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20일 국립민속박물관 야간개장 실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전과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국악 놀이극
기사입력 2012.05.11 23:50 조회수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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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국립민속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16일부터 5월 20일 5일간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진행중인 모든 전시(특별전시, 상설전시, 야외전시장, 어린이박물관 전시)를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평소에 박물관을 찾기 어려웠던 일반인들이나, 주말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도 싱그러운 초여름 밤에 국립민속박물관으로 문화산책을 나서보시길 권한다.


 




야간개장 기간 동안 국립민속박물관 정문으로 입장하면 야생화 단지를 접할 수 있다. 야생화 단지에는 금낭화, 앵초, 매발톱 등 52종의 야생화가 어스름한 별빛 아래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야생화 단지를 지나 연자방아, 전차, 물래방앗간, 오촌댁 등이 있는 야외전시장을 돌아보면서, 중장년층에게는 유년시절의 향수를, 청소년 층에게는 시간여행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한민족의 생활사, 한국인의 일상, 한국인의 삶’ 3개 분야로 구성된 상설전시와 우리의 삶과 역사와 함께해온 ‘아리랑’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가 진행 중이다. 상설전시의 경우 야간개장 기간 내 매일 1회 (오후 8시) 전문 도슨트의 한국어 해설이 제공되어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무료로 별도의 접수 없이 제1전시실 입구에서 정해진 시각에 시작한다.


 


이 기간 동안 가족단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어린이박물관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어린이 박물관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2일부터 3D 애니메이션 및 박타기 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흥부전’을 재구성한 ‘흥부이야기 속으로’ 상설전시를 개관하였으며, 주사위, 말과 판을 이용한 신나는 놀이세상 ‘우리 같이 놀래?’ 특별전시도 운영 중이다. 평소에 자녀와 함께하는 문화체험이 아쉬웠다면 이번 기회에 퇴근 후 시간을 내어 자녀들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뛰어들어 보는게 어떨까.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인터넷 접수 또는 어린이박물관 전시실 입구에서 현장 접수 후 입장이 가능하다.


 


5월 19일(토) 18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진행되는 <夜好~! 문화공감>은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꽃향기 가득한 도심속 박물관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5.19(토) 18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국악 놀이극 <호랑이를 만난 놀부>는 우리 전래동화에 판소리, 민요, 탈춤을 더하여 아이들이 보다 다양한 장르의 국악과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된 공연으로 실감나는 배우들의 움직임과, 극의 재미를 더해주는 소품,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켜 줄 작은 인형극 등을 통하여 어린 관객들은 옛날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또한,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닌, 우리 소리의 장단을 재미있게 따라하고 신나게 두들겨 보는 시간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남게 될 것이다.


 


<호랑이를 만난 놀부> 공연은 새롭게 단장한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 <흥부, 이야기 속으로> 관람과 더불어 우리 고유의 음악과 정서를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놀이를 통한 창작 활동까지 유도하는 공연으로 어린이와 가족 모두 공감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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