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 서울 한강공원, 대형 야외 미술관으로 변모된다.

11곳 한강공원서 '24년까지 약 4,155점 예술조각품 순환전시
기사입력 2022.01.11 16:04 조회수 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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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조각전시 관련 참고사진 (흥 프로젝트) (2).JPG

 

 

 

[서울문화인] 시민들의 휴식처인 서울 한강공원이 국내 조각가들의 다양한 예술 조각품을 품은 거대한 야외 미술관으로 변모 된다.

 

서울시는 예술작품에 대한 접근장벽을 낮춰 미술관이 아니더라도 산책을 하거나 휴식을 즐기면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케이스컬쳐(K-Sculpture)조직위원회와 올해부터 ’24년까지 서울시내 전체 11개 한강공원에서 조각품 순환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전시는 2월 중 시작할 예정으로 2개 공원씩 두 달 단위로 돌아가며 연중 전시하는 방식으로, 공원별로 한 번에 약 3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동일한 작품을 옮겨가며 전시하는 방식이 아닌, 공원별시기별로 매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3년 간 전시 작품 수는 총 약 4,155점에 달한다.

 

특히, 세계 3대 아트페어로 올해 9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영국의 프리즈 아트페어(Frieze Art Fair)’와 연계한 특별전도 열린다. ‘프리즈 아트페어가 열리는 코엑스와 가까운 한강공원에 대규모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9월 한 달 간 조각품 1,000여 점을 집중 전시해 아트페어를 찾은 국내외 미술계 인사와 미술품 컬렉터뿐 아니라 일반시민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순환 전시는 작년 10월부터 열리고 있는 조각전 <한강 프로젝트>를 확대 개최하는 것이다. 현재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3곳에 총 300점의 작품이 설치돼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흥 프로젝트 01.jpg

 

흥 프로젝트 04.jpg
흥 프로젝트

 

 


<한강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문화향유와 국내 조각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케이스컬쳐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조각전으로 국내 조각가 287명이 참여해 3개 한강공원에 총 300점의 작품이 설치됐다. 이 전시는 오는 15()까지 이어진다.

 

한편, 이를 위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케이스컬쳐조직위원회(위원장 윤영달)는 지난 7() 업무협약(MOU)을 체결, 협약에 따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전시를 주최하고, 장소제공, 시설사용협조, 홍보 등을 지원한다. ()케이스컬쳐조직위원회는 작품 선정과 관리 등 운영 전반을 주관한다.

 

 

업무협약식 01.jpg
(좌)윤영달 (사)케이스컬쳐조직위원장, (우)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고 자연 속 휴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사회변화에 발맞춰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 여러분이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을 일상과 어우러진 문화예술공간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2018년에도 한강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공공예술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와 함께 한강을 관광자원화 하여 한강공원을 일상 속 쉼터로 이용하고자 한강예술공원 조성사업을 진행하여 작품을 3년간 운영한 한 바가 있었다. [권수진 기자]

 

 

 

 

 

[권수진 기자 ksj93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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