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딤프의 개막작 ‘투란도트’ 한국 최초 중국에 라이센스 판권 판매

기사입력 2011.06.22 17:41 조회수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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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사무국(이하 딤프)이 중국의 동방송레이그룹과 창작뮤지컬 ‘투란도트’의 라이센스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


투란도트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리둔회장(동방송레이그룹)과 배성혁집행위원장(DIMF)


제5회 딤프의 개막작으로 무대에 오른 ‘투란도트’는 화려한  군무뿐 만 아니라 공연이 끝난 후에도 음악이 각인될 정도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성공예감을 가지게 하는 작품이다.


 


이번 ‘투란도트’의 라이센스 수출 계약으로 인해 앞으로 중국에서 제작해 중국 배우들이 공연하는 창작뮤지컬 ‘투란도트’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계약을 통해 동방송레이그룹은 창작뮤지컬 ‘투란도트’의 중국 전체 판권을 가지게 되며, 권한은 5년간 지속된다.


 


중국 송레이그룹은 뮤지컬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투자와 개발을 하고 있다. 2008년 딤프 폐막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버터플라이즈’를 시작으로 이뤄진 DIMF와의 교류는 올해 제5회 딤프 폐막작으로 선정된 ‘사랑해, 테레사’로 이어졌고 이러한 두 단체간의 교류가 DIMF 창작뮤지컬 ‘투란도트’의 라이센스 수출로 이어졌다.


 


동방송레이그룹은 중국 국영투자회사인 ‘동방’과 ‘SONGLEI'가 합작해서 만든 회사로 올해 11월 북경 최중심지구에 뮤지컬전용극장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동방송레이그룹은 2012년 5월 본격적인 전용 극장 운용에 ‘투란도트’를 장기 공연으로 세울 예정이다.


 


또한 제5회 딤프에서 동방송레이그룹이 처음으로 제작하여 선보이게 될 뮤지컬 ‘사랑해,테레사’는 100억원이상이 투입되어 화려한 볼거리와 스케일이 다른 무대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뉴욕 브로드웨이의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제작진이 참여해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달아 대작을 제작하고 있는 동방 송레이 그룹은 2008년 제2회 딤프 참가를 통해 모티브를 얻어 중국 동관시에서도 ‘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아직 ‘딤프’만큼의 규모는 아니지만 앞으로 더 발전시켜 미국-한국-중국이 세계 뮤지컬의 중심 허브가 될 수 있는 시장을 만들려는 야심찬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번 라이센스 계약은 우리나라가 창작뮤지컬 라이센스를 중국에 처음으로 수출한 계약이라는 점에서 가지는 의미가 크다. 특히, ‘투란도트’ 공연이 본궤도에도 오르기 전인 첫 공연에 라이센스 계약이 체결된 것도 굉장히 놀라운 일이며 뮤지컬 ‘투란도트’의 뉴욕, 유럽 등의 해외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방송레이그룹이 2017년까지 5년간 중국 내 판권을 가지고 공연시 세금, 티켓수수료를 제외한 총매출액의 12%를 로열티로 받기로하여 장기적으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수익창출에도 한 몫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창작뮤지컬 ‘투란도트’는 처음 중국에서 공연될 때 한국 스텝진의 참여를 통해 작품에 대한 완성도를 높인 뒤 5년간 중국 전역에서 순회 공연을 할 수 있게 되며, 이번 계약이 DIMF와 한국뮤지컬산업 및 대구광역시를 중국 곳곳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 최초로 중국과 라이센스 판권을 계약하여 세계진출을 앞두게 된 창작뮤지컬 ‘투란도트’는 오는 26일까지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으며 1~6만원의 가격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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