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전시][박물관] 어린이들의 ‘친구’이자 ‘자신’인 인형으로 꾸며진 국립민속박물관 새 전시 [서울문화인]어린이에게 인형은 예나 지금이나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나의 말을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내 친구’이자 나의 또 다른 자아가 주입된 자신이기도 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친구들을 만나기 어려웠던 최근에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때마침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새롭게 진행되는 ‘골골이와 인형친구들’은 최근의 상황과 너무나 잘 맞는 전시가 아닌가 싶다. 코로나19로 임시 휴관하였던 국립민속박물관의 재개관과 함께 선보이고 있는 ‘골골이와 인형친구들’은 국립민속박물관의 세계인형조사(2018 ‘… 허중학|2020-05-21 [전시]국립민속박물관, 기산을 통해 100년 전 조선의 일상과 마주하다. [서울문화인]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그려낸 그림을 일반적으로 풍속화라 일컫는다. 조선시대에는 다른 어느 때 보다 풍속화가 다양하게 발달하였다. 특히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풍속화가 가장 융성하게 발달하였다. 풍속화는 기준을 좁은 의미로는 궁궐이 아닌 민간의 생활상을 다룬 그림으로 한정하여 사인 풍속도(士人風俗圖)와 서민 풍속도(庶民風俗圖)로 나눌 수 있다. 사인 풍속도는 사대부의 생활상을 그린 것으로 수렵도, 계회도, 시회도, 평생도 등의 주제로 유행하였다면 서민 풍속도는 일반 백성들의 다양한 생활상을 다룬 것으로… 허중학|2020-05-20 [전시]국립중앙박물관, 19세기 에도시대 일본 수묵화의 대가 다니 분초의 <포도다람쥐병풍> 공개 <포도다람쥐병풍(葡萄栗鼠圖屛風)>左隻, 다니 분초(谷文晁, 1763-1841), 에도시대 1834년, 종이에 먹(紙本墨畫)·금박, 구10028 [서울문화인]국립중앙박물관이 재개관을 맞아 올해 첫 일본실 상설전시 교체를 진행하면서 2017년 구입한 에도시대 19세기 작품 <포도다람쥐병풍(葡萄栗鼠圖屛風)>을 최초로 공개하였다. <포도다람쥐병풍>은 일본 에도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남화가(南畫家)이자 일본 수묵화의 대가 다니 분초(谷文晁, 1763-1841)가… 허중학|2020-05-19 [전시][박물관] 노랫말을 통해 살펴보는 우리 대중가요 100여 년 역사 [서울문화인] 음악(音樂)은 소리를 재료로 하는 예술이다. 그러나 그 보존 및 표기는 시각적인 매체인 악보, 또는 문자를 사용한다. 가사가 존재하지 않는 음악도 있지만 대중가요에는 반드시 가사가 존재한다. 우리는 흔히 가수와 그 노랫말을 기억을 하여도 그 노랫말을 만들어낸 작사가를 기억하기란 쉽지가 않다. 물론 가수가 직접 노랫말을 쓰는 경우도 드문 경우는 아니다. 우리의 대중가요의 초창기에는 노랫말을 전문적으로 짓는 작사가가 따로 있었다기보다는 당대의 문인이나 예술가들이 노랫말도 함께 쓰는 식이었다. 노랫말을 ‘가요시… 허중학|2020-05-18 [문화][문화평] 국립창극단, 10년 전으로 다시 되돌아가려나... [서울문화인]“다양하게 보여주고 싶지만 욕심이다. 임기 3년 동안 다섯 바탕(판소리)은 힘들다. 작품은 전통을 고집하려고 한다. 하지만 1년에 한 작품은 현대적인 작품을 하려고 한다. 지난번 안드레이 서반의 ‘춘향’은 혼란스러웠다. 이런 방향으로 간다면 우리의 뿌리가 흔들릴 수도 있겠다. 조금은 지루할 수 있겠지만 재대로 우리의 소리를 전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난해 국립창극단 예술 감독에 부임한 유수정 감독이 코로나19로 뒤늦게 첫 신작 ‘춘향’을 선보이는 자리에서 앞으로 국립창극단의 방향성을 알 수 있는 대답이었다. 여… 허중학|2020-05-17 [전시]국립중앙박물관, 왁자지껄한 조선의 삶을 그린 김홍도의 풍속화 7점 공개 [서울문화인]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는 수없이 많지만 김홍도(金弘道, 1745~1806) 만큼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화가도 드물 것이다. 또한, 그의 대표작으로, 잘 알려진 <씨름>, <무동>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국내외 주요전시에 출품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회화의 경우 작품의 보존의 문제로 자주 만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화첩의 경우 한 번에 여러 점을 감상하기 어려웠다. 그런 가운데 국립중앙박물관이 재개관과 함께 상설관 2층 서화실에 <씨름>… 허중학|2020-05-15 [전시][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13년 만에 판화을 주제로 대규모 전시가져 [서울문화인]‘국립현대미술관에서 13년 만에 개최하는 대규모 판화 주제전’이라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는 그동안 미술관에서 ‘판화’를 소재로 전시를 많이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술사에서 판화가 가지는 가치가 크지 않아서 일까. 그것은 분명 아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지난 14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는 대규모 판화 기획전 《판화, 판화, 판화》에서 미술관 측이 ‘판화’라는 단어가 거듭 반복되는 전시명에 대해 판화의 특징 복수성을 담아내고자 붙여진 것에서 알 수 있듯 아마 원본에서 여러 판을 찍을 낼… 허중학|2020-05-15 [전시][전시장스케치] ‘5·18민주화운동 기록유산’ 서울 나들이의 개막식 현장 [서울문화인] 지난 13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에서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5·18기념재단(이사장 이철우), 5·18민주화운동기록관(관장 정용화),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소장 최정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까지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특별전시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이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5·18민주화운동 기록유산’이 40년 만에 광주를 벗어나 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시로 이날 가진 개막식에는 코로나19로 5개 기관의 대표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지만 … 허중학|2020-05-14 [전시][박물관] 40년 만에 광주를 떠나 서울을 찾은 80년 5월의 기억들 박물관 역사마당에 설치된 최평곤 설치작가가 제작한 평화의 메시지와 위로를 건네는 5.18 상징 조형물 [서울문화인] 광주사태, 과거 전두환 정권 신군부를 지지하는 일부 우파 인사들은 여전히 이 단어를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도 이 단어가 은연 중 나오는 것은 오랫동안 이 명칭이 각인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당연히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불리어 지지만 그 길이 쉽지만은 않았다. 1980년 5월 21일에 계엄사령관 이희성이 “광주에서 소… 허중학|2020-05-14 [전시][박물관] 20세기 또 다른 역사의 사관, 문학으로 바라본 혼란기 서울의 모습 [서울문화인] 고대 역사의 기록자는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인 ‘서기’들의 몫이었다. 중세까지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특정한 집단, 지식층에 의해서 역사가 기록되어 지고 이를 통해 우리는 역사를 배우는 경우가 많다. 물론 기록유산이 아니더라도 유형의 유물이나 무형의 구전이나 관습을 통해 유추하기도 한다. 그러나 20세기 들어서서 역사의 기록자는 특정한 지식층만의 전유물이 아닌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역사의 기록자가 될 수 있어졌다. 그만큼 세상을 바라보고 기록할 수 있는 집단의 범위가 넓어졌… 허중학|2020-05-13 처음 이전 41 42 43 4445 46 47 48 49 5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