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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 서울 공연마치고 전국투어.
뮤지컬 , 서울 공연마치고 전국투어.
[서울문화인] 지난 해 11월 개막, 약 7개월의 대장정 동안 평균 객석점유율 98%를 기록했으며, 2004년 초연 이래 누적 관객 수 14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대한민국 뮤지컬계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며 막을 내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3개월간의 전국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 된 영국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한 작품으로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루고 있다. 2004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초연한 이래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LG아트센터, 블루스퀘어, 샤롯데씨어터 등 서울의 주요 공연장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수원, 울산, 창원 등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공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2006년에는 국내를 넘어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연되며 뮤지컬 한류의 시초가 되기도 했다. 특히, 논 레플리카 프로덕션으로 제작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국내 크리에이티브 팀의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과감한 각색, 몰입도 높은 연출과 무대를 선보이며 전세계 프로덕션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번 시즌 역시 기승전결이 뚜렷한 드라마와 ‘지킬’, ‘루시’, ‘엠마’ 등 개성 강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당신이라면(Someone Like You)’, ‘한 때는 꿈에(Once Upon a Dream)’ 등 중독성 강한 넘버들뿐만 아니라 작품의 전곡이 킬링 넘버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지킬앤하이드>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2층 구조의 다이아몬드형 무대와 1,800여개의 메스실린더로 꾸민 ‘지킬’의 실험실 등 강렬한 무대 연출까지 조화를 이루며 작품의 흡입력을 강화했다. 무엇보다 흥행의 요인은 명품 배우들의 열연일 것이다. ‘지킬/하이드’역의 조승우는 ‘조지킬’이라는 명성만큼 완벽한 연기와 가창력으로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사했고, 홍광호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내면 연기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박은태는 부드러운 음색과 대조적으로 냉철한 면모때문에 더욱 섬뜩한, 상상 그 이상의 ‘하이드’를 보여줬다. 민우혁은 ‘지킬’과 ‘하이드’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만들었으며, 전동석은 이성적인 ‘지킬’과 광기 어린 ‘하이드’를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여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처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관람한 관객들은 “무대,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공연이다.”, “모든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디테일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에 감탄과 박수를 보낸다. 열광할 수밖에 없는 뮤지컬이다. 계속 보고 싶은 공연이다.”, “인간의 내면을 이렇게 강렬하고 매력적이게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은 <지킬앤하이드>뿐.”, “시간이 지나도 오랫동안 기억될 공연이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폭발적이고 강렬한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를 이제 못 본다고 생각하니 슬프다.”며 폐막을 아쉬워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6개월이 훌쩍 넘는 기간 동안 작품을 위해 절정의 기량을 보여준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매 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과 성을 다해 서포터해준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또한, <지킬앤하이드>를 오랜 시간동안 변함없이 사랑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매 공연마다 보내주신 뜨거운 환호와 박수 덕분에 전체 배우, 스태프가 힘을 내어 장기간의 공연을 이끌어올 수 있었다.”며 폐막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전국투어는 5월말부터 창원(5월 31일, 6월 1일)을 시작으로 대전(6월 7일~9일), 광주(6월 15일~16일), 대구(6월 21일~23일), 부산(6월 28일~30일), 인천(7월 5일~7일), 여수(7월 19일~21일), 성남(7월 26일~28일), 전주(8월 2일~4일), 천안(8월 9일~11일), 울산(8월 23일~25일)에서 다시 <지킬앤하이드>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선실 기자]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인생을 담은 환상적인 무대!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인생을 담은 환상적인 무대!
2019 이은결 더 일루션 [사진제공=(주)EGPROJECT] [서울문화인]독창적인 무대 표현과 예술적 상상력, 기술이 절묘하게 조합된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단순한 마술(Magic)을 넘어 일루션(Illusion)이라는 새로운 예술 플랫폼을 제시하며 2010년 초연 이후 총 1,000회 이상의 공연, 누적관객 100만 명 이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일루션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진 이은결의 <더 일루션(THE ILLUSION)>이 마술장르 최초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더 일루션(THE ILLUSION)>은 이은결의 23년 마술 내공이 총 집약된 국내 최대 스케일의 공연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 화려한 영상,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 마술 영역에서 볼 수 없었던 하나의 주제의식을 담고, 작가주의를 탄생시킨 작품이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더 일루션(THE ILLUSION)>은 1막과 2막으로 나뉘어져 트릭과 매직, 액트를 스토리텔링으로 엮고 미디어아트, 드로잉, 마임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켜 하나의 극으로 만들어 여느 타장르 공연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또, 이은결의 유쾌하고 재치있는 입담은 공연의 분위기를 한 층 더 끌어올리고, 스토리텔러로서 관객들을 자신의 인생과 일루션(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1막에서는 이은결의 ‘마술 철학과 주제의식’을 보여준다. 자신이 마술을 처음 접했을 때, 자신의 상상이 마술을 만났을 때, 일루션(Illusion:환상)과 현실 사이에서의 고민을 마술로 풀어낸다. 불꽃을 동반한 마술, 파트너와 함께하는 마술과 화려한 퍼포먼스 등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16년간 함께 한 앵무새 ‘싸가지’의 등장은 이은결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보여준다. 2막에서는 이은결의 ‘일루션(ILLUSION)’를 보여준다. 이은결의 이야기는 영상으로 이어지고, 영상은 다시 마술로 이어지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한다. 어른들에게는 순수했던 어린 날의 추억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며 감성과 환상에 빠지게 한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더욱 새롭고 차별화된 환상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더 일루션(THE ILLUSION)>에서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핑거 발레(Finger Ballet)’와 ‘일루션 오브 아프리카(Illusion of Africa)’이다. ‘핸드메이드 일루션(Handmade Illusion)’이라는 이름으로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선보이는 ‘핑거 발레(Finger Ballet)’는 이은결 마술 인생 23년 노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또, 노을 지는 아프리카 영상을 배경으로 빛을 이용하여 손가락 그림자를 만들어 선보이는 ‘일루션 오브 아프리카(Illusion of Africa)’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환상의 세계에 빠지게 한다. 이은결의 <더 일루션(THE ILLUSION)>은 공연 내내 “상상”, “현실”, “순수”,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곳곳에 내비치며 전 연령층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그리고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어린이들부터 어른까지 관객 모두가 즐기고 소통하는 공연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공연 시작 15분 전부터 무대 양 옆에 설치된 스크린에 관객들을 비춰 자막으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미션을 주며 친근하게 소통한다. 더불어 공연에 대한 재미와 기대감 그리고 열린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첫 공연 후, 이은결은 “마술을 하는 사람이 아닌 마술로 이야기하고 표현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마술을 해온 오랜 시간 동안 무대는 더 화려해지고 커졌지만 나를 꿈꾸게 하고 그 가능성을 이끌었던 것들과 멀어져 가는 느낌을 받았다. 마술을 보여주는 것 외에 무언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상상, 꿈, 환상 등 많은 이야기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결의 마스터피스 <더 일루션(THE ILLUSION)>은 오는 6월 9일(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1577-3363) [이선실 기자]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과 함께 했던 창작뮤지컬, ‘장 담그는 날’, ‘더 픽션’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과 함께 했던 창작뮤지컬, ‘장 담그는 날’, ‘더 픽션’
[서울문화인]올해로 13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은 전 세계 다양한 뮤지컬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뮤지컬 페스티벌이자 다양한 창작뮤지컬을 키워낸 산실이기도 하다. 13회 딤프 개막을 앞두고 딤프의 창작지원을 통해 다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 공연되고 있어 소개해 본다. 제10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수상한 유쾌한 가족 뮤지컬 ‘장 담그는 날’ 뮤지컬 장담그는날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100년 전통의 장맛을 자랑하는 종갓집에서 펼쳐지는 한바탕 소동극으로 오랜 기간 동안의 수정 및 보완 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2012년 단국대학교 창작뮤지컬 워크샵을 시작으로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멘토링을 거쳐 2016년 제 10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상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이어 2016년과 2017년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들로부터 ‘기대한만큼 만족한 작품’, ‘가족애 넘치는 미소 짓다가 순간 울컥하게도 만드는 기분 좋은 착한 뮤지컬’, ‘웃고, 감동받고, 찡함이 고루 섞여 있던 멋진 공연’ 등의 호평을 받으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발돋움 하였다. 전통적인 소재와 이해가 쉬운 줄거리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풀어낸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가족 공동체로서 가장 대표적인 종갓집을 배경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맛 ‘장’이라는 소재를 통해 잊혀져 가는 전통의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윤금정 연출 및 극작, 정지현 작곡가, 이예나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하여 젊은 감각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작품으로 2016년 초연부터 함께 했던 뮤지컬 배우 문소아, 황수정, 한규정, 김현지, 김효성, 박가람, 최유재, 이환희가 참여하여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달한다.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순수 창작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6월 2일까지 소월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전석 55,000원) 2017년 DIMF 창작지원작, 뮤지컬 <더 픽션> 뮤지컬 더 픽션 뮤지컬 <더 픽션>은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을 시작으로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에 대해 이야기 하며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작가, 기자, 형사가 펼쳐 보이는 3인극 작품이다. 2016년 창작지원프로젝트 ‘데뷔를 대비하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뒤, 2017년 DIMF 창작지원작을 거쳐 2018년 KT&G상상마당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선정작으로 탄탄한 과정 속에서 작품을 발전 시켜 오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시즌에는 드라마를 보강하여 작품 속 사건의 개연성을 높이고 2개의 넘버를 추가 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최근 뮤지컬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뮤지컬 순위 1위까지 차지, 관객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더 픽션>에는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 헌트’ 역에 박유덕, 주민진, 박규원과 기자 ‘와이트 히스만’ 역에 유승현, 박정원, 강찬, 황민수가 함께하며 형사 ‘휴 대커’역에는 박건, 김준영, 안지환이 출연한다. 뮤지컬 <더 픽션>은 오는 6월 30일까지 대학로 TOM씨어터 1관에서 공연 된다. (R석 50,000원, S석 40,000원) [이선실 기자]
고판화 박물관 한선학 관장 외 5명,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지역명사에 위촉
고판화 박물관 한선학 관장 외 5명,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지역명사에 위촉
한선학 고판화박물관장 [서울문화인] 30여 년 동안 동 아시아 고판화를 6,000여점 수집, 2003년부터 원주 명주사에 고판화박물관을 설립하여, 다양한 고판화 전시와 박물관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해 온 한선학 관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 지역명사’에 위촉되었다. ‘지역명사’는 단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 중심의 관광콘텐츠를 벗어나, ‘사람’ 중심으로 특화시킨 지역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2015년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위촉하고 있는 행사로 선정된 지역명사를 스토리텔러로 발굴, 명사의 생생한 인생담과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접목한 고품격 휴먼웨어 관광콘텐츠 개발,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을 진행하여 지역의 여행상품을 고급화하고 관광활성화을 위해 육성된다. 올해 총 6명의 지역명사가 새롭게 선정되어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지원, 육성된다. 이번 지역명사 선정된 한선학 관장은 30여 년 동안 동 아시아 고판화를 6,000여점 수집하였으며 2003년부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원주)을 설립하여, 다양한 고판화 전시와 박물관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문화관광 발전에 일조를 하였으며, 고판화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한양대에서 우리나라 1호로 박물관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연구와 실천이 겸비된 활동으로 지역문화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 선학관장은 “작년에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이낙연 국무총리의 고판화박물관 방문과 올 해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역명사 선정은 고판화박물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으로 성장하는데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인쇄문화의 꽃-고판화’ 문화여행을 한국의 대표적인 인쇄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성장시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2019 지역명사 위촉식 강원 원주 한선학관장 ‘국내 유일 고판화 박물관’ 이 외에도 올해 지역명사에는 ▲충북 보은 김영조 낙화장 ‘불에서 피어나는 전통예술’, ▲경북 고령 김동환 ‘ 가야금 제작의 명장’, ▲울산 울주 허진규 ‘외길인생 옹기장인의 40년 옹기이야기’, ▲전북 고창 유춘봉 ‘흙과 불, 영혼 실은 도자여행’, ▲전북 남원 박강용 ‘옻칠하는 장인의 신비한 옻 이야기’ 등 여섯 명이 선정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의 관광산업 재건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5월 15일강원도 강릉(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렸다. [허중학 기자]
[갤러리] 회화의 기본 틀의 틀을 깨다. 홍정욱 작가
[갤러리] 회화의 기본 틀의 틀을 깨다. 홍정욱 작가
홍정욱 작가 [서울문화인] 대부분의 회화는 사각의 캔버스에 점, 선, 면을 바탕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 하고 있다. 그러나 홍정욱 작가는 회화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사각의 캔버스 형태와 이를 왜 항상 벽에 걸어야 하는가에 대한 본질적 의문을 제기하며, 캔버스와 틀을 사용하지만 그 의미와 존재론적 접근에 변형을 가함으로써 실질적인 입체 형태로서 회화와 설치라는 양면성을 가진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리안갤러리 서울은 단순한 도형을 주조로 공간전체에 다양한 형태의 공명을 유도하는 입체적 페인팅과 설치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홍정욱 작가의 개인전 <plano->(플라노-)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 타이틀인 <plano->는 평면을 뜻하는 ‘plan(플랜)’의 연결형으로서 평철의(plano-convex)나 평면․구조적(plano-structural), 평면․용적의(plano-volumetric) 등 작품에 대한 인식 방향에 따라 여러 관점에서의 활용과 해석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작가는 회화의 지지체로 존재하던 캔버스의 틀은 삼각형, 오각형, 팔각형, 원형 등의 도형으로 다변화되어 그 자체로서의 조형성을 드러내고 있다. 27개의 동일한 마름모꼴 틀로 이루어진 ≪Ulterior≫ 연작은 내부에 볼록한 형태의 틀을 부가하여 캔버스 천 위로 그 선이 두드러지도록 함으로써 원형이나 다각도에서 본 원근법적 정육면체와 같은 3차원적 입체 형상이 연상되도록 한 부조와 같은 회화 작업이며, ≪Infill≫ 연작이나 ≪Cacophony≫ 연작은 캔버스 천을 제거한 회화 작업으로 작가는 나무틀과 삼각형 또는 사각형의 유리, 줄, 발광 아크릴, LED 조명과 같은 상이한 재료들을 조합하여 형상과 색채, 공간과의 상호작용을 실험하고 있다. 안을 채운다는 의미가 강조된 ≪Infill≫ 연작은 작가가 특히 더욱 공들여 제작한 나무틀이 사용된 작품으로 1mm씩 각도를 기울여 절단한 작은 나무 조각들을 접착제로 붙여 연결하고 고정시켜 타원형, 원형, 팔각형의 틀로 완성한 것으로 천이 제거된 열린 회화 공간은 내부의 의미를 다른 관점으로 정의한다. 나무 프레임과 그 안에 다른 톤의 색상과 형태로 겹쳐진 유리 도형은 일반적으로 회화 공간의 바깥으로 인식되는 외부의 벽은 물론 공간에 존재하는 다양한 출처의 빛을 투과시킴으로써 회화 공간의 외부적 요소들을 내부로 편입시키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Infill≫과 유사한 형식으로 보이지만 불협화음이라는 뜻의 ≪Cacophony≫ 연작은 작품의 개방 구조 내에서 이질적인 형과 색채가 겹쳐지고 충돌하면서 유발되는 총체적 작용을 더욱 강조한 것이다. 원형의 나무틀 내부에 결합된 삼각형의 유리 도형과 선은 언뜻 보기에 구조적인 불안정감과 함께 투명성, 일시성, 나약함 등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갤러리 공간을 수차례 방문하여 공간의 이해도를 높이고 작품의 형상, 색채와 공간 사이의 관계를 탐구를 통해 작품은 벽이나 천정의 모서리, 계단의 모퉁이와 같은 기존 건축 구조에 원형, 삼각형, 열린 입방체 등의 형태로 된 작품이 맞물리도록 설치함으로써 회화 공간이 캔버스 틀의 경계를 넘어 벽 공간으로 확장시켰다. 이처럼 작가의 작품은 회화 공간이 캔버스 틀의 경계를 넘어 벽 공간으로 확장시켰다. 우리의 시선을 벽으로 제한한다. 또한 미니멀리즘(Minimalism) 작가들은 이러한 회화의 평면성과 정면성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회화 작업을 포기하고 조각과 설치 작업으로 전환하였는데, 홍정욱 작가는 벽과 결합된 평면성이 강조된 회화라는 매체의 존재론적 본질을 고수하면서도 기존 갤러리 공간의 3차원적 건축 구조와 합일을 이루는 장소특정적(site-specific) 설치작품으로서의 특성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홍정욱 작가는 “평면과 입체는 나눠져 있는 것이 아니라 공간에 드로잉을 연출, 일상적으로 바라보는 평면에 시선을 확장하여 다르게 보는 것일 뿐이다.”고 밝혔다. 홍정욱 작가의 개인전 <plano->(플라노-)는 6월 29일까지 개최된다. [허중학 기자] 홍정욱 2009 영국 런던대학교 Slade대학원 회화과 졸업 2005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졸업 2002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수상경력 2013 김종영미술관 올해의 젊은조각가, 서울 2010 Guasch Coranty International Painting Prize 2010, 바르셀로나 (finalist) 2009 New Contemporaries 2009, 런던 (finalist) 2004 제 4회 송은미술대전, 서울 (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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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 서울 공연마치고 전국투어.
뮤지컬 , 서울 공연마치고 전국투어.
[서울문화인] 지난 해 11월 개막, 약 7개월의 대장정 동안 평균 객석점유율 98%를 기록했으며, 2004년 초연 이래 누적 관객 수 14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대한민국 뮤지컬계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며 막을 내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3개월간의 전국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 된 영국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한 작품으로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루고 있다. 2004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초연한 이래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LG아트센터, 블루스퀘어, 샤롯데씨어터 등 서울의 주요 공연장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수원, 울산, 창원 등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공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2006년에는 국내를 넘어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연되며 뮤지컬 한류의 시초가 되기도 했다. 특히, 논 레플리카 프로덕션으로 제작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국내 크리에이티브 팀의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과감한 각색, 몰입도 높은 연출과 무대를 선보이며 전세계 프로덕션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번 시즌 역시 기승전결이 뚜렷한 드라마와 ‘지킬’, ‘루시’, ‘엠마’ 등 개성 강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당신이라면(Someone Like You)’, ‘한 때는 꿈에(Once Upon a Dream)’ 등 중독성 강한 넘버들뿐만 아니라 작품의 전곡이 킬링 넘버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지킬앤하이드>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2층 구조의 다이아몬드형 무대와 1,800여개의 메스실린더로 꾸민 ‘지킬’의 실험실 등 강렬한 무대 연출까지 조화를 이루며 작품의 흡입력을 강화했다. 무엇보다 흥행의 요인은 명품 배우들의 열연일 것이다. ‘지킬/하이드’역의 조승우는 ‘조지킬’이라는 명성만큼 완벽한 연기와 가창력으로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사했고, 홍광호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내면 연기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박은태는 부드러운 음색과 대조적으로 냉철한 면모때문에 더욱 섬뜩한, 상상 그 이상의 ‘하이드’를 보여줬다. 민우혁은 ‘지킬’과 ‘하이드’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만들었으며, 전동석은 이성적인 ‘지킬’과 광기 어린 ‘하이드’를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여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처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관람한 관객들은 “무대,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공연이다.”, “모든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디테일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에 감탄과 박수를 보낸다. 열광할 수밖에 없는 뮤지컬이다. 계속 보고 싶은 공연이다.”, “인간의 내면을 이렇게 강렬하고 매력적이게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은 <지킬앤하이드>뿐.”, “시간이 지나도 오랫동안 기억될 공연이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폭발적이고 강렬한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를 이제 못 본다고 생각하니 슬프다.”며 폐막을 아쉬워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6개월이 훌쩍 넘는 기간 동안 작품을 위해 절정의 기량을 보여준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매 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과 성을 다해 서포터해준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또한, <지킬앤하이드>를 오랜 시간동안 변함없이 사랑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매 공연마다 보내주신 뜨거운 환호와 박수 덕분에 전체 배우, 스태프가 힘을 내어 장기간의 공연을 이끌어올 수 있었다.”며 폐막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전국투어는 5월말부터 창원(5월 31일, 6월 1일)을 시작으로 대전(6월 7일~9일), 광주(6월 15일~16일), 대구(6월 21일~23일), 부산(6월 28일~30일), 인천(7월 5일~7일), 여수(7월 19일~21일), 성남(7월 26일~28일), 전주(8월 2일~4일), 천안(8월 9일~11일), 울산(8월 23일~25일)에서 다시 <지킬앤하이드>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선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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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인생을 담은 환상적인 무대!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인생을 담은 환상적인 무대!
2019 이은결 더 일루션 [사진제공=(주)EGPROJECT] [서울문화인]독창적인 무대 표현과 예술적 상상력, 기술이 절묘하게 조합된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단순한 마술(Magic)을 넘어 일루션(Illusion)이라는 새로운 예술 플랫폼을 제시하며 2010년 초연 이후 총 1,000회 이상의 공연, 누적관객 100만 명 이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일루션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진 이은결의 <더 일루션(THE ILLUSION)>이 마술장르 최초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더 일루션(THE ILLUSION)>은 이은결의 23년 마술 내공이 총 집약된 국내 최대 스케일의 공연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 화려한 영상,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 마술 영역에서 볼 수 없었던 하나의 주제의식을 담고, 작가주의를 탄생시킨 작품이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더 일루션(THE ILLUSION)>은 1막과 2막으로 나뉘어져 트릭과 매직, 액트를 스토리텔링으로 엮고 미디어아트, 드로잉, 마임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켜 하나의 극으로 만들어 여느 타장르 공연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또, 이은결의 유쾌하고 재치있는 입담은 공연의 분위기를 한 층 더 끌어올리고, 스토리텔러로서 관객들을 자신의 인생과 일루션(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1막에서는 이은결의 ‘마술 철학과 주제의식’을 보여준다. 자신이 마술을 처음 접했을 때, 자신의 상상이 마술을 만났을 때, 일루션(Illusion:환상)과 현실 사이에서의 고민을 마술로 풀어낸다. 불꽃을 동반한 마술, 파트너와 함께하는 마술과 화려한 퍼포먼스 등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16년간 함께 한 앵무새 ‘싸가지’의 등장은 이은결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보여준다. 2막에서는 이은결의 ‘일루션(ILLUSION)’를 보여준다. 이은결의 이야기는 영상으로 이어지고, 영상은 다시 마술로 이어지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한다. 어른들에게는 순수했던 어린 날의 추억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며 감성과 환상에 빠지게 한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더욱 새롭고 차별화된 환상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더 일루션(THE ILLUSION)>에서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핑거 발레(Finger Ballet)’와 ‘일루션 오브 아프리카(Illusion of Africa)’이다. ‘핸드메이드 일루션(Handmade Illusion)’이라는 이름으로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선보이는 ‘핑거 발레(Finger Ballet)’는 이은결 마술 인생 23년 노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또, 노을 지는 아프리카 영상을 배경으로 빛을 이용하여 손가락 그림자를 만들어 선보이는 ‘일루션 오브 아프리카(Illusion of Africa)’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환상의 세계에 빠지게 한다. 이은결의 <더 일루션(THE ILLUSION)>은 공연 내내 “상상”, “현실”, “순수”,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곳곳에 내비치며 전 연령층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그리고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어린이들부터 어른까지 관객 모두가 즐기고 소통하는 공연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공연 시작 15분 전부터 무대 양 옆에 설치된 스크린에 관객들을 비춰 자막으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미션을 주며 친근하게 소통한다. 더불어 공연에 대한 재미와 기대감 그리고 열린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첫 공연 후, 이은결은 “마술을 하는 사람이 아닌 마술로 이야기하고 표현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마술을 해온 오랜 시간 동안 무대는 더 화려해지고 커졌지만 나를 꿈꾸게 하고 그 가능성을 이끌었던 것들과 멀어져 가는 느낌을 받았다. 마술을 보여주는 것 외에 무언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상상, 꿈, 환상 등 많은 이야기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결의 마스터피스 <더 일루션(THE ILLUSION)>은 오는 6월 9일(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1577-3363) [이선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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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과 함께 했던 창작뮤지컬, ‘장 담그는 날’, ‘더 픽션’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과 함께 했던 창작뮤지컬, ‘장 담그는 날’, ‘더 픽션’
[서울문화인]올해로 13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은 전 세계 다양한 뮤지컬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뮤지컬 페스티벌이자 다양한 창작뮤지컬을 키워낸 산실이기도 하다. 13회 딤프 개막을 앞두고 딤프의 창작지원을 통해 다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 공연되고 있어 소개해 본다. 제10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수상한 유쾌한 가족 뮤지컬 ‘장 담그는 날’ 뮤지컬 장담그는날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100년 전통의 장맛을 자랑하는 종갓집에서 펼쳐지는 한바탕 소동극으로 오랜 기간 동안의 수정 및 보완 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2012년 단국대학교 창작뮤지컬 워크샵을 시작으로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멘토링을 거쳐 2016년 제 10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상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이어 2016년과 2017년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들로부터 ‘기대한만큼 만족한 작품’, ‘가족애 넘치는 미소 짓다가 순간 울컥하게도 만드는 기분 좋은 착한 뮤지컬’, ‘웃고, 감동받고, 찡함이 고루 섞여 있던 멋진 공연’ 등의 호평을 받으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발돋움 하였다. 전통적인 소재와 이해가 쉬운 줄거리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풀어낸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가족 공동체로서 가장 대표적인 종갓집을 배경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맛 ‘장’이라는 소재를 통해 잊혀져 가는 전통의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윤금정 연출 및 극작, 정지현 작곡가, 이예나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하여 젊은 감각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작품으로 2016년 초연부터 함께 했던 뮤지컬 배우 문소아, 황수정, 한규정, 김현지, 김효성, 박가람, 최유재, 이환희가 참여하여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달한다.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순수 창작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6월 2일까지 소월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전석 55,000원) 2017년 DIMF 창작지원작, 뮤지컬 <더 픽션> 뮤지컬 더 픽션 뮤지컬 <더 픽션>은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을 시작으로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에 대해 이야기 하며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작가, 기자, 형사가 펼쳐 보이는 3인극 작품이다. 2016년 창작지원프로젝트 ‘데뷔를 대비하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뒤, 2017년 DIMF 창작지원작을 거쳐 2018년 KT&G상상마당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선정작으로 탄탄한 과정 속에서 작품을 발전 시켜 오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시즌에는 드라마를 보강하여 작품 속 사건의 개연성을 높이고 2개의 넘버를 추가 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최근 뮤지컬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뮤지컬 순위 1위까지 차지, 관객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더 픽션>에는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 헌트’ 역에 박유덕, 주민진, 박규원과 기자 ‘와이트 히스만’ 역에 유승현, 박정원, 강찬, 황민수가 함께하며 형사 ‘휴 대커’역에는 박건, 김준영, 안지환이 출연한다. 뮤지컬 <더 픽션>은 오는 6월 30일까지 대학로 TOM씨어터 1관에서 공연 된다. (R석 50,000원, S석 40,000원) [이선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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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판화 박물관 한선학 관장 외 5명,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지역명사에 위촉
고판화 박물관 한선학 관장 외 5명,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지역명사에 위촉
한선학 고판화박물관장 [서울문화인] 30여 년 동안 동 아시아 고판화를 6,000여점 수집, 2003년부터 원주 명주사에 고판화박물관을 설립하여, 다양한 고판화 전시와 박물관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해 온 한선학 관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 지역명사’에 위촉되었다. ‘지역명사’는 단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 중심의 관광콘텐츠를 벗어나, ‘사람’ 중심으로 특화시킨 지역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2015년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위촉하고 있는 행사로 선정된 지역명사를 스토리텔러로 발굴, 명사의 생생한 인생담과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접목한 고품격 휴먼웨어 관광콘텐츠 개발,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을 진행하여 지역의 여행상품을 고급화하고 관광활성화을 위해 육성된다. 올해 총 6명의 지역명사가 새롭게 선정되어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지원, 육성된다. 이번 지역명사 선정된 한선학 관장은 30여 년 동안 동 아시아 고판화를 6,000여점 수집하였으며 2003년부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원주)을 설립하여, 다양한 고판화 전시와 박물관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문화관광 발전에 일조를 하였으며, 고판화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한양대에서 우리나라 1호로 박물관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연구와 실천이 겸비된 활동으로 지역문화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 선학관장은 “작년에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이낙연 국무총리의 고판화박물관 방문과 올 해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역명사 선정은 고판화박물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으로 성장하는데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인쇄문화의 꽃-고판화’ 문화여행을 한국의 대표적인 인쇄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성장시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2019 지역명사 위촉식 강원 원주 한선학관장 ‘국내 유일 고판화 박물관’ 이 외에도 올해 지역명사에는 ▲충북 보은 김영조 낙화장 ‘불에서 피어나는 전통예술’, ▲경북 고령 김동환 ‘ 가야금 제작의 명장’, ▲울산 울주 허진규 ‘외길인생 옹기장인의 40년 옹기이야기’, ▲전북 고창 유춘봉 ‘흙과 불, 영혼 실은 도자여행’, ▲전북 남원 박강용 ‘옻칠하는 장인의 신비한 옻 이야기’ 등 여섯 명이 선정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의 관광산업 재건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5월 15일강원도 강릉(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렸다. [허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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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회화의 기본 틀의 틀을 깨다. 홍정욱 작가
[갤러리] 회화의 기본 틀의 틀을 깨다. 홍정욱 작가
홍정욱 작가 [서울문화인] 대부분의 회화는 사각의 캔버스에 점, 선, 면을 바탕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 하고 있다. 그러나 홍정욱 작가는 회화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사각의 캔버스 형태와 이를 왜 항상 벽에 걸어야 하는가에 대한 본질적 의문을 제기하며, 캔버스와 틀을 사용하지만 그 의미와 존재론적 접근에 변형을 가함으로써 실질적인 입체 형태로서 회화와 설치라는 양면성을 가진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리안갤러리 서울은 단순한 도형을 주조로 공간전체에 다양한 형태의 공명을 유도하는 입체적 페인팅과 설치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홍정욱 작가의 개인전 <plano->(플라노-)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 타이틀인 <plano->는 평면을 뜻하는 ‘plan(플랜)’의 연결형으로서 평철의(plano-convex)나 평면․구조적(plano-structural), 평면․용적의(plano-volumetric) 등 작품에 대한 인식 방향에 따라 여러 관점에서의 활용과 해석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작가는 회화의 지지체로 존재하던 캔버스의 틀은 삼각형, 오각형, 팔각형, 원형 등의 도형으로 다변화되어 그 자체로서의 조형성을 드러내고 있다. 27개의 동일한 마름모꼴 틀로 이루어진 ≪Ulterior≫ 연작은 내부에 볼록한 형태의 틀을 부가하여 캔버스 천 위로 그 선이 두드러지도록 함으로써 원형이나 다각도에서 본 원근법적 정육면체와 같은 3차원적 입체 형상이 연상되도록 한 부조와 같은 회화 작업이며, ≪Infill≫ 연작이나 ≪Cacophony≫ 연작은 캔버스 천을 제거한 회화 작업으로 작가는 나무틀과 삼각형 또는 사각형의 유리, 줄, 발광 아크릴, LED 조명과 같은 상이한 재료들을 조합하여 형상과 색채, 공간과의 상호작용을 실험하고 있다. 안을 채운다는 의미가 강조된 ≪Infill≫ 연작은 작가가 특히 더욱 공들여 제작한 나무틀이 사용된 작품으로 1mm씩 각도를 기울여 절단한 작은 나무 조각들을 접착제로 붙여 연결하고 고정시켜 타원형, 원형, 팔각형의 틀로 완성한 것으로 천이 제거된 열린 회화 공간은 내부의 의미를 다른 관점으로 정의한다. 나무 프레임과 그 안에 다른 톤의 색상과 형태로 겹쳐진 유리 도형은 일반적으로 회화 공간의 바깥으로 인식되는 외부의 벽은 물론 공간에 존재하는 다양한 출처의 빛을 투과시킴으로써 회화 공간의 외부적 요소들을 내부로 편입시키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Infill≫과 유사한 형식으로 보이지만 불협화음이라는 뜻의 ≪Cacophony≫ 연작은 작품의 개방 구조 내에서 이질적인 형과 색채가 겹쳐지고 충돌하면서 유발되는 총체적 작용을 더욱 강조한 것이다. 원형의 나무틀 내부에 결합된 삼각형의 유리 도형과 선은 언뜻 보기에 구조적인 불안정감과 함께 투명성, 일시성, 나약함 등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갤러리 공간을 수차례 방문하여 공간의 이해도를 높이고 작품의 형상, 색채와 공간 사이의 관계를 탐구를 통해 작품은 벽이나 천정의 모서리, 계단의 모퉁이와 같은 기존 건축 구조에 원형, 삼각형, 열린 입방체 등의 형태로 된 작품이 맞물리도록 설치함으로써 회화 공간이 캔버스 틀의 경계를 넘어 벽 공간으로 확장시켰다. 이처럼 작가의 작품은 회화 공간이 캔버스 틀의 경계를 넘어 벽 공간으로 확장시켰다. 우리의 시선을 벽으로 제한한다. 또한 미니멀리즘(Minimalism) 작가들은 이러한 회화의 평면성과 정면성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회화 작업을 포기하고 조각과 설치 작업으로 전환하였는데, 홍정욱 작가는 벽과 결합된 평면성이 강조된 회화라는 매체의 존재론적 본질을 고수하면서도 기존 갤러리 공간의 3차원적 건축 구조와 합일을 이루는 장소특정적(site-specific) 설치작품으로서의 특성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홍정욱 작가는 “평면과 입체는 나눠져 있는 것이 아니라 공간에 드로잉을 연출, 일상적으로 바라보는 평면에 시선을 확장하여 다르게 보는 것일 뿐이다.”고 밝혔다. 홍정욱 작가의 개인전 <plano->(플라노-)는 6월 29일까지 개최된다. [허중학 기자] 홍정욱 2009 영국 런던대학교 Slade대학원 회화과 졸업 2005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졸업 2002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수상경력 2013 김종영미술관 올해의 젊은조각가, 서울 2010 Guasch Coranty International Painting Prize 2010, 바르셀로나 (finalist) 2009 New Contemporaries 2009, 런던 (finalist) 2004 제 4회 송은미술대전, 서울 (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