종 유물까지 한자리에 [서울문화인]서양문명의 발상지이자 신들의 나라, 그리스 전역의 24개 박물관의 고대 인류역사학적으로 귀중한 유물 350여 점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서구 문화와 예술의 모태가 된 그리스" 고대 그리스는 서구 문명의 기틀을 다졌다고 할 수 있다. 가깝게는 로마 제국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며, 언어, 정치, 교육 제도, 철학, 과학, 예술 분야에 큰 업적을 남겼으며,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정벌로 인해 동양에도 헬레니즘 문화를 전파시키는 등 서남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전역의 문화에 큰 영향을 준 풍부한 문화를 남긴 것으로 평가 받는다. 또한, 18세기와 19세기 유럽과 아메리카에서 일어난 다양한 신고전주의 부활 운동에서도 영감을 주는 원천으로 작용했다. 이번에 소개되는 유물들은 전시 부제인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고대 그리스에서 헬레니즘 그리스까지 찬란했던 그리스 문화를 아우르며 신석기 시대의 유물부터 그리스의 중흥기를 꽃 피웠던 시기까지의 유물이 모두 한자리에 모은 전시이로 서구 문명의 기틀을 다진 그리스 문화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는 뜻 깊은 전시다. 우리나라도 해외 반출 유물 문제가 국가적 이슈지만 그리스 또한 해외로 반출된 유물 문제가 큰 나라이라는 것은 누구나 짐작할 것이다. 그리스를 대표하는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의 대리석 조각물은 파르테논 대리석이 아닌 엘긴 대리석이라는 이름으로 대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이렇게 해외로 반출되어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우리 문화재도 무려 16만 여 점에 이른다. 이 모두가 분명 그리스와 우리의 대표 보물이지만 돌려받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외교적인 문제도 복잡할 뿐만 아니라 불법 반출이라는 증명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 전시는 그리스 문화부가 국가 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그리스 정부가 인정하여 소개하는 한국에서 최초로 전시인 만큼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귀중한 유물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전시 관람에 앞서 이해를 돕자면 그리스 문명의 서막은 에게 문명이라 할 수 있다. 에게 문명은 그리스와 에게 해에 있었던 청동기 시대 문명으로 서로 교류하던 크레타 섬, 키클라데스 제도, 그리스 본토 세 개별 지역의 문명을 이르는 말이다. 청동기 시대 초기에 크레타 섬에 미노스 문명-크레타 문명(기원전 3650년경-기원전 1170년경)이 들어섰으며, 키클라데스 제도와 그리스 본토에는 각자 고유한 문화가 있었다. 초기 헬라딕 시대에 키클라데스 문명(기원전 3000년경부터 2000년경)은 그리스 본토까지 영토를 확장하였고, 그리고 중기 미노스 시대에는 크레타 섬에도 영향이 미쳤다. 기원전 1450년(후기 헬라딕, 후기 미노스 시대)부터 그리스의 미케네 문명(기원전 1600년경-기원전 1100년경)이 크레타에 진출, 아테네, 테바 등의 지역에서 번성하였다. 미케네문명은 도리아계의 그리스 민족에 의해 1200년 경에 종말을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원전 3천년 경 에게문명을 대표하는 다양한 조각상 및 도자기, 벽화, 장신구를 비롯하여 오늘날 산토리니 섬에 있었던 아크로티리 출토지에서 발견된 벽화로 에게 문명의 가장 대표적이고 유명한 벽화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아크로티리의 소년 벽화>, 1876년 독일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이 미케네 대원형 무덤군 A에서 발견한 <아가멤논의 황금가면>, <사자와 싸우는 모습을 담은 금인장>, <금잔> 등 미케네 문명의 화려한 금 제작물,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그리스어 서사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에 등장하는 호메로스의 두상, 트로이 전쟁의 위대한 영웅 아킬레우스와 관련된 유물 및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신화 속의 올림포스 신들의 조각상과 각종 유물은 물론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남성들의 운동과 관련된 유물, 찬란한 아테네의 민주주의와 예술을 표현한 유물에서 마지막 아들 알렉산드로스가 대제국 건설할 토대를 마련한 마케도니아의 국왕 필리포스2세에 관한 유물과 마케도니아의 군사문화와 귀족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물까지 고대 그리스 문화를 총 망라되어 만나볼 수 있다. <그리스 보물전,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특별展이 오는 9월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허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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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 총 22팀으로 최종 라인업 결정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 총 22팀으로 최종 라인업 결정
[서울문화인]오는 7월 20일(토)과 21일(일) 양일간 동해시 망상 해수욕장에서 펼쳐질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이하, 그린플러그드 동해)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로써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에 출연하는 총 22팀의 아티스트가 모두 공개됐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총 22팀으로 결정되었다. 페스티벌의 첫째 날인 7월 20일에는 1차 라인업으로 발표 됐던 피아, 에릭남, 카더가든, 용주에 이어 버즈, 소란, 프롬, 소닉스톤즈, 빌런&모티, 라이엇키즈가, 둘째 날인 7월 21일에는 YB, 10cm, 몽니, 로맨틱펀치, 선우정아, 스텔라장에 이어 딕펑스, 마틴스미스, 코인클래식, 김근수가 참여한다. 이 외에도 JTBC의 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 ‘슈퍼밴드’의 우승팀과 준 우승팀도 추가 합류할 예정이어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다양한 장르별 아티스트들의 구성으로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의 장점을 살렸다고 하겠다. 이는 ‘그린플러그드 동해’의 경우, 국내 대표 피서지인 망상 해수욕장에서 휴가 시즌에 개최되는 만큼 관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라인업 구성에 중점을 뒀다는 후문이다. 이번 최종 라인업에 추가된 아티스트들의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버즈와 유쾌한 에너지의 실력파 밴드 딕펑스, 믿고 보는 페스티벌 끝판왕 소란, 완성도 높은 음악과 매력적인 음색의 마틴스미스는 신나는 무대로 관객들의 흥을 책임진다. 한국 펑크의 폭주기관차 소닉스톤즈와 그 뒤를 이어 펑크 역사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고 있는 라이엇키즈, 경쾌한 분위기의 팝 펑크 밴드 코인클래식 등 페스티벌에 빠질 수 없는 록 밴드들은 뜨겁고 열정적인 공연으로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몽환적인 사운드와 매력적인 중저음의 감성 아티스트 프롬,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신인 그린프렌즈였던 ‘고등래퍼2’ 출신 김근수,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소속 실력파 아티스트 싱어송라이터 빌런과 래퍼 모티의 감성 음악과 힙합, R&B 공연은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내달 중순 결정되는 ‘슈퍼밴드’의 우승팀과 준 우승팀의 신선하면서도 조화로운 공연까지 더해져 완성된 다채로운 라인업은 관객들에게 진정한 한여름의 뮤토피아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주변 환경을 활용한 패키지 상품과 연계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구성하여 눈길을 끈다. ‘그린플러그드 동해’는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열리는 만큼,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이 강원도의 청정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진정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페스티벌을 더욱 편리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고 강원도는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공연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캠핑존 및 동해시 숙박시설 이용권, 서핑, 모터보트 등 수상 액티비티 이용권 등이 있다. 또,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 티켓을 구매한 관객에게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강원 락 페스티벌 2019’의 티켓의 3만원 할인권도 제공한다. ‘그린플러그드 동해’의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gpdfestival.com)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는 하나티켓, 티켓링크, 네이버예약, 인터파크티켓, 예스24공연, 위메프에서 가능하다. 한편, 9월 28일(토)과 29일(일) 양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일대에서 펼쳐질<그린플러그드 경주 2019>(이하, 그린플러그드 경주)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그린플러그드 경주’의 1차 라인업으로는 god, YB, 네미시스, 몽니, 비비, 새소년, 스텔라장, 신현희, 용주, 웨터, 치즈, 카더가든, 피아까지 13팀이 이름을 올렸다. 오랜 시간 사랑 받는 아티스트들과 새롭게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들의 절묘한 조합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7년 국내 대형 페스티벌의 대다수가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첫 개최된 ‘그린플러그드 경주’는 2년간 누적 관객 약 3만 5천여 명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지역형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선선한 가을 날씨와 경주가 가진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삼박자를 선사한 ‘그린플러그드 경주’에 ‘역시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경주에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니’ 등 관객들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 올해 ‘그린플러그드 경주’는 관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장소를 옮겨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선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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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캠핑 환상 조합, 국내 최대 락 페스티벌 ‘2019 지산락페스티벌’ 캠핑권 오픈
음악+캠핑 환상 조합, 국내 최대 락 페스티벌 ‘2019 지산락페스티벌’ 캠핑권 오픈
[서울문화인] 매년 7월 마지막 주 주말에 진행되는 국내 최대 락 페스티벌 ‘2019 지산락페스터벌’ 지난 1일, 캠핑권이 오픈되었다. 천혜의 자연 환경을 지닌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오는 7월 26일부터 3일간 펼쳐질 ‘2019 지산락페스티벌’은 록에서 EDM, 힙합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음악 팬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도 수준 높은 음악과 뜨거운 축제의 열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음악뿐만 아니라 드넓게 펼쳐진 신록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어 각박한 도시를 떠나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며 지친 감성을 치유할 수 있는 신개념 페스티벌로 여름 휴가철 관광객은 물론 국내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올해는 코카콜라와 손잡고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이벤트를 마련해 무미건조한 일상 속에 짜릿함을 선사할 단 하나의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15m 상공의 열기구에서 수려한 자연 경관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크 벌룬 인더 스카이’는 메마른 도시의 삶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할 에정이며, 오는 14일까지 코카콜라를 통해 응모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코크 벌룬 인더 스카이’는 20명 에게 ‘썸머 트립’ 동행의 기회를 선사하며, 100명에게는 ‘2019 지산락페스티벌’ 2일권을 증정할 예정으로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한편, 지난 1일 오픈한 캠핑권은 텐트 렌탈이 가능한 이지캠핑권과 자가 텐트를 이용하는 프리캠핑권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지캠핑권의 2-3인용 패키지는 60,000원, 4-5인용 패키지는 80,000원에 구매 가능하며, 3일권 티켓 2매가 포함된 프리캠핑권은 2인 패키지와 4인 패키지로 구성되어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캠핑권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19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선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