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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포토]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삼총사’ ①
[공연포토]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삼총사’ ①
[서울문화인]신성우,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례 등 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던 뮤지컬 ‘삼총사’가 10주년을 맞아 초연 맴버들로 2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산드로 뒤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로 검증된 스토리에 웅장한 음악, 호쾌한 검술 액션 등 작품성과 화려한 볼거리까지 모두 갖춰 2009년 초연 이래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국내를 넘어 일본까지 한국 뮤지컬의 우수성을 전파한 ‘한류 뮤지컬’의 시초로 불리는 작품이다. 특히, 초연에서 기록적인 흥행을 이끌어낸 신성우, 유준상, 김법래, 민영기, 엄기준 등의 초연 멤버의 귀환은 물론, 배우 서지영, 조순창, 손준호, 제이민 등 기존 배우들과 김준현, 손호영, 안시하, 서은광(BTOB), 린지(피에스타), 김보강, 선재 등의 뉴캐스트까지 뮤지컬 계 실력파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하여 신,구의 조화로 돌아왔다. 또한, 왕용범 연출은 ‘삼총사’ 개막 10주년을 맞아 작품 특유의 유쾌함을 더하는 동시에 우정, 사랑 등 인간관계와 감정에 대한 고찰로 작품의 깊이를 더했고 ‘삼총사’ 장점으로 꼽히는 역동적인 안무도 빼 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한전아트센터에서 오는 5월 27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삼총사’의 ‘달타냥’ 역에는 엄기준, 손호영, 서은광(BTOB), ‘아토스’ 역에는 신성우, 유준상, 김준현, ‘아라미스’ 역에는 배우 민영기와 박민성, 손준호가 ‘포르토스’ 역에는 김법래와 이정수가 ‘밀라디’ 역에는 서지영, 안시하, 장은아, ‘리슐리외’ 역으로 홍경수와 조순창이 ‘콘스탄스’ 역에는제이민과 린지(피에스타), ‘쥬샤크’ 역에는 배우 김보강과 선재가 무대에 오른다.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