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광장 개장에 맞춰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대형 미디어파사드 진행

개장기념전 1·2부, 미디어아트 공모전, 빛축제연계전 등 미디어아트 연간 상시 운영
기사입력 2022.08.05 16:26 조회수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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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사드+이미지.jpg

 

 

 

 

[서울문화인] 86일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개장을 맞아 매일 밤, 광장을 찾은 시민들 누구나 세계적인 수준의 미디어아트를 감상하여 예술적 감성과 힐링을 줄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진행된다.

 

광화문에 새로 선보이는 미디어파사드는 세종문화회관의 전면과 측면부에 빔프로젝트를 투사하는 방식의 대형(체임버홀 벽면 44×11m, 대극장 우측벽면 13×11m) 와이드파사드로 5만안시의 세계 최고 수준의 사양으로 설치되었다.

 

먼저 86() 20:30분부터 광화문광장 개장식에 맞춰 광화문광장에서 미디어파사드의 점등을 알린다. 미디어파사드의 개장을 기념하는 첫 전시 <라온하제>가 선보인다. ‘라온하제즐거운 내일이라는 순우리말로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편한 쉼터이자 일상의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다가가겠다는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운영의 의미를 담았다.

 

개막기념전 <라온하제>여름밤의 서늘맞이라는 부제로 디지털 속에서 느끼는 현대인의 휴식과 힐링의 경험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 5이이남 작가의 <기운생동_생명의 바다>를 시작으로 따뜻한 감성의 애니메이션을 선보인 이경돈 작가의 <You're Free>, 그리고 상쾌하고 편안한 여름날을 느끼게 하는 유민하 작가의 <Cold Water and Summer>까지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 3D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이이남 작가, <기운생동_생명의 바다>는 동양화에서 가장 중요한 정신인 기운생동을 추구하는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웅장하게 펼쳐지는 파도 앞에 자연 속 시간을 초월하는 감각을 표현하였으며, 이경돈 작가, <You're Free>는 가수 박원의 노래 <You're Free>의 뮤직비디오로 삽입된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미디어아트 전시에 초대된 보기 드문 사례가 된다. 세종문화회관의 전면에서 퍼지는 음악 <You're Free>의 생생한 사운드와 함께 광장에서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듯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유민하 작가, <Cold Water and Summer>는 여름을 연상시키는 나팔꽃, 수박 등의 자연적인 요소들과 자유롭게 수영하는 실루엣들이 물이 주는 이미지와 결합하여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여름의 청량함을 느끼게 하며, 박윤주 작가, <깨어나보니, 이 세계 입실롱>는 다양한 구조물과 환경, 동물과 사람을 함께 활용하는 연출과 함께 공간에 대한 건축적 재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초현실적인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 서희정 작가, <LIGHTS>는 하늘에 떠 있는 해와 달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끝없이 펼쳐지는 초원에 빛을 은은하게 비추며 변화하는 풍경을 표현한 작품이다. 해와 달을 바라보는 남녀 인물을 통해 광장의 공간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환상적인 분위기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87일부터 915일까지 매일 저녁 20시부터~23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815일 광복절 77주년을 맞이하여 광복의 기쁨을 표현한 이진준 작가의 <함성>814일부터 827일까지 개장기념전 작품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의 전시 기획 및 운영 총감독은 카이스트(KAIST) 미술관 관장이자 카이스트(KAIST) 문화기술대학원교수인 이진준 예술감독이 맡았다.

 

한편,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는 8월부터~’231월까지 <개장기념전 1, 2><서울시-KT 미디어아트 공모전>, <서울라이트-광화 빛축제 연계전>4개의 전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개장기념전 2916()부터 1020()까지 <라온하제:건들바람 다가오는 소리>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모집 진행 중인 서울시-KT 미디어아트 공모전의 당선작을 1021()~1215()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오는 12월에는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대규모 빛축제 서울라이트 광화 연계전이 개최된다. 광화문과 세종대로 일대의 건물들의 빛을 모아 개최되는 대규모 빛 축제인 서울라이트 광화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시즌에 맞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인증샷 이벤트도 준비했다.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개장 주간(8.6~8.15)에 광화문광장을 방문하여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촬영하고,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시민들을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서울시광화문광장미디어파사드)

 

 

신광화도.jpg
<광화화첩>의 번째 장 ‘천(天), 하늘을 열다’

 

 

더불어 해치마당(세종문화회관 앞) 진입부에 길이 53m, 높이 최대 3.25m(면적 106)의 대형 LED패널 미디어월(영상창)을 통해 4K의 고해상도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첫 번째 작품으로 한글의 근본인 ··(천지인)’을 주제로 한 <광화화첩>(이예승홍유리 작가)을 선보인다.

광화문광장 개장 기념행사는 86() 19시부터 2130분까지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진행되며, 행사 준비로 인해 행사 당일 18시부터 22시까지 광화문광장 앞 세종대로가 전면 통제된다. [권수진 기자]

 

 

 

 

 

 

[권수진 기자 ksj93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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