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소장 고판화 명품, 최대규모로 선보인다.

원주 시립중앙도서관 ‘인쇄문화의 꽃 – 고판화’특별전
기사입력 2021.08.25 14:53 조회수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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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서울문화인] 6,000여점의 고판화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의 소장품이 최대 규모로 나들이 길에 오른다.

 

고판화박물관은 2003년에 개관 이후 40여 차례 이상 다양한 주제의 고판화 전시회와 국립민속박물관, 해인사대장경축제, 청주 고인쇄박물관, 일본 동경국문학연구자료관, 중국 쑤저우 공예미술대학 등 국내외 초청전을 통해 이제는 접하기 어려운 우리의 고판화는 물론 아시아의 다양한 판화의 세계를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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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내부

 

 

 


이번 나들이전은 올 5월 부산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 초대전에 이어 원주시립중앙도서관(관장 이문희)의 초청을 받아 91일부터 930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선보이게 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보여 왔던 전시에 비해 규모가 남다르다.

 

이번에 소개되는 판화자료는 고판화박물관의 소장품 6,000여점 중 고서, 고판목, 대형 고판화 까지 총망라하며, 이중에 삽화판화, 예술판화, 문양판화로 세분화하여 한국, 중국, 일본, 티벳, 베트남까지 아시아 명품 고판화 120여점의 선별하여 고판화에 대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선보였던 전시 중 가장 큰 대규모 전시인 만큼 강원도 유형문화재 152호 불설아미타경(佛說阿彌陀經) 등 총 7건의 도지정문화재가 모두 출품될 뿐 아니라, 웅장한 크기로 관람객을 압도하는 블록버스터급 대형 고판화와 고판목 70여점이 포함되어 있어 기대감을 갖게 한다.

 

전시의 구성은 앞서 얘기했듯 1부 삽화판화, 2부 예술판화, 3부 문양판화 총 3부로 나눠 아시아 고판화 명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에 눈 여결 볼 작품으로는 1부 삽화판화에서는 강원도 지정문화재 7건을 비롯하여, 조선 시대 최고의 판화인 오륜행실도 목판을 비롯하여, 원주의 대표적인 인물로 고구마를 가져온 조엄(趙曮, 1719~1777)이 그려진 조선통신사 행렬도 등 고려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다양한 전적류와 세계적인 명품인 명나라 성화 13(1477) 황실 내부각본인 불정심다라니경 등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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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륜행실도 판목 화로상자, 조선 185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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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조엄조선통신사행열도 병풍, 일본 에도시대 1763년

 

 

 

2부 예술판화에서는 세계적인 명품으로 꼽히는 한국 치성광여래도’, 중국의 아미타래영도 대형 판목’, 고려불화를 모본하여 판각한 일본의 오백나한도대형 목판화 등의 불화판화와 천주교 연옥도판화 등 다양한 대형 종교판화를 비롯하여, 채색 십장생도’·까치와 호랑이 8폭 병풍 등 한국의 민화 판화, 다색 호랑이 판화, 대형 백자도등 중국의 년화 판화, 고호가 특히 사랑했던 히로시게 동해도 53차 대형 병풍을 비롯하여, 호코사이의 후지산 36경등 일본 우키요에 판화들도 주목해야할 작품들이다. 또한, 아름다운 예술로 승화된 지도판화인 금강산사대찰전도를 비롯하여 중국의 대형 오대산성경전도와 티벳의 라싸전경도도 눈여겨 볼만한 작품이다. 3부 문양판화에서는 옛 선조들의 생활 속에서 아름다운 멋을 실천하였던 능화판, 시전지 등을 비롯하여, 문자도 판화 등이 소개된다.

 

 

일본 우키요에 동해도53차 대형병풍-1.jpg
일본 우끼요에 동해도53차 대형 병풍 안도히로시게 작, 에도시대 19C 72.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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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키요에 북악36경, 호코사이 작, 20C 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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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작도8폭대형병풍

 

 

 

한선학 관장은 고판화박물관 소장품 전시를 국립민속박물관, 일본도쿄, 중국 소주 등 국내외에서 60여차례 특별전을 개최하였으나, 이번 전시회는 가장 규모가 큰 전시회로 개최되며, 특히 고서, 고판목, 대형 고판화 명품 120여점이 전시되어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고판화의 매력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전시로 특히 그동안 전시장이 작아 고판화박물관 명품을 전체적으로 조명하기 어려웠던 수도권 시민들, 전국의 많은 분들과, 강원도민들이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을 자랑하는 원주에서 열리는 대형 전시장을 찾아 주시길 희망한다.”면서 깊은 역사를 지닌 고판화의 미감을 1,000여년 전 부터 20세기 초 까지 망라된 동 아시아의 고판화의 주요 흐름을 풀어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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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학 관장

 

 

 

전시의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문의: 원주시립중앙도서관(033-737-4360), 명주사 고판화박물관(033-761-7885))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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