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스케치] 유니버설발레단 <더 발레리나The Ballerina> ③

3장 ᅵ 공연 당일 그리고 성공적인 무대
기사입력 2022.08.19 15:03 조회수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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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ᅵ 공연 당일 그리고 성공적인 무대

 

 

 

[서울문화인]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이 새로운 신작 <더 발레리나 The Ballerina>는 관객에게는 어쩌면 금기의 영역이지만 호기심을 품었던 무대비면을 발레단의 자전적 모습을 대비시켜 무용수들의 백스테이지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발레 스튜디오를 무대 위로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한 무대 위의 모습에 관객들은 흡사 발레 스튜디오를 관람 온 호기심어린 관객의 느낌을 받는다. 또한, 무용수들의 감정과 일상을 현실감 있게 전달하기 위하여 오로지 몸으로 표현하는 신체의 예술인 발레에 부분적으로 대사를 입히는 시도를 하면서 더 현실감을 안겨준다.

 

<더 발레리나>의 안무와 연출을 맡은 유병헌 예술감독은 관객들은 발레리나를 떠올릴 때 무대 위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만을 떠린다. 하지만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그들은 매일 연습실에서 땀과 눈물을 흘려가며 온몸을 갈고 닦는다. 언젠가는 아름답게 빛나는 한 순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나는 노력을 하는 무용수들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무용수들의 평소 생각과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표현하기 위해 대본 구성에는 유병헌 예술감독과 함께 지도위원인 진헌재, 엄재용과 임선우, 이다정 등 유니버설발레단의 무용수들이 직접 참여하여, 무대 뒤 일상과 에피소드에 좀 더 현실감을 더하고 있다.

 

<더 발레리나>의 또 다른 볼거리는 발레 연습실(스튜디오), 무대 위, 극장 로비 3개의 공간을 액자식 구성으로 무대 뒤 일상과 에피소드를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내었을 뿐만 아니라, 공연 속 공연에서는 <파가니니 랩소디>(2003), <미리내길>(2021), <비연>(2021) 등 유니버설발레단이 발표한 작품을 다시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어 발레의 아름다운 매력까지 동시에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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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발레리나>가 독특한 소재로 무대에서 올려질 수 있었던 이유는 유니버설발레단과 5개 지역 문예회관과 공동 제작 사업인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동제작배급 사업에 선정되면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사업은 서울에만 집중되어 있던 문화편중 현상을 개선하고 여러 지역 관객들이 양질의 새로운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더 발레리나>는 하남문화예술회관(8.19~20)에서의 초연을 시작으로 군포문화예술 회관(8.26~27),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9.3~4), 영덕문화예술회관(9.16~17), 경남문화예술회관(9.23~24)까지 총 5개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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