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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와 ‘공연’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공연예술 "페스티벌 場"
‘미디어’와 ‘공연’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공연예술 "페스티벌 場"
[서울문화인] 지난 1997년 4월, 대학로 소극장 일대에서 국내 공연예술계의 주요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무대를 실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개최했던 공연예술축제 <페스티벌 場>이 작년 9월에 8년 만의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다. <페스티벌 場>은 무한한 예술적 가치를 창출하는 ‘場’의 의미처럼 공연예술장르의 융합과 신진 예술가의 발굴, 예술가와 관객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으며, 특히 <2010 페스티벌 場>은 ‘미디어’와 ‘공연예술’간 장르적•실험적 결합을 테마로 삼아 장르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무대를 선사한다는 것이다. 최첨단 기술과 퍼포먼스, 다양한 매체가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종합 예술의 새로운 장을 여는 축제로 연극•미술•무용 등 다양한 장르와 미디어와의 만남으로 신선한 감동과 색다른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보임과 동시에 새로운 공연예술 양식을 발굴하고 미래지향적 공연예술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지난해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로 화제를 모은 양혜규,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무대에서 독특한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전인정, 올림픽대교에 성화 형태의 조형물인 <영원한 불> 등 규모 있는 설치작업을 해 온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윤동구 교수 등 국내외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정형화된 공연문법에서 탈피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예술인들의 끊임없는 도약과 비상을 가능케 하는 한국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실험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2010 페스티벌 場>는 9월 9일(목) ~ 9월 25일(토)까지 서울시창작공간 남산예술센터를 비롯해 공연의 메카인 대학로에 위치한 원더스페이스와 다양한 예술가들과 함께 자생적인 예술촌으로 자리매김한 문래예술공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문의 : 원더스페이스 02) 6711-1400> 허중학 기자.
한국관광의 ‘으뜸명소’ 선정한다
한국관광의 ‘으뜸명소’ 선정한다
[서울문화인] 문화체육관광부는 금년도 말까지 지역관광의 ‘으뜸명소’와 ‘차세대 으뜸명소’를 각 4개소 내외 선정한다. 으뜸명소는 독특한 자연, 역사, 문화 등 한국적 매력을 지니고 있어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는 한국의 대표 관광명소로 이미 일정수준에 도달한 지역 중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으뜸명소’에는 일률적인 지원방식은 지양하고 관광장소로서의 매력을 더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 위주로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한다. ‘차세대 으뜸명소’는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으뜸명소’는 관광자원성과 시장성이 뛰어난 관광거점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전략적으로 선택하고 집중 육성하여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핵심거점으로 육성해 갈 계획이다. 선정된 ‘으뜸명소’에는 사업전략과, 인적·물적 인프라, 관광프로그램, 홍보·마케팅 등을 맞춤식 패키지로 지원하고 ‘차세대 으뜸명소’에는 관광명소로서 필요한 여건개선에 초점을 두고 지원할 계획이다. 핵심 관광자원의 성격에 따라 자연생태형, 역사문화형, 창의적 문화콘텐츠 형 등으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자연생태형 으뜸명소는 생태자원 등 자연콘텐츠를 핵심자원으로 하는 명소로서 자원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는 방향으로, 역사문화형 으뜸명소는 역사·예술·생활문화 등을 핵심자원으로 하는 명소로서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콘텐츠형 관광명소는 새로운 콘텐츠의 발굴 및 창조적 활용을 통한 관광명소로서 콘텐츠의 다양한 활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원해 갈 계획이다. ‘으뜸명소’와 ‘차세대 으뜸명소’의 선정은 외부전문가 추천과 선정위원회 등의 선정절차를 통해서 이뤄진다. 구체적인 절차는 외부전문가 추천을 통한 으뜸명소 후보군 선정(40개소 내외), 선정위원회 평가(70%)와 일반국민의 온라인 평가(30%)를 통한 최종 후보군 10개소 내외 선정, 그리고 선정위원회의 현장실사를 통한 최종 선정이다. 선정기준은 장소의 관광잠재력, 콘텐츠의 활용가능성, 관광의 기초인프라, 향후 발전가능성 등으로, 최고득점 순으로 으뜸명소 4개소 내외, 차세대 으뜸명소 4개소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지역관광 으뜸명소 사업은 지난 7.15일 제8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보고한 ‘관광·레저산업 육성방안’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동 사업 추진으로 국내관광을 활성화하고 외래 관광객의 지역방문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적 특색과 차별화된 테마를 살린 지역의 관광거점으로 육성함으로써 국내 관광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중학 기자.
경복궁 서측 한옥보전지원 본격화
경복궁 서측 한옥보전지원 본격화
[서울문화인] 한옥 수선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한옥밀집지역이 경복궁 서측 지구단위계획구역(582,297㎡)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북촌, 인사동, 돈화문로 및 운현궁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시행해 오던 한옥 수선 비용 지원사업을 ‘서울 한옥선언’ 단기(‘09~’10) 추진 대상 중 마지막 구역인 경복궁 서측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까지 확대하였다. 해당지역의 한옥소유자 또는 한옥 신축 예정자는 한옥등록신청 후 비용지원 신청을 하면 한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선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작년 5월 조례개정과 함께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된 수준으로 한옥 수선 등 비용 지원이 가능하며, 비한옥을 한옥으로 건축 시에는 더 높은 보조금 비율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한옥 수선비 지원액이었던 3천만원 보조, 2천만원 융자가 작년 5월 6천만원 보조, 4천만원 융자(무이자, 3년 거치 10년 균등분할상환)로 상향조정 됨에 따라 최대 1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한옥밀집지역의 경관을 되살려내기 위해 비한옥을 한옥으로 신축할 경우에는 보조금 비율을 높여 8천만원 보조, 2천만원 융자를 지원받게 되며, 전면 보수를 거친 한옥의 경우 5년마다 지붕 등 부분 개보수 시 1천만 원을 보조받게 된다. 경복궁 서측 지역 한옥밀집지역 지정의 의미 2008년 12월 서울시는 '18년까지 3,700억원을 들여 4,500동(4대문 안 3,100동, 4대문 밖 1,400동)의 한옥을 보전 및 진흥하겠다는 ‘서울 한옥선언’을 발표함으로써 ‘한옥 부흥시대’의 개막을 선포한 바 있다. 이번 한옥밀집지역 확대 지정은 ‘서울 한옥선언’의 단기(‘09~ ‘10)사업대상구역 중 마지막 구역인 경복궁 서측 지역을 대상으로 한옥밀집지역을 확대한 것으로써, 제2의 북촌으로 부상하게 될 경복궁 서측 지역 한옥의 무분별한 멸실의 속도를 늦추고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한옥밀집지역의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지정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궁궐인 경복궁과 서울의 내사산인 인왕산 사이 경관을 회복하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 서울, 지속가능한 도시 서울로서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일조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허중학 기자.
2010 워멕스, 한국 특집 개막공연 공식 선정
2010 워멕스, 한국 특집 개막공연 공식 선정
[서울문화인] 세계 최고의 월드뮤직마켓인 워멕스(WOMEX, World Music)는 6월 24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10년 제 16회 워멕스(2010년 10월 27일-31일, 코펜하겐 콘서트센터)의 오프닝으로, 한국음악 특집 을 공식 선정,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1994년 독일의 베를린에서 시작한 워멕스(WOMEX, World Music Expo)는 세계 최고의 월드뮤직 박람회로 자리 잡은 행사로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민속음악을 비롯하여 재즈, 포크, 전통음악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16회를 맞이하였다. 그동안 워멕스 개막행사는 개최지 이외의 국가, 또는 지역에 기회가 주어진 선례가 없고, 한국 전통음악이 국제행사의 공식 오프닝으로 선정되어 소개되는 것도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에 한국 음악의 해외진출에 있어 매우 고무적인 성과이다. 워멕스는 유네스코에서 “모든 형태의 월드뮤직을 아우르는 가장 중요한 국제 전문가 마켓”이라 평한 바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매우 높은 국제 행사이며, 특히 세자리아 에보라(Cesaria Evora), 마리자(Mariza), 티나리웬(Tinariwen)과 같은 월드뮤직 아이콘들도 워멕스를 통해 국제적인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이번 개막공연을 통해 한국 아티스트들이 월드뮤직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전 세계 뮤지션들과 해외 뮤직 바이어들의 시선이 집중될 제 16회 워멕스 오프닝 75분을 장식할 한국의 단체는 바람곶(대표 원일), 비빙(대표 장영규), 토리 앙상블(대표 허윤정) 3개 단체다.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워멕스 오프닝 진출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한국음악의 위상을 높이고 월드뮤직세계로 향하는 한국음악의 해외진출의 진로가 활짝 열리길 기대한다. 한편 이번 워맥스 오프닝에서는 우주를 구성하는 천(하늘).지(땅).인(사람) 3요소를 근간으로 한국 음악의 카오스모스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의 중요한 철학과 예술의 기반인 도교와 불교, 무속에서 민요로 이어지는 한국음악의 영적 소리의 흐름은 아직까지 세계음악계에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다면서 이번 기회에 한국 전통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가는 젊은 마스터들은 신비하고 다이나믹한 소리의 황홀경으로 음악청중들을 안내할 것이란 기대감을 밝혔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0 워멕스 참가 행사는 공식 오프닝 행사와 한국 국가관 홍보, 한국음악 소개 컨퍼런스, 한국 음악 리셉션(DJ 달파란) 등이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허중학 기자.
경북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경북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서울문화인] 경상북도가 ‘2010 한국방문의 해’를 외국관광객 유치의 호기로 보고 방한 외국인 관광객 입국수가 많은 일본, 중국, 호주, 태국 등을 타깃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는 데 전력을 투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북관광홍보사절단을 구성하여 관광관련 기관방문, 경북관광홍보설명회 개최, 여행업자 세일즈 콜(SALES CALL) 및 간담회 개최, 팸투어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82만9천명에서 금년도에는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목표를 위해 발로 뛰는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중점 홍보전략은 경북도의 소개와 중점 관광상품에 대하여 설명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경주 신라천년 불교문화와 안동, 영주를 중심으로 하는 유교권 “문화관광 상품”과 고택체험, 템플스테이, 선무도 체험, 농촌체험 등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경북만의 특화 된 “체험관광 상품”, “한국의 고유음식 및 특산품” 등 지역별·코스별 맞춤형 전략상품을 기획하여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2010년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설명회 일정은 최근 여행패턴이 단체관광에서 가족단위의 개별관광으로 급속히 변화되는 추세로, 미래관광 시장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호주 지역을 타깃으로 2010년 5월중에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경북관광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경북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하여 호주 관광객이 선호하는 “태권도성지순례상품”과 “체험관광상품” 등 지역별·코스별 맞춤형 관광코스를 전략적으로 기획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2010 방콕-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와 연계하여 관광대국인 태국에서 태국 관광객의 효율적인 유치와 관광교류 증진을 위해 2010년 6월중에 경북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방콕에 경북관광홍보사무소 개설을 추진한다. 그리고, 2009년도에 전체 방한외국인 관광객의 39.1%(305만 3,311명)을 차지한 최대 외국인 관광시장인 일본지역을 타깃으로, 2010년 7월중에 방송사, 신문사 및 여행사 관계자 등 관광여론 형성 주요 인사를 초청, 경북관광홍보설명회 개최와 여행사를 직접 찾아가서 일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세일즈 콜(SALES CALL)을 펼쳐 경북의 주요관광 상품을 홍보하고 일본 관광객을 끌어들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2010년 9월중에는 최근 신흥 관광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지역을 타깃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천성과 호북성에 방송사, 신문사 및 여행사 관계자 등 관광여론 형성 주요인사 100여명을 초청, 경북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산사·고택체험, 첨단산업시찰코스, 새마을운동 연수코스 등을 개발하여 머물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국가별 타깃 전략을 수립, 이들이 좋아하는 “테마 코스”와 “선호하는 관광상품”, “먹거리 상품” 등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전략적으로 기획한 맞춤형 경북테마 관광 상품을 준비 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현지에서 직접 발로 뛰면서 폭넓은 교류관계를 구축하고, 경북관광의 집중적인 홍보를 통하여 100만명 외국인의 관광객이 대규모로 경북방문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허중학 기자.
한글문화연대, 오는 9일 한글날 ‘한글옷이 날개’ 행사 개최
한글문화연대, 오는 9일 한글날 ‘한글옷이 날개’ 행사 개최
[서울문화인] 한글문화연대(대표 고경희)는 564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글에 담긴 어울림 정신을 기리고 펼치고자 시민과 함께 즐기는 세번째 ‘한글옷이 날개’ 행사를 10월 9일 (토) 낮 4시 ~ 6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앞에서 펼친다. 한글날(한글주간)에 펼치는 이번 행사는 우리의 정체성과 고유한 문화를 담은 아름답고 실용적인 한글옷을 다채롭게 경험하고, 한글날에 한글옷을 입고 다니며, 아름다운 한글을 자랑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지원 변호사, 김영란 전 대법관, 이건만 대표, 엄홍길 대장, 산돌티움, 천호균 대표가 기부한 글귀와 무늬를 이용하여 만든 한글옷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더불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맵시 자랑을 꾸린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방송의 ‘미녀들의 수다’ 출연진이 한글옷을 입고 맵시를 뽐낼 예정이며 가수 이한철의 축하공연도 계획되어 564돌 한글날을 기리는 즐거운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글문화연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동우(가수), 이광연(와이티엔 아나운서) 진행하며, '미녀들의 수다' 출연진, 노회찬(전 국회의원), 이계진(전 국회의원)이 출연하며, 가수 이한철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또한 맵시 자랑 시민 참가자에게 한글문화상품 (한글옷, 한글과컴퓨터 프로그램 등) 제공된다. 허중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