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3년 만에 비대면으로 해외 초청작을 만날 수 있는,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2022)

제25회 서울세계무용축제, 9월 14일(수)부터 10월 2일(일)까지
기사입력 2022.08.29 15:38 조회수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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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서울세계무용축제 공식포스터.jpg

 

 한국 포함 총 9개국 참가, 공연 344개 공간의 공연장에서 진행

 

 

[서울문화인] 1998년 제13CID-UNESCO 세계총회 서울 유치를 계기로 탄생,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가 진행하는 제25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2022, 시댄스2022, 조직위원장 구자훈, 예술감독 이종호)가 오는 914()부터 102()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자유소극장, 서강대학교 메리홀, 서울남산국악당, 문화비축기지 등 다양한 공연공간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매년 10월에 개최하던 축제를 올해부터는 9월로 그 시기를 앞당겼을 뿐만 아니라 위드코로나 3년 만에 한국 포함 9개 국가가 참가하는 가운데 34편의 작품이 25회 기념특집 이스라엘 포커스 해외초청 국내초청 기획제작 등이 라인업으로 펼쳐진다.

 

시댄스는 2018년부터 <난민> <폭력> 등 특정 이슈를 다루는 특집을 기획, 예술을 통해 다양한 사회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종호 예술감독은 올해는 25회째를 맞아 춤의 본질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들을 묶어 특집을 구성했다. 우리 시대 무용예술의 혼종성(混種性)을 받아들이면서도 그 속에 존재하는 춤의 원형과 뿌리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올해 서울세계무용축제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25회 기념특집

올해 시댄스가 제25회를 기념하여 컨템퍼러리 댄스의 다양한 모습, 그러나 그 이면에서 선연하게 빛나는 춤의 본질을 확인하고자 <춤에게 바치는 춤들> 특집을 선보인다. 특집 공연에는 아트프로젝트보라 <유령들>, 독일 무부아르 무용단(MOUVOIR) <Hello to Emptiness>, 포르투갈 조나스&란더(JONAS&LANDER) <바트 파두(BATE FADO)>, 김미애 <[] >, 무용역사기록학회 <Reconnect History, Here I am> 5개 팀의 작품이 공연된다.

 

축제 개막작으로 914()15() 이틀 동안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선보이는 아트프로젝트보라(예술감독 김보라)의 신작 <유령들>은 김보라 예술감독이 금지된 물질이라는 표현에서 유령이라는 영감을 얻어 안무에 착수, 안무자로 하여금 무대라는 공간에서 퍼포머에게 금지시키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란 질문으로부터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내었다.

 

아트프로젝트보라 ‘유령들’ [사진제공=김보라].jpg
아트프로젝트보라 ‘유령들’ [사진제공=김보라]

 

 

한국-이스라엘 수교 60주년 기념 이스라엘 포커스

한국-이스라엘 수교 6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이스라엘 포커스에는 현재 세계무대에서 매우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SOL Dance Company(솔 댄스 컴퍼니)<TOML (Time of My Life)>Human Fields(휴먼 필즈)<있어야 할 곳 (Place to be)>, Shahar Binyamini(샤하르 비냐미니)<Evolve (진화)> 등 몸성과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과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공연된다.

 

 

Shahar Binyamini © Roya Meydan.jpg
Shahar Binyamini © Roya Meydan

 

 

해외, 국내초청 프로그램

해외초청 작품은 지난 2년간 관객들에게 충분히 보여드리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정상화된다. ‘해외초청 프로그램에는 네덜란드 Club Guy & Roni (클럽 가이 & 로니)<Freedom (자유)>, 덴마크 Mette Ingvartsen(메테 잉바르첸)<to come(extended)>, 키프로스 Evie Demetriou(에비에 데메트리우)<Genes and Tonic (진토닉)>, 룩셈부르크 Jill Crovisier(질 크로비지에)<The Hidden Garden> 등 총 4편을 만날 수 있다.

 

 

Club Guy_Roni-Freedom-43.jpg
네덜란드 Club Guy & Roni (클럽 가이 & 로니)의 <Freedom (자유)>

 

 

국내초청 프로그램은 현대무용과 전통춤 모두를 아우르는 작품으로 선보인다. 현대무용 라인업에는 육미영의 <...잃었다...>, 윤푸름프로젝트그룹의 <정지되어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보만리의 <노동(勞動)>, 김윤정의 <Inter-view 1.5>, 전인정/파란코끼리의 <진동축하(Vibration Celebration)> 등 국내 정상급 안무가 및 단체의 작품이 소개된다.

 

전통춤 프로그램에는 <김백봉화관무> <세 가지 전통리듬> <광란의 제단> <선의 유동> <웅비> <향기> <타의예 > <시 산조를 노래하다> <김백봉부채춤>까지 총 9개의 작품이 서울남산국악당과 시댄스의 공동사업으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929() 진행된다.

 

 

김백봉화관무3.jpg
김백봉화관무

 

광란의제단2.jpg
광란의제단

 

 

 


서울남산국악당과 시댄스의 공동기획제작 프로그램

김백봉부채춤보존회 공연과 더불어 서울남산국악당과 시댄스의 공동사업인 전통춤마켓의 두 번째 프로그램 <명무에서 신명무로>를 비롯하여 유행가 한 곡에 안무를 입혀보는 프로젝트 <댄스있송>에 권효원 크리에이터스 - 혼춤, 젊은 안무가들의 창작계 본격 진입을 지원하는 <시댄스 투모로우>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진행된다. 시댄스 투모로우에 선정된 신진무용가는 7명으로 코디네이터 장은정의 총괄하에 현 시대에 대한 진솔한 고민과 개성 넘치는 주제의식을 반영하여 작업을 진행, <오호 프로덕션 - HITCH> <이다애 - 길이 안보이네> <임희종 - 인버전(Inversion)> <조주혜 - This is it> <주혜영 - Practicing theater 무용하기>를 선보인다. [권수진 기자]

 

 

 

 

 

 

[권수진 기자 ksj93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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