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플러스가 모여 아시아 최대 규모 진행

9월2일(금)부터 6일(화)까지 코엑스(COEX) 전관에서 개최
기사입력 2022.08.29 16:20 조회수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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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f SEOUL 2021. Photo by Kiaf SEOUL Operating committee. Courtesy of Kiaf SEOUL. (3).JPG
Kiaf SEOUL 2021 [사진제공=Kiaf 운영위원회]

 

 

 

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 92()부터 6()까지 코엑스(COEX) 전관에서 개최 

키아프 플러스, 91()부터 5()까지 세텍(SETEC,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서울문화인]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트 마켓, 키아프 서울(Kiaf SEOUL)이 올해 제21회를 맞이하여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그리고 키아프 플러스(Kiaf PLUS)가 서울에 모여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17개의 국가와 지역에 소재한 164개 갤러리가 참가하는 키아프 서울은 월2()부터 6()까지 코엑스(COEX) A, B홀과 그랜드볼룸을 포함한 1층 전체에서 진행되며, 프리즈 서울은 3C, D홀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첫해를 맞이하는 키아프 플러스(Kiaf PLUS)5년 이하의 젊고 도전적인 갤러리의 참가 비율을 높이고, 현대미술은 물론 미디어(디지털) 아트와 NFT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전시로 91()부터 5()까지 세텍(SETEC,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11개 국가와 지역에 소재한 73개 갤러리가 참가하는 가운데 진행되어 세 전시를 모두 포함하면 약 350개 이상의 갤러리가 동시에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아트페어로 진행된다.

 

먼저 한국을 대표하며 명실상부 한국 미술시장의 세계화와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온 키아프 서울에서는 전 세계 주요 작가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 그리고 떠오르는 신진 작가들까지 역동적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국내 주요 갤러리들로 가나아트는 김구림 작가의 작품을, 갤러리 현대는 한국 아방가르드 전위예술가 이건용 작가의 작품을 출품할 예정이며, 한국 화랑계의 1세대 화랑 동산방화랑은 한국적 전통 소재인 자개를 캔버스에 한 조각씩 붙여 고목의 풍경을 그려내는 박희섭 작가를 , 이화익갤러리에서는 화려한 색채와 붓터치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김미영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웅갤러리는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 작가 장광범의 작품을, 주영갤러리는 조형과 색채를 통해 자신만의 독자적 작품세계를 구축하는 한국 채색화의 대가 박생광 작가를 메인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해외 갤러리에서 한국 및 아시아 작가의 관심도 집중된다. 우선 보따리 연작 시리즈로 전 세계 미술애호가들에게 잘 알려진 한국의 대표 개념 미술가 김수자 작가는 Axel Vervoordt Gallery와 솔로 전시를 준비중이며, Galerie Vazieux는 전설적인 예술가 부부 이응노와 박인경, 그리고 그들의 아들 이융세를 내세우며 전시 'The Three Lees, A Korean Saga'를 통해 재조명한다.

 

이 외에도 왕케핑(Wang Keping), 미노루 오노다(Minoru Onoda) 등 아시아 거장들의 역사적 작품을 비롯하여 아이웨이웨이(Ai Weiwei)의 신작도 이번에 소개될 예정이다.

 

아시아 작가와 더불어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도 다수 전시될 예정이며, 그 중에는 최근 한가람 미술관에서 대규모 전시로 소개된 바 있는 마이클 크레이그-마틴(Michael Craig-Martin)의 신작과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와 안토니 곰리(Antony Gormley)의 설치 및 조각 작품, 슬로바키아 개념 예술가 로만 온닥(Roman Ondak), 율리아 아이오실존(Yulia Iosilzon), 크리스티안 투보르그(Kristian Touborg) 작가의 작품도 키아프 서울을 통해 처음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Peres Projects의 돈나 후앙카(Donna Huanca)와 레베카 애크로이드(Rebecca Ackroyd) 작가의 작품도 작년에 인기에 힘입어 다시 출품되며, 국제갤러리에서는 최근 서울시립미술관 개인전을 통해 국내 관람객을 만났던 프랑스의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의 작품을 출품한다.

 

Kiaf PLUS에서는 현대미술은 물론 뉴미디어 아트와 NFT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 그리고 관행을 깨는 혁신적인 작품을 보여주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희수갤러리에서는 리오 지의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 출품된 NFT 작품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Ground X(그라운드엑스)와 협업하여 디지털 아트 거래 플랫폼 Klip drops(클립 드롭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각 갤러리는 파티션 부스마다 갤러리 기본 정보와 작품 감상을 위한 QR코드가 설치되어 갤러리 및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구입에 대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Kiaf SEOUL 2021. Photo by Kiaf SEOUL Operating committee. Courtesy of Kiaf SEOUL. (1).JPG
Kiaf SEOUL 2021 [사진제공=Kiaf 운영위원회]

 

 

Kiaf SEOUL 2021. Photo by Kiaf SEOUL Operating committee. Courtesy of Kiaf SEOUL. (2).JPG
Kiaf SEOUL 2021 [사진제공=Kiaf 운영위원회]

 

 

 

Kiaf SEOUL x Frieze Seoul이 공동 기획하는 토크 프로그램

올해 토크 프로그램은 키아프와 프리즈의 공동기획으로 코엑스 2층 스튜디오 159에서 93()부터 5()까지 3일간 진행된다. 토크 프로그램은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미술, 그리고 미래(art&tech)' 라는 주제로 9개 토크가 운영된다.

 

토크 프로그램의 참여자는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Hans Ulrich Obrist, 서펜타인 갤러리), 수한냐 라펠 (Suhanya Raffel, M+미술관 관장), 알란 슈왈츠만(Allan Schwartzman, 슈와츠만&설립자), 아론 시토(Aaron Seeto, 인도네시아 현대미술관 디렉터),  슈나이더(Tim Schneider, artnet 에디터), 크리스토퍼 Y. (Christopher Y. Lew, Horizon 비영리 재단 초대 예술 책임자) 등 해외 석학 및 미술계 저명인사 및 작가가 초청된다. 더불어 국내 미술계 인사로는 이진준(뉴미디어 아티스트, KAIST 교수), 케이트 림(미술 저술가, 큐레이터), 주연화(홍익대 부교수), 문지윤(아트선재 프로젝트 매니저) 등이 참석하여 담론생성의 장을 형성하며 다양성을 모색한다.

 

토크 프로그램은 키아프, 프리즈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키아프 공식 웹사이트에서 829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키아프 서울과 키아프 플러스는 오프라인 전시와 동시에 온라인 뷰잉룸(Online Viewing Room; OVR)을 오픈한다. 온라인 뷰잉룸을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의 작품 구매가 용이하도록 지원한다. 키아프 서울과 키아프 플러스에 참가하는 모든 갤러리와 작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각 베뉴에 따라 필터를 설정하여 정확한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회화, 사진, 조각과 NFT까지 작품 장르에 따른 필터 검색도 가능하다. 온라인 뷰잉룸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0902()부터 0907()까지 일반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키아프 서울과 키아프 플러스의 VIP들은 0829() 15시부터 일반 관람객들보다 먼저 이용할 수 있다.

 

 

We Connect Art and Future, KIAF and INCHEON AIRPORT 2022 Exhibition.jpg
We Connect Art and Future, KIAF and INCHEON AIRPORT 2022 Exhibition

 

 

또한, 키아프와 인천공항공사는 작년에 문체부가 실시한 아트페어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특별전의 두 번째 에디션을 선보인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열리는 ‘We connect, Art & Future, Kiaf and INCHEON AIRPORT’의 두 번째 에디션에는 새롭게 선정된 20개의 갤러리가 참가, 키아프 서울과 키아프 플러스가 개최되는 기간을 포함하여 약 5주간(2022822~ 925) 진행되어 국내외 여행객의 발걸음에 잠시 휴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키아프 서울은 올해부터 지류 티켓을 제작하지 않고 모두 이메일을 통한 모바일 티켓으로 전환되며,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은 공동으로 티켓을 판매하고 한 티켓으로 양 행사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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